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신문=승동엽 기자]공공기관을 사칭해 부당 이득을 노리는 범죄가 끊이지 않고 있다. 최근에는 공기업의 기관명을 활용해 영업활동을 펼치거나, 공공기관 명의 안내문을 직접 집 현관문에 붙여 놓는 등 그 수법이 날로 진화하고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27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에너지공단은 최근 공단을 사칭한 영업 활동을 확인해 이를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주의를 당부했다. 구체적으로 신재생에너지 등과 관련해 공단 측은 어떠한 영업 또는 강압적인 행위를 하지 않는다는 내용이다.에너지공단 관계자는 "이들은 공단을 사칭하면서 특정 사업들을 하고 있
[월요신문=고서령 기자]해직교사 특별채용(특채) 과정에서 직권을 남용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1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2부(부장판사 박정제·박사랑·박정길)는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조 교육감에게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그의 전직 비서실장 A씨에게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조 교육감이 법령에서 부여한 서울시교육감의 권한 행사에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위법·부당한 행위를 했다. 인사담당자에게 위법한 직무수행을 지시함으로써
[월요신문=윤찬호 기자]제주공항에 강풍경보가 예고되면서 설 연휴 항공기 전편 운항 취사 사태 이후 사흘 만에 또다시 항공기 결항이 이어지고 있다.27일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운항 계획이 잡힌 463편(출발 226편, 도착 227편) 중 65편(출발 31편, 도착 34편)이 결항됐다. 출발·도착 항공기 39편은 기상, 항공기 연결 관계 등으로 지연 운항되고 있다.국내 일부 항공사들은 강한 바람과 눈으로 인해 항공기 운항을 취소했다. 대한항공은 이날 오후 1시부터 5시 45분까지 예정돼 있던 항공기 28편에 대
[월요신문=고서령 기자]만 6개월~만 4세 이하 영유아 대상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이 시작된다.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27일 영유아 코로나19 예방접종 실시 계획을 발표했다.접종 가능한 영유아는 만 6개월 이상, 4세 이하다. 2023년 1월 기준 2018년 출생이면서 생일이 지나지 않고 2022년 7월 이후 출생아가 해당된다.화이자용 영유아 백신을 8주 간격으로 3회 접종한다. 접종 권고 대상은 ▲면역 저하자 ▲만성폐질환 ▲만성심장질환 ▲골수 또는 조혈모세포 이식자 ▲중증뇌성마비 ▲다운 증후군 등이다.온라인 또는 전화를
[월요신문=고서령 기자]중앙방역대책본부는 27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만1711명이라고 밝혔다.위중증 환자 481명·사망자 36명이다. 총 누적 확진자 수는 3010만7363명이다. 누적 사망자 3만3332명에 치명률 0.11%다.확진자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5074명 ▲경기 7830명 ▲인천 1718명 ▲부산 2233명 ▲대구 1594명 ▲광주 1082명 ▲대전 892명 ▲울산 834명 ▲세종 245명 ▲강원 818명 ▲충북 1050명 ▲충남 1344명 ▲전북 1244명 ▲전남 1141명 ▲경북 1862명 ▲
[월요신문=김다빈 기자]국민연금 기금 소진 시점 등을 가늠할 수 있는 재정추계 시험계산(시산) 결과가 27일 오후 발표된다.보건복지부는 이날 오후 2시 브리핑을 통해 '제5차 국민연금 재정 추계 시산' 결과를 공개할 계획이다.현행 국민연금법에 따라 정부는 5년마다 국민연금 재정 수지를 계산 후 재정 전망 및 연금보험료의 조정 등 국민연금 운영에 관한 계획을 수립해 국회에 제출해야 한다.정부는 재정 추계를 오는 3월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와의 일정을 고려해 시점을 2개월 앞당겼다.이번 국민연금 5차 재정 추계에서
[월요신문=고서령 기자]감사원이 문재인 정부의 국가통계 왜곡 의혹과 관련해 황덕순 전 청와대 일자리수석을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감사원은 국토부 산하기관인 한국부동산원(옛 한국감정원)이 부동산값 동향조사에서 표본을 의도적으로 치우치게 추출하는 등의 고의적 왜곡을 일으킨 정황을 파악했다.또 감사원은 청와대 관계자들이 가계동향조사나 보도자료의 특정 내용 포함 여부에 관여한 사실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현재 감사원은 황수경·강신욱 전 통계청장에 대한 직접 조사를 마친 상태다.
[월요신문=고서령 기자]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의 대장동 개발 지분을 받는 것을 승인했다는 조사 내용에 대해 "수사를 통해 확보한 인적·물적 정보를 토대로 쓴 것"이라고 26일 밝혔다.대장동 개발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수사팀 관계자는 유동규·정진상·이재명(당시 성남시) 순으로 김씨의 대장동 지분을 약속받은 대장동 일당에 대한 공소장 내용과 관련해 "재판 과정에서 증거관계를 하나씩 설명드리겠다"고 전했다.한편 이 대표의 구체적인 소환 일정은 아직 협의되지 않은 상태다. 이 대표 측이
[월요신문=윤찬호 기자]정부가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위해 훈련연계형 '일경험' 프로그램을 확대하기로 했다. 특히 대학생을 대상으로 입학부터 졸업까지 단계별로 맞춤형 고용서비스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고용노동부는 오는 27일 개최하는 '제1차 고용정책심의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청년 고용서비스 혁신안을 발표한다고 26일 밝혔다.노동부가 지난달 실시한 청년 일자리 인식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57.3%는 '본인의 적성 및 흥미 파악'이, 52.4%는 '경험·경력 부족'이 어렵다고 답했다.이에 정부는 청년(19∼34세)
[월요신문=윤찬호 기자]서울시는 한파로 인해 고충을 겪고 있는 노숙인 시설과 경로당 등에 대한 난방비 긴급 지원에 나선다.오세훈 서울시장은 26일 오전 서울역 희망지원센터와 영등포 두암경로당을 방문한 후 "경로당이나 노숙인 시설 이런 곳은 난방비가 굉장히 많이 나와 충분히 난방을 활용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런 시설들의 경우 예비비나 특별교부금을 통해 일단 긴급하게 도움을 드릴 것"이라고 밝혔다.오 시장은 "제일 큰 문제가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중위소득 한 50% 아래로 정말 어려우신 분들에게 이 추위가 더 춥게 느껴지는 날
[월요신문=이종주 기자] 우리나라에서 한 달에 태어나는 아기의 수가 2만명에 못 미치는 수준으로 줄었다.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누적으로 한국 인구가 10만명 넘게 감소했다.26일 통계청이 발표한 인구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출생아 수는 1만8982명으로 재작년 같은 달보다 4.3%(847명) 감소했다.연말에 출생아 수가 줄어드는 경향이 있지만, 작년 11월 출생아 수는 월간 통계 집계를 시작한 1981년 이후 11월 기준으로도 가장 적은 수치다.지난해 1~11월 출생아 수는 23만1863명으로 1년 전보다 4.7%(1만1
[월요신문=고서령 기자]중앙방역대책본부는 26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만5096명이라고 밝혔다.위중증 환자 489명·사망자 26명이다. 총 누적 확진자 수는 3007만5652명이다. 누적 사망자 3만3295명에 치명률 0.11%다.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6814명 ▲경기 9312명 ▲인천 2208명 ▲부산 2695명 ▲대구 1413명 ▲광주 896명 ▲대전 1019명 ▲울산 819명 ▲세종 286명 ▲강원 779명 ▲충북 951명 ▲충남 1447명 ▲전북 1078명 ▲전남 1170명 ▲경북 1505명 ▲경남 237
[월요신문=이종주 기자] 중부지역을 중심으로 대설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계량기 동파 등 시설피해가 다수 접수되고 있다.행정안전부는 26일 0시부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단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25일) 밤 인천·경기·충남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발표되고 26일 새벽 사이 수도권 지역에 특보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른 것이다.행안부는 이와 함께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했다.강원과 경북 일부 지역에는 한파경보가, 대구·경기·강원·충북·충남·전북·전남·경북·경남 등 지역에는 한파주의보가 발효됐다.
[월요신문=고서령 기자]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집필될 검정교과서의 편찬 기준이 오는 27일 나온다.25일 교육계에 따르면 교과서 검정 수탁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27일 오후 1시30분 충북 진천에서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초·중등학교 검정도서 편찬상의 유의점 및 검정기준 설명회'를 연다.설명회 주제인 '검정도서 편찬상의 유의점 및 검정기준'은 민간이 편찬한 교과서를 교육부가 심사하기 위한 기준으로, 교과서 편찬 시 일정한 기준을 지키도록 하기 위해 만들어졌다.이번 설명회엔 검정교과서를 내고 싶은 발행사
[월요신문=고서령 기자]중앙방역대책본부는 25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만9538명이라고 밝혔다.위중증 환자 482명·사망자 25명이다.총 누적 확진자 수는 3004만556명이다. 누적 사망자 3만3270명에 치명률 0.11%다.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3184명 ▲경기 5188명 ▲인천 1203명 ▲부산 1378명 ▲대구 1088명 ▲광주 460명 ▲대전 617명 ▲울산 493명 ▲세종 204명 ▲강원 439명 ▲충북 558명 ▲충남 892명 ▲전북 633명 ▲전남 671명 ▲경북 946명 ▲경남 1292명 ▲제주
[월요신문=이종주 기자] 만 0~1세 아이를 기르는 가정을 대상으로 월 35만~70만원의 현금을 지원하는 부모급여가 25일 처음 지급된다.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첫 부모급여를 수령하게 될 아이는 약 25만명이다. 이달 태어난 아동을 포함해 0∼11개월 만 0살 아동은 매월 70만원, 지난해 1월 출생아부터 만 1살 아동은 매월 35만원씩 받게 된다.다만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아동은 보육료 바우처와 중복지원을 받을 수 없다. 만 0살은 부모급여(70만원)에서 어린이집 0살반 보육료(51만4000원)를 뺀 18만6000원을 현금으로 받는다.
[월요신문=고서령 기자]'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을 은폐하고 '월북 몰이'를 한 의혹을 받아 기소된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서욱 전 국방부 장관 등이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2부(박정제 박사랑 박정길 부장판사)는 20일 서 전 실장과 서 전 장관 등의 첫 공판준비기일을 열었다.이들은 법정에 출석하지 않고 변호인을 통해 입장을 밝혔다.서 전 실장 측 변호인은 "사건 발생 후 공식 발표까지 보안유지 조치가 이뤄진 사실이 있지만 은폐를 위한 어떤 생각도 한 적 없다는 게 기본 입장"이라며 "월북 관련해서도 SI첩보에
[월요신문=고서령 기자]오는 30일부터 의료기관·대중교통을 제외한 실내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다.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20일 오전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 1단계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30일부터 1단계가 적용돼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권고로 전환되며 학교와 학원, 어린이집, 보육시설 등도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대상에서 해제된다.정부는 지난달 23일 1단계 조정 기준으로 ▲환자 발생 안정화 ▲위중증·사망자 발생 감소 ▲안정적 의료 대응 역량 ▲고위험군 면역 획득 등 4개를 제시했다. 현재 고위험
[월요신문=고서령 기자]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20일 "오늘부터 다시 지하철 행동을 하겠다"며 지하철 시위에 들어갔다.전장연은 이날 오전 9시 서울지하철 4호선 서울역(숙대입구역 방향) 승강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밝혔다.전장연은 그러면서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 면담을 다시 한번 요청한다"고 전했다.전장연은 오세훈 서울시장과의 '단독·공개' 면담도 재차 요구하며 "오 시장에게는 기재부가 해야 하는 것들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서울시가 해야 하는 것들을 요구하는 것"이라며 "그동안 지하철을 타려고 했던
[월요신문=고서령 기자]중앙방역대책본부는 20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만7408명이라고 밝혔다.위중증 환자 453명·사망자 30명이다.총 누적 확진자 수는 2995만5366명이다. 누적 사망자 3만3134명에 치명률 0.11%다.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5003명 ▲경기 7094명 ▲인천 1614명 ▲부산 1824명 ▲대구 1256명 ▲광주 700명 ▲대전 763명 ▲울산 640명 ▲세종 204명 ▲강원 729명 ▲충북 891명 ▲충남 1178명 ▲전북 967명 ▲전남 1084명 ▲경북 1310명 ▲경남 1717명
[월요신문=고서령 기자]한덕수 국무총리는 오는 30일부터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를 '권고'로 완화하겠다고 전했다. 다만 병원·약국·대중교통에서의 착용 의무는 당분간 유지한다.한 총리는 20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중국 내 확진자 급증에 따른 우려도 있었으나, 국내에서는 큰 무리 없이 관리되고 있다"며 "오는 1월30일부터 일부 시설 등을 제외하고,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를 권고로 완화하는 방안을 논의·확정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지난 12월 결정한 '실내마스크 착용의무 조정지표' 네 가
[월요신문=고서령 기자]20일 본격적인 귀성 행렬이 시작됐다.이번 연휴 기간 교통량이 지난해와 비교해 20%가량 늘어날 것으로 예측되면서 전국 주요 고속도로 곳곳에서 교통 혼잡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귀성길은 21일 오전에 가장 복잡하고 귀경은 23일 오후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국토교통부는 20~24일 닷새간을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특별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은 귀경 기간에 비해 귀성 일정이 짧아 귀성길이 더 막힐 것으로 예상된다.승용차로 고속도로를 이용할 때 소요시간은 귀성 기준 ▲서울~대전 5시간 ▲서울
[월요신문=이종주 기자] 해외 도피 8개월 만에 붙잡혀 국내로 송환된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이 구속됐다.20일 수원지법 김경록 영장전담 판사는 이날 오전 2시 ▲횡령과 배임 ▲자본시장법 위반 ▲외국환거래법 위반 ▲뇌물공여 ▲증거인멸교사 등 혐의를 받는 김 전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김 판사는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증거 인멸 및 도주의 우려가 있다"며 발부 사유를 밝혔다. 함께 구속된 양선길 현 회장에겐 횡령과 배임 혐의가 적용됐다.김 판사는 별다른 심문 절차 없이 관련 기록을 검토한 뒤 김 전 회장 등에 대한 구속영장
[월요신문=고서령 기자]국토교통부는 약 2주간에 걸쳐 민간 12개 건설 분야 유관협회 등을 통해 진행한 '건설현장 불법행위 피해사례 실태조사' 결과를 19일 밝혔다.이번 조사는 현장에서 발생하는 불법·부당행위를 세부적으로 파악해 이를 근절, 예방하기 위한 대책 마련을 위해 실시됐다.조사 결과 모두 290개 업체가 불법행위를 신고했다.이 중 133개 업체는 월례비 등 부당금품을 지급한 계좌 내역과 같은 입증자료를 보유하고 있었다. 84개 업체는 이미 수사기관에 수사를 의뢰한 것으로 파악됐다. 불법행위는 전국 1494곳 현장에 걸쳐 발
[월요신문=윤찬호 기자]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간첩단 의혹과 관련한 국가정보원의 민주노총 압수수색을 한 편의 쇼로 규정하면서 7월 총파업 투쟁을 통해 윤석열 정부에 맞서겠다고 밝혔다.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은 19일 오전 서울 정동 민주노총 교육장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수십년 동안 쌓아온 민주주의가 대통령 한 명에 의해서 철저히 유린되는 현실이 참담하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역사의 유물로 사라졌어야 할 국가보안법(국보법)"이라며 "일제 강점기 치안유지법에 뿌리를 둔 국보법이 다시 활개를 치는 현실은 청산하지 못
[월요신문=고서령 기자]검찰이 문재인 정부의 '블랙리스트' 의혹과 관련해 문재인 정부 인사 5명을 재판에 넘겼다.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서현욱)는 19일 ▲백운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조명균 전 통일부 장관 ▲유영민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조현옥 전 인사수석비서관 ▲김봉준 전 인사비서관 등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이들은 문재인 정부 초기인 2017년 9월부터 이듬해 4월께까지 전 정부에서 임명된 산업부 산하 11개, 과기부 7개, 통일부 1개 공공기관장에게 사직서를 강요한 혐의를 받는다
[월요신문=이종주 기자] 이번 설 연휴에 전국의 병원·약국 3569곳은 진료를 볼 예정이다. 진료 가능한 병원 정보는 '응급의료정보제공'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app)에서 찾아볼 수 있다.19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에서 설 연휴 기간인 21일~24일 진료가 가능한 병·의원과 약국, 선별진료소 및 임시 선별검사소의 정보를 검색할 수 있다.명절 기간 응급실 운영기관 525개소는 24시간 운영된다. 토요일인 21일에 525개 응급실 운영기관, 6288개의 약국, 356개의 선별진료소와 32개의 임시선별검사소가 문
[월요신문=윤찬호 기자]검찰이 조현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 회장의 개인 비리 의혹과 관련해 조 회장 자택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돌입한다.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는 한국타이어 본사와 계열사, 조 회장 자택 등 10여곳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검찰은 조 회장이 회사 자금을 개인 집 수리, 외제차 구입 등 사적으로 사용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횡령·배임 규모를 확인할 예정이다.검찰은 공정위 고발에 따라 한국타이어가 계열사 장비를 비싼 가격에 구매하는 방식으로 부당 지원한 혐의를 수사하고 있
[월요신문=고서령 기자]경찰이 건설현장 불법 행위와 관련해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을 상대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19일 오전 8시10분부터 한국노총·민주노총 8개 사무실과 자택 등 총 16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압수수색 대상에는 민주노총 서울경기북부지부, 서남지대 등 5개 사무실과 한국노총 서울경기지부, 철근사업단서울경기지부 등 3개 사무실이다.경찰은 이 외에도 양대노조 관계자의 주거지 등 8곳에 대한 압수수색도 함께 진행 중이다.경찰은 이들 노조가 아파트 등 공사현장에서 공사 관계자들을 상대로 노조
[월요신문=고서령 기자]중앙방역대책본부는 19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만9816명이라고 밝혔다.위중증 환자 465명·사망자 47명이다.총 누적 확진자 수는 2992만7958명이다. 누적 사망자 3만3104명에 치명률 0.11%다.확진자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5498명 ▲경기 7931명 ▲인천 1713명 ▲부산 1885명 ▲대구 1352명 ▲광주 802명 ▲대전 885명 ▲울산 666명 ▲세종 236명 ▲강원 827명 ▲충북 930명 ▲충남 1236명 ▲전북 1098명 ▲전남 967명 ▲경북 1385명 ▲경남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