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당동 6년 만 새 아파트...'힐스테이트 이수역센트럴' 분양 개시

현대건설은 이달 중 서울 동작구 사당동에 조성하는 '힐스테이트 이수역센트럴'을 분양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사당동에서 6년 만에 공급되는 신규 아파트다.

힐스테이트 이수역센트럴은 지하 4층에서 지상 25층, 11개 동, 총 931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면적 44㎡에서 84㎡까지 170세대를 일반분양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일반분양 전용면적별 세대수는 ▲44㎡A 27세대 ▲44㎡B 8세대 ▲49㎡A 53세대 ▲49㎡B 22세대 ▲49㎡C 6세대 ▲59㎡A 4세대 ▲59㎡B 5세대 ▲74㎡ 5세대 ▲84㎡A 29세대 ▲84㎡B 4세대 ▲84㎡C 1세대 ▲84㎡D 6세대 등이다.

단지와 인접한 남성초, 삼일초를 비롯해 반경 1km 이내에 남성중, 사당중, 경문고, 서문여고 등 다수의 학교가 위치한다. 국립중앙도서관과 방배동 학원가가 가까우며, 대형마트·백화점 등 상업시설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중앙대병원 등 대형 종합병원과 예술의전당, 국립국악원 등 문화시설이 가깝다.

이 밖에 삼일공원, 국립현충원, 한강시민공원, 서리풀공원 등 녹지 공간이 가까우며, 사당종합체육관도 인접해 있다. 대법원, 서울고등검찰청 등 주요 기관과 업무시설도 주변에 위치한다.

서초동에서는 서리풀 복합시설 개발이 지난 7월 착공에 들어가 2030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사당역 복합환승센터 개발 사업도 추진된다. 2028년 7월 착공해 2034년 6월 완공을 목표로 교통시설 외에도 상업·업무·문화·주거 기능을 갖춘 복합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는 전 세대를 남측향으로 배치해 채광 효율을 높였다. 

전용 84㎡A 타입은 'ㄷ'자형 주방가구 배치를 적용해 주방 동선을 효율적으로 구성했다. 파우더룸과 드레스룸 등 수납공간을 마련했으며, 전용 49㎡A 타입은 평형 대비 넓은 주방과 거실을 갖췄다. 전용 44㎡와 49㎡ 타입에는 이동식 아일랜드 테이블 'H 파노라마 아일랜드'를 옵션으로 제공한다.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로는 어린이집, 게스트하우스, 작은도서관, 'H아이숲', 'H 위드펫' 등이 조성된다. 입주민 전용 플랫폼 '마이 힐스(my HILLS)'를 통해 입주 전·후 서비스와 커뮤니티 기능을 제공한다. 견본주택에는 생성형 AI 기반 상담 서비스가 도입된다. / 월요신문=김윤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