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신문=송창근 기자]국내 엠폭스 확진자 수가 3명 늘어 총 34명이 됐다.임숙영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상황총괄단장은 26일 오전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국내 엠폭스 확진자 역학조사 경과를 발표했다.국내 엠폭스 확진자 수는 전날 31번째 확진자 발생 이후 3명이 추가돼 총 34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는 모두 내국인이다. 4월중에만 총 2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29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역학조사 결과 거주지는 ▲서울 13명 ▲경기 7명 ▲경남 3명 ▲대구 2명 ▲경북 2명 ▲전남 1명 ▲충북 1명이었다. 내국인은
[월요신문=곽민구 기자]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 어린이 대상 음주운전 사망 사고 시 최대 징역 15년까지 선고할 수 있게 됐다.25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양형위원회는 지난 24일 123차 회의를 열고 교통 범죄 양형 기준 설정 및 수정안을 최종 의결했다.스쿨존에서 교통사고로 어린이가 다쳤을 때 감경 사유가 있는 경우 300~1500만원의 벌금형이 선고될 수 있다. 사망 사고가 발생한다면 최대 징역 8년, 다쳤을 때는 최대 징역 5년에 처해진다.음주운전 사고도 형량이 늘어났다. 양형위원회는 어린이보호구역에서 혈중 알코올 농도 0
[월요신문=조흥섭 기자]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엠폭스(원숭이 두창·MPOX)와 관련 포위접종(ring-vaccination) 전략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포위접종은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해 발병지역이나 감염자 주변 가족·이웃·친구 등을 선제적으로 접종하는 전략을 의미한다.지 질병청장은 24일 오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질병청에서 철저한 인식을 갖고 포위접종 전략을 검토했는지'를 묻는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라고 했다.질병관리청에 따르면 현재까지 국내 누적 엠폭스 확진자는 20명
[월요신문=조흥섭 기자] 정부가 학령인구의 급격한 감소를 고려해 2027년까지 초·중·고교 신규교원 선발규모를 지금보다 20∼30%가량 줄이기로 했다.교육부는 24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4~2027년 중장기 초·중등 교과 교원수급계획'을 공개했다.이에 따라 내년도 정규 교사는 초등(담임) 3200명, 중등(교과) 4500명 내외로 신규 채용할 방침이다.초등은 2025년 2900~3200명, 2026~2027년 2600~2900명, 중등은 2025년 4000~4500명, 2026~2027년 3500~4000명 내외로 선발하겠
[월요신문=조흥섭 기자] 경찰청은 오는 22일부터 교차로에서 우회전할 때 일시정지 의무를 어기는 차량 운전자를 본격 단속한다고 20일 밝혔다.차량 운전자는 우회전 신호등이 있는 곳에서는 적색 신호에 우회전할 수 없고 녹색 화살표 신호가 켜져야만 우회전할 수 있다.우회전 신호등이 설치되지 않은 곳에서도 차량 신호등이 적색일 때는 반드시 일시 정지한 뒤 우회전해야 한다.아울러 신호에 맞춰 이미 우회전을 하고 있더라도 횡단보도를 건너는 보행자를 발견하면 즉시 정지해야 한다.이를 어기면 도로교통법에 따라 20만원 이하 벌금이나 30일 미만
[월요신문=조흥섭 기자]두 달 사이 전세사기 피해자 3명이 잇따라 숨지는 일이 발생하자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전국 단위 대책위원회가 18일 출범했다.참여연대 등 65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전세사기·깡통전세 해결을 위한 시민사회대책위원회'(대책위)는 이날 오전 11시께 서울 용산구 대통령 집무실 인근에서 대책위 출범 기자회견을 열었다.이들은 "세입자들의 잇따른 죽음은 스스로의 선택이 아닌 벼랑 끝으로 등 떠민 정부 정책에 기인한 사회적 타살"이라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이어 "전세사기·깡통전세 피해가 눈덩이처럼 커진 배경에는 정부
[월요신문=윤찬호 기자] 해외여행력이 없는 국내 엠폭스(MPOX·옛 명칭 원숭이두창) 확진자가 3명 더 늘었다.18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17일 국내 엠폭스 추정 환자 3명이 추가 확인돼 추정 환자를 포함한 누적 환자수가 13명이 됐다.3명의 신규 확진자 모두 증상 발현 3주 이내에 해외 여행력이 없으며, 국내 위험 노출력이 확인된 만큼 국내 감염으로 추정된다. 방역당국은 위험요인 및 감염경로 등에 대한 상세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11번째 확진자의 경우 서울에 거주 중인 내국인으로 인후통과 피부병변으로 의료기관을 내원 후
[월요신문=고서령 기자]17일 오전 7시부터 다음달 16일까지 남산 터널을 이용하는 차량은 혼잡통행료를 내지 않아도 된다.서울시는 혼잡통행료 정책의 시행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이날부터 양방향 차량 모두 혼잡통행료 2000원을 면제한다고 밝혔다.혼잡통행료는 극심한 교통 혼잡을 완화하기 위해 1996년부터 부과됐다. 평일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남산 1·3호 터널을 이용하는 10인승 이하 차량 중 3인 미만이 승차한 경우가 대상이다.하지만 27년간 통행료가 2000원으로 유지돼 시민이 체감하는 부담이 크게 줄었고, 버스·화물차·전
[월요신문=윤찬호 기자]국내에 10번째 엠폭스(MPOX·원숭이두창)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14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대구에 거주하는 10번째 환자는 해외 여행력이 없는 내국인으로 지난 12일 직접 콜센터로 엠폭스 검사를 문의, 유전자 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다. 이 환자는 현재 격리 병상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전반적인 건강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다. 질병청은 추가 전파 차단을 위해 감염원 확인과 접촉자 조사를 시행 중이다. 엠폭스는 원숭이두창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급성 발열·발진성 질환이다. 질병청에 따르면 국내 6
[월요신문=이종주 기자] # 경기도 성남시에서 바(bar)를 운영하고 있는 업주 A씨는 최근 아르바이트 채용 플랫폼 알바몬에 채용 공고를 냈다. 며칠 후 이 공고가 삭제됐다는 소식에 그는 알바몬 측에 이에 대해 문의했다.문의 결과 그는 알바몬으로부터 "남녀고용평등법에 의거해 공고를 삭제했다"는 답변을 받았다. 그가 공고에 기입한 '20대 여성 직원만 채용 하겠다'는 내용이 문제가 된 것이다.그는 "알바몬으로부터 남·여·성별 무관 등으로 구분된 모집 성별 기입란에도 '성별 무관'으로 체크해달라는 내용도 전달받았다"며 "해당 내용을 삭
[월요신문=윤찬호 기자]정부가 장기 요양기관에서 발생하는 노인 학대 등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6월부터 폐쇄회로(CC)TV 설치를 의무화하기로 했다.보건복지부는 11일 오전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노인장기요양보험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이에 오는 6월 22일부터 수급자의 안전을 위해 노인요양시설 등 장기 요양기관 내 CCTV 설치·관리가 의무화된다.개정안에 따라 장기 요양기관은 CCTV에 저장된 영상정보가 위조·분실되지 않게 안전성 확보를 위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영상정보의 접속기록 보관 ▲위조·변
[월요신문=윤찬호 기자]경찰이 7일 제주지역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과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건설 지부를 상대로 압수수색에 나서고 있다.제주경찰청은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경찰 40여명을 투입해 제주시 오라동 소재 민주노총 제주본부를 방문해 건설 노조와 관련한 압수수색을 하고 있다. 제주시 외도동 소재 한국노총 제주지부에서도 압수수색이 진행되고 있다.이번 압수수색은 건설노조에서 건설업체에 조합원 채용을 강요하고 전임비 명목으로 돈을 요구한 혐의(폭력행위처벌법상 공동공갈·공동강요)에 대한 증거 확보 차원에서 이뤄지고
[월요신문=조흥섭 기자]조국(60)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32)씨의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의전원) 입학 취소 관련 소송에서 1심 재판부는 부산대의 입학 취소 처분이 정당하다고 판결했다.부산지법 행정1부(부장판사 금덕희)는 6일 오전 조민씨의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입학 취소 관련 소송에서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재판부는 "부산대 의전원 입학원서와 자기소개서 내 경력사항 허위 기재, 위조 표창장 제출 등 입학취소처분 사유가 조민의 어머니인 정경심에 대해 확정된 형사판결 등 관련 증거를 통해 충분히 인정된다"며 "원고의 부산대 의전
[월요신문=조흥섭 기자]박근혜 정부 당시 이른바 계엄령 문건 작성을 지시한 의혹을 받는 조현천 전 기무사령관이 구속됐다.서울서부지법 정인재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31일 직권 남용, 군형법상 정치 관여 혐의를 받는 조 전 사령관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 실질 심사)을 진행한 뒤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정 부장판사는 "증거 인멸 및 도망 염려가 있다"고 판단했다.도피 생활을 이어오던 조 전 사령관은 지난 29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 뒤 검찰에 체포됐다. 검찰은 약 42시간에 걸친 고강도 조사 끝에 이날 오전 조 전 사령관에 대
[월요신문=조흥섭 기자] 급식과 돌봄 업무에 종사하는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가 31일 하루 총파업에 돌입한다.전국교육공무직본부·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전국여성노조로 구성된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학비연대)는 이날 전국 시도교육청 앞, 서울 용산 대통령 집무실 앞 등에서 전국 동시 집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학비연대는 "지난해 9월14일부터 이달까지 교육부 및 17개 시·도교육청과 본교섭 5회, 실무교섭 19회 등의 집단교섭을 진행했지만 끝내 임금체계 개편 논의가 거부됐다"고 밝혔다.이들은 ▲급식실 폐암 종합대책 마련 ▲임금체계 개편 논
[월요신문=조흥섭 기자]검찰이 박근혜 정부 당시 이른바 계엄령 문건 작성을 지시한 의혹을 받는 조현천 전 기무사령관의 구속 영장을 청구했다.서울서부지검 형사5부는 직권 남용과 군형법상 정치 관여 혐의로 조 전 사령관의 구속 영장을 청구했다고 31일 밝혔다.검찰은 "한국자유총연맹 회장 선거, 기무사 예산, 여론 형성 등과 관련한 직권 남용과 정치 관여 혐의로 구속 영장을 청구했다"며 "내란 예비, 음모 등의 혐의에 대해서는 계속 수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도피 생활을 이어오던 조 전 사령관은 지난 29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
[월요신문=조흥섭 기자]검찰이 대장동 사건 로비 대상 의혹을 받고 있는 박영수 전 특별검사에 대해 강제수사에 나섰다.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 검사 엄희준)는 30일 오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법률 위반(수재 등) 혐의를 받는 박 전 특검과 '박영수 특검' 당시 특검보였던 양재식 변호사의 주거지와 사무실 등에 대해 압수수색 중이다.박 전 특검은 대장동 사업에 기여한 대가로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로부터 50억원을 받기로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인물들 가운데 한 명이다.박 전 특검 딸 역시 화천대유에서 일하면서 201
[월요신문=조흥섭 기자]최태원 SK그룹 회장 측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최 회장 동거인 김희영 티앤씨재단 대표를 상대로 한 위자료 청구 소송이 있은 지 하루만에 노 관장을 공개 비난했다.29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SK는 전날 이같은 내용이 담긴 '노소영 관장의 과도한 위법행위에 대한 우려-왜곡된 사실과 인신공격적 주장으로 공정한 재판을 받을 소송 당사자 권리 침해'란 제목의 입장문을 발표했다.입장문에서 최 회장 측은 "그간 이혼 소송과 관련한 노 관장의 지속적인 불법 행위에도 불구하고 정당한 법적 절차를 통해 원만한 해결을
[월요신문=조흥섭 기자]박근혜 정부 당시 계엄령 문건 작성 의혹을 받고 있는 조현천 전 기무사령관이 29일 공항 입국 후 체포됐다.조 전 사령관은 이날 오전 6시 34분경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로 입국한 후 즉시 검찰에 체포됐다. 수사는 서울서부지검이 맡는다.조 전 사령관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앞두고 추진된 계엄령 관련 문건 의혹의 핵심 인물이다.기무사 계엄 문건 의혹은 기무사가 지난 2017년 2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안 결과를 앞두고 '비상계엄' 발동 및 조치 사항을 점검하는 내용의 문건을 작성했다는 것이 주된 내
[월요신문=조흥섭 기자]한덕수 국무총리가 29일 코로나19 위기 단계 하향 여부 검토와 함께 확진자 격리의무 기간도 단축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한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및 봄철 안전대책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열어 이같이 말했다.그는 "지난 2020년 2월부터 유지됐던 '심각' 단계를 '경계' 단계로 낮추고 중대본도 중수본 체계로 전환할 계획"이라며 "위기 단계 하향과 더불어 확진자 격리 의무 기간도 7일에서 5일로 단축할 것"이라고 전했다.이어 "1단계 조치 이후 유행상황 등을 점검
[월요신문=조흥섭 기자]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현장에 남아 있는 불법·편법 관행을 뿌리 뽑을 수 있도록 경제계의 다각적인 노력을 당부한다"고 말했다.이 장관은 28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경제 5단체 부회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근로시간 개편 등 주요 노동 현안에 대해 논의하며 이같이 말했다.이 장관은 "주 단위 상한 등 근로 시간 제도의 경직성 완화와 공짜 노동 등 불공정·불합리 관행을 근절한다면 노사 모두 윈-윈 할 것으로 기대했다"며 "그러나 현장에서는 일하는 시간이 오히려 늘어난다고 우려하고 있다"고 했다.그러면서
[월요신문=조흥섭 기자]조현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 회장이 횡령·배임과 계열사 부당 지원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횡령·배임) 등의 협의를 받는 조 회장을 구속 기소했다고 27일 밝혔다.검찰은 한국타이어 소속 부장도 함께 기소했다. 지난 1월 26일에는 법인과 소속 상무를 기소한 바 있다. 조현식 한국앤컴퍼니 대표는 범행에 가담한 사실이 파악되지 않아 혐의 없음 처분을 받았다.조 회장은 자신이 지분을 보유한 계열사 한국프리시전웍스(MKT)의 타이어몰드
[월요신문=조흥섭 기자]교육부가 학교폭력 근절 대책의 발표 시점을 미룬다.교육부 관계자는 24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출입기자단 브리핑을 열고 "발표는 4월 초로 추진 중이다. 4월 3~7일 중 발표할 것 같다"고 밝혔다.그는 "대책 수립은 3월 말까지 하지만, 오는 31일 국회 청문회가 개최될 예정"이라며 "의견을 반영해 4월 초 발표하는 것으로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앞서 국가수사본부장에서 낙마한 정순신 변호사 아들의 학교폭력이 논란이 되면서 교육부는 이달 말까지 학교폭력 근절 대책을 수립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국회 교육위원회
[월요신문=조흥섭 기자]정부가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의 해외 수출을 위해 총력 지원에 나선다. 국내 제약·바이오 신약 개발을 위한 대규모 펀드 조성을 추진하고 해외 시장의 인·허가 기준이나 행정명령 등 수출장벽에도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보건복지부는 24일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이 같은 내용의 '바이오헬스 산업 수출 활성화 전략방안'을 발표했다.이번 수출 활성화 전략 방안은 지난 2월 발표된 '제4차 수출전략회의' 및 '바이오 헬스 신시장 창출전략'를 구체화한 후속 조치다.먼저 의약품은 글로벌 시장에
[월요신문=조흥섭 기자]몬테네그로에서 붙잡힌 인물이 국산 가상화폐 '테라·루나 폭락 사태' 핵심 인물인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와 한창준 전 차이코퍼레이션 대표로 확인됐다.경찰은 24일 오전 8시께 몬테네그로 측으로부터 제공받은 십지지문을 조회해 이들이 권 대표와 한 전 대표임을 확인했다.몬테네그로는 범죄인 인도조약이 체결된 국가로, 향후 법무부를 통해 권 대표를 수사하는 검찰이 신병 인수 절차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앞서 검찰은 지난 9월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를 통해 적색수배를 발령한 데 이어 최근 권 대표가 은닉을 시도한 것으
[월요신문=조흥섭 기자]헌법재판소(헌재)가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률 개정 입법 과정에서 권한 침해를 지적한 국민의힘 주장을 일부 받아들였다. 다만 법률을 무효로 할 정도는 아니라고 보고 효력은 유지했다.헌재는 23일 서울 종로구 대심판정에서 유상범·전주혜 국민의힘 의원이 국회의장과 국회 법사위원장을 상대로 낸 권한쟁의 심판 청구를 재판관 5대4 의견으로 법사위원장 부분을 일부 인용했다.법을 가결·선포한 국회의장을 상대로 낸 청구는 5대4로 기각했다.국회는 지난해 4월 30일 검찰청법, 5월 3일 형사소송법을 본회의에서
[월요신문=조흥섭 기자]중앙방역대책본부는 23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만1379명이라고 밝혔다.위중증 환자 133명, 사망자 14명이다. 총 누적 확진자 수는 3073만9457명이다. 누적 사망자 3만4201명에 치명률 0.11%다.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 3316명 ▲서울 2467명 ▲인천 624명 ▲경남 529명 ▲경북 517명 ▲전북 482명 ▲충남 480명 ▲부산 423명 ▲울산 118명 ▲대구 399명 ▲충북 392명 ▲대전 391명 ▲광주 353명 ▲전남 316명 ▲강원 269명 ▲제주 199명 ▲세종 1
[월요신문=윤찬호 기자]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23일 출근길 지하철 승하차 시위를 재개했다. 지난 1월 20일 탑승 시위를 잠정 중단한 지 두 달 만이다.박경석 전장연 공동상임대표는 이날 오전 8시 15분께 1호선 시청역 승강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자회견을 마치면 시청역 1호선을 중심으로 탑승해서 선전전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전장연은 당초 이날 4호선 삼각지역으로 이동해 기획재정부에 장애인 권리 예산 보장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 계획이었으나 이는 보류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서울시는 전날 전장연이 지하철 탑승
[월요신문=조흥섭 기자]중앙방역대책본부는 22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만3081명이라고 밝혔다.위중증 환자 131명, 사망자 9명이다.총 누적 확진자 수는 3072만8057명이다. 누적 사망자 3만4187명에 치명률 0.11%다.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 3845명 ▲서울 2723명 ▲인천 748명 ▲경북 725명 ▲경남 533명 ▲전북 526명 ▲충북 501명 ▲대구 500명 ▲충남 479명 ▲부산 427명 ▲대전 419명 ▲광주 409명 ▲강원 374명 ▲전남 308명 ▲제주 269명 ▲울산 153명 ▲세종 1
[월요신문=조흥섭 기자]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재판에 넘긴다. 수사 착수 1년 6개월 만에 사업 최종 책임자를 기소하는 것이다.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3부는 대장동·위례 개발 특혜 의혹 및 성남FC 후원금 의혹과 관련해 이 대표를 불구속 기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장동 의혹이 불거지고 검찰 수사가 시작된 지 약 1년 6개월 만이다.이 대표는 성남시장 재직 당시 대장동 민간 개발업자들에게 7886억원의 이익을 몰아주는 등 특혜를 제공해 성남도시개발공사에 4895억원의 손해를 입혔다는 혐의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