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의 출범과 지방선거 승리 다짐

유승민 바른정당 대표는 29일 “바른정당 대표로서 통합개혁신당의 성공을 위해서 정말 모든 것을 다 바치겠다는 그런 각오로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뉴시스

[월요신문=윤명철 기자] 유승민 바른정당 대표는 29일 “바른정당 대표로서 통합개혁신당의 성공을 위해서 정말 모든 것을 다 바치겠다는 그런 각오로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승민 대표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실에서 통합추진위원회 제1차 확대회의를 열었다.
 
유 대표는 “돌이켜 한국 정치의 역사를 돌이켜보면 이번에 통합개혁신당의 통합만큼 이렇게 어려웠던 적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더불어민주당이나 자유한국당 양 극단세력의 저주에 가까운 악담은 물론이고 국민의당 내부의 진통이 끝나지 않아서 걱정되는 부분은 있습니다만 국민의당 2월 4일 전당대회를 잘 치루고 통합개혁신당이 새로운 출발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2월 4일 국민의당 전당대회 끝나고 그 이후에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통합개혁신당이 출범할 수 있도록 정당정책이나 당헌당규 또 양 사무처의 통합 포함해서 우리 여기 계신 의원님들께서 활발하게 적극적으로 움직여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유 대표는 자신이 만난 통합개혁신당의 출범에 기대를 가진 국민들의 목소리에 대해서 “그 분들은 정말 개혁보수와 합리적 중도가 합친 건전한 중도보수라고 스스로 생각하면서 더불어민주당과 문재인정권의 불안하고 위험한 국정운영에 대해서 매우 걱정을 하시고, 그렇다고 해서 자유한국당과 같이 저렇게 낡고 부패하고 썩어빠진 기득권 보수와는 다른 그런 정치를 우리 신당에 기대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그는 “저희들은 다른 무엇보다도 우리 사사로운 그런 작은 이해관계 같은 것은 다 버리고 어떻게 하면 통합개혁신당이 우리 신당의 성공, 새로운 정치에 대해서 기대와 희망을 걸고 있는 국민들의 목소리에 ‘우리가 어떻게 하면 정말 잘 부응할 수 있느냐’ 오로지 여기에만 모든 것을 집중해서 신당의 출범, 그 이후의 곧 닥칠 지방선거에서의 승리를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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