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신문=이호영 기자]'빕스'를 운영하는 CJ푸드빌은 '합정역점'을 25일 재단장해 연다고 밝혔다.
빕스 합정역점은 서울 2·6호선 합정역과 연결된 대형 상업시설 '딜라이트 스퀘어'에 자리잡고 있어 뛰어난 접근성과 풍부한 유동 인구를 갖춘 복합 상권 중심지다. 학생과 직장인, 가족 고객 등 여러 다양한 수요층을 아우르는 거점 매장이다.
이번 새단장을 통해 좌석 규모는 약 280석으로 대폭 늘었다. 최대 40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프라이빗 룸을 신설해 편의성을 강화했다. 또 도심 속 자연과 같은 라운지석 조경 등 모던하고 세련된 인테리어를 적용해 프리미엄 다이닝 브랜드의 정체성을 명확히 했다. 여기에 디카페인 원두·오트밀크 등 웰니스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커피 옵션도 추가하는 등 고객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재개점 기념 행사도 연다. 개점 당일 선착순 100팀에게는 최대 30만원 상당 혜택의 '빕스 인더백'을 증정한다. 채끝 스테이크(150g) 3000원 프로모션(일일 30개 한정) 및 단체 회식 고객을 위한 25% 할인 혜택도 있다.
빕스는 매장 재단장뿐 아니라 핵심 상권 점포 재배치, 전략적 출점 등을 통해 프리미엄 외식 브랜드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CJ푸드빌에 따르면 특히 지난달(6월) 연 롯데백화점 광복점, 청주 커넥트현대점, 롯데백화점 일산점 모두 지역 대표 매장으로 빠르게 자리잡으며 고무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롯데백화점 광복점은 개점 당일 전국 빕스 매장 중 매출 1위에 오르며 바다 전망의 부산 대표 외식 명소로 부상했다. 청주 커넥트현대점은 이달(7월) 기준 일 평균 매출 1위를 찍기도 했다. 일산점의 재배치 매장인 롯데백화점 일산점 역시 개점 당일 매출 1위는 물론 주말 예약이 조기에 마감되며 높은 반응을 얻고 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서울 핵심 상권에 위치한 합정역점은 빕스의 방향성과 브랜드 가치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대표 매장"이라며 "이번 재단장을 통해 빕스만의 프리미엄 다이닝 경험을 더욱 강화하고 모든 고객에게 최고의 만족을 주는 브랜드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