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더시티 캠페인 선택 화면. 사진=엔씨소프트
신더시티 캠페인 선택 화면. 사진=엔씨소프트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펼쳐지는 지스타 2025에서 엔씨소프트가 선보일 '신더시티'를 통해 '쫄깃한 슈팅 장르'을 접할 수 있을 전망이다. 

기자는 지난달 29일 열린 시연회에서 'Part 2: 챔버17'를 직접 체험해보는 시연 시간을 가졌다. 참관객들은 지스타 2025에서 'Part1: 울프 스쿼드'와 'Part 2: 챔버17' 중 하나를 선택해 체험할 수 있다. 

'Part1: 울프 스쿼드' 캠페인의 첫 시작 지점. 사진=엔씨소프트
'Part1: 울프 스쿼드' 캠페인의 첫 시작 지점. 사진=엔씨소프트

'세븐'의 과거 이야기를 다룬 캠페인 'Part1: 울프 스쿼드'에서는 기본 소총 외에도 ▲저격 소총 ▲RPG(로켓추진유탄) 등의 다양한 총기 ▲강력한 화력의 택티컬 기어를 체험할 수 있다. ‘신더시티’의 튜토리얼에 해당하는 파트로, 슈터 장르에 익숙하지 않거나 다양한 무기를 활용한 전략적 플레이를 경험해보고 싶은 플레이어에게 적합하다.

'Part 2: 챔버17'에서는 '크리처(Creature, 괴물)'를 상대하며 ▲샷건, 화염병 등의 무기 ▲적에게 강력한 피해를 주는 택티컬 기어 1종을 체험해볼 수 있다. 보다 높은 난이도의 캠페인 후반부 스토리를 경험하고 싶은 플레이어에게 추천되는 파트다.

'Part 2: 챔버17'에서 만날 수 있는 크리처. 사진=엔씨소프트
'Part 2: 챔버17'에서 만날 수 있는 크리처. 사진=엔씨소프트

Part 2: 챔버17에서는 밀폐된 공간에서 한정된 탄약 등의 자원을 가지고 크리처들과 싸워야 하는 극한 상황을 경험할 수 있다. 어둠이 깔린 병원 내부에서 어떤 사건이 발생했는지, 관계자들이 어떤 일을 겪었는지 게임 도중 얻을 수 있는 단편적인 단서들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플레이 도중 예측할 수 없는 곳에서 튀어나오는 생존자들과 크리처들을 보는 재미, 혹은 공포도 쏠쏠하다. 택티컬 슈터 장르지만 외부에서는 생존자들과의 결투를, 내부에서는 미지의 생명체들과 생존을 건 싸움을 하면서 전혀 다른 장르를 체험하는 듯한 인상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울고라스와의 전투 장면. 사진=엔씨소프트
울고라스와의 전투 장면. 사진=엔씨소프트

차례차례 미션을 클리어하다 보면 최종보스인 '울고라스'를 만날 수 있다. 최종 보스는 앞선 크리처들보다 강력하게 변이된 크리처다.

단순히 탄환을 명중시키는 것만으로는 물리칠 수 없고, 특정 부위를 사격해야만 피해를 입힐 수 있다. 보스를 처치하면 확인할 수 있는 영상에서는 캠페인의 주인공 ‘세븐’의 절망을 보다 심도 깊게 담아내며 앞으로 전개될 신더시티의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 월요신문=편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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