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신문 이지현 기자]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박주영(28·아스날 FC)이 지난 10월 30일 오전 4시4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첼시와의 2013~2014시즌 캐피털원컵(리그컵) 4라운드(16강) 홈경기에서 팀이 0-2로 뒤지고 있던 후반 36분 아론 램지 대신 교체 투입됐다.자그마치 1년 7개월 만에 밟는 그라운드였다. 그간 각종 이적설 및 임대설이 돌며 팀에 적응하지 못하고 아르센 벵거 감독의 구상 속에서 이미 멀어진 게 아니냐는 평가를 받던 박주영이었기에 이번 출장은 뜻밖의 사건으로 받아드려지고
[월요신문 이지현 기자 ] 80여 개 국 2만 5000여명의 선수들이 출전하고 전 세계인들이 지켜보게 될 ‘2014 소치 동계올림픽’이 개막까지 100여일도 남지 않았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이번 대회서 3회 연속 톱 10 진입을 노리고 있으며, 소치의 좋은 기억을 4년 뒤 열리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까지 이어간다는 계획 아래 마지막 담금질에 들어간 상태다. 지난 10월 30일 서울 노원구 공릉동 태릉선수촌 챔피언 하우스에서는 ‘2014 소치 동계올림픽 대회 D-100일’ 기념, 국가대표 임원 및 선수단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
[월요신문 이지현 기자] 두산 베어스의 든든한 주전 포수로 활약해오던 양의지는 시즌 막판 체력저하와 각종 부상으로 다소 힘든 시기를 보냈다. 정규리그 4위로 포스트 시즌에 진출한 두산 입장에서는 양의지의 부진이 믿음직스럽지 못한 불펜과 더불어 또 다른 약점이 될 수도 있었다. 그러나 정작 포스트 시즌에 들어간 이후 두산은 백업 포수 최재훈의 깜짝 활약을 발판 삼아 기대 이상의 성적을 올렸다. 또 한 명의 스타 포수가 탄생한 것이다. 야구의 세계에서 포수는 가장 고된 직업군에 속한다. 투수가 던지는 강하고 빠른 공을 받아내기 위해서
[월요신문 이지현 기자] 60~70세 이상 노인들에게만 발병할 것이라 믿어왔던 ‘치매’가 근래들어 40세 이하 중장년층에게도 빈번히 발생되는 것으로 알려져 뇌 건강에 주의를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좋다. 특히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우리 옛 속담을 통해 알 수 있 듯, 뇌 건강은 성장기 때부터 꾸준한 관심과 관리를 기울인다면 100세까지 뇌건강을
[월요신문 이지현 기자] 우리가 매일 하루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8시간을 잠자는 데 사용한다고 가정해보자. 현재 30세인 사람은 10년 동안 잠을 잔 셈이 된다. 잠을 두고 누군가는 재미있다고 생각하고, 누군가는 시간이 아깝다고 생각할 것이다. 특히 급변하는 사회에서 성공적인 삶을 영유하기 위해서는 잠을 줄여 공부하고 노력하는 것만이 지름길이라는 인식이
[월요신문 이지현 기자] 투수 류현진이 MLB 데뷔 첫 시즌 만에 선발 14승과 평균자책점 3.00을 달성한 것은 물론 한국인 최초로 포스트시즌 무대서 선발승까지 일궈냈다. 그의 올 시즌 성공에 대해 상당수 야구 전문가들은 특유의 쾌활한 성격과 자신감이 한 몫 한 것으로 보고 있다. 기술적인 부분이야 몇 차례 세계무대서 이미 검증을 마친 상태였기에 문제가 될 것이 없었으나 심리적 안정을 첫 시즌부터 잘 찾을지는 다소 우려스러웠는데, 정작 시즌에 들어서자 데뷔 8년차 베테랑다운 모습을 보여준 것이다. 미국 내 유력 매체인 ‘NBC 스
- 메이저리그 전체 역사 속에 단 5명뿐인 대기록에 도전 - 신인 투수 중 역대 최고급에 해당하는 안정감 보여줘 한국을 대표하는 야구선수로 거듭난 추신수와 류현진 두 메이저리그에 대한 관심이 시즌 종료가 다가올수록 더욱 높아지고 있는 모양새다. 둘 모두 예상치를 훌쭉 웃도는 활약상을 시즌 내내 보여주더니 이제는 메이저리그 전체에서도 주목할 만한 성과들을 거두고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이들의 소속팀인 신시네티 레즈와 LA 다저스 두 팀 모두가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지은 상태다 보니, 국내 야구팬들 사이에서는 MLB 가을야구에 대한 관
- 선두권에는 LG와 삼성 그리고 두산이 자리해- 롯데와 KIA는 다음 시즌 준비 들어가야 할 듯 2013 프로야구 정규시즌이 종착점을 향해 가고 있는 가운데, 가을야구 참가팀을 가리기 위한 막바지 순위 결정전이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선두권을 형성 중인 LG와 삼성 그리고 두산은 물론 넥센 등이 올 프로야구 가을잔치의 초대 팀이 될 것으로 유력해 보였으나 시즌 막판 SK가 놀라운 뒷심을 발휘하며 넥센을 뒤쫓고 있어 아직 그 결과를 속단하기 어려워 보이기 때문이다. 오는 9월 30일 최종전을 가지게 되는 2013 프로야구
- 선두권 경쟁하다 6월 이후 추락해, 투타 모두 무너져 - 리더의 부재에 전술적 실책에 대한 지적까지 쏟아져 KIA 타이거즈가 2013년 시즌을 또 망쳐 버린 모습이다. 망쳐도 크게 망쳤다. 작년 5위로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던 게 의외의 호성적으로 느껴질 만큼의 부진이다. 부진의 이유도 다양하다. 시즌 초부터 약점으로 지목되던 불펜진의 취약함은 시즌 내내 계속됐으며, 믿었던 타선 역시 시즌 중반 이후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했다. 장점이던 선발투수진에도 붕괴가 찾아왔다. 단기간 반등을 기대하기도 어려운 실정인데, 이보다 더 큰
- 해외파 대세 기성용, SNS 논란 이후 팀에서도 입지 흔들- 2부 리그서 올라온 김보경, 맨시티전 활약에 새삼 주목 지난 시즌 해외파 선수 중 국내에서 가장 큰 관심과 사랑을 받던 선수는 단연코 기성용이라 할 수 있겠다. 잘 생긴 외모에 빼어난 실력까지 갖춘 것은 물론 국가대표팀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하던 그가 세계 최고무대라 불리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스완지 시티로 이적, 한 시즌 동안 좋은 활약을 펼쳐 보였기 때문이다. 더욱이 그는 시즌 종료 후 연인 한혜진과 결혼에도 골인, 여러모로 이슈의 대상이었다. 그러나 올 시즌 들
- 일본 거쳐 유럽, 진출 3년 마에 세계 최고팀으로 이적한 경험 있어- QPR에서 1년 보낸 뒤 경기력에 대한 의문 많았으나 실력으로 해소 박지성이 친정팀 PSV 에인트호벤으로 돌아와 치른 첫 경기부터 훌륭한 경기력을 선보여 줬다. 이탈리아 강팀 AC밀란과 만난 챔피언스리그 예선 플레이오프 홈경기서 선발출장 해 68분 동안 팀의 전체적인 공격을 이끌며 1-1 무승부를 이끌어 낸 것. 박지성은 경기 후 모 축구전문사이트 선정 경기 MVP로 선정되기도 했다. 2002 한일 월드컵 이후 유럽무대 진출에 성공하고 세계 최고 명문구단 중
- 1990년 한국시리즈에서는 LG가 삼성에 4-0으로 이겨 - 2002년 대결에서는 삼성이 혈전 끝에 4-2 이기고 우승올 시즌 시작 전 상당수 야구전문가들은 선두경쟁 후보로 한국시리즈 2년 연속 우승팀인 삼성과 더불어 투타 전력이 안정적인 두산 그리고 충실하게 선수보강을 이룬 KIA를 꼽았다. 그러나 가을야구가 코앞으로 다가온 현재 선두경쟁 구도에는 두산과 KIA 대신 LG가 자리하고 있다.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가을야구에 초대받지 못했던 LG가 올 시즌 드디어 전국구 인기구단으로서 실력을 발휘하고 있는 것. 이와 더불어 야
불안하던 KT 조범현 감독 영입으로 안정감 찾아선수육성과 약팀의 강팀 전환에 탁월한 능력 갖춰프로야구 10구단으로 오는 2015년 1군 무대에 모습을 드러낼 KT 위즈가 신생팀 초대 감독으로 SK 와이번스와 KIA 타이거즈 감독 출신의 조범현 감독을 영입했다. 현역 시절 포수였던 조 감독은 선수 조련에 있어 그 능력을 이미 입증 받은 인물로, 2009년 한국시리즈 우승과 2010년 광저우 아시아게임 우승 등을 통해 큰 대회서 강한 면모를 보여준 바 있기도 하다. 이에 야구계에서는 출발이 다소 우려스럽던 KT가 감독 선임에 있어서는
박지성의 PSV아인트호벤 복귀설이 뜨겁다. 처음 유럽무대에 데뷔했던 팀에서 선수생활의 마지막을 가장 화려하게 장식할 기회가 마련된 것이다. 박지성과 PSV측의 이적협상은 생각보다 일찍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 오는 8월 3일이 네델란드 리그 개막시기기 때문으로, 일부 영국언론에서는 “월요일이이면 협상이 끝날 것이다”라고 보도하고도 있다. 박지성의 PSV 복귀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영향이 더 많다는 평가다. 일단 PSV가 유럽 축구 최고 무대인 챔피언스리그 진출팀이란 점에서 8년 전 그가 세계 축구계 이름을 알린 그 대회서 다시 한
거침없는 상승세의 LA 다저스가 신시내티와 홈 4경기 중 3연승에 성공했다. 첫 경기 패배 이후 3연승을 차지한 LA 다저스는 NL 서부지구 1위 자리를 굳건히 다진 것은 물론 2위 애리조나와의 승차도 2.5차로 벌리는 데 성공했다. 한국인 두 메이저 리그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은 LA 다저스와 신시네티 레즈 간 4차전에서 LA 다저스가 3승 1패를 기록했다. 류현진은 28일(한국시각) 세 번째 경기서 선발 등판 7이닝 2피안타 9탈삼진 1볼넷 1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9번째 선발승을 챙기기도 했다. LA 다저스는 29일 열린 마지막
- 선두 삼성 넥센에 약세, KIA는 삼성이 두려워 - 무더위 승부서 강해야 가을야구 나갈수 있어 프로야구에 있어 8월 성적은 최종 순위와 밀접한 연관이 있다. 8월 이후로는 잔여경기가 주로 치러지는 등 시즌 마무리에 들어가기에 이 시기 치고 나가는 팀의 경우 최종순위에 있어서도 좋은 성적을 기대해 볼 수 있는 반면, 자칫해 미끄러지기라도 한다면 이를 되돌릴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팬들 입장에서도 8월 승부는 상당히 흥미로운 부분이 많다. 지난겨울부터 담금질 해온 각 팀의 정상전력을 최종 확인해 볼 수 있는 시기기 때문이다. 2
- 기대 이상의 성적 올린 류현진, MLB 열풍 이끌어 - 전년 보다 향상된 실력의 추신수 역시 인기 대단해최근 국내 스포츠팬들 사이서는 메이저리거 류현진과 추신수의 활약상이 단연 최대 이슈다. 두 선수 모두 올 시즌 기대 이상으로 빼어난 성적을 올려주고 있기 때문으로, 이 같은 평가는 한국 뿐 아니라 미국 언론에서도 인정하는 부분이다. ‘계약상 거품이 있다’며 미국 무대 진출에 회의론이 나오던 류현진에 대해서는 ‘싼 가격에 좋은 선수를 사온 케이스’란 평가가 지배적이며, 수년 전부터 이미 그 실력을 인정받아 온 추신수에 대해서도
- 축협, 기성용 사태에 ‘엄중경고’로 일단락- 제재 수위에 대해 합당한지 의견 엇갈려대한축구협회가 기성용에 대해 ‘엄중경고’ 조치를 내린 것으로 SNS 막말 논란을 일단락 지었다. 대중은 축협의 이번 조치로 잘못된 선례가 남게 됐다며 분개 중이며, 여론 역시 축협과 기성용 양측에 대해 비난조 기사를 쏟아내고 있다. 선수의 공적을 고려해 처벌 수위가 낮아져서는 안 되기에 이에 합당한 조치가 있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했다는 것이다. 축구선수 기성용은 2002 한일 월드컵 이후 출현한 이른바 ‘월드컵 키드’ 중 가장 핫한 스타로 거론돼
- 상위권 세 팀 모두 7월 일정 나쁘지 않아 - KIA·NC 일정 최악, 한화도 좋은 편 아냐 2013시즌 프로야구도 중반에 다다르고 있다. 시즌 초 앞서가던 KIA·두산은 부상 악재 등에 시달리다 중하위권으로 내려갔으며, 전년도 챔피언 삼성은 일각의 우려를 불식 시키며 3연패를 향해 순항 중이다. 삼성에게 절대 강세를 보이며 선두까치 치고 나갔던 넥센은 소속 선수의 음주운전 등 잇단 구설수에 시달리더니 현재는 애써 벌어놓은 승수를 까먹고 있는 분위기다. 프로야구에 있어 7~8월은 가을야구 진출팀을 결정할 최고 승부처 볼 수 있다
- 레전드 중에 레전드 홍명보 감독, 국가대표 감독으로 컴백- 한국형 전술 언급, 공 소유 시간 늘리고 조직력 강화해야 대한민국 국가대표 축구팀 감독으로 홍명보 감독이 공식 선임됐다. 홍 감독 선임 소식에 축구팬들은 그가 올림픽대표팀을 이끌고 사상 첫 입상에 성공했던 영광을 대표팀에서 다시 한 번 재현해 주길 기대 중이다. 홍 감독 스스로도 본인 임기를 당초 예상보다 짧은 2년으로 잡고 그 안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보겠다는 각오를 다지는 중이다. 지난 6월 25일 파주 국가대표 트레이닝 센터에서 대표팀의 새 사령탑으로 부임한 홍명보
- 센터 강해지고 이병규 돌아온 LG, 강팀의 냄새 풍겨- 공격력 돌아온 KIA, 김시진표 야구에 적응 중인 롯데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 그리고 롯데 자이언츠의 최근 상승세가 프로야구 순위표 전체를 뒤집어 놓고 있다. 지금 같은 추세라면 두산·SK·NC·한화 등 중하위권 팀들의 순위 반등은 어려워 보이며, 5월 중순 이후 선두권 경쟁에만 치중해 온 삼성과 넥센 역시 현재 순위를 지켜내기 힘들 수도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 전국구 인기구단으로 명성이 자자한 이들 3팀이 시즌 초반과 달리 비슷한 시기 동반 상승모드에 들어가며 프로
- 수비조직력과 공격력 취약 부분에 맞춤 해결책 필요해- 새로운 감독 선임될 경우 감독 특유의 색깔 존중해줘야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우즈베키스탄과의 홈 경기서 승리를 거두며 8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한 발 더 다가섰다. 앞으로 우리 대표팀은 이란과의 마지막 경기에서 대패만 하지 않는다면 최소한 조 2위로 월드컵 본선 무대에 나설 수 있는 상황인 것. 그러나 한국 대표팀의 최근 경기력을 생각해 보면 본선에 오른 다음이 더 큰 문제이다. 현재 경기력이라면 강호들이 즐비한 본선무대서 별다른 활약 없이 조기탈락 할 수도 있어 보이
- 허민 구단주의 야구에 대한 무한애정의 고양의 자양분- 김성근 감독 특유의 선수육성이 고양에서도 빛 발해한국 야구계 유일무이한 독립구단인 고양 원더스가 또 다시 일을 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역시 벌써 소속 선수 6명의 프로행을 이뤄낸 것. 당초 주변의 기대를 훨씬 뛰어넘는 대단한 업적으로, 야구계에서는 고양 원더스의 이 같은 활약에 대해 팀의 사령탑을 맡고 있는 김성근 감독의 빼어난 선수육성법과 더불어 허민 구단주의 전폭적인 지지 덕분이라 말하고 있다. 지난 5월 31일 고양 원더스에서는 NC로 이적한 투수 김용성(25)과 포
- 점점 좋아지는 속구, 경기 치를수록 빨라지고 있어- ‘전가 보도’ 체인지업에 슬라이더 커브까지 위력과시프로데뷔 후 7년 간 한국무대 최고 투수로 군림해 온 류현진이 미국 메이저 무대에서도 성공신화를 이어가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최근에는 퍼펙트게임에 근접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미국 진출 후 첫 완봉승까지 챙겼다. 한국에서는 두말할 나이 없는 최고의 투수라 불렸던 류현진이 신인 선수 신분에 불과한 미국에서도 점차 자신의 이름을 전국에 알리고 있는 것이다. 지난 해 말 정들었던 한화 이글스를 떠나 LA 다저스로 이적한 류현진이 세계
- 착실히 준비해 온 5년,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넥센- 이장석 대표와 염경업 감독의 환상호흡 승리 불러넥센 히어로즈의 올 시즌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지난 시즌 전반기에도 넥센은 순위표 최상위를 차지하기도 하는 등의 깜짝 행보를 보였는데, 후반기 들어서는 주전들의 줄 부상과 체력 부족 및 경험 미숙 등으로 순위가 미끄러지는 경험을 했다. 그러나 올해는 그때와 상황이 전혀 다르다는 평가다. 착실한 준비과정을 통해 팀의 짜임새가 높아졌고 후반기를 대비해 무리한 선수운영도 하지 않고 있는 것. 올 시즌 프로야구가 정규시즌의 1/4 가량을
- 기성용·김보경의 경우 내년 시즌이 더 기대돼 - 박지성·윤석영에게는 어둡기만 했던 한 시즌 유럽 프로축구가 한 시즌을 마무리하는 중이다. 잔여경기가 남은 일부 팀들을 제외하곤 대다수 팀들이 프리시즌 채비에 들어간 것. 해외파 태극전사들의 경우 팀 사정에 맞춰 저마다의 휴식기를 준비 중인데, 내년 시즌 보다 큰 무대서 활약할 기회를 얻은 기성용과 김보경은 프리시즌 동안도 좋은 일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강등이 결정된 QPR의 박지성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역시 이적논의가 끊임없이 나오고 있다. 한 때 유럽에서는 한국선수 영
- 송은범-신승현 가세로 불펜 강화된 KIA, 약점이 보이지 않아-MVP 출신 오른손 4번 타자 얻게 된 SK, 팀 공격력 폭발 기대KIA와 SK가 국내 프로야구사에 남을 만한 대형 빅딜을 단행했다. 2009년 정규시즌 MVP 출신의 거포 김상현과 좌완 불펜요원 진해수가 KIA를 떠나 SK로 가고, 리그정상급 오른손 투수로 평가받는 송은범과 사이드암스로 투수 신승현이 KIA로 이적한 것이다. 야구계에서는 양 팀의 이번 트레이드를 두고 상호 이해관계가 잘 맞아 떨어진 트레이드라 보고 있다. 현재 양 팀에게 가장 필요한 부분을 트레이드
- 2년의 영광과 2년의 부진, 올 시즌이 중요했던 양현종- 화려한 부활에 성공, 평균자책점·다승 모두 선두로 나서KIA 타이거즈의 양현종이 부활에 성공하는 모습이다. 2010년 16승을 거두며 팀의 좌완 에이스로 입지를 굳히는 듯 했으나 이후 2년간 지독한 부진에 빠지며 팀과 팬 모두에게 큰 실망을 안겨준 그가 올 시즌 리그 최고의 선발 투수 중 한 명으로 급 변신한 것. 양현종의 재기는 올 시즌 우승을 노리는 KIA에게도 큰 힘이 되고 있다. 아직 팀의 에이스로 불리는 윤석민이 본격합류 하기 전임에도 불구 개막이후 선두권을 유지
박근혜 대통령이 개성공단 잔류인원 철수 사태와 관련 “이제 세계 어느 누가 북한에 투자를 하려고 하겠느냐”며 비판했다. 29일 오전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 박 대통령은 “지난 주말에 개성공단 잔류 근로자들의 귀환이 있었다”며 “우리 근로자들이 개성공단에서 물건을 하나라도 더 싣고 나오려고 승용차 지붕에 가득 싸매고 나오는 모습을 전 세계인들이 TV를 통해 봤다. 서로의 합의가 일순간에 물거품이 되는 상황”이었다고 지적했다. 박 대통령은 “이제 정부는 관련 기업과 근로자들이 희망을 잃지 않도록 실질적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 5월에 승부의 무게추 두고 있는 강팀들 많아- 지금 성적 유지에 사활 건 넥센과 LG도 주목김재박 전 감독은 현대 유니콘스 재임 시절 평소와 달랐던 리그의 초반 흐름에 대해 “내려갈 팀은 내려간다”고 말한 바 있다. 초반 분위기가 끝까지 가진 않을 것이란 예측이었고, 실제 그의 말대로 당시 분위기가 좋던 A팀은 시즌 말미 다시금 하위권에 머물고 말았다. 이후 프로야구계에서는 ‘DTD(Down Team is Down)는 과학’이란 우스갯소리가 정설로 받아들려 지기도 했는데, 일각에서는 ‘스포츠에 절대는 없다’며 이제는 다를 것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