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은행들이 일제히 중소기업 신용대출 가산금리를 하향 조정했다. 담보가 없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신용대출의 경우 위험부담이 커 가산금리를 높게 책정해 왔던 기존 관행과 사뭇 다른 모습이다.21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KB국민·KEB하나·IBK기업·NH농협·신한·우리은행 등 시중은행 6곳 모두 올해 가산금리를 내렸다. 이들 은행의 지난달 중소기업 신용대출 가산금리는 평균 3.71%로 나타났다. 지난해 가산금리(3.83%)보다 0.12%포인트 하락한 수치다.시중은행 가운데 가산금리를 가장 많이 낮춘 곳은 국
은행권에 채용비리로 인한 사정 한파가 불고 있다. 이런 가운데 연루자 처벌과 함께 재발 방지책 마련에 힘을 기울여야 한다는 주장에 힘이 실리고 있다.금융감독원은 지난해 12월과 올해 1월 총 2회에 걸쳐 KB국민·KEB하나은행 등 11개 은행에 대해 채용업무와 관련해 현장검사를 펼쳤다. 이 과정에서 금감원은 SC제일은행과 한국씨티은행이 공정한 채용 시스템을 적용하고 있다고 판단, 검사대상에서 제외했다. 이에 이 두 은행에 금융당국과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14일 SC제일·씨티은행에 따르면 두 은행은 모두
[월요신문=임민희 기자] 은행권이 설 연휴기간 고객의 이용편의를 위해 이동점포 및 탄력점포를 운영한다.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 등 7개 은행은 설 귀성행렬이 집중되는 14~15일 기차역, 고속도로 휴게소에 이동점포를 열고 귀성객들에게 입‧출금, 신권교환 등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또 설 연휴기간에 입출금, 송금 및 환전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주요 역사 및 공항, 외국인 근로자 밀집지역에 45개의 탄력점포도 운영한다.아울러 인터넷전문은행인 케이뱅크의 경우 15~18일 비상근무체제를 가동하고 계좌개설, 대출 등 정상 영업한
우리은행이 고객불편 최소화를 위해 차세대시스템 시행을 연기한다고 13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차세대시스템 시행을 위해 설연휴 기간 모든 금융거래를 중단하기로 하였으나, 명절 전후 이체 및 현금 거래량 증가와 이에 따른 고객불편을 최소화시키고, 거래안정성과 고객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시행시기를 연기하기로 했다. 따라서 설연휴 기간에도 인터넷뱅킹, 모바일뱅킹, 텔레뱅킹, 체크카드, ATM기 사용 등 모든 금융거래가 정상적으로 이용 가능하다. 우리은행은 고객편의성을 최대한 높이고 고객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시점을
김용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과 계열사 이사들, 농협은행장을 비롯한 계열사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였다.NH농협금융은 지난 12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에서 ‘2018 NH농협금융 이사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워크숍은 NH농협금융 설립 후 최대 손익 달성에 대한 이사회의 노력과 기여에 감사하고, 올해 손익목표 1조원 달성을 통한 선도 금융그룹 도약을 위해 실시됐다.이날 김용환 회장은 NH농협금융 전 이사진에게 농협금융의 경영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김 회장은 “‘디지털’, ‘글로벌’, ‘범농협 시너지’, ‘고객자산
우리은행 현직 임원이 채용비리 의혹으로 검찰에 기소되면서 적지 않은 후폭풍이 일고 있다.그간 우리은행은 손태승호(號) 출범 후 인사·조직문화 쇄신으로 ‘채용비리’ 악재 떨치기에 주력해 왔으나 손 은행장 취임 2개월 만에 핵심임원이 재판을 받게 되면서 향후 경영행보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우려하는 목쇠가 높다.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지난 9일 검찰에 기소된 장안호 부문장을 직무에서 배제하고 이동연 중소기업그룹 부행장이 국내부문장을 대행토록 했다.서울북부지검이 지난 2일 우리은행 채용비리 의혹과 관련
광주은행의 지난 한해 당기순이익(연결기준)은 전년대비 29.9% 증가한 1342억원을 시현했다.광주은행은 지난해 우량자산 위주의 체질개선으로 수익성과 건전성을 동시에 확보하며 실적 향상을 이끌었다.총자산은 27조2000억로 전년대비 2.1% 증가에 그쳤지만 영업이익은 1813억원으로 전년대비 36.6% 증가해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건전성 역시 고정이하여신비율이 0.60%로 전년대비 0.06%포인트 개선되며 은행권 최고 수준의 자산건전성을 보이고 있다.이 같은 성과는 수도권 영업망이 점차 안정화되고 다양한
IBK기업은행이 지난해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IBK캐피탈과 IBK투자증권 등 자회사를 포함한 IBK기업은행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연결기준)은역대 최고인 1조 508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1조 1646억원 대비 29.5% 증가한 실적으로 은행과 자회사의 고른 이익 증가에 따른 것이다.기업은행 개별기준 순익은 1조 3141억원으로 전년(1조 267억원) 대비 28.0% 증가했다. 여신성장에 따른 이자수익 증가와 수수료 수익 등을 포함한 비이자수익 개선이 실적증가의 배경으로 꼽힌다.연간 순이자마진(NI
지난해 주요 금융사들이 유례없는 호실적을 나타냈다. 그럼에도 여전히 이자수익 의존성이 높다는 비난과 더불어 몇몇 은행들은 채용비리 의혹에 휘말려 마음껏 축배를 들 수 없는 상황이다.KB금융그룹은 지난해 3조원이 넘는 당기순이익을 시현하며 금융권 왕좌를 차지했다. 8일 KB금융그룹은 지난해 연간 당기순이익 3조 311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2조 1437억원)에 비해 무려 54.5% 증가했다.신한금융그룹도 지난해 2조 917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하며 2013년(1조 8986억원) 이후 4년 연속
BNK금융그룹이 지난해 총 당기순이익(연결기준) 4031억원을 시현했다이는 전년(5016억원) 대비 985억원 감소한 실적이다. 3분기까지는 누적 당기순이익 486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2억원(6.4%) 증가해 양호한 흐름을 보였지만 4분기 실적이 부진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BNK금융은 4분기 중 지역경기 부진과 그룹의 선제적인 건전성 관리에 따라 대손충당금이 크게 증가한 것이 부진한 실적의 주된 요인이라고 설명했다.하지만 영업 활동을 통한 이익 창출이 양호한 흐름을 유지하는 가운데 양호한 비용관리와
산업은행이 대우건설 주식매각 절차를 중단한다.산업은행은 8일 호반건설로부터 대우건설 주식매각 우선협상대상자 지위의 포기의사를 전달 받고 M&A절차를 공식 중단한다고 발표했다.산업은행은 지난해 7월 매각자문사를 선정하고 매각절차를 진행해 왔으나 최종입찰에 단독으로 참여한 호반건설이 인수를 포기함에 따라 대우건설 주식매각 절차를 중단키로 결정했다.
우리은행이 지난해 1조 512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하며 전년(1조 2613억원) 대비 20% 증가율을 나타냈다. 이는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의 안정적 성장세와 철저한 건전성 관리로 인한 대손비용의 지속적 감소로 경상이익 창출능력이 향상된 결과로 풀이된다.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을 합한 순영업수익은 6조 4726억원으로 전년(5조 8867억원) 대비 10% 증가했다. 이자이익은 대출성장과 순이자마진(NIM)의 개선에 따라 4% 수준의 안정적인 성장세를 나타냈고 비이자이익은 외환분야 및 자산관리상품 판매 호조 등
검찰이 채용비리에 연루된 5개 은행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이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검찰은 금융감독원이 5개 은행에서 적발한 22건의 채용비리 정황을 확인하고 경영진의 직원채용 부당개입 등 업무방해죄 적용 여부를 검토 중이다.관련업계에 따르면 검찰은 지난 6일 신입직원 채용비리와 관련 KB국민은행 여의도 본사를 압수수색한데 이어 8일에는 동시다발적으로 KEB하나은행과 부산은행, 광주은행 본사를 압수수색했다.서울서부지검 형사5부는 이날 오전 9시 30분경 업무방해 혐의로 서울 중구 을지로 소재 KEB하
KEB하나은행의 채용비리 수사담당 검찰이 지난 7일 서울 중구 을지로 본사를 압수수색했다.서울서부지검 형사5부(정영학 부장검사)는 업무방해혐의로 영장을 발부받고 이날 오전 하나은행 신사옥 행장실과 인사부, 서버 담당 부서 등에 수사관 16명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다만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실은 압수수색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검찰은 인사 관련 자료를 확보해 인사팀 채용 업무에 경영진의 부당 지시가 있었는지 살펴볼 계획이다.하나은행은 55명의 이름이 적힌 ‘VIP 리스트’를 별도 관리하며 특혜 채용
KB금융그룹 노동조합협의회(KB금융 노조)가 오는 3월 정기 주주총회에 앞서 주주제안서를 제출했다.KB금융 노조와 우리사주조합은 6개월 이상 보유한 지분 0.18%에 해당하는 주주들의 위임장을 받아 주주제안서를 이사회 사무국에 제출했다고 7일 밝혔다.주주제안 내용은 낙하산 인사의 이사 선임배제와 대표이사 회장의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사추위) 참가 배제 등 2건의 정관개정안과 사외이사후보 1인 추천이다.낙하산 인사를 이사 선임에서 배제하는 정관개정안에는 최근 5년 이내에 공직자 또는 정당원으로서 공직 또는 정
검찰이 채용비리 의혹을 받고 있는 부산은행에 대한 수사에 돌입했다.부산지검은 지난 6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수사를 의뢰받은 부산은행 채용비리 의혹을 특수부에 배당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금감원으로부터 넘겨받은 채용 관련 자료를 토대로 조사하고 필요하면 압수수색도 벌인다는 방침이다.금감원은 부산은행에서 2건의 채용비리를 적발했다고 발표했다. 부산은행은 지난 2015년 신입사원 채용 당시 인원을 임의로 늘려 전 국회의원의 자녀와 전 부산은행 고위 간부의 가족 등 2명을 부당 채용한 의혹을 받고 있다.채용 과정에서
김태영 전국은행연합회장은 6일 은행권 채용비리 사태와 관련해 공동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이날 김 회장은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금융연구원, 금융연수원, 국제금융센터, 신용정보원 등과 공동으로 출입기자 오찬 간담회를 열고 올해 비전에 대해 공유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김 회장은 최근 연달아 발생하고 있는 은행권 채용비리와 관련해 은행연합회 차원에서 마련한 대책이 있느냐는 질문에 “금융당국과 논의해 TF를 구성해 채용 모범 규준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어 그는 “TF 구
BNK부산은행(은행장 빈대인)이 본점 직원을 대상으로 노타이 근무를 실시하고 사무실 책상 칸막이를 없애는 등 유연한 근무환경 조성으로 업무 효율성 제고를 꾀한다.부산은행은 지난해 9월 빈대인 은행장 취임 후 은행장 직속의 ‘NEW B 혁신 TFT’를 설치하고 다양한 업무 환경변화를 추진하고 있다.우선 본점에서 실시되는 모든 회의를 종이자료가 없는 페이퍼리스 회의로 실시하고 있다. 자료가 꼭 필요한 회의에는 태블릿PC를 활용해 회의 전 자료 인쇄, 회의 후 자료 파기 등으로 인한 불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절약한
채용비리 의혹을 받고 있는 KB국민·KEB하나·BNK부산·DGB대구·광주은행 등 5개 은행에 대한 검찰 수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대검찰청은 금융감독원으로부터 5개 은행의 채용비리 사건과 관련한 자료를 넘겨받아 5개 관할 지방검찰청에 배당했다고 5일 밝혔다.국민은행은 서울남부지검, 하나은행은 서울서부지검, 대구은행은 대구지검, 부산은행은 부산지검, 광주은행은 광주지검이 맡아 수사한다.특히 지난 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민·하나은행은 ‘VIP 리스트’를 관리해온 것으로 드러나 검찰 수사가 급물살을 탈 전망
신한은행이 2018년 디지털 영업의 신호탄이 될 모바일 통합플랫폼 ‘신한 쏠(SOL)’을 전격 공개했다.신한은행(은행장 위성호)은 지난 2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2018명의 임직원과 사외이사 등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Re New Up 2018 디지털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새로운 금융 앱 ‘신한 쏠(SOL)’ 공개(Unpack)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3일 밝혔다.이번 ‘Re New Up 디지털 컨퍼런스’는 신한은행의 성공DNA를 디지털로 재정의(Re)해 기존에 없던 혁신적(New) 금융을 제공하기 위
DGB금융그룹의 지난해 그룹 연결기준 순이익은 전년대비 5.0% 증가한 3022억원을 달성했다.특히 DGB금융그룹의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6.2% 증가한 411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자회사들의 자산성장과 충당금 안정화 영향 때문으로 풀이된다.수익성 지표인 총자산순이익률(ROA)과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각각 0.54%, 7.93%로 양호한 수준을 유지했다.BIS자기자본비율은 12.59%, 보통주 자본비율은 10.21%를 기록해 자본적정성 역시 안정적인 수준을 나타냈다.그룹 총자산은 전년대비 8.2% 증가
KB국민은행, KEB하나은행, 광주은행, BNK부산은행, DGB대구은행 등 시중은행 5곳이 채용비리 의혹으로 발칵 뒤집혔다. 금융감독원이 시중은행을 현장 점검한 결과 시중은행 5곳에서 총 22건의 채용비리 정황을 포착하고 지난달 31일 검찰에 고발했다.국민은행과 하나은행은 금감원의 주장과 달리 해당 사실에 대해 전면 부인하고 있으며, 광주은행은 관련 사실이 불거지자 발 빠르게 사과문을 발표했다. 대구은행과 부산은행은 공식적인 입장 표명을 하고 있는 않은 상황이다.5개 은행 중 가장 많은 채용비리 정황이
광주은행이 채용비리와 관련해 사과의 뜻을 전했다.광주은행은 지난달 26일 금융감독원에서 발표한 ‘은행권 채용비리 검사 잠정 결과 및 향후 계획’에 관련해 ‘임원이 해당 자녀의 2차 면접에 참여한 사례’가 1건 있었음을 인정하고 진심어린 사과와 재발방지를 위한 절차를 마련하겠다고 1일 밝혔다.광주은행은 지난 2015년부터 채용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신입행원 채용 시 대학추천제 방식을 적용, 소속(출신) 학교에 전형의 최초 과정을 맡김으로써 채용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외부 청탁의 가능성 및 불필요한 오해를 사
취임 100일을 맞은 이동빈 Sh수협은행장이 “올 한해는 수협은행이 내실있고 알찬 중견은행으로 도약하고 나아가 중견은행 중에서도 시장을 선도하는 일등은행으로 거듭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지난해 10월 25일 취임 일성으로 ‘리테일 금융 경쟁력 강화’를 강조했던 이 행장은 100일 동안 수협은행의 비전과 미래를 구상하고 이에 걸맞는 조직 재정비와 현장경영 등으로 숨돌릴 틈없이 바쁜 일정을 보냈다.지난 13일에는 ‘중견은행 일등은행’이라는 수협은행의 중장기 청사진을 제시하는 비전 선포식을 가졌다
KEB하나은행의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 금리 오류가 3차례나 더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11월 은행연합회의 코픽스 금리 정정공시로 KEB하나은행의 고지 오류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을때 은행 측은 담당직원의 단순 실수라고 해명했으나 이러한 문제가 계속 반복적으로 발생했다는 점에서 은행권의 코픽스 금리 산정에 대한 개선이 시급해 보인다.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제윤경 의원(더불어민주당)은 KEB하나은행이 한국은행과 은행연합회에 고지한 코픽스 고지 오류가 지난 2015년 4월 이후에도 3차례가 더
기준금리 인상 여파로 지난 한해 은행들이 톡톡히 수익을 올린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여파로 대출금리와 수신금리의 상승 격차가 커지면서 예대마진이 확대됐기 때문.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지난해 11월 30일 기준금리를 6년 5개월 만에 1.25%에서 1.50%로 인상했다.3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7년 12월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은행 총 대출금리와 총 수신금리 차이인 ‘예대금리차’는 잔액 기준으로 2.30%포인트로 벌어졌다. 이는 2011년 2월 이후 최대치다.기준금리
은행권이 대학교 신입생들의 등록금 수납 편의를 위해 2월 둘째주 주말 문을 연다.교육부와 금융위원회, 우정사업본부, 전국은행연합회, 한국장학재단은 은행 휴무일인 2월 10~11일 이틀간 대학교 학부신입생을 대상으로 전국 은행・우체국 229개 지점에서 등록금을 수납하고, 한국장학재단을 통한 등록금 대출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이는 지난해 경북 포항지진으로 대학입시 일정이 1주일 순차 연기되면서 대학의 정시모집 미등록충원기간(2월 10~20일)과 설 연휴 기간(2월 15~18일)이 겹쳐 정시모집
KDB산업은행(회장 이동걸)이 30일 KDB생명 신임 대표이사로 정재욱 세종대 교수를 내정했다. 이와 함께 KDB생명에 대한 3000억원 유상증자 절차도 완료했다.정재욱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는 미국 조지아 주립대 및 위스콘신대에서 금융보험학을 전공했으며 보험개발원 등을 거쳐 현재 세종대 경영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산업은행 관계자는 “정 내정자는 1999년 국내 생보사 상장 1차 태스크포스(TF)에 주도적으로 참여했고 LIG손보·하나HSBC생보의 사외이사를 역임하면서 보험사 경영에도 직접 참여한 보험업 전문
손태승 우리은행장이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통한 ‘1등 종합금융그룹’ 도약 의지를 피력했다.우리은행은 지난 27일 일산 킨텍스에서 손태승 은행장을 비롯한 임직원 1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상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손 행장은 ‘레드퀸 효과’를 언급하면서 “우리은행이 지속적인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며 발전해 왔지만 적자생존 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경쟁자보다 두배 이상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소통과 화합을 바탕으로 ‘인사·영업·문화’ 부문에서 혁신을 이루고 ‘새로운 우리
IBK기업은행이 영업점장들과 올해 경영전략을 공유했다.기업은행은 26일 충주연수원에서 전국의 영업점장과 해외점포장, IBK금융그룹 그룹사 사장단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전국 영업점장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김도진 은행장은 “2018년 경영전략 핵심키워드는 도약”이라며 “도전적인 목표설정과 철저한 대손충당금 관리, 이익구조 개선을 통해 상식과 평범을 뛰어넘는 퀀텀점프의 해를 만들자”고 말했다.이어 김 행장은 “경쟁은행을 압도하는 초(超)격차 전략과 중소기업의 성장단계별 애로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