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병원으로 유명한 제일병원의 간호사 50여명이 집단으로 사직서를 제출했다. 이는 몇 년간 이어진 재정 악화를 비롯한 무책임한 병원 경영 문제를 인지하던 간호사들이, 결국 부당한 인사 해임건으로 사직을 감행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노조 측은 나날이 늘어가는 부채에도 헐값에 토지를 매각할 계획인 이사장에 대해 의혹을 제기했고 이내 두 장의 계약서가 발견되어 더욱 거센 반발 중이다. 집단 사직으로까지 이어진 경영진의 무책임한 행적을 부당한 인사행정과 토지 매각을 중심으로 들여다봤다.
경기도가 졸속 추진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는 ‘광역버스 준공영제’를 오는 20일 시행하기로 한 가운데 경기도의회가 조례를 위반했다며 강력 반발하고 나서 진통이 예상된다.광역버스(직행좌석형 시내버스)는 주로 고속도로를 이용해 경기도에서 서울·인천 등 인접 지자체를 장거리로 운행하는 시내버스의 한 유형이며, 버스 준공영제는 시내버스 영업을 부분적으로 지방자치단체에서 맡는 제도로 2004년 서울특별시에서 버스노선 개편을 하면서 국내에 처음 도입된 제도다.4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14개 시·군과 함께 15개 버스업
대학교수들이 자신의 논문에 미성년인 중·고교생 자녀를 공동저자로 끼워 넣는 사례가 최근 10년간 138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교수 논문에 미성년 자녀를 공저자로 등록한 사례는 서울대가 14건으로 가장 많았다.4일 교육부가 발표한 교수 논문의 미성년 자녀 공저자 등록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49개 대학에서 138건이 적발됐다.이는 지난 2007년 2월부터 2017년 12월까지 발표된 전국 4년제 대학(대학원 포함) 전임 교원 7만5000여명의 논문을 대상으로 실시된 1·2차 실태조사
전 정무비서 김씨 등을 성폭행한 혐의의 피의자 안희정(53) 전 충남지사가 4일 두 번째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받는다.검찰은 첫 번째 구속영장과 동일하게 김씨에 대한 형법상 피감독자간음(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간음)·강제추행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 등의 혐의를 적시했다.앞서 안 전 지사 사건을 수사하는 서울서부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오정희 부장검사)는 지난 23일 안 전 지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당시 심리를 맡았던 서부지법 곽형섭 영장
박근혜 전 대통령의 1심 선고가 오는 6일 생중계된다. 박 전 대통령의 1심 선고를 사흘 앞두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김세윤)는 오는 6일 예정된 박 전 대통령의 1심 선고 중계를 허용했다.대법원은 지난해 7월 대법원이 '법정 방청 및 촬영 등에 관한 규칙' 일부를 개정하면서 재판장 결정에 따라 주요 사건 1·2심 판결 선고 중계방송을 할 수 있게 됐지만, 실제 시행된 사례는 없었다. 지난해 5월 박 전 대통령의 첫 재판때에도 생중계를 불허했으며, 박 전 대통령이 법정에 들어오는
이명박(77) 전 대통령의 '옥중조사' 시도가 세 번째 무산돼 검찰 입장이 난처해졌다.이 전 대통령의 조사 불응 입장이 워낙 확고하다보니, 계속 설득해보겠다는 검찰의 입장에도 불구하고 옥중조사 없이 기소하는 것이 유력해지고 있다. 3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은 이날 이 전 대통령이 갇힌 서울동부구치소에 찾아가지 않을 예정이다.앞서 검찰은 이 전 대통령이 직접 조사에 응해줄 것을 설득하기 위해 총 세 차례 구치소 방문조사를 시도했지만, 이 전 대통령의 거부로 면담조차 이뤄지지 않고 모두 실패했
문재인 대통령이 3일 오전 제주4·3평화공원에서 열린 4·3 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해 "4·3의 진실은 어떤 세력도 부정할 수 없는 분명한 역사의 사실로 자리를 잡았다는 것을 선언한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더 이상 4·3의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이 중단되거나 후퇴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또한 "국가권력이 가한 폭력의 진상을 제대로 밝혀 희생된 분들의 억울함을 풀고, 명예를 회복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유해 발굴 사업도 아쉬움이 남지 않도록 끝까지 계속해나가겠다"고 단언했다.덧붙
오늘부터 서울과 수도권 내 재활용업체들이 종전대로 폐비닐 정상 수거에 나서면서 당초 우려됐던 '쓰레기 대란' 사태는 한 고비 넘겼다.이는 최근 이 지역 일부 아파트에서 재활용업체들이 비닐과 스티로폼 수거를 중단하자 환경부가 이들 업체와 협의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환경부는 2일 “폐비닐 등 수거 거부를 통보한 재활용업체와 협의한 결과 48개 업체 모두가 정상 수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회수·선별업체들은 오늘 중 거래 중인 아파트단지에 정상수거 계획을 통보하게 되면 수거 정상화에 나설
중국 최초의 프로토타입 우주 정거장 '톈궁 1호'가 2일 오전 9시 15분(한국시간) 칠레 서쪽 남태평양 지역에 추락했다. '톈궁 1호'는 2011년 9월 29일 밤 9시16분(현지시간) 서북부 사막지역 쥬촨 위성발사센터에서 발사되어, 우주인 체류 및 우주화물선 도킹 등의 임무를 수행했다. 하지만 임무 수행 후 2016년부터 '톈궁 1호'의 궤도는 점차 낮아지기 시작했다.결국 2378일간의 '톈궁 1호'는 2일 오전 8시 47~54분(한국시간) 우리나
의료계가 정부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계획, 이른바 '문재인 케어'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정부가 고시한 상복부 초음파 급여화를 철회하지 않을 경우 강력한 대정부 투쟁을 전개하겠다는 것.대한의사협회는 4월 말 의료계가 동참하는 전일 또는 반일 집단 휴진, 총궐기대회 등의 집단행동에 나설 방침이다.최대집 40대 의협 회장 당선인과 의협 국민건강수호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30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의료를 멈춰서라도 '문재인 케어'를 강력히 저지하겠다
석유공사노조와 MB자원외교 진상규명 국민모임이 30일 이명박 정부 당시 캐나다 정유회사 하베스트를 부실 인수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한 최경환 전 지식경제부 장관과 강영원 전 한국석유공사 사장을 상대로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다.한국석유공사 노동조합과 참여연대·민변 민생경제위원회·국민재산되찾기운동본부 등 9대 단체로 구성된 MB자원외교 진상규명 국민모임은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 앞에서 이명박 정부 하베스트 인수비리 책임규명 촉구 및 손해배상 청구 국민소송 기자회견을 열고 혈세탕진 자원외교 MB
김은경 환경부 장관이 29일 "강제적인 민간차량 2부제 대신 시·도와 협의해 '친환경차 등급제도'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봄철 미세먼지 대책 보완사항' 관련 브리핑을 열고 "최근 고농도 미세먼지로 인해 국민들에게 심려를 끼쳐 드려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김 장관은 "정부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 가용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나가고, 국내 미세먼지 발생량 감축대책을 차질없이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정부는 미
행정부 정무직, 국립대 총장, 광역지자체장 등 고위공직자의 평균 재산은 13억4700만원으로 나타났다. 또 이들 고위 공직자 중 최고 자산가는 허성주 서울대학교 치과병원장이 208억원4586만원으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위에 올랐다.29일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2018 고위공직자 정기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행정부 소속 정무직, 1급 이상 공무원(고위공무원단 가등급 이상), 국립대 총장, 지방자치단체장, 의원, 시·도 교육감 등 고위공직자 1711명이 신고한 재산은 평균 13억4
박근혜 정부가 추진한 역사교과서 국정화는 청와대가 독단적으로 기획‧지시하고 당시 여당인 새누리당과 교육부, 관변 단체 등을 총동원한 것으로 드러났다.역사교과서 국정화 진상조사위원회는 2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역사교과서 국정화 진상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진상조사위는 "박근혜 정부 당시 청와대는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무리하게 추진하는 과정에서 헌법 가치를 위반하는 행위뿐 아니라 많은 실정법을 위반하고 편법을 동원했다"며 "교육부는 공익을 추구해야 할 책무를 잊고 초기부터 ‘청와대
서울교통공사가 지하철 승강장에 인접한 매점과 자판기를 단계적으로 없애겠다는 입장을 밝히자 매점·자판기를 운영하는 상인들이 반발하고 나섰다.서울교통공사는 2020년까지 지하철 승강장 내 매점과 자판기를 치우겠다는 내용이 담긴 ‘승객 공간과 동선 확보를 위한 승강장 비움과 통합’ 계획을 보고했다고 지난달 서울시의회에 보고했다고 27일 밝혔다.공사 관계자는 "지하철 승강장에 매점이나 자판기 등의 시설물이 놓여 있으면 승객들이 이동하는 데 불편을 끼치는데다 비상 상황시 대피하는 데도 문제가 있어 장기적으로 승강장
아이넷방TV 박준희(이학박사)회장이 지난 26일 오전 (재)육사발전기금2018년도 정기이사회에서 정관 제17조에 근거하여 임기2년의 명예이사로 위촉됐다.이날 정기이사회에서 길형보이사장은 “작은 정성으로 큰 힘을 가져올 수 있다"는 박준희 회장의 육사를 사랑하는 인식을 높이 평가하여 재단 상임이사인 육군사관학교 김태완 학교장(육군 중장)을 비롯한 이사회 임원들의 만장일치로 명예이사로 위촉하였다고 밝혔다.
올해 개신교계 부활절 연합예배가 오는 4월 1일 연세대 노천극장에서 열린다.70개 교단이 참여한 가운데 열리는 이번 연합 예배는 '나는 부활을 믿습니다'를 주제로 열릴 예정이다.26일 한국기독교교회협회에 따르면 한국기독교교회연합회와 한국기독교총연합회, 한국기독교연합, 한국교회총연합 등 4개 연합기관 대표들도 참여한다.이날 설교는 대한예수교장로회 대신총회 총회장을 지낸 장종현 목사가 맡을 예정이다. 또한 한반도 평화통일, 한국교회의 회개와 성숙, 소외 이웃들을 위한 특별기도도 진행된다. 이주노동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과 미국의 철강·알루미늄 관세 면제를 연계한 마라톤 협상을 벌인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이 귀국한다.25일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예상보다 한미 FTA 개정협상이 빠르게 진행됐다"며 "어제까지 협상을 진행했고 오늘 오후4시30분 협상단이 귀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앞서 김 본부장은 지난 13일 대외경제장관회의에 참석하고선 곧바로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다.미국이 무역확장법 232조를 근거로 철강 수출국에 관세 부과를 예고하자 지난달 25일 미국으로 출국, 일주일 간 '아웃
이명박 전 대통령을 구속한 검찰이 내일(26일) 첫 조사에 나선다. 이 전 대통령이 구속 수감된지 사흘만이다. 아울러 차명 재산 관리자로 지목된 ‘금고지기’들이 차례로 첫 재판을 갖는다.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은 지난 22일 밤 11시 57분, 서울 논현동 자택에서 이 전 대통령의 구속영장을 집행해 다음날인 23일 새벽, 서울동부구치소에 수용한 뒤 수사 내용을 검토하고 있다.검찰은 오는 26일 오후 검사와 수사관을 이 전 대통령이 수감된 서울동부구치소로 보내 첫 조사를 할 계획이다. 조사에는
성폭행 의혹을 받고 있는 안희정(53) 전 충남지사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 추가 폭로가 나왔다.안 전 지사의 대선 경선 캠프에 참여했던 일부 구성원의 모임인 ‘김지은과 함께하는 사람들’은 25일 기자들에게 입장 자료를 보내 안 전 지사로부터 성폭력을 당했다는 2명의 제보를 공개했다.‘김지은과 함께하는 사람들’ 모임은 안 전 지사의 더불어민주당 경선 캠프에서 일했던 일부 구성원의 모임이다.이날 자료를 통해 입장을 전달한 이들은 안희정 전 충남지사로부터 추가 성폭력 의혹을 제기했다. 김지은과 함께했던 사람들에 따르
[월요신문=장혜원 기자] LX 간부 직원들의 근무기강 해이가 도를 넘었다는 지적이다. 평일 단체 골프여행을 떠나는가 하면 무면허 운전을 하다 적발돼 법적 처벌을 받은 사실을 숨겨 징계를 받았다. 팀장과 직원 간 흉기난동 사건이 고소 사태로 번지기도 했다.22일 뉴시스에 따르면 한국국토정보공사(LX·구 대한지적공사) 광주전남본부 간부들은 제주도로 1박2일 일정의 단체 골프여행을 떠났다. 이 여행에는 본부 처장 1명과 지사장 4명 등 8명이 함께 했다.당초 골프여행에는 광주전남본부장과 처장 2명이 동행키로 했으나 본부장과 처장 1명은
지난해 일부 주민들의 반발로 설립에 난항을 겪었던 서울시내 특수학교 2곳이 내년 9월 개교한다. 서울에 특수학교가 신설되는 것은 2002년 경운학교(서울 종로구)가 설립된 이후 17년 만이다.서울시교육청은 강서구 옛 공진초등학교 자리에 건설될 서진학교와 서초구 옛 언남초 터에 지어질 나래학교의 설계를 확정했다고 22일 밝혔다.교육청은 지난해 10월부터 약 6개월간 ▲기술자문위원회 심의 ▲장애인학부모단체 협의 ▲지질조사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가 이용하기 편리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인증(BF)·친환경·에너지효
반려견 목줄을 채우지 않고 외출한 견주를 신고하면 포상금을 지급하는 이른바 '개파라치(펫파라치)' 제도가 시행을 불과 하루 앞두고 법령준비 미흡 등의 이유로 돌연 연기됐다.개파라치(펫파라치)는 신고 포상금을 목적으로 반려견과 주인을 감시해 사진·동영상 등을 촬영하는 사람을 일컫는다.농림축산식품부는 당초 22일 시행하려던 반려견 소유자 준수사항 위반에 대한 신고포상금제의 시행 시기를 잠정 연기한다고 21일 밝혔다.농식품부 관계자는 "신고포상금제에 대한 찬반 양론이 일어 세부 운영방안에 대해 의
푸틴이 21세기판 러시아의 新차르로 등극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 18일(현지시간) 치러진 러시아 대선에서 대승을 거둬 4선의 위업을 달성했다. 이로써 푸틴은 2024년까지 집권을 보장받아 총 20년간 러시아를 통치하게 됐다. 푸틴은 러시아의 자존심을 세운 강력한 지도자와 反서방 전략으로 국제평화를 위협하는 독재자라는 상반된 평가를 받고 있다.러시아의 자존심을 세워준 푸틴 푸틴은 러시아 국민들의 자존심을 살려준 대통령으로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러시아의 전신인 구 소련은 냉전시기 미국
간호사 10명 중 4명은 직장 내 군기 잡기와 괴롭힘을 일컫는 '태움'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은 20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보건의료노조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의료기관 내 갑질과 인권유린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조사는 전국 54개 병원의 간호사(7703명)·간호조무사(648명)·의료기사(1970명)·사무행정(718명) 등 종사자 1만1662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12월 18일부터 올해 2월 24일까지 실시됐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간호사의 40.
전국의 44개 대학 여교수들이 “미투(Me Too·나도 당했다) 운동이 우리 사회의 변혁을 이끄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며 연대 뜻을 밝혔다.서울대·연세대·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18일 미투 피해자들에 대한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힌 선언문을 발표했다.이들은 선언문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미투’, ‘위드유’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비하란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며 “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
가습기살균제로 인한 폐손상, 천식을 앓고 있는 환자 45명이 추가로 피해를 인정받게 됐다.환경부는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위원회가 지난 16일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제7차 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의결했다고 18일 밝혔다.이날 결정으로 ▲천식환자 24명 ▲폐손상환자 19명 ▲태아피해 2명 등이 가습기살균제에 의한 피해를 인정받게 됐다. 이로써 정부에서 인정한 가습기살균제 피해 인정인은 459명으로 늘었다. 폐손상 416명, 태아 14명, 천식 29명 등이다.위원회는 천식피해 신규 신청자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CT
영화관 피난안내 영상물에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화·자막을 제공하지 않는 영화관에 대해 인권위가 개선 권고 조치를 내렸다국가인권위원회는 A영화관이 영화 상영 전 나오는 ‘응급 시 피난안내 영상물’에 수화와 자막을 제공하지 않는 등 장애인을 차별했다며 장애인단체 활동가와 청각 2급 장애인 2명이 낸 진정을 받아들여 해당 영화관에 대해 개선 조치를 권고했다고 16일 밝혔다.인권위는 “A영화관은 피난안내 영상물에 청각장애인을 위한 적합한 내용의 수화를 제공하고 스크린, 비상구, 출구 등 필수 정보를 인식 가능하도록
서울 초·중·고생의 사교육비 지출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전남은 최하위권을 기록해 대조를 보였다.16일 교육부와 통계청이 공동으로 실시한 ‘2017년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초·중·고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27만1000원으로 전년(25만6000원)에 비해 5.9% 증가했다. 2007년 사교육비 조사를 시작한 이래 사상 최고치다.1인당 사교육비는 2007년 22만2000원, 2008년 23만3000원, 2009년 24만2000원으로 계속 증가하다 2010
하일지(본명 임종주) 동덕여자대학교 문예창작과 교수가 교단에서 강의 도중 '미투' 운동과 성폭력 피해자를 조롱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해당 학과 학생회가 15일 공식 비판 성명을 냈다.지난 14일 동덕여대 재학생 커뮤니티 게시판에 올라온 글에 따르면 하 교수는 문예창작과 1학년 전공필수 강의인 '소설이란 무엇인가'에서 김유정의 소설 '동백꽃'을 수업 자료로 활용해 설명하던 중 "동백꽃의 간략한 줄거리가 처녀(점순)가 순진한 총각(소설속 화자인 나)을 따먹으려고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