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서울 명동의 한 상점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 가능 매장을 알리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사진=뉴시스
 29일 서울 명동의 한 상점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 가능 매장을 알리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사진=뉴시스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률이 1차 마감(9월 12일)을 약 한 달 앞두고 98%를 넘어섰다.

행정안전부는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29일 자정까지 총 4969만명이 소비쿠폰을 신청해 신청률이 98.2%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 기간 지급된 금액은 9조8억원으로 집계됐다.

지역별 신청자는 경기도가 1331만2838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서울 890만7012명, 부산 315만8436명, 경남 314만8019명, 인천 296만8579명, 경북 246만1861명 순으로 나타났다.

지급 수단별로는 신용·체크카드가 3444만건으로 전체의 69.3%를 차지했으며, 지역사랑상품권은 920만건(18.5%), 선불카드는 606만건(12.2%)이었다.

신용·체크카드를 통한 지급 금액은 총 5조9715억원이며, 이 가운데 4조6968억원(78.7%)은 이미 사용이 완료된 것으로 집계됐다.

정부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15만원에서 최대 45만원 상당의 소비쿠폰을 1·2차에 걸쳐 지급 중이다. 1차 신청 마감은 다음달 12일 오후 6시다. / 월요신문=박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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