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열린 29CM의 이구홈위크는 전년 대비 거래액이 60% 이상 증가했다. 사진=무신사
지난달 열린 29CM의 이구홈위크는 전년 대비 거래액이 60% 이상 증가했다. 사진=무신사

이십구센티미터(29CM)는 지난달 18~28일 열린 '이구홈위크'에서 전년 8월 이구홈위크 대비 거래액이 60% 이상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29CM를 방문한 일간 활성 사용자 수(DAU)도 지난해보다 20% 넘게 상승했다. 29CM 주요 고객인 2539세대가 선호하는 브랜드 큐레이션과 인테리어 취향을 반영한 콘텐츠 전략이 성과를 견인했다.

특히 탄탄한 팬덤을 보유한 국내외 쿡·테이블웨어 브랜드가 두각을 드러냈다. 홈·인테리어 크리에이터와 협업한 특별 기획전은 거래액 성장과 신규 고객 유입을 동시에 견인했다. 프리미엄 주방용품 브랜드 드부이에와 에이엠티는 거래액이 전년 동기간과 비교해 7배 이상 급증했으며 브랜드 첫 구매 고객 비중도 평균 94%에 달했다.

정체성이 뚜렷한 가구·조명 브랜드 셀렉션을 강화한 전략도 성과 상승에 기여했다. ▲식스티세컨즈 ▲유에스엠 ▲피아바 ▲헤이 등 헤리티지 있는 100여개 가구·조명 브랜드의 전체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늘었다. 특히 스위스 프리미엄 모듈 가구 브랜드 유에스엠은 하루 동안 29%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앙코르 입점회’에도 참여해 인테리어에 관심 많은 고객에게 높은 호응을 얻었다.

라이브 방송 ‘29 라이브’도 차별화된 기획으로 몰입도를 높이며 성과를 냈다. 퀴즈쇼 방식으로 기획한 생활용품 브랜드 ‘쿼시’ 라이브는 방송 시작 4시간 만에 6천만원 넘는 거래액을 돌파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서울 성수동에 있는 29CM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이구홈 성수’에서 동시에 열려 화제성을 높였다. 행사 기간 매장을 찾은 방문객은 약 4만명에 달하며 특히 클래식하고 세련된 테이블웨어와 홈데코 브랜드의 구매 비중이 높았다. / 월요신문=김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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