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순당의 레드와인과 화이트와인이 롯데백화점에서 판매된다. 사진=국순당 
국순당의 레드와인과 화이트와인이 롯데백화점에서 판매된다. 사진=국순당 

국순당은 국내에 론칭할 레드와인 ‘선즈 오브 에덴 로물루스’와 화이트와인 ‘소알레이루 그라니트’가 롯데백화점이 주최한 와인 콘테스트 ‘더 블라인드 서울의 심판 2025’에서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더 블라인드 서울의 심판’은 국내에 아직 소개되지 않은 와인을 대상으로 블라인드 시음을 통해서 우승 제품을 가려내는 신규 제품 발굴의 요람이다. 심사위원은 한국인 유일의 마스터 소믈리에 김경문과 김진범 ‘모수’ 헤드 소믈리에 등 업계 최고 전문가들이 참여해 전문성을 더욱 강조했다. 와인 애호가로 알려진 배우 송지효와 유명 셰프도 참여했다.    

‘선즈 오브 에덴 로물루스’는 레드와인 부문에서 12명의 심사위원의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마스터 오브 와인'으로 선정됐다. 호주 바로사 지역에 있는 ‘선즈 오브 에덴’ 와이너리는 직접 소유한 포도밭에서 기른 포도와 2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와인메이킹을 통해서 만든다. ‘로물루스’ 와인은 바로사 밸리에서 생산된 쉬라즈 단일 품종의 포도로 만든 와인으로 극소량만 생산된다. 풍부하고 강렬한 향이 특징이다.

김경문 마스터 소믈리에는 "1위로 선정된 레드 와인은 쉬라즈 품종과 호주 지역의 특성을 완벽하게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소알레이루 그라니트’는 화이트와인 부문에서 소믈리에가 선정한 와인이라는 ‘소믈리에 초이스’에 선정됐다. ‘소알레이루’ 와이너리는 포르투갈 비노 베르데 지역의 화이트 와인 생산자로 포르투갈 내에서 알바리뇨 포도 생산자로 명성이 높으며, 해당 지역에서 최초로 알바리뇨 와인을 상업 생산한 와이너리다. 해당 와인은 화강암에서 자라난 알바리뇨 포도의 특징을 완벽하게 살려낸 미네랄감이 강렬하며, 산도가 또렷하다.

국순당의 두 와인은 추석 선물 세트 판매 기간에 맞춰 전국 롯데백화점에서 와인 선물로 판매된다. / 월요신문=김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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