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코리아가 국내 출시한 '더 뉴 아우디 RS e-트론 GT 퍼포먼스'. 전·후방 듀얼 모터 기반으로 최고출력 550kW를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2.9초 만에 도달한다. 사진=아우디

아우디 코리아가 브랜드 최초의 고성능 전기 그란 투리스모, '더 뉴 아우디 S e-트론 GT(The new Audi S e-tron GT)' 및 '더 뉴 아우디 RS e-트론 GT 퍼포먼스(The new Audi RS e-tron GT performance)'의 부분변경 모델을 국내 공식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아우디 RS 라인업의 'RS'는 'RennSport(Racing Sport)'의 약자로 레이싱을 향한 아우디의 집념과 혁신 정신, 그리고 모터스포츠 DNA를 상징한다. '더 뉴 아우디 RS e-tron GT 퍼포먼스'는 순수 전기차 RS 모델 중에서도 플래그십 포지션을 차지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부분변경 모델은 날렵하고 스포티해진 디자인과 강화된 주행 퍼포먼스, 최신 인포테인먼트 및 편의 사양을 적용해 진화한 면모를 보여준다. 특히 전기 파워트레인의 효율성이 개선됐으며 충전 성능과 에너지 회생 시스템이 최적화돼 일상 주행과 고성능 드라이빙 모두 향상됐다.

'더 뉴 아우디 S e-트론 GT'와 '더 뉴 아우디 RS e-트론 GT 퍼포먼스'는 전·후방에 장착된 두 개의 전기 모터를 기반으로 우수한 성능을 발휘한다. '더 뉴 아우디 S e-트론 GT'는 최고출력 약 593마력(435kW),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h까지 3.6초(런치 컨트롤 모드 3.4초) 만에 도달한다. '더 뉴 아우디 RS e-트론 GT 퍼포먼스'는 최고출력 약 748마력(550kW)를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h까지 단 2.9초(런치 컨트롤 모드 2.5초)라는 성능을 발휘한다.

두 모델 모두 105kWh 용량의 리튬 이온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1회 충전 시 '더 뉴 아우디 S e-트론 GT'는 420km(복합 기준), '더 뉴 아우디 RS e-트론 GT 퍼포먼스'는 384km(복합 기준)까지 주행 가능하다. 또한, '더 뉴 아우디 S e-트론 GT'에는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 '더 뉴 아우디 RS e-트론 GT 퍼포먼스'에는 액티브 서스펜션이 적용되어 다양한 주행 상황에서 최적의 안정성을 제공한다.

부분변경된 ‘더 뉴 아우디 S e-트론 GT’의 후면부. 105kWh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복합 기준 420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S 전용 디자인과 매트릭스 LED 테일라이트가 적용됐다. 사진=아우디
부분변경된 ‘더 뉴 아우디 S e-트론 GT’의 후면부. 105kWh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복합 기준 420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S 전용 디자인과 매트릭스 LED 테일라이트가 적용됐다. 사진=아우디

'더 뉴 아우디 S e-트론 GT'에는 21인치 5-트윈 스포크 콘케이브 블랙 휠, 오렌지 캘리퍼, S 익스테리어 패키지가 적용됐다. '더 뉴 아우디 RS e-트론 GT 퍼포먼스'는 RS 전용 21인치 6-트윈 스포크 RS 글로스 블랙 휠, 레드 캘리퍼, 카본 패키지, RS 전용 익스테리어가 적용됐다.

두 모델 모두 스위처블 파노라믹 루프, 풀 바디 페인트, 블랙 패키지(앞·뒤 범퍼 및 로고), 프렁크 등 고급 사양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실내에는 각 모델 전용 인테리어가 적용됐다. '더 뉴 아우디 S e-트론 GT'는 S 인테리어 패키지와 S 로고가 새겨진 다기능 가죽 타공 3-스포크 스포츠 스티어링 휠과 '더 뉴 아우디 RS e-트론 GT 퍼포먼스'는 RS 인테리어 패키지, 발광 RS 로고, RS 도어 엔트리 라이트, 디나미카 스티어링 휠 등을 갖췄다.

두 모델 모두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레이저 라이트 포함)와 LED 테일라이트, 전·후방 다이내믹 턴 시그널을 탑재했다. 실내에는 12.3인치 버추얼 콕핏 플러스, MMI 내비게이션 플러스, MMI 터치 리스폰스, 아우디 스마트폰 인터페이스, B&O 3D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16 스피커, 15채널, 710와트) 등 다양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된다. 이와 함께 헤드업 디스플레이, 전·후방 주차 보조시스템, 360° 서라운드뷰 카메라, 파크 어시스트 플러스, 사이드 어시스트, 후측방 보조시스템 등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 적용됐다.

'더 뉴 아우디 S e-트론 GT'의 가격은 1억7012만원이며 '더 뉴 아우디 RS e-트론 GT 퍼포먼스'의 가격은 2억2302만원이다. / 월요신문=김윤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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