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롯데칠성음료
사진=롯데칠성음료

롯데칠성음료는 국내 최초로 재생 플라스틱 원료를 100% 사용한 '기계적 재활용 페트(MR-PET)' 칠성사이다의 두 번째 광고 펭귄 편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롯데칠성음료는 100% 재생 MR-PET 도입을 알리고 ‘최초가 모두를 바꾼다’라는 제품 콘셉트를 소비자에게 전달하기 위해 1탄 철새 편에 이어 이번 광고를 제작했다. 펭귄 편에서는 먹이를 구해야 하지만 천적이 두려워 바다에 뛰어들기를 주저하는 펭귄들이 등장한다. 이후 용감한 펭귄 한 마리가 먼저 바다에 뛰어들며 다른 펭귄의 행동을 이끄는 자연 속 리더의 모습을 통해 칠성사이다의 선구자적 행동과 최초가 모두를 바꾼다는 메시지를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롯데칠성음료는 국산 음료의 최초 수출을 시작으로 무라벨 생수와 초경량 생수까지 다양한 최초의 도전을 통해 음료 시장을 변화시켜 왔다.

2020년 1월에는 국내 생수 브랜드 최초로 라벨을 없앤 '아이시스 에코'를 선보이며 친환경 패키지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이는 라벨 대신 페트병 몸체에 제품명을 음각으로 새겨 분리배출의 편의성과 재활용 효율을 높였다. 이후 무라벨 생수가 환경적 가치를 중요시하는 소비자에게 좋은 반응을 얻자 국내 주요 생수 브랜드들이 연이어 무라벨 패키지를 도입했으며, 현재 생수 시장 비중의 50%를 넘어서는 등 생수 패키지의 새로운 표준이 됐다.

또 지난해 10월에는 국내 최초로 용기 중량 10g 미만의 초경량 아이시스를 출시해 친환경 패키지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초경량 아이시스는 기존 11.6g이었던 500ml 페트병 중량을 9.4g으로 약 18.4% 경량화한 제품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생산 단계에서 플라스틱 사용량과 탄소 배출을 최소화하는 친환경 기술 혁신을 실현해 생수 시장에 경량화라는 새로운 소비 기준을 마련했다. / 월요신문=김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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