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28일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상황실에서 열린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관련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이 28일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상황실에서 열린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관련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행정안전부는 28일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중단됐던 정부 서비스 674개 중 우체국 금융과 모바일 신분증 등 30여개 서비스가 복구됐다고 밝혔다.

행안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 기준으로 복구가 완료된 서비스는 총 30개다. 이 중 국민 생활과 밀접한 영향을 미치는 우체국 금융 부문에서는 ▲인터넷 예금 ▲스마트 예금 ▲금융상품몰 ▲인터넷 보험 ▲스마트 보험 등 5개 서비스가 정상화됐다.

이외에도 ▲모바일 신분증 ▲노인 맞춤형 돌봄 시스템 ▲국무조정실·관세청 대표 홈페이지 ▲보건의료 빅데이터 시스템 등이 포함됐다.

행안부는 국민 안전과 재산, 경제 활동에 직결되는 시스템을 최우선으로 복구하며, 각 서비스의 중요도에 따라 등급제를 적용해 단계적으로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복구 현황을 투명하게 공유하고, 업무 연속성 유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월요신문=박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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