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지난달 1일 가입한 ‘시민안전보험’의 첫 수혜자로 손바닥이 골절된 70대 노인에게 보험사를 통해 보험금 45만원을 지급했다고 17일 밝혔다.사고로 인한 치료비 지원은 시민안전보험을 도입한 지자체 중 수원시가 처음이다.시민안전보험은 수원시가 직접 보험사(한화손해보험)와 계약하고 비용을 부담해 각종 자연재해, 재난(폭발·화재·붕괴·산사태), 사고, 강도 피해로 후유 장해를 입거나 사망한 시민에게 최대 1500만원의 보험을 지급하는 제도다.수원시 ‘시민안전보험’의 첫 수혜자인 70대 남성 A씨는 지난 4
‘별장 성매매’ 논란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63)이 도주와 혐의 부인 끝에 구속 수감됐으나 17일 첫 소환까지 불출석했다.검찰에 따르면 법무부 검찰과거사위원회 수사권고 관련 수사단(단장 여환섭 청주지검장)은 17일 오후 김 전 차관을 조사할 예정이었으나, 김 전 차관이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김 전 차관은 "(구속 후) 변호인 접견을 하지 못했다"며 불출석 사유를 밝혔다. 변호인 접견 후 조사를 받겠다는 입장이다. 이에 수사단은 김 전 차관의 소환일을 다시 잡고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김 전 차관은
검찰이 ‘강서구 PC방 살인사건’ 피의자 김성수에게 사형을 구형했다.16일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 이환승)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겸찰은 “김성수는 계획적이고 잔혹한 방법으로 피해자를 살해했음에도 별다른 죄책감을 느끼지 못하고 반성을 하지 않고 있다”며 “범행 죄질이 극히 불량하고 재범 위험이 높아 사회에서 격리할 필요가 있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공동폭행 혐의로 기소된 김성수의 동생에게는 “폭행에 가담했음에도 불구하고 반성이 없다”며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했다.김성수는 최후변론에서 “이번
국가보훈처는 오는 18일 오전 10시 광주 국립 5·18민주묘지에서 ‘오월광주, 정의로운 대한민국’를 주제로 제39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을 연다고 16일 밝혔다.특히 이번 기념식은 처음으로 5·18민주묘지와 5,18운동의 상징적인 장소인 구 전남도청에서 이원 생중계된다. 5·18유공자·유족과 정부 주요 인사, 각계각층 대표, 시민, 학생 등 500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5·18민주화운동 기념일은 1980년 신군부 세력을 거부하고 민주화를 요구하며 일어났던 5ㆍ18민주화운동의 민주, 인권,
경찰이 클럽 ‘버닝썬’ 사태의 최초 제보자인 김상교씨를 복수의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 등으로 검찰에 넘기기로 했다.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김씨를 성추행과 폭행, 업무방해 혐의를 적용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경찰은 피해자 진술, 클럽 CCTV 영상 등을 종합한 결과, 김씨가 여성 3명을 성추행하고 클럽 안전요원 1명을 폭행해 업무를 방해한 정황이 확인돼 혐의가 인정된다고 결론 내렸다.앞서 김씨는 지난해 11월 24일 버닝썬 직원들에게 집단 폭행을 당해 신고했는데 오히려 경찰은
그룹 '빅뱅' 출신 이승현(29·예명 승리)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지난 14일 법원에서 기각되면서 반발이 거세다.서울중앙지법 신종열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지난 14일 승리에 대한 구속영장에 대해 "횡령 부분은 다툼의 여지가 있고, 나머지 혐의에 대해서도 구속 사유를 인정하기 어렵다"며 기각했다.신 부장판사는 "나머지 혐의 부분과 관련해서도 혐의 내용 및 소명 정도, 피의자의 관여 범위, 피의자신문을 포함한 수사 경과와 그 동안 수집된 증거자료 등에 비춰 증거인멸 등과 같은 구속사유를 인정하
강신명·이철성 전 경찰청장이 15일 법원에서 박근혜 정부 시절 정보 경찰을 동원해 국회의원 선거에 불법 개입한 혐의로 구속영장 심사를 받고 있다.두 명의 전직 청장 수장이 구속 기로에 놓인 건 이번이 처음이다.서울중앙지법은 신종열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강신명·이철성 전 경찰청장과 청와대 치안비서관 출신 박모 경찰청 외사국장, 김모 전 경찰청 정보국장(전 경북지방경찰청장) 4명에 대한 구속영장심사를 벌이고 있다.앞서 강 전 청장은 이날 오전 10시 22분쯤 법원에 출석하면서 ‘불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경기도가 오는 15일 버스노조의 파업을 앞두고 경기도 시내버스 요금 200원 인상을 결정했다.이에 경기도는 이번 파업을 앞두고 9월경부터 일반 시내버스 요금을 현행 1천250원에서 1천450원으로 인상키로 했다. 직행좌석버스 요금은 2천400원에서 2천800원으로 인상될 전망이다.이재명 경기도지사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14일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회의 끝에 이같이 밝혔다.이 지사는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불가피하게 버스 요금 인상을 결정할 수밖에 없었다“며 ”도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15일부터 6월 13일까지 2019학년도 2학기 대학 국가장학금 1차 신청을 받는다고 14일 밝혔다.국가장학금은 학생과 학부모의 등록금 부담 완화를 위해 경제적 여건에 따라 장학금을 차등 지원하는 제도이다.대학 재학생은 원칙적으로 1차 신청 기간에만 국가장학금 신청이 가능하다. 1차 신청시 등록금 고지서상 국가장학금이 우선 감면돼 학비 부담이 적어진다.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24시간 신청할 수 있으나 마감일인 내달 13일은 오후 6시까지 접수해야 한다.국가장학금 신청
사상 초유의 전국 버스 총파업이 15일로 예고된 가운데, 파업 시 시행될 비상수송 대책이 주목된다.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수도권과 부산 등 전국 9곳 시내버스 노사 갈등에 대한 협의가 14일 최종 담판에 들어간다.이번 협상이 실패로 돌아가면 협상에 성공한 대구와 인천 지역을 제외한 전국의 버스가 오는 15일 연대 파업을 가진다. 이번 전국 버스 파업은 노조 측이 올해 시내버스 임금협상은 주 52시간제 시행에 따른 인력충원과 임금손실분 지원 등을 요구했지만 합의되지 않아 노사간 갈등이 벌어지면서 발생했다. 버
전주 완산학원 설립자 등 2명이 수십억원대의 교비를 횡령한 혐의로 구속됐다.전주지검은 13일 계약액을 부풀리는 수법으로 수십억원대의 교비를 빼돌린 혐의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횡령 등)로 전주 완산학원 재단 사무국장 A(52)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13일 밝혔다.검찰은 또 같은 혐의로 법인 설립자이자 전 이사장 B(74)씨를 구속했다.이들은 2009년부터 최근까지 공사·설비 업체 등과 계약하면서 계약액을 높여 차액을 돌려받는 수법으로 30억원 상당의 교비를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특히 B씨는 지
호서대학교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신한은행이 공동 주관한 ‘청년취업 두드림(DO-Dream)사업’에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청년취업 두드림사업’은 청년 취업난과 중소기업 인력난을 해소하고자 사회공헌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우수 취업지원 역량을 보유한 호서대를 포함해 36개 대학이 선정됐다.해당 사업에 선정된 36개 대학의 청년 구직자 400여 명에게는 취업교육 및 직무교육과 4차산업혁명 스마트 해외원정대(해외연수), 심화직무교육, 채용박람회를 통한 우수 기업
외교부는 서아프리카 부르키나파소에서 무장단체에 피랍됐다 구출된 A씨에 대해 국가재원을 지원하지 않을 예정이다.외교부 당국자는 13일(현지시간) A씨의 국가재원 지원에 대해 출입기자단에게 "긴급구난비는 무자력(경제적 능력 없음) 상태, 연고자가 없거나 있더라도 부담할 자력이 없는 경우에 지원해 왔다"며 "이번 케이스는 해당되지 않는다고 보이지만 좀 더 정밀한 건 검토해보겠다"고 밝혔다.외교부는 해외에서 긴급하게 후송돼야 하는 국민에게 긴급구난비로 항공비, 치료비 등을 지원하도록 돼 있다. 그러나 개인여
뇌물수수와 성범죄 의혹을 받는 김학의(63) 전 법무부 차관이 사흘 만에 검찰에 다시 불려나왔다. 이번 조사를 통해 구속영장 청구가 이뤄질지 이목이 집중된다. 김 전 차관은 12일 오후 12시50분께 법무부 검찰과거사위원회 수사 권고 관련 수사단(단장 여환섭 검사장)이 설치된 서울동부지검 청사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김 전 차관은 '건설업자 윤중천씨랑 다른 사업가한테 금품을 받은 사실을 부인하나', '성폭행 피해 여성을 여전히 모른다는 입장인가', '별장 동영상 속 인
대한애국당이 10일 광화문광장에 천막을 기습 설치해 농성에 들어가자 박원순 서울시장은 “불법 점거”라며 철거를 요구했다.대한애국당은 이날 저녁 7시쯤 서울시 공무원과 경찰의 제지에도 광화문광장 이순신 동상 앞에 천막을 기습 설치하고 농성에 돌입했다.이에 박 시장은 같은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대한애국당이 광화문광장 이순신 동상 앞에 불법 천막을 설치했다”며 “불법 광장점거를 당장 중단하기 바란다”고 밝혔다.박 시장은 “지난번 자유한국당의 불법 천막 농성 시도 당시에도 이야기했지만, 서울시의 허가 없이 광
프랑스군이 서아프리카 무장세력에 억류된 한국인 등 4명을 구출했다.프랑스 정부는 지난 10일(현지시간) 자국인 인질이 있는 서아프리카 부르키나파소의 무장세력 캠프를 급습해 인질 4명을 구출했다고 공식 발표했다.구출된 인질은 프랑스인 2명을 포함해 한국인 여성 1명, 미국인 1명이었다.프랑스군은 드론 정찰기의 수집정보 등을 바탕으로 이 단체의 근거지를 특정해 프랑스인 2명이 억류된 사실을 확인한 뒤 기습작전을 감행했으나, 작전 돌입 때까지도 프랑스 외의 인질이 더 있는지는 알지 못했다.한국인 여성 A씨는 40
한 충북 지역 시민단체 대표가 국회 앞에서 오물을 투척했다.10일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5분쯤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문 앞에서 ‘충주 지방분권 시민연대’ A 대표가 미리 준비한 오물을 뿌리다 경찰에 제지당했다.A 대표는 살포한 유인물을 통해 “국회의원 여러분, 지금 이게 국회입니까. 국민의 대표들이 국민과 소통하지 않고 민생에는 관심도 없어 서로 싸우고 있다”고 거세게 비판하면서 “오늘 국회에 드리고 가는 것은 의원님들 정신 차리시라고 드리는 선물”이라고 밝혔다.경찰은 A 대표를 경범죄
해외 투자자에게 성매매를 알선하고 클럽 버닝썬 자금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 가수 승리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14일 결정된다.경찰은 승리와 그의 동업자 유인석 전 유리홀딩스 대표의 영장실질심사가 14일 오전 10시 30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다고 10일 밝혔다.앞서 검찰은 지난 9일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를 받는 승리와 유 전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법원에 청구했다.경찰은 이들이 지난 2015년 크리스마스 파티에서 일본인 사업가 A회장 일행
이색 다이어트가 있어 관심이 집중된다. '생방송 오늘아침'에서 이색 다이어트 운동으로 '캉구점프'가 소개됐다. MBC '생방송 오늘아침'은 지난 9일 '나 둘이 간다' 코너에서 개그우먼 김혜선이 집중적으로 하고 있는 이색 다이어트 운동 '캉쿠점프'를 소개했다. 유럽에서 시작해 최근 한국에 상륙한 '캉구점프'는 인라인 스케이트처럼 생긴 부츠 하단에 바퀴 대신 특허받은 스프링이 달린 슈즈를 신고하는 점핑운동이다.캉쿠점프 슈즈는
고려대 및 고려중앙학원과 명지대에서 적발된 회계비리를 두고 솜방망이 처벌이 우려되고 있다.교육부는 8일 ‘학교법인 고려중앙학원 및 고려대학교 회계부문 감사 결과 공개’와 ‘학교법인 명지학원 및 명지대학교 회계부분감사 결과공개’ 등을 발표했다.이 자료에서 고려대는 22개 지적사항이 적발됐다. 지적사항 중에는 고려대 산하 3개 부속병원 소속 교직원 13명이 유흥주점 및 단란주점에서 631여만원을 22차례 걸쳐 법인카드로 결제한 사례와 퇴직자 선물 구입 등 교비의 부적절 사용 사례가 포함됐다. 교직원이 정년퇴임하
뇌물수수와 성범죄 의혹을 받고 있는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이 9일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했다.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은 이날 오전 10시쯤 서울동부지검에 출석했다.김 전 차관은 ‘동영상 속 남성이 본인이 맞느냐’ ‘윤중천씨와 어떤 관계인가’라는 등 현장 취재진의 쏟아지는 질문에 잠시 침묵하다 “검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는 짧은 대답만 남기고 곧바로 조사실로 들어갔다.김 전 차관의 검찰 출석은 지난 2013년 같은 사건으로 무혐의 처분을 받은 지 5년 6개월 만으로, 법무부 검찰과거사위원회의 수사권고로
버닝썬에 대한 최종 결과가 9일 발표된다. 경찰은 8일 빅뱅 전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29)와 유인석 전 유리홀딩스 대표(34)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로써 '버닝썬' 사건 조사가 막바지에 다다랐다.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이날 오후 승리와 유 대표에 대해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경찰 관계자는 “수사하는 과정에서 증거를 인멸한 정황이 포착되어서 구속하지 않으면 수사에
2019년도 국가공무원 9급 공채 필기시험 합격자가 발표됐다.인사혁신처는 지난 6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통해 9급 공무원 공채 합격자 6914명을 발표했다.지난달 6일 치러진 필기시험에는 15만4331명이 응시해 평균 30.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직군별 합격선은 선거행정 416.35점, 일반행정 407.37점 일반행정(경찰청) 404.09점, 세무 387.19점으로 집계됐다.합격자 평균 연령은 28.2세로 지난해 28.4세보다 다소 낮아졌다.연령대별로는20∼29세가 72.2%(4989명)로 가장
호서대학교는 강일구 전 호서대 총장이 지난 4일 KAIST 경영대학원에서‘꿈과 비전 그리고 공동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KAIST 경영대학원 초청으로 마련된 이날 특강에서 강 전 총장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사회 유명인들의 무분별한 일탈행위들이 꿈과 비전이 없는 사람들의 전형적인 행동양식이라고 지적했다.강 전 총장은 “사회를 이끌어갈 훌륭한 학생들이 물질과 명예보다 더 높은 가치인 비전과 꿈을 가져야 한다”면서 “타인과의 관계에 있어 상대방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사랑공동체에서의 리더가
정부와 여당이 추진하는 수사권조정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에 공개적으로 반발한 문무일 검찰총장이 본격적인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6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문 총장은 연휴기간 별도로 내부 회의를 열지 않고 물밑에서 조직 내 여론수렴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휴 다음날인 7일 대검찰청 간부회의를 소집해 내부 의견수렴 과정을 거친 후 이번 주 중 대국민 입장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일각에선 문 총장이 이번 사안과 관련해 긴박하게 추진하지는 않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추가 입장 표명 시기가 다소 늦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최근 북한의 단거리 발사체 발사에도 불구하고 북한과 여전히 협상할 의사가 있다는 유화적인 자세를 내비쳤다.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북한이 4일 동해를 향해 단거리로 여러 발의 발사체를 쏘아올린 뒤 5일(현지시간) 폭스뉴스와 ABC, CBS 등 주요 방송에 잇따라 출연했다.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이날 미 폭스뉴스의 시사프로그램인 ‘폭스뉴스 선데이’에 출연해 “북한의 발사체 정보를 계속 평가하고 있는데 좀 더 큰 맥락에서 보고 싶다”며 “우리는 여전히 북한이 비핵화할 수 있도록 그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에서 회사 공용서버를 빼돌린 정황을 포착, 수사가 새 국면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5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지난 3일 새벽 삼성바이오에피스 직원 A씨를 긴급체포해 증거인멸 정황에 대해 조사한 후 석방했다.검찰은 A씨 자택에 숨겨져 있던 대용량 공용 서버 본체를 압수했다. 서버는 삼성바이오에피스 재경팀이 사용했던 공용서버인 것으로 확인됐다.검찰은 A씨가 윗선 지시에 따라 회사 내부 공용 서버를 은닉한 것으로 보고 조사를 진
2일 오후 2시 48분쯤 경기 김포시 양촌읍 학운리의 한 플라스틱 사출 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3시간 넘게 진화 중이다.이 불로 공장 2동이 검은 연기를 뿜어내며 타고 있으며, 공장 안에서 근무하던 직원 30여명은 긴급 대피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3시 34쯤 담당 소방서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진화작업을 이어가고 있다.소방 관계자는 “건물이 불에 잘 타는 샌드위치 패널로 만들어진데다가 불길이 거세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
서울 강남 클럽 아레나의 공무원 유착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강남구청에 대한 압수수색을 하고 있다.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30일 아레나 등 유흥업소와 유착 정황이 확인된 현직 공무원 6명을 뇌물수수 혐의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경찰은 이날 오후 2시부터 6명이 근무하는 강남구청과 서초구청 사무실에 수사관 23명을 투입해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 다만 서초구청의 경우 해당 직원의 부재로 압수수색이 집행되지 않았다.경찰은 이날 압수수색을 통해 입건된 공무원 5명의 휴대전화와 업무 관련 자료 등
앞으로 3층 이상 건축물에는 스티로폼과 같이 화재에 취약한 외부 마감재 사용이 금지되고, 스프링클러가 없는 고시원에서는 간이스프링클러 설치가 의무화된다.행정안전부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소방청 등은 30일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범정부 화재안전 특별대책(안)’을 마련해 보고했다.제천 스포츠센터·밀양 세종병원 화재와 같은 대형 참사의 재발을 막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책에는 화재안전제도 개선, 예방·대응체계 강화, 안전문화 확산 등 3개 분야의 227개 개선 과제가 담겼다.정부는 우선 외벽을 통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