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신문 유은영 기자] 6일 고용노동부는 근로자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산업안전 보건법 시행규칙, 산업안전보건 기준에 관한 규칙을 입법예고했다. 이번 개정안에는 그동안 제기된 문제점을 개선하는 방안을 담았다.산업안전보건법 시행규칙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도급인의 산업재해 예방조치 강화 ▲신규화학물질의 공표 방법 변경이다.지난 5월 28일 발생한 ‘서울 지하철 구의역 스크린도어 수리 작업자 사망사건’ 당시 원청업체인 서울 메트로의 책임유무가 논란이 됐다. 현행 산업안전보건법 시행규칙 제30조 제4항은 도급인이 산재예방 조치를 취하여
[월요신문 유은영 기자] 6일 양승태 대법원장은 전국법원장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현직 부장판사 뇌물수수 사건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대법원장이 법관 비리와 관련해 대국민 사과를 발표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양 대법원장은 현직 부장판사의 뇌물수수와 관련해 “한 법관의 잘못된 처신이 법원 전체를 위태롭게 하고 모든 법관의 긍지와 자존심을 손상시키고 있다”고 평가했다.이어 양 대법원장은 ‘청렴성’에 대해 여러 번 강조했다. 양 대법원장은 “청렴하지 않은 법관은 양심을 가질 수 없고, 양심이 없는 법관이 공정한 재판을 할 수 없다”며 항상
[월요신문 유은영 기자] 박수환 뉴스커뮤니케이션스 대표의 탈세혐의에 대한 의혹이 커지고 있다. 자회사 운영과 회사 명의 부동산 운영을 통해 세금을 탈루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자회사 A는 뉴스커뮤니케이션즈와 동일한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 A사의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2015년 12월 14일 기준 발행주식은 총 114,620주. 자본금은 573,100,000원이다. 이는 뉴스커뮤니케이션즈의 2001년 12월 31일 기준 20,000주, 자본금 100,000,000원보다 높은 액수다.A사의 임원들은 뉴스커뮤니케이션즈 임원들이 맡고 있다.
[월요신문 유은영 기자] 장신중 경찰인권센터 소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5일 오후 4시, 영등포 경찰서에 경호경찰관의 멱살을 잡고 집무실 밖으로 끌어내는 방법으로 직무수행을 방해한 한선교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한다”고 알렸다.앞서 장 전 총경은 2일 자신의 페이스북 홈페이지를 통해 “경찰관의 직무수행을 지탱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자부심과 긍지”라며 “이를 무너뜨린 범법자 한선교를 반드시 응징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또 동참을 원하는 자들에게 연락을 달라고 호소했다. 4일 기준 함께 고발에 참여한 사람은 총 338명이다.한선교 의
[월요신문 유은영 기자] 위안부 화해치유재단 지원금과 관련하여 한일 양국의 여론이 모두 부정적 의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4일 일본 마이니치신문은 9월 3~4일 이틀간 1708세대를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위안부 재단 현금지원에 대해 응답자의 58%가 부정적”이라고 밝혔다. 긍정적 답변은 30%에 불과했다.특히 일본인들은 소녀상 철거 없이 돈을 지원한 것에 대해 비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위안부 합의 체결 한 달 째인 1월 23~24일, 일본 산케이 신문이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소녀상 철거 뒤 10억엔을 내야 한
[월요신문 유은영 기자] 2일 서울 서대문 경찰서는 이화여대 시위와 관련해 학생 3명을 소환조사했다. 소환된 학생은 총학생회장 최씨, 부총학생회장 이씨, 사범대 대표 허씨다. 경찰은 이들에게 감금죄 혐의를 적용했다. 7월 28일 이대 본관 점거 사태 당시 교수와 교직원을 밖으로 나오지 못하게 한 주동자로 보고 있는 것.출석에 앞서 이들은 ‘소환인 3인 출석의 변’을 통해 묵비권을 행사할 뜻을 전했다. 3인은 “오늘의 경찰수사가 저희들의 정당한 문제제기를 가로막는 연장선에 있다고 본다”며 “한 사람의 시민에게 부여된 형사방어권은 방어
[월요신문 유은영 기자] 지난 8월 9일 서울에 사는 60대 여성이 농협 텔레뱅킹을 이용 중 계좌번호를 잘못 눌러 엉뚱한 사람의 수협 계좌에 1억원을 송금했다. 이 여성은 곧바로 농협을 통해 돈이 송금된 수협에 신고했으나 수협측은 만 하루 간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수협은 “은행에서 취할 수 있는 조치는 없고, 출금이 이뤄지면 수취인에게 반환해야 한다고 통지하는 역할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그 사이 1억원을 송금 받은 사람은 창구와 현금인출기를 통해 돈을 모두 인출해갔고 현재 잠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졸지에 1억원을 날리게
[월요신문 유은영 기자] 사드 부지 논쟁이 확산되고 있다. 성주에 이어 이번에는 김천시에서 사드 배치에 대해 집단 반발하고 나섰다. 전문가들은 좀 더 적극적인 설득과정이 없는 한 언제든 ‘제2의 성주사태’를 불러올 수 있다고 경고한다. 제3부지가 선정된다고 해도 인근 부지 지역 주민들의 반발은 계속될 것이고 결국 사드배치와 관련된 논의가 원점으로 돌아올 위험이 있다는 것.일각에서는 이와 관련해 일본의 사드레이더 기지 설치과정을 참고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이다.일본에는 레이더 기지가 2군데 있다. 아오모리현 츠가루시 항공자위대 차력분둔
[월요신문 유은영 기자] 1일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했다. 롯데그룹 일가가 검찰에 출석한 것은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에 이어 두 번째다.서울중앙지검 롯데수사팀은 신 전 부회장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의 횡령 등 혐의로 조사 중이다. 신 전 부회장이 롯데그룹 주요 계열사에 등기이사로 명의를 올린 후 특별한 활동 없이 수백억여원의 급여를 받았다는 것. 검찰은 이를 횡령으로 보고 있다.이번 롯데 그룹의 수사에서는 여타의 수사와는 다른 점이 한 가지 있다. 바로 ‘통역’이 투입된다는 점.
[월요신문 유은영 기자] 일본 아오모리현에서 2학년 여중생이 개학 다음날인 8월 25일 열차 선로에 뛰어들어 자살한 사실이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여중생의 자살원인은 따돌림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여중생의 스마트폰 메모에서 유서가 발견된 것. 25일 오전 8시 34분에 작성된 듯 보이는 이 유서에는 ‘갑자기 미안해요. 스트레스로 더는 살기 힘들어요’, ‘다시는 따돌리지 마’, ‘(가족들에게) 13년간 고마웠어요’ 등의 내용이 담겨있었다.일본 아사히 신문에 따르면, 여중생은 SNS 어플리케이션 ‘라인’에 의해 언어폭력을 당해왔던
[월요신문 유은영 기자] 아파트 등 공동주택의 회계처리방식이 단일화될 예정이다. 회계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국토교통부가 ‘공동주택 회계처리기준’을 제정한 것. 이에 따라 관리비 등 집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분쟁이 다소 줄어들 전망이다.31일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공동주택 관리비리 근절’과 관련하여 ‘공동주택 회계처리기준’을 제정·고시하고, ‘공동주택 회계감사기준’을 승인한다고 밝혔다.회계처리기준이란 공동주택 단지의 관리주체가 관리비 등을 집행하면서 회계처리, 장부기록, 제무제표 작성 시 필요한 기준이다. 기존
[월요신문 유은영 기자] 일본정부가 2017년부터 수형자의 고령화가 현저한 전국 32개 형무소·형무지소에 간호(개호)전문 인력을 배치할 방침이다. 이는 간호를 필요로 하는 고령수형자의 급증에 따른 조치다. 형무관들의 부담을 경감시켜줄 목적도 포함됐다.간호(개호) 전문인력은 비상근으로, 65세 이상의 고령수형자가 20% 이상을 점하는 32개 시설에 1명씩 배치될 예정이다. 간호 인재가 부족할 경우를 대비해 간호복지사 자격이 없어도 자격취득에 필요한 일정 연수를 수료하면 근무가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일본정부는 이와 관련해 2017년
[월요신문 유은영 기자] 중국 신흥종교인 전능신교 신자들의 한국 난민신청이 급증하고 있다. 중국 공안 당국이 전능신교를 불법으로 규정하고 탄압하자 이들이 국내로 들어오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3년간 종교 탄압으로 국내에 난민 신청한 중국인은 총 736명에 달한다. 이는 중국인 전체 난민 신청자의 60%가 넘는다.전능신교는 1980년대 말 중국에서 창시된 종교다. 동양여성의 몸으로 부활할 신이 중국에 내려와 인류를 심판할 것이므로 국도(國度) 시대를 준비하자는 교리를 담고 있다. 전능신교 창시자로 알려진 중국 허난성 출신의 자오웨이산
[월요신문 유은영 기자] 야쿠르트 아줌마는 근로자로 볼 수 없다는 대법원의 판결이 나왔다.24일 대법원 3부(주심 박보영 대법관)는 한국야쿠르트 위탁판매원 출신 A씨가 한국야쿠르트를 상대로 낸 퇴직금 청구소송에서 원소 패소 원심을 확정했다. 위탁판매원은 근로자가 아니므로 퇴직금과 연차수당을 지급할 필요가 없다는 것.A씨는 2002년 2월부터 한국야쿠르트와 ‘위탁판매계약’을 맺고 야쿠르트 제품 배달, 판매를 해오다 2014년 2월 퇴직했다. 이에 한국야쿠르트를 상대로 근무기간의 연차수당 등 퇴직금 2993만원을 청구한 것.A씨는 관리
[월요신문 유은영 기자] 합동참모본부는 24일 새벽 5시 30분경 북한이 함경남도 신포시 인근 동해상에서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SLBM) 1발을 기습 발사했다고 전했다. 올해 들어 3번째 SLBM 발사다.미사일은 약 500km를 날아가 일본 방공식별구역을 80km 정도 침범한 해상에 떨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방공식별구역이란 각국이 방위를 위해 설정해놓은 공역으로 상시 방공감시가 이뤄지는 영역이다. 통상 이곳에 진입하는 군용항공기는 미리 비행계획을 제출하고 위치 등을 통보해야 하며, 침범의 위험이 있는 항공기 등에 대해서는 군사적
[월요신문 유은영 기자] 이석수 특별감찰관이 박근혜 대통령의 동생인 박근령 전 육영재단 이사장을 사기혐의로 지난 달 고발한 사실이 밝혀졌다. 이에 따라 이 특별감찰관의 1호 감찰 대상자는 우병우 수석이 아닌 박 전 이사장으로 확인됐다.고발은 ‘범죄혐의가 명백하여 형사처벌이 필요하다고 인정한 때’ 내리는 조치로서 수사의뢰보다 한 단계 더 강한 조치다. 특별감찰관법 제20조는 고발한 사건에 대해 처분이 이루어지지 아니하고 90일이 경과하거나 불기소처분이 이루어진 경우에는 검찰청법 제10조에 따라 항고를 제기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대검
[월요신문 유은영 기자] 이석수 특별감찰관은 자신을 둘러싼 거취에 대해 처음으로 입장을 밝혔다. 이 감찰관은 22일 오전 청진동 사무실로 정상 출근하면서 기자들에게 “의혹만으로는 사퇴하지 않는다는 것이 이 정부의 방침이 아닙니까”라고 답해 감찰관으로서의 직무를 계속할 뜻을 분명히 했다.특별감찰관법에 따르면 대통령은 몇 가지 경우를 제외하고는 특별감찰관을 해임할 수 없다. 해임사유는 ▲대한민국 국민이 아닌 사람 ▲국가공무원법 제33조(결격사유)에 해당하는 사람 ▲금고 이상의 형의 선고를 받은 사람 ▲탄핵결정에 의해 파면된 후 5년을
[월요신문 유은영 기자] 옥시의 법률대리인인 김앤장이 위조증거 사용과 관련해 수사선상에 올랐다.서울중앙지검 가습기살균제 피해사건 특별수사팀(팀장 이철희)은 최근 김앤장 소속 변호사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 조사했다. 김앤장 변호사의 혐의는 김앤장 소속 변호사가 옥시의 실험 결과 보고서가 조작된 것을 알고도 검찰 제출 의견서에 활용했는지 여부다.앞서 지난 5월 서울대 조 모 교수가 가습기 살균제 사망 사건과 관련 증거위조죄로 구속 기소됐다. 수사 당국은 조 교수의 흡입독성 실험결과가 ‘위조된 증거’로 기소됐기 때문에 변호인도 위조됐다는
[월요신문 유은영 기자] 일본 시사통신사는 “아베정권이 ‘동일노동 동일임금’의 실현을 위해, 비정규근로자의 임금을 정규직의 80%로 올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동일노동 동일임금’은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차이에도 불구하고 같은 노동이라면 같은 임금을 지불해야만 한다는 내용이다. 아베내각은 지난 6월 2일 ‘1억총활약플랜’을 내각회의에서 결정하고, 동일노동 동일임금의 실현을 향한 정책을 내놨다. 이를 통해 비정규직의 처우 개선을 꾀한다는 것.일본 총무성 통계에 따르면 2015년 일본의 비정규직 종사자는 2,007만 명에
[월요신문 유은영 기자] 19일 이석수 특별감찰관의 우병우 민정수석 관련 감찰활동이 종료됐다. 감찰 종료를 이틀 앞둔 16일, SNS 유출 파문으로 인해 기간이 연장될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으나 18일 이 감찰관이 대검찰청에 수사를 의뢰하며 마무리됐다.이번 감찰은 대상이 ‘민정수석’이었다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민정수석은 민정, 공직기강, 법무, 민원을 담당하며 사정기관을 총괄하는 직책이다. 이에 맞서 특별감찰관이 소신 있게 역할을 다할 수 있겠냐는 우려가 있었다.이에 대해 이 감찰관은 2015년 3월 24일 열린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월요신문 유은영 기자] 이석수 특별감찰관의 MBC ‘감찰상황’ 보도와 관련해 의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일각에서는 ‘감찰 내용을 흘렸다’는 사실 자체를 문제 삼는 것이 매우 이례적이라는 분석이다.이번 논란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유출자가 누구인지, 어떤 경로를 통해 유출된 것인지 밝히는 것이다. 법조계 일각에서는 유출 자체를 법적으로 문제 삼을 수도 있다는 입장이다. SNS로 나눈 대화가 유출되기 위해서는 ▲대화 당사자 중 일방이 유출하거나 ▲제3자가 불법 해킹을 했을 가능성이 제기되는데 양쪽 모두 문제가 발생한다는 것.대화 당사자
[월요신문 유은영 기자]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 관련 의혹을 감찰한 이석수 특별감찰관이 18일 우 수석을 직권남용 및 횡령 혐의로 검찰에 수사 의뢰했다.혐의 내용은 ▲우 수석 장남의 의경 보직 특혜 의혹과 ▲우 수석 처가기업인 ㈜정강을 통한 통신비와 고급 외제차 마세라티를 리스한 뒤 개인 용도로 사용한 혐의다. 직권 남용 혐의는 우 수석 장남이 정부서울청사에 배치된 지 두달여 만에 서울지방경찰청으로 전보되는 등 꽃보직 특혜를 받은 혐의다.통신비 의혹과 관련해 본지는 7월 22일자 ‘단독/우병우 처가기업 정강 ‘통신비’ 과다 지출 의
[월요신문 유은영 기자] 17일 한민구 국방부장관은 사드 관련 논의를 위해 성주를 다시 찾았다. 오후 2시 성주군청에서 열리는 지역 주민들과의 비공개 간담회를 위해서다.지난달 15일 한민구 장관은 황교안 국무총리와 함께 성주를 방문했다 계란과 물병 세례를 받았다. 그러나 이번 방문에서는 큰 물리적 충돌은 없었다.한 장관은 간담회에 앞서 “사드배치 부지 발표 전에 성주군민에게 충분히 설명드리지 못하고 적극적으로 이해를 구하는 노력이 부족했던 점에 대해 거듭 죄송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군사적으로 대한민국을 가장 넓게 방어할 수
[월요신문 유은영 기자] 17일 정부의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 나선 여야가 ‘서별관회의’ 증인 채택을 놓고 의견 충돌을 벌인 끝에 임시국회가 파행되는 사태를 맞았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야당 간사인 박광온 더민주 의원과 김성식 국민의당 의원은 17일 공동명의의 성명서를 내고 "안종범 전 경제수석과 최경환 의원, 홍기택 전 산은회장은 국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최소한의 청문회 핵심 증인임에도 새누리당은 이들에 대한 증인채택을 거부하고 있다"라고 비판했다.이들은 이어 "특히 최 의원은 2009년부터 2011년까지 지식경제부 장관을 역임
[월요신문 유은영 기자] 이석수 특별감찰관은 17일 ‘특정 언론사 기자에게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에 대한 감찰 상황을 누설해왔다’는 MBC 보도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MBC는 16일 “이석수 특별감찰관이 특정 언론사 기자에게 감찰 진행 상황을 누설해온 정황을 담은 에스엔에스를 입수했다. 감찰 내용 누설은 현행법 위반이다”라고 보도한 바 있다.논란이 확산되자 이석수 특별감찰관은 이튿날 입장 자료를 내고 “특별감찰관은 어떤 경우에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언론과 접촉하거나 기밀을 누설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이 특별감
[월요신문 유은영 기자] 일본 정부의 SNS스토커 규제법이 주목을 끌고 있다. 일본 마이니치 신문은 16일 일본의 자민당과 공명당이 SNS로 집요하게 메시지를 보내는 행위를 규제하는 ‘스토커규제법’ 개정안을 이번 가을 임시국회에서 제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개정안은 상대방이 거절의 의사를 표시한 이후 SNS 등으로 연속 메세지를 보내거나, 블로그 등에 코멘트를 적는 등의 행위를 규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2000년에 제정된 스토커규제법은 이메일 연속 송신에 대해서는 스토킹으로 보고 규제가 가능하지만 SNS를 이용한 새로운 유형의
[월요신문 유은영 기자] 지능형 로봇은 외부환경의 변화를 인식하고, 스스로 상황을 판단하여 자율적으로 동작하거나 인간과 상호작용을 하는 로봇을 말한다. 업무에 따라 개인서비스, 전문서비스, 산업제조용 로봇으로 분류되며, 형태에 따라서는 사람을 닮은 휴머노이드 로봇과 비휴머노이드 로봇으로 분류된다.지능형 로봇기술은 인류에게 더욱 편리함을 가져다 줄 것이라는 긍정적 전망이 다수다. 지능형 로봇이 군사, 의료, 산업 현장 등 생활 곳곳에 투입되어 일손을 덜어주고 업무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는 것. 덴마크의 축산농가 착유 로봇, 호주 광
[월요신문 유은영 기자] 부실 시공 논란을 빚은 월미도 모노레일이 폐기처분된다. 인천교통공사는 부실시공 탓에 6년간 개통이 지연돼온 월미은하레일 차량 9대를 이달 중 반출하기로 결정했다. 7월 11일 1대의 차량 반출에 이어 나머지 차량들도 고철로 매각하기로 결정한 것. 이에 따라 88억원의 차량 구매 예산은 고철로 사라지게 됐다.월미 은하레일은 지자체의 ‘보여주기식 졸속 행정’의 대표적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현실성 없는 용역 결과와 경제성 분석 등을 정책 결정에 채택하여 무리하게 사업을 추진한 것이 막대한 혈세 낭비
[월요신문 유은영 기자]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가 출범 3일만에 최고위원회 회의를 비공개로 바꿨다. 기존에는 매주 월.목요일 개최되는 정례 최고위원회의 때 당대표와 원내대표에 이어 최고위원단과 정책위의장, 사무총장 등이 언론 앞에서 국정 현안에 대해 자유 토론을 한 뒤 비공개로 전환하는 방식이었다. 그러나 11일 열린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는 이정현 대표 등 지도부의 모두 발언이 모두 생략됐다.이를 놓고 당 안팎에선 말들이 많다. 비공개 회의 전환이 최고위원들의 발언권을 제한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 나온 것. 비박계 한 중진 의원은 비
[월요신문 유은영 기자] 본지가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세차례 새누리당 전당대회 결과를 분석한 결과 투표율이 낮을수록 친박이 유리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투표율이 높았을 땐 비박계가 선전한 것으로 확인됐다.2012년 2월 한나라당은 새 당명 ‘새누리당’을 확정짓고 새로운 도약을 시작했다. 한나라당이 1997년 11월 신한국당과 민주당의 합당으로 창당된지 14년 3개월 만에 당명을 바꾼 것.그러나 새 정치에 대한 부푼 기대와는 달리 새 지도부 구성에 대한 관심은 급격히 떨어졌다. 2012년 5월 제1차 전당대회의 당대표·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