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를 앞두고 국내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들이 일제히 신규 투자자 유치 이벤트에 나섰다. 투자지원금, 수수료 면제, 대형 경품 이벤트까지 다양한 혜택이 쏟아지고 있다.
빗썸은 신규 가입 고객에게 5만원 혜택에 더해 투자지원금 2만원을 추가 지급해 총 7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업비트는 신규 가입과 첫 거래를 조건으로 각각 3만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지급해 총 6만원을 제공한다. 코인원은 '웰컴 복주머니'를 통해 최대 2개월간 수수료 면제(거래금액 1억원 한도)와 2만원 상당의 첫 거래 혜택을 주고, 퀴즈 참여 시 4만원 상당의 가상자산을 추가 지급한다.
추석 맞이 친구 초대 이벤트에서는 전략 차이가 뚜렷하다. 빗썸은 초대한 친구 수에 비례해 혜택이 늘어나는 구조를 내세웠다. 친구 초대 1명당 3만원씩 지급되며, 누적 최대 1억원까지 받을 수 있다. 여기에 추석 기간 중 초대한 친구의 거래금액에 따라 최대 1000만원 상당의 비트코인이 제공되는 '초대왕 이벤트'를 추가했다.
업비트는 '대형 경품'을 전면에 내세웠다. 휴대전화 번호 출금 기능을 활용해 가상자산을 선물한 고객 1만명에게 선착순으로 1만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지급하고, 신규 가입자와 초대한 회원에게는 추첨을 통해 각각 1비트코인을 증정한다.
코인원은 친구 초대 이벤트 '모여라! 송편챌린지'를 열고 3명 이상의 신규 가입자를 초대하면 1명당 4000원 상당의 리워드를 제공한다. 또한 총 1억원 규모의 상금을 걸고 거래대금 순위를 겨루는 '상차림 챌린지'도 진행한다.
업계 관계자는 "연휴 동안 신규 고객을 유치하려는 거래소들의 마케팅 경쟁이 뜨겁다"며 "대형 경품, 챌린지형 이벤트, 확정 보상 등 다양한 이벤트 혜택을 누리며 거래를 시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말했다. / 월요신문=이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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