[MDN 인터넷팀] 올해 총지출 규모가 가장 큰 부처는 약 54조원을 쓰는 교육부라는 집계가 지난 25일 공개됐다.

국회예산정책처가 전날 발표한 ‘2014년도 대한민국 재정’ 보고서에 따르면 예산과 기금을 더한 총지출 규모가 가장 큰 부처는 교육부로 그 규모는 54조2481억원이다.

이어 안전행정부(52조2626억원), 보건복지부(46조8995억원), 국토교통부(38조8777억원), 국방부(26조8367억원), 기획재정부(20조1765억원), 고용노동부(14조4503억원), 미래창조과학부(13조6538억원), 농림축산식품부(13조6371억원), 방위사업청(10조5041억원) 등이 총지출 10조원선을 넘겼다.

반면 총지출 규모가 가장 작은 부처는 185억원인 새만금개발청이었다.

이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239억원), 국가인권위원회(246억원), 법제처(291억원), 헌법재판소(390억원), 방송통신위원회(507억원), 국민권익위원회(695억원), 대통령경호실(794억원), 대통령비서실 및 국가안보실(841억원), 공정거래위원회(846억원), 원자력안전위원회(976억원) 등이 1조원선을 넘지 못했다.

이 밖에 경찰청은 8조8364억원, 법무부는 2조8130억원, 국세청은 1조5014억원, 국회는 5042억원, 국가정보원은 4712억원, 감사원은 1072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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