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 환자 20.4%, 낙상 44.4%, 교통사고 운전자 29.3%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는 2017년도 경기북부 119구급대의 구급출동 횟수는 전년 173,013건 대비 3.5% 증가한 179,090건이고, 북부 도민 약 340만 명 중 1일 329명이 119구급대를 이용했다고 16일 밝혔다. 사진은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를 찾아 119대원을 격려 중인 김진흥 경기도 행정2부지사 사진제공=경기도청

[월요신문=윤명철 기자]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는 2017년도 경기북부 119구급대의 구급출동 횟수는 전년 173,013건 대비 3.5% 증가한 179,090건이고, 북부 도민 약 340만 명 중 1일 329명이 119구급대를 이용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전국 평균 구급 츨동 137,808건 보다 30%가량 높은 수치이기도 하다.

연령별 구급활동으로는 50대 환자를 가장 많이 이송(17.9%)했고, 노령화 인구 증대로 60 ~ 90대 환자 이송률은 전년 보다 6.3%가량 늘어나는 등 꾸준히 증가추세에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질병 환자는 고혈압 환자가 20.4%로 가장 많았으며, 사고부상은 낙상이 44.4%, 교통사고 환자는 운전자가 29.3%가 가장 많았다.

한편,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와 경기북부 소방서는 지난해 심정지 등으로 쓰러진 응급환자 69명의 소중한 생명을 심폐소생술로 살려내 하트세이버를 수여 받기도 했다.

경기 북부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2017년 구급활동 분석결과를 활용, 증가하는 구급수요에 대비해 맞춤형 119구급서비스 제공은 물론 119구급대원의 전문화를 통해 보다 높은 고품질 구급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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