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평화와 분쟁의 담장 위를 걷고 있다. 그는 남북정상회담으로 조성된 한반도 평화 분위기에는 호평을 내놓으며 미·북정상회담에 큰 기대감을 드러냈다. 반면 이스라엘과 중동의 갈등 문제는 노골적인 親이스라엘 정책으로 위기감을 고조시키고 있다.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7일 판문점에서 펼쳐진 남북정상회담에 대해서 남북관계 발전에 큰 진정을 이룬 것을 높이 평가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8일 9시 15분부터 10시 30분까지 1시간 15분 동안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하며 전날의 남북정상
남북 정상이 11년 만에 만났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27일 오전 판문점에서 만나 역사적인 상봉을 했다. 남북 정상은 오전 정상회담을 통해 남북 평화시대의 개막을 예고했다.11년 만의 남북정상회담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첫 만남부터 극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양 정상은 군사분계선에 만나자마자 깜짝 이벤트를 펼쳤다. 김 위원장의 즉각 제안에 의해 문 대통령이 북쪽 군사분계선을 넘는 장면이 펼쳐졌다.남북 정상이 동시에 남과 북을 넘나드는 최초의 순간이 만들어진 것이다. 30대 젊은 지도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남북분단 이후 최초로 군사분계선을 넘은 북한 최고지도자가 됐다. 김정은 위원장은 27일 오전 9시 30분에 판문점 군사분계선을 넘어 문재인 대통령과 상봉했다.두 정상은 반갑게 인사를 나누며 남북 군사분계선을 오가며 사진 촬영을 하고, 나란히 걸으며 국군 의장대의 사열을 받았다. 이어 남북 정상은 남북 수행원들과 인사를 나눴다. 특히 정경두 합창의장이 김 위원장에게 거수 경례를 할지 여부에 초미의 관심이 집중됐으나 악수로 끝났다. 국내 여론을 의식한 행동으로 풀이된다. 반면 북측 박영
드루킹 댓글 조작 의혹 사건이 정치권을 강타하고 있다. 야권은 연일 드루킹 특검을 촉구하며 청와대와 더불어민주당을 압박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의 최측근 인사인 김경수 의원 연루 의혹이 터져 나오며 야권은 정권 차원의 게이트로 확전시켜 6·13 지방선거의 최대 이슈로 부각시키고자 한다.만약 경남지사선거에 출마를 선언한 김경수 의원의 의혹이 확대될 경우 지방선거 전체 판세에 영향을 미칠 최대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아 정치권은 초긴장 속에 사태의 추이를 지켜보고 있다. 민주당 “대선불복” vs 야3당 “특검
미국이 미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이스라엘과 대만을 향해 밀월관계를 추구하면서 중동과 중국을 겨냥한 강경책을 구사하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은 중동 국가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주 이스라엘 대사관을 예루살렘으로 이전하고, 대만에 미 해병대 병력을 주둔시킬 예정이다. 중동은 전운이 감돌고 있고 중국은 미국의 조치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사태 추이를 지켜보고 있다.美, 이스라엘 수도는 ‘예루살렘’ 미국은 오는 5월 14일 이스라엘 주재 미 대사관을 텔아비브에서 예루살렘으로 이전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이재명 전 성남시장이 경기도 지사 도전 첫 관문을 넘었다. 이 전 시장은 지난 20일 치러진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 경선에서 59.96%를 얻어 36.80%를 획득한 전해철 의원과 3.25%를 얻은 양기대 의원을 누르고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6·13 지방선거와 자웅을 겨루게 됐다.李, 친문계 실세 누르고 비문계 핵심으로 우뚝서다 이재명 전 시장은 박원순 서울시장과 함께 비문계의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후보 경선에서도 친문계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는 전해철 의원의 강력한 견제에도 불구하고 1차 투표에
박원순 서울시장의 3선 도전 기세에 날개를 달았다. 박 시장은 지난 20일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경선에서 압도적인 지지율로 박영선 의원과 우상호 의원을 제압하는 기염을 토했다. 서울시장 3선에 도전 중인 박 시장이 이번 지방선거에서 당선될 경우 여권의 유력한 대권 후보군에 우뚝 서게 된다.朴, 서울시장 경선 66.26% 압도적 승리 박원순 시장은 지난 20일 서울시장 후보 경선에서 66.26%의 지지율을 획득했다. 박 시장과 경쟁을 벌였던 박영선 의원은 19.59%가 뒤를 이었고, 우상호 의원은 14.
20일은 더불어민주당 광역자치단체 후보 경선의 최대 하이라이트가 펼쳐지는 날이다. 대한민국 정치 1번지 서울시장 후보와 친문과 비문의 대결로 초미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경기지사 후보가 결정된다. 또 호남의 심장부인 광주시장 후보 경선결과도 발표된다.서울은 박원순 현 서울시장과 박영선 의원, 우상호 의원이 시장 후보에 출마해 경쟁 중이다. 현재까지는 박 시장이 앞서 나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기도는 이재명 전 성남시장, 전해철 의원, 양기대 전 광명시장가 자웅을 겨루고 있다. 이 전 시장이 우세하다는
이번 6·13 지방선거의 최대 격전지는 경남지사 선거가 될 전망이다. 바로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의원 덕분이다.김경수 의원은 현재 정국을 강타하고 있는 드루킹 댓글 조작 의혹의 중심에 선 인물이다. 드루킹과의 접촉 여부를 비롯한 각종 의혹에 휩싸여 야권의 총공세를 받고 있다. 당초 김 의원은 19일 오전 경남도지사 선거 출마 선언을 할 예정이었으나 돌연 취소해 정치권에는 불출마를 비롯한 다양한 說이 난무했다. 정치권의 모든 촉각이 김 의원의 최종 선택에 집중했다. 하지만 김경수 의원은 정면 돌파를 선택했다.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9일 경남도지사 출마선언을 돌연 취소해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불출마 선언 가능성도 제기돼 경남도지사 선거전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됐다.김경수 의원실은 이날 오전 8시 49분 문자메시지를 통해 “오늘 오전 10시 30분 예정됐던 경남도지사 출마선언 및 이후 일정이 취소됐음을 안내드린다”고 밝혔다. 당초 김 의원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경남도청 서부청사 앞 광장에서 경남도지사 출마를 선언하고 14시에 경남도청 기자실에서 기자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었다. 이날 오전
사상 최초의 북미정상회담을 앞둔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막바지 샅바싸움이 벌어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17일 아베 총리와의 만남에서 “남북이 종전 논의를 하고 있다. 북미 정상회담 개최지로 5개 지역을 고려하고 있다”며 “나는 그들의 종전 논의를 축복한다”고 밝혀 국제 사회에 큰 충격을 줬다. 외신들은 한때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과 직접 대화를 했다는 보도를 할 정도 미국과 북한의 고강도 물밑 접촉 가능성에 초미의 관심이 쏠렸다. 물론 백악관이 17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안철수 바른미래당 인재영입위원장은 17일 김경수 의원의 드루킹 연루 의혹을 “19대 대선 불법 여론조작 게이트”라고 규정했다. 안철수 위원장이 직접 나서 김경수 의원 의혹을 19대 대선을 연계해 정치공세를 펼친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안철수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 온 나라를 발칵 뒤집은 정권 실세김경수 의원의 여론조작 개입 사건을 ‘19대 대선 불법 여론조작 게이트’로 규정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는 명백한 ‘부정선거’ 행위이자, 국기 문란의 범죄”이라며 “국민 여론을 왜
김기식 금감원장이 결국 사퇴했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6일 김기식 전 원장의 '더좋은미래 셀프 후원' 논란에 대해 위법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중앙선관위는 이날 오후 전체회의를 열어 김 전 원장이 의원 시절 민주당 전현직 의원 모임인 더좋은미래에 5000만원의 후원금을 기부한 것과 관련, “종전의 범위를 현저히 초과하는 금액을 납부하는 것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된다”고 밝혔다. 선관위는 “국회의원이 시민단체 또는 비영리법인의 구성원으로서 당해 단체의 정관·규약 또는 운영관례상의 의무에 기해 종전의 범
이제 11일 후면 제3차 남북정상회담이 개최된다. 문재인 정부가 출범 이후 최대 역점 사업으로 야심차게 추진 중인 남북정상회담은 북핵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만남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1일 준비위원회 5차 회의에서 “현재 판문점은 남북 대치 상황을 보여주지만 회담 당일에는 대화의 상징이 돼 극적인 대비가 될 것”이라며 “국민께 구체적 준비과정을 알릴 필요가 있다”고 지시했다. 남북은 이번 남북정상회담 준비와 관련해 지난 14일 토요일 통신 실무회담을 열었다. 통신 분야 실무
문재인 대통령의 최측근인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댓글조작 의혹 연루설로 정치적 위기에 빠졌다.김경수 의원과 민주당이 해당 의혹을 적극적으로 부인하고 있고, 야권은 의혹을 집중 파헤칠 것으로 전망된다. 정치권은 ‘댓글 조작’ 의혹이 몰고 올 정치적 파장에 초미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14일 TV 조선은 김 의원이 댓글조작 혐의를 받고 있는 민주당원 3인과 문자를 주고 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김경수 의원은 이날 저녁 긴급기자회견을 갖고 “저와 관련해 전혀 사실이 아닌 내용이 무책임하게 보도된 데
6·13 지방선거 이후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의 운명은 어떻게 될 것인가?홍준표 대표, 남경필 경기도 지사, 김태호 경남 지사 후보, 김문수 서울시장 후보 등은 한국당의 대선주자로 유력한 정치인들이다. 이들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자신들의 정치적 운명을 건 전쟁에 나섰다. 이들 중 가장 주목받고 있는 인물은 홍준표 대표다. 현재 당권을 갖고 있어 차기 대권주자 중 가장 앞서 있다. 그는 탄핵정국에서 치러진 지난 대선에서 난파선에 가까운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로 나서 당초 예상을 뛰어넘어 안철수 후보를 꺾고 2위에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김기식 금감원장 의혹 논란에 대해 김 원장의 사임 가능성을 시사했다. 문 대통령이 김기식 의혹 논란에 대해 직접 나서 해법을 제시한 것으로 정치권의 비상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입장문을 통해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의 과거 국회의원 시절 문제되고 있는 행위 중 어느 하나라도 위법이라는 객관적인 판정이 있으면 사임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김기식 원장의 사퇴 불가를 견지해온 청와대가 새로운 돌파구를 찾은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또 반대로 청와대가 언급한 ‘객관
박원순 서울시장이 12일 “이제 새로운 시간이 왔다”며 서울시장 3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박원순 시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2022년 서울에 사는 보통사람들이 건강하고 인간다운 삶, 자유롭고 정의로운 삶, 서로가 사랑하고 나누는 삶을 살고 있다고 말할 수 있도록 사람이 행복한 서울, 그 10년 혁명을 완수하고 싶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박 시장은 선언문 초반부터 “‘사람이 먼저입니다’ ‘내 삶을 바꾸는 변화’를 실천하는 문재인 정부가 있다”며 문 대통령을 내세
정의당이 12일 김기식 금융감독원장 자진사퇴를 촉구했다. 청와대가 김 원장의 사퇴불가를 고수하고 있어 향후 입장 변화가 있을지 여부에 정치권의 비상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정의당은 전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이제 김기식 원장의 거취 문제가 유보할 수 없는 임계점에 닿았다고 판단한다”며 12일 상무위원회에서 입장을 발표하겠다고 밝혀 불가 의사를 내비쳤다. 결론은 “자진사퇴”였다. 최석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을 통해 “금융 적폐 청산을 위한 김기식 원장의 개인적 능력이나 지난 행보가 부족하다고는 생각지 않는다”면서 “그러나 금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의 운명이 정의당에 걸려 있다? 정의당이 11일 김기식 원장 논란에 대해서 “청와대의 입장에 유감을 표명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됐다.추혜선 정의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인사의 원칙이 ‘적법’이라는 것은 문재인정부가 국민의 눈높이에 벗어났다는 공개적인 선언과 다를 바 없기 때문이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추 대변인은 “정의당은 이제 김기식 원장의 거취 문제가 유보할 수 없는 임계점에 닿았다고 판단한다”며 “내일 아침 열리는 상무위에서 당의 입장을
원희룡 제주도 지사의 선택은 무소속 출마로 결정됐다. 원 지사는 10일 기자회견을 통해 “저는 오랜 고뇌 끝에 오늘 바른미래당을 떠난다”고 밝혔다.원 지사는 “제가 정치를 시작하면서 가졌던 개혁정치의 뜻을 현재의 정당구조에서는 실현하기 어렵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현재의 특정 정당에 매이지 않고, 당파적인 진영의 울타리도 뛰어넘겠다”고 탈당의 변을 밝혔다.바른미래당은 유일한 광역자치단체장인 원 지사의 탈당으로 큰 충격을 받았다. 권성주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원희룡 지사. 간보는 기회주의 정치는 오래가
6·13 지방선거 자유한국당 광역자치단체장 후보군이 거의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자유한국당은 9일 자신들의 텃밭인 TK지역의 후보자를 결정했다.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는대구시장 후보로 권영진 현 시장을, 경북지사 후보로 이철우 의원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권영진 시장은 대구시장 후보 경선에서 총 1만7940표(50%)를 획득했다. 이철우 의원은 경북지사 경선에서 총 1만6392표(32.6%)로 1위를 차지했다. 한국당은 10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권 시장과 이 의원에 대한 공천을 확정할 예정이다. 김문수 전 경기
박원순 서울시장의 3선 도전이 시작됐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오는 12일 서울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할 예정이다. 박원순 시장 측은 이날 오전 11시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 2층에서 출마 선언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박 시장은 12일 오전 8시 국립현충원을 찾아 김대중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하며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 진보권 인사들이 진보 진영의 첫 대통령인 故 김대중 전 대통령을 찾아 출마 신고를 하는 것은 호남을 비롯한 전통적인 지지층에 대한 관행이다. 박 시장 측은 이날 오전 민주당과 서울시에 출
이명박 전 대통령이 9일 기소됐다. 이 전 대통령은 다스 자금 349억원 횡령 및 110억원대 뇌물 수수 등 혐의를 받고 있다, 여야 정치권은 이명박 전 대통령의 기소에 대해서 한 목소리로 비판을 쏟아냈다.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은 이날 이 전 대통령을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등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이 전 대통령 공소장에는 16가지 범죄 사실이 담겨 있다. 일단 다스 관련 혐의가 많다. 다스 비자금 등 횡령, 다스 법인세 포탈, 다스 투자금 회수 관련 직권남용 등이 포함됐다.
김기식 금감원장 로비성 외유 의혹 논란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 야권은 김기식 원장이 직접 해명에 나섰으나 사퇴 공세를 펼치고 있다.김기식 원장도 의혹이 일파만파 커지자 지난 8일 해명에 나섰다.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이 자신의 국회의원 시절 로비성 외유 논란에 대해서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김 원장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한국거래소 주관 우즈벡 출장 의혹에 대해 “당시 한국거래소는 우즈벡 경쟁력강화위원회(SCC)와 MOU를 체결, 우즈벡 증시현대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었고 증권 거래시스템 구축을 위한
정치인의 품격은 스스로 만드는 최고의 무기다. 정치인의 따뜻한 미소, 세련된 매너, 때론 국가적 위기를 맞은 국민들에게 안정감을 주거나 단호한 의지를 보여주는 절제된 언어에 국민들은 감동하거나 시름을 해소하곤 한다.대한민국 3김 시대는 현재와는 달랐다. 김영삼 전 대통령은 “닭의 목을 비틀어도 새벽은 온다”는 짧지만 강렬한 메시지로 국민에게 민주화에 대한 열망을 고취시켰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화려한 화술로 원고 없는 즉석연설을 통해 대중을 열광시켰다. 영원한 2인자 김종필 전 총리는 ‘자의반, 타의반’ 이
원희룡 제주지사의 결단이 임박한 듯하다. 이번 제주도 지사 선거에 무소속 출마로 결심을 굳힌것으로 알려졌다. 다음주에 자신의 거취에 대해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원 지사는 바른미래당 유일의 광역자치단체장이다. 만약 원 지사가 탈당한다면 바른미래당은 안철수 인재영입위원장의 서울시장 선거에만 기대야 한다. 원희룡 지사는 자타가 공인하는 보수 정치권의 개혁 주자다. 현재는 각자 도생의 길을 걷고 있지만 남경필 경기도 지사와 정병국 바른미래당 의원과 함께 남·원·정 트리오를 형성해 개혁보수를 지향했다. 하지만 지난해
김태호 전 지사가 경남도지사 선거 출마 선언을 앞두고 ‘창원시장 전략공천’ 후폭풍의 벽을 넘어서야 할 듯하다.자유한국당은 지난달 29일 조진래 전 경남부지사를 창원시장 후보로 전략공천했다. 초진래 전 부지사는 홍 대표의 최측근 인사로 알려져 논란이 일었다. 이에 안상수 시장은 당의 결정에 반발해 경선을 요구하면서 무소속 출마 의사를 밝히며 강하게 반발했다.하지만 홍준표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안 시장을 겨냥해 “공천에 반발이 없다면 그것은 죽은 정당”이라며 “자기를 공천 주지 않는다고 사천이라고
안철수 바른미래당 인재영입위원장이 6·13 지방선거 서울시장 선거 출마를 4일 공식 선언했다. 안철수 위원장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서울 세종대로 서울시의회 본관 앞에서 “‘서울이 바뀌어야 대한민국이 바뀐다’는 생각에 「매일 혁신하는 서울」의 모습을 여러분께 제시하고 함께 걸어가는 서울시장으로 시민의 선택을 받고자 한다”며 출마를 선언했다. 안철수 위원장의 출마는 이번 지방선거의 최대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지난 대선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위협하던 안 위원장이 대한민국 정치 1번지 서울시장에 당선된다면
6·13 지방선거 최대 격전지 중 충남과 부산 대진표의 윤곽이 드러났다. 충남은 이인제 전 새누리당 최고위원을 전략공천했고, 민주당은 양승조 의원과 복기왕 전 아산시장의 경선을 통해 후보를 결정하기로 했다. 부산은 서병수 현 시장이 한국당 후보로, 민주당은 오거돈 전 해양수산부 장관을 전략공천했다.이인제 자유한국당 충남지사 후보는 3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충청을 가장 젊은 희망의 땅으로 만들겠다”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인제 후보는 “오랜 고뇌 끝에 당과 도민의 뜻을 받들어 충남도지사선거에 출마하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