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열사병 등 온열 질환으로 병원 치료를 받은 환자가 지난 한 주에만 180명에 달했다. 이는 전주보다 무려 3.5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다.16일 질병관리본부 온열 질환 감시체계 운영결과에 따르면 지난주(7월 8일~14일) 온열 질환자는 180명으로 전주(7월 1일~7일) 52명보다 무려 3.5배 가까이 증가했다. 온열 질환자가 세 자릿수가 된 건 올해 들어 처음이다.특히 경남 35명, 경북 26명, 울산 22명으로 유난히 뜨거웠던 경상도 지역에서 환자가 속출했다. 반면 서울과 인
서울중앙지검 수사 지휘 라인에 첫 여성 차장검사가 발탁됐다. 이번 인사에서는 법무부 공안기획과장, 대검 검찰과 인사담당 부부장 등 남성 전유물로 여겨져 온 법무·검찰 핵심 보직에 여성 검사가 두루 배치돼 이목을 끈다. 검찰 내 성추행 피해를 폭로해 미투(Me too) 운동을 촉발시킨 서지현 통영지청 검사(45·사법연수원 33기)도 성남지청 부부장 검사로 승진했다.법무부가 전날(13일) 발표한 2018년 하반기 고검 검사급·중간간부 인사에서는 서울중앙지검 4차장 검사 자리에 이노공(49·26기) 인천지검 부천
국내 수학 영재들이 국제수학올림피아드(IMO)에서 세계 7위의 성적을 거뒀다.국제수학올림피아드는 1959년 루마니아에서 첫 대회가 열린 이래 세계 수학영재들의 국제 친선·문화교류, 수학교육의 정보교환 등을 목적으로 20세 미만의 대학교육을 받지 않은 학생(국가별 최대 6명)을 대상으로 매년 여름방학 기간에 회원국을 순회하며 열린다. 우리나라는 1988년부터 매년 출전하고 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루마니아 클루지나포카에서 3일부터 14일까지 12일간 열린 2018년 제59회 국제수학올림피아드
내일부터 기초연금을 받는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휴대전화 요금을 월 최대 1만1000원 감면받게 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보건복지부는 오는 13일부터 기초연금 수급자를 대상으로 이동통신 요금감면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이는 지난 5월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 개정과 관련 고시(보편적역무 손실보전금 산정방법 기준) 개정 완료에 따른 것이다.65세 이상의 소득과 재산이 적은 70% 어르신들은 월 1만1000원 한도로 이동통신 요금을 감면받게 된다. 월 청구된 이용료가 부가세를 제외한 2만2000원 미만이면 50
잔인하고 심각한 수준의 청소년 범죄가 잇따르면서 소년법 개정 논란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지난달 26일 고등학교 2학년 A양은 또래 여고생과 중·고교 선후배 8명에게 서울 노원구 일대 노래방에서 1차 폭행을 당한 뒤 서울 관악산으로 끌려가 집단 폭행과 성추행을 당했다.관악산에서 A양의 옷을 벗긴 채 주먹과 발, 각목 등으로 폭행한 뒤 흩어진 가해 학생 중 한 명인 B양은 A양을 자신의 집으로 끌고 가 도망치지 못하도록 감금한 것으로 드러났다.이번 사건과 관련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가해 청소년
올 하반기부터는 학교에 다니지 않는 만 9세 이상~만 18세 이하 이하의 청소년에 대한 건강검진 비용을 국가가 전액 부담한다.여성가족부(여가부)는 오는 17일부터 학교 밖 청소년 건강검진 지원규모를 확대해 1차 검진 후 질환이 의심되는 청소년에게 추가 확진검사 비용까지 전액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2016년 전면 도입된 학교 밖 청소년 건강검진은 그동안 1차 검진에 대해서만 지원이 이뤄졌으나 ‘학교 밖 청소년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시행으로 확진 검사까지 확대 지원하게 됐다.또 지역 검진기관에서 직접 청
“여성인권 유린하는 한기총 강력 규탄한다” “한기총 즉각 해체하라”10일 오전 11시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에 운집한 (사)세계여성평화그룹(IWPG)과 세계여성인권위원회 회원들은 세계여성인권회복캠페인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여성인권 유린 및 여성인권 묵살 강력 대응’ 집회를 열고 이같이 외쳤다.집회에 참가한 IWPG·세계여성인권위 회원들은 ‘성추행 목사 방임 한기총 OUT’ ‘강제개종 교육중단’ ‘분향소 관련 고소 즉각 철회’ 등이 적힌 손펫말을 들고 사회자의 선창에 따라 “한기총은 해체하라”는
권영진 호서대 교수가 소방학과교수협의회 회장으로 선임됐다.호서대학교는 소방방재학과 권영진 교수가 지난 5일 대전보건대에서 열린 ‘제13대 전국대학소방학과교수협의회’정기총회에서 협의회 회장으로 선임됐다고 10일 밝혔다.권 교수는 “역대 회장님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 교수협의회 역사를 재정립하고 본격적인 정책개발에 돌입하겠다”며 “소방청장배 소방학과 학생의 축구대회 등을 시작으로 전국 단위 학과의 단합 방안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4년제 대학 최초로 소방방재학과가 개설된 호서대에서 현재 공업기술연구소장과 공과대
호서대 국제협력원이 GKS 수학대학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GKS 사업은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석·박사 과정을 수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로 정부가 최대 500만원의 등록금과 매월 생활비 등 다양한 장학금을 지원한다.호서대학교(총장 이철성)는 국립국제교육원의 ‘2019-2020 정부 초청 외국인 학부 및 대학원 장학생(GKS, Global Korea Scholarship) 수학대학’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박설호 국제협력원장은 “호서대학교는 교육국제화역량인증대학, 외국인
최근 인기 온라인게임 내에서 발생하는 여성 유저를 향한 성희롱 문제와 관련해 청와대 국민청원 글이 등장했다.지난 6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여성인권을 위협하는 현 상태의 특정 게임 시스템에 대하여 엄중한 처벌을 요구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청원자는 “현재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동시 접속자 수를 보유하고 있는 ‘배틀그라운드’가 무방비한 시스템을 방치해 여성 유저들의 성희롱 피해를 가중시키고 있다”며 ‘배틀그라운드’에 탑재돼 있는 음성대화 시스템을 지적했다.펍지주식회사가 개발하고 카카오게임즈에
영화 '1987'에서 배우 김윤석이 맡은 대공수사처 '박 처장'의 모티브가 된 인물이자, 고(故) 박종철 열사 고문치사 사건을 축소·은폐한 인물인 강민청 전 치안본부장이 별세했다.9일 경찰청에 따르면 제40대 치안총수인 강 전 본부장(현재의 경찰청장)은 지난 6일 밤 노환으로 향년 85세에 세상을 떠났다.강민창 전 치안본부장은 1933년 경북 안동에서 태어나 한국전쟁 발발 당시 군에 입대했다. 이후 경찰이 된 강 전 본부장은, 1986년 현재의 경찰청장 격인 치안본부장으로 임명됐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이 미투(Me too) 운동의 성과를 평가하며 성폭력 범죄자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나섰다.정 장관은 ‘여성가족부 장관이 답한다!’라는 제목의 홍보 영상 중 ‘여성안전 편’에 직접 출연해 이 같이 말했다.그는 “미투 운동의 역할 때문에 상당한 진전이 있었던 만큼 법적 처벌을 강화해서 가해자들을 엄격하게 처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문을 떼며 “두번째로 중요한 것은 피해자 중심주의인데, 상담에서부터 무료법률지원서비스까지 어떻게 지원할 것인가에 대해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는 점을
[월요신문=인터넷팀] 노금종(일요주간 발행인)기자가 "2018 대한민국휴먼리더포럼 및 휴먼리더대상" 시상식에서 언론대상 보도부분 최우수기자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앞서 여의도정책연구원(이하 정책연구원)은 지난 3일 ‘제3회 휴먼리더포럼&대상’ 수상자를 선정한 가운데 5일 2시께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이날 우수 기자에 선정돼 언론대상을 받은 노금종 대표는 정론직필의 정의를 실현시키는 언론인들의 자화상을 승화시킨 이에 뽑혀 ▲한국저널 이규설, ▲특허뉴스 이성용, ▲투데이경제 이일수, ▲인천일보 이종철 등
[월요신문=장혜원 기자] 호서대 동문 교수들이 건학 40주년을 맞아 학교법인에 발전기금 5000만원을 쾌척했다.호서대학교(총장 이철성)는 호서대 동문교수회가 학교법인 호서학원에 발전기금 5000만원을 기부했다고 6일 밝혔다.‘호서대 동문교수회’는 호서대를 졸업하고 본교에 임용된 교수들의 모임으로 2012년 결성됐다.한상수 동문교수회 회장(평생교육원장)은 “그동안 회원들이 호서학원과 모교 발전을 위해 아낌없이 참여해 준 덕분에 이런 의미 있는 기부를 하게 돼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회원들의 뜻을 담아 호서학원과 모교 발전을 위해 더
올해 우리나라 출산율이 1.0명 아래로 떨어지는 등 저출산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자 정부가 출산·육아 비용을 대폭 축소하는 내용의 대책을 발표했다.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위원회)는 5일 위원회 심의를 거쳐 정부 부처 합동으로 ‘일하며 아이 키우기 행복한 나라를 위한 핵심과제’를 발표했다.우선 그동안 출산휴가급여 혜택을 받을 수 없었던 단시간 근로자, 자영업자, 보험설계사, 학습지 교사, 골프장캐디, 레미콘기사, 택배기사 등 고용보험 미가입자 약 5만명에게 월 50만원의 출산지원금(
대학 성폭력 사건 해결의 한계는 어느 하나의 문제가 아닌 교육부·대학본부·상담기구·교수사회·학생사회 등이 가진 여러 문제가 복합적으로 작용해 나타난다는 진단이 나왔다.230여개의 여성·시민단체 등올 구성된 ‘미투운동과 함께하는 시민행동’은 지난달 29일 서울 종로 파고다 이벤트홀에서 ‘대학 #미투 운동 진단 집담회’를 개최했다.집담회는 여러 사람이 모여 특정 주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모임으로 이날 집담회에는 대학생·시민 100여명이 참석해 ‘대학아, 이제는 좀 바뀌어라’를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이날 집담
가상화폐 사기로 거액을 가로챈 판매자를 신고한 공익신고자에게 역대 최고 포상금인 2920만원이 지급됐다.국민권익위원회는 이 공익신고자를 포함한 23명에게 포상금 5420만원과 보상금 6047만원 등 1억1467만원을 지급했다고 4일 밝혔다.이 공익신고자는 케이코인(K-COIN)이라는 가상화폐를 발행한 뒤 다단계 방식으로 판매해 178억여원을 가로챈 판매자를 신고한 공적이 인정돼 포상금을 받았다.국민권익위는 이외에도 보육원 보육교사들이 약 10년간 30여명의 아동을 학대한 사건을 신고한 사람과 한의사 명의로
수원대학교(총장 박진우)는 지난달 30일 교내 벨칸토아트센터에서 2019학년도 입시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입시설명회는 수험생과 학부모 등을 교내로 초청해 지난 5월부터 총 세 차례 진행됐다. 이번 입시설명회에서는 수원대학교 입시 전략과 작년과 달라진 입시변화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입시설명회에는 500여명의 수험생과 학부모, 고교 교사 등이 참석해 입시설명회와 교내 투어, 모의적성고사 등을 진행했다.차은정 입학부처장은 “수원대학교는 수시모집에서 수능 최저학력 기준 폐지와 정시모집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한국노인인력개발원장에 강익구 전 동 기관 취업지원실장을 임명했다고 2일 밝혔다. 강익구 신임 원장의 임기는 3년이다.복지부에 따르면 강 신임 원장은 관련 규정에 따라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임원추천위원회의 서류, 면접심사를 거쳐 복지부장관 임명 절차를 통해 신임 원장으로 취임하게 됐다.강 신임 원장은 1998년부터 2008년 초까지 한국노총의 정책·조직본부 국장을 거쳐 홍보본부장으로 근무했다.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는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기획조정국장, 취업지원실장을 역임한 바 있다.복지
1일 하루종일 내린 비는 2일까지도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내일 중부지방에 위치한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겠다. 중부지방은 시간당 30㎜ 내외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며 "특히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는 시간당 50㎜ 내외의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이어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겠지만 새벽에 경상도, 밤에 남부지방은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다"고 덧붙였다. 1일부터 3일까지 전국 예상 강수량은 100~200㎜ 수준이다. 특히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관측된 경기북부, 강원영
또 한명의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가 별세했다.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는 1일 오전 4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김복득 할머니가 건강 악화로 별세했다고 밝혔다. 향년 101세다. 이날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는 "오늘 오전 4시께 경남 통영에 사시던 일본군성노예제 피해자 김복득 할머니께서 운명하셨다"고 밝혔다.정대협에 따르면 김 할머니는 1918년에 태어나 22세가 되던 해 공장에 취직 시켜주겠다는 말에 속아 필리핀 등으로 끌려가 성노예 피해를 입었다. 7년이 지나서야 고향으로 돌아온 김 할머니는
최근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제주도 예멘 난민 논란과 관련해 정부가 난민법 개정 추진, 난민심판원 신설 등 대응 방안을 마련했다.법무부는 29일 오전 정부과천청사에서 관계기관과 제주도가 참석하는 외국인정책실무위원회를 열고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우선 정부는 난민 신청자 가운데 일부가 경제적 목적 등으로 난민 신청 제도를 악용한다는 일각의 우려를 반영해 ‘난민법 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법무부 관계자는 “심사관 증원을 통해 심사대기 기간을 단축해 보호가 필요한 난민은 신속하게 보호하고 난민 신청을 남용하려는
승객이 고속버스 안전운행의 주체로 직접 참여하는 ‘국민안전 승무원제’가 도입된다. 내달 20일부터 서울-부산·강릉·광주 3개 노선에 시범 운영되며 마일리지도 제공된다국토교통부는 고속버스의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사고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승객이 버스 안전운행에 직접 참여하며 도움을 주는 ‘국민안전 승무원제’를 7월 20일부터 올해 말까지 시범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국민안전 승무원제는 고속버스를 이용하는 승객이 교통사고나 버스 내 화재 등 비상상황 발생 시 운전기사와 함께 승객들의 안전을 확보하는데 도움을 주
영화배우 김부선과 김영환 전 경기지사 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당선인에게 고발을 당하자 두 사람은 즉각 이 당선인을 겨냥해 비판의 날을 세웠다.김부선는 “진심으로 이 당선인의 결백을 입증하고 싶다면 이 당선인이 직접 자신과의 관계 전체를 허위사실로 고소하면 될 것”이라며 “거창한 대리인을 통한 고발은 중단하라”고 26일 촉구했다.김부선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국민을 상대로 진실을 ‘호도’하고 ‘위장·기만’하려는 저열한 술수를 중단하라”면서 “국민이 궁금해하는 것은 일개 연기자인 자신의 사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28일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게 됐다.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김종오)는 27일 최소 200억원대 이상의 횡령과 배임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조 회장에게 오는 28일 오전 9시 30분까지 검찰에 출석하도록 소환을 통보했다고 밝혔다.조 회장은 부친인 故 조중훈 한진그룹 창업주로부터 대한항공과 한진해운, 한진중공업 등 계열사 21개 해외 재산을 물려받는 과정에서 상속 신고를 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또 부동산 일감을 몰아주고 대한항공 기내 면세품을 납품하는 과정
경기 초단시간 초등보육전담사 부당해고 판정 취소소송에서 경기도교육청이 대법원 상고를 포기했다. 이로써 도교육청은 이번 소송에서 최종 패소했다.25일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에 따르면 조합원 A씨는 2015년 3월 경기도에서 초등보육전담사로 일했다. 1년 후 경기도교육청은 초단시간 근로계약이 만료됐다며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경기도교육청은 무기계약전환 지침에 따라 기간제 채용 1년 뒤 평가 절차를 거쳐 무기계약 전환을 해야 함에도 초단시간 초등보육전담사 A씨는 기간제법 예외(주 15시간 미만 초단시간근로자)에 해
국가보훈처는 25일 잠실 체육관에서 ‘희생으로 지킨 대한민국,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를 주제로 6.25 전쟁 제68주년 중앙행사를 개최한다.이번 행사에는 오전 10시부터 개최돼, 국내외 6·25 참전용사와 참전국 주한 외교사절, 정부 및 군 주요 관계자, 정당 대표 및 국회의원 등 5000여명이 참석할 전망이다.'희생으로 지킨 대한민국,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라는 주제로, 6·25 참전 유공자와 참전부대기가 입장하는 '영웅들의 개선' 의식을 시작으로 국민의례와 기념공연 1·2막,
[월요신문=장혜원 기자] 우리나라 청소년의 약 15%는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여성가족부는 초등학교 4학년,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 등 전국 학령전환기 청소년 129만1546명을 대상으로 한 '2018년 인터넷·스마트폰 이용습관 진단조사' 결과 이같이 분석됐다고 22일 밝혔다.그 결과 조사 대상의 15.2%에 해당하는 19만6337명은 인터넷 또는 스마트폰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과의존 위험군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보다 0.91%p 늘어난 수치다.인터넷과 스마트폰 의존도가
남북 적십자회담에 남측 대표단 수석대표로 나서는 박경서 대한적십자사 회장이 최근 불거진 성희롱 논란에도 불구하고 21일 고성으로 출발했다. 출발에 앞서 종로구 남북회담본부에서 기자들과 만난 박 회장은 "북측과 인도주의적 제반 문제, 특히 이산가족 5만7000명의 한을 푸는 프로그램을 어떤 식으로, 얼마만큼, 어떻게 하느냐 하는 것을 가서 잘하고 오겠다" 심정을 밝혔다.박 회장은 이날 "지난 4월27일에 판문점에서 선포한 화해, 평화공존 등을 핵(중심)으로 하는 정신에 의해서 거기서 합의된 대로 8월15
문화예술계에 종사하는 여성 10명 중 6명은 성희롱이나 성폭력을 직접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국가인권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동으로 구성·운영한 ‘문화예술계 성희롱·성폭력 특별조사단’(특별조사단)은 19일 오전 인권위 인권교육센터별관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특별조사단은 지난 5월 2일~20일 24개 기관·단체에서 근무하는 문화예술인과 예술계 대학 재학생 6만4911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해 응답자 4380명의 답변을 분석했다.그 결과, 여성이 겪는 성희롱·성폭력 피해가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