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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글로벌 전자 상거래 기업 아마존(Amazon)과 와이파이(Wi-Fi) '표준필수특허(Standard Essential Patents, SEP)' 사용권과 관련한 특허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표준필수특허'는 해당 기술을 사용하는 모든 제품이 반드시 준수해야 하는 국제 표준을 따르기 위해 필수적으로 사용해야 하는 핵심 특허를 말한다.
이번 계약으로 아마존은 ▲AI 스피커 알렉사(Alexa) ▲스트리밍 기기 아마존 파이어 TV 스틱(Amazon Fire TV Stick) ▲파이어 태블릿(Fire Tablet) 등 와이파이 기술을 활용하는 기기에 LG전자의 와이파이 표준특허 기술을 사용할 수 있는 라이선스를 받는다.
아울러 LG전자는 지난 2022년부터 회사 정관 내 사업 목적에 '특허 등 지적재산권의 라이선스업'을 추가하고, 특허 경쟁력을 바탕으로 지적재산권 수익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LG전자 IP센터장 조휘재 부사장은 "이번 계약은 글로벌 시장에서 LG전자의 와이파이 표준 특허 기술력을 입증 받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세계 최고 수준의 특허 경쟁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기술 혁신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월요신문=김승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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