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가 혼란한 시절, 거산의 이름이 그리워진다”

바른정당은 22일 고 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 2주기를 맞아 애도의 뜻을 전했다. 사진제공=뉴시스

[월요신문=윤명철 기자] 올해 11월 22일도 고 김영삼 전 대통령을 기리는 목소리가 들려왔다.

바른정당은 22일 민주화의 거목 고 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 2주기를 맞아 “거산(巨山)이라는 이름답게 대한민국 민주주의에 큰 업적을 남기고 가신 고인을 추모한다”고 밝혔다.

유의동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개가 짖어도 기차는 달릴 수밖에 없다”, “닭 모가지를 비틀어도 새벽은 온다”고 민주화를 갈망하던 고인의 어록을 되새겼다.

유 대변인은 “그가 남긴 말들이 마음에 오래도록 남는 것은 말의 화려함 보다는 고인이 살아낸 삶의 치열함 때문일 것”이라며 “나라가 혼란한 시절, 거산의 이름이 그리워진다”고 애도의 뜻을 전했다.
 

저작권자 © 월요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