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신문=김다빈 기자]삼성생명이 12일 송상진 삼성생명 상무, 이완삼 삼성화재 상무를 신임 부사장으로 임명하는 등의 2023년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날 삼성생명은 부사장 2명 인사를 비롯, 상무 9명 등 총 11명을 승진시키는 임원인사를 진행했다.송 신임 부사장은 1969년생으로 한양대를 졸업하고 미국 인디애나대에서 석사를 취득했다. 지난 1992년에 삼성생명에 입사한 그는 그간 업무지원팀장 상무, 상품팀장 상무, 인사팀장 상무 등을 역임했다.1968년생인 이완삼 신임 부사장은 동국대를 졸업하고 1992년 삼성화재에
[월요신문=김혜리 기자]손해보험사들이 내년 실손의료보험(실손보험)을 10% 이상 인상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실손보험의 손해율 증가가 그 이유인데, 일각에서는 과잉 진료나 보험사기로 인한 보험금 누수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 소비자에게만 부담을 가중시킨다는 지적이 나온다.더욱이 손보사들이 자동차보험의 손해율 개선에도 불구하고 자동차보험의 인하율을 1% 안팎으로 책정해 인상과 인하에서 모순된 행보를 보이고 있다는 비판도 제기된다.30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손보사 1위인 삼성화재는 최근 실적 발표를 통해 3세대 실손보험료를 10% 안팎으
[월요신문=김다빈 기자]KB금융지주가 23일 계열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대추위)를 개최하고 푸르덴셜생명, KB생명보험 통합법인 'KB라이프생명보험' 초대 대표이사 후보로 이환주 현 KB생명보험 대표이사를 추천했다고 밝혔다.대추위는 이번 KB라이프생명보험 초대 대표이사 후보를 정하는 과정에서 대내외 환경변화에 따른 복합적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패러다임의 전환이 요구되는 보험 시장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검증된 경영능력·리더십을 보유한 인사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이에 푸르덴셜생명, KB생명보험 대표이사 등 내·외부 후보자들을
[월요신문=김혜리 기자]흥국생명이 조기상환권(콜옵션) 행사 등 자본확충을 위한 정관개정안을 마련하기 위해 다음달 임시 주주총회를 소집한다.23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흥국생명은 자본확충을 위한 정관개정안을 마련하기 위해 오는 12월 6일 임시주주총회를 소집한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정관 개정은 내년부터 도입되는 신지급여력제도(K-ICS) 등에 대응하기 위해 모회사인 태광그룹으로부터 전환주식 발행을 통한 자본확충을 받기 위함이다.앞서 흥국생명은 지난 1일 신종자본증권의 콜옵션 행사를 연기했다가 금융시장에 혼란이 커졌다. 이에 흥국생명
[월요신문=김혜리 기자] 예·적금 상품 비교·추천 서비스가 내년 2분기부터 시작될 전망이다.반면 올해 출시하기로 한 빅테크·핀테크 기업의 '보험 비교·추천 서비스'는 내년 하반기 이후로 연기됐다. 현재 이해관계자의 이견이 좁혀지지 않아 불투명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17일 금융위원회 등에 따르면 금융위는 지난 9일 정례회의에서 9개 기업의 온라인 예금상품중개서비스를 혁신금융서비스 사업자로 지정했다고 밝혔다.이들 기업은 각 사의 플랫폼을 통해 제휴를 맺은 여러 금융회사의 예·적금 상품을 비교·추천하는 서비스를 금융 소비자에게 제공할
[월요신문=김혜리 기자]검찰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임대주택 보험계약 입찰에서 담합한 의혹을 받는 7개 손해보험사를 압수수색에 나섰다.15일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는 이날 오전 KB손해보험 등 7개 보험사 사무실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회계 장부 등 입찰 관련 자료를 확보 중이다.압수수색 대상은 KB손해보험·삼성화재·MG손해보험·한화손해보험·흥국화재·DB손해보험·메리츠화재 등이다.이들 보험사는 2018년 LH가 발주한 임대주택 재산종합보험과 전세임대주택 화재보험 입찰하는 과정에서 특정 회사가 낙찰받도록 담합한 혐의(공
[월요신문=김다빈 기자]기존 보험사의 보험상품 판매 등이 가능한 '1사 1라이선스' 방침이 완화될 전망이다. 이에 펫보험(반려동물 전용보험)등 전문 특화보험을 주력으로 한 보험사의 자회사 설립도 가능해진다.김주현 금융위원장은 14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제4차 금융규제혁신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은 방침을 밝혔다.이날 회의에는 김 위원장을 비롯,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은행연·생보협·손보협·금투협·여신협·핀테크협회장 등이 참석해 ▲금산분리 제도개선 방향 ▲업무위탁 제도개선 방향 ▲대환대출 인프라 구축방안 ▲보험분야 규제개선
[월요신문=김다빈 기자]김주현 금융위원장이 9일 흥국생명 신종자본증권 콜옵션 사태와 관련해 "시장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어 제2의 흥국생명 사태가 일어나지 않도록 플랜B를 강구하겠다"고 말했다.김 위원장은 이날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은행장 간담회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흥국생명 관련 금융당국의 대응이 미흡하다는 지적에 그는 "미국 금리인상, 국제 정세 등으로 자산 가격 변동성이 커지고 있어 정부가 예측하지 못한 상황이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이어 "흥국생명이 이달 1일 콜옵션 행사를 하지않겠다고 발표한
[월요신문=김다빈 기자]흥국생명이 5억 달러 규모의 해외 신종자본증권의 조기상환권(콜옵션) 행사일을 이틀 앞둔 지난 7일, 콜옵션 행사를 결정했다고 밝혔다.이날 흥국생명은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017년 11월 발행한 5억 달러 규모의 해외 신종자본증권에 대한 조기상환권(콜옵션)을 행사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이어 "이번 결정은 최근 조기상환 연기에 따른 금융 시장 혼란을 잠재우기 위함"이라며 "태광그룹(흥국생명 모기업)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자본확충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콜옵션 행사를 위해 흥국생명은 주요 시중
[월요신문=김다빈 기자]금융감독원(금감원)이 고객에 보험금 적립이자를 적게 지급했다는 이유로 한화·KB·미래에셋·DB생명보험에 수억원대 과징금을 처분했다.7일 금감원은 해당 생명보험사들에 대한 부문검사 결과 보험금 지급시 적립이자를 과소지급했다는 이유로 ▲한화생명보험에 4억8100만원 ▲KB생명보험 4억4500만원 ▲미래에셋생명보험 1억9800만원 ▲DB생명보험 3억1500만원의 과징금을 각각 과징금 부과했다.이 보험사들은 지난 2018~2021년 적게는 수십 건에서 많게는 수천건의 보험금 지급 과정 중 낮은 적립이율을 적용했다.보
[월요신문=홍성우 기자]삼성금융네트웍스(삼성생명‧화재‧카드‧증권‧자산운용) 산하 삼성생명·화재는 해외 대체투자를 적극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미국 사모펀드 운용회사 블랙스톤과 6억5000만 달러 규모의 펀드 투자 약정을 맺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약정은 삼성금융네트웍스 출범 이후 글로벌 운용사와 체결한 펀드 중 가장 큰 규모다. 삼성생명·화재는 이번 약정 외에도 블랙스톤과 해외 대체투자 협업을 지속할 계획이다.삼성생명·화재는 블랙스톤이 운영하는 해외 부동산‧인프라‧PE펀드 투자를 확대할 수 있게 됐다. 펀드관리는 삼성자산운용과 삼성S
[월요신문=홍성우 기자]금융감독원(금감원)은 상해·실손보험에 가입한 후 직무가 변경됐다면 이를 보험회사에 알려야 한다고 당부했다.직무 변경 사실을 알리지 않을 경우 보험계약이 해지되거나 보험금 삭감 등 불이익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23일 금감원의 '현행 질병·상해보험과 실손의료보험 표준약관'에 따르면 이 안에는 '보험 가입자의 직업이나 직무 변경은 상해 발생위험을 높일 수 있어 변경 시 지체없이 보험회사에 통지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만일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보험사는 보험계약을 해지할 수 있으며 보험금을 지급하지
[월요신문=김다빈 기자]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교보라이프플래닛)이 15일 서울 용산구 본사에서 '제10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강태윤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했다고 밝혔다.신규 선임된 강태윤 대표이사의 임기는 2년이다. 오는 2024년 9월까지 교보라이플래닛의 수장을 맡는다.강 신임 대표이사는 숭실대학교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워싱턴대학교에서 MBA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1997년 교보생명 입사해 e-Business TF장을 시작으로 다양한 부문의 전략 기획 업무를 담당해왔다.지난 2013년 교보라이프플래닛이 설립된 후에는 경영지원실
[월요신문=김다빈 기자]올해 상반기 손해보험사들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지난 2017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며 금융당국도 손보사 보험료 인하를 점검하고 나섰다.6일 금융감독원(금감원)의 올 상반기 자동차보험 사업실적에 따르면 이 기간 손보사들은 자동차보험 영업손익으로 6246억원 흑자를 기록했다.전년 동기(4137억원)대비 51.4%(2127억원)증가했다. 상반기 손해율이 77.1%로 전년 동기(79.4%) 대비 2.3%p 개선된 데 따름이다. 지난 2017년(77.8%) 이후 최저 수준이다.차보험 손해율은 보험사가 사고가 난 고객들
[월요신문=김다빈 기자]캐롯손해보험(캐롯손보)이 1일 문효일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했다고 밝혔다.이날 캐롯손보는 제10차 이사회를 통해 문 대표 신규 선임건을 의결했다고 전했다.문효일 신임 대표는 지난 1993년 한화그룹 입사해 부문별 전략투자 및 컨설팅을 담당했다. 글로벌 전략투자 및 디지털혁신 부문도 담당했다.특히 한화생명의 디지털 금융 환경 역량강화를 위해 조직된 'Open Innovation 추진실'을 리드한 부분을 높이 평가했다고 캐롯손보는 설명했다.그간 문 대표가 IT기술 기반 신사업 및 전략적 투자를 추진하는 '신사업 부
[월요신문=김다빈 기자]올해 상반기 손해보험사와 생명보험사의 순이익 희비가 엇갈렸다. 손보사들이 지난해보다36% 순이익이 늘어난 반면 생보험사은 31% 감소했다.31일 금융감독원(금감원)이 발표한 올해 상반기 생보사23곳, 손보사29곳 등의 보험사 전체 당기순이익은 5조6144억원이었다. 전년 동기 대비626억원(1.1%) 감소했다.손보사들의 올 상반기 순이익은 3조4337억원이었다. 같은 기간 9035억원(35.7%) 늘어났다.▲장기보험(5.1%) ▲자동차보험(3.0%) ▲일반보험(8.4%) ▲퇴직연금(23.9%) 등 종목별로 원
[월요신문=김다빈 기자]손해보험사들의 7월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휴가철 차 이동량의 증가로 전달보다 소폭 상승했다.24일 손해보험협회가 12개 손보사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을 집계한 결과 MG손보를 재외한 11개사의 손해율이 전월보다 하락했다. ▲삼성화재 ▲현대해상 ▲DB손보 ▲KB손보 등 4대 손보사 손해율도 올랐다.삼성화재의 손해율은 79.5%로 전월 78.3%에 비해 소폭 올랐다. 현대해상도 지난달보다 2.4%p 오른 78.1%를 나타냈다. DB손보는 0.2%p 오른 76.3%, KB손보는 0.3%p 오른 78.3%의 손해율로 집계
[월요신문=김다빈 기자]캐롯손해보험(캐롯손보)이 올해 총 3000억 규모의 유상증자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앞서 캐롯손보는 올해 전체 3000억원의 유상증자 규모를 두차례 나눠 진행하는 것을 이사회를 통해 확정한 바 있다. 이에 이달 중 이사회를 열어 1750억원의 1차 투자유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1차 유상증자는 신규 주주로 모빌리티 투자에 관심이 높은 사모펀드(PEF) 운용사 어펄마캐피탈을 유치했다. 기존 주주인 한화손해보험, 알토스벤처스, 스틱인베스트먼트 역시 추가 투자에 참여했다.이에 캐롯손보의 지분구조(총 발행주식 수
[월요신문=김다빈 기자]지난 8일부터 쏟아진 집중 호우에 손해보험사로 접수된 차량 침수 피해 규모도 역대 최대치로 집계됐다.16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이날 오전까지 국내 12개 손보사에 접수된 차량 침수 피해 접수 건수는 총1만1142건이었다. 추정 손해액은 1583억원으로 1600억원 규모에 육박한다.손보업계 점유율 85% 이상을 차지하는 ▲삼성화재 ▲현대해상 ▲KB손보 ▲DB손보 대형 4대보험사에 접수된 건도 9471건에 달한다. 추정손해액은 1345억7000만원으로 집계됐다.이는 역대 최대 규모 차량 침수 피해
[월요신문=곽민구 기자]중부지방 집중호우로 인해 보험회사에 접수된 차량 침수 추정 손해액이 역대 최대치인 1200억원을 돌파했다.11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호우가 시작된 지난 8일부터 이날 오후 12시까지 4일간 삼성화재·현대해상·KB손보·DB손보 등 대형 4사에 접수된 차량 침수 피해는 7811건, 추정 손해액 1082억6000만원으로 집계됐다.전체 손해보험사 12곳을 기준으로 하면 9189건으로 추정 손해액은 1273억7000만원까지 치솟는다. 지난 9일 오전 10시 기준 전체 12개사 2719건(383억8800만원)과 비교하
[월요신문=김다빈 기자]금융위원회가 기록적인 폭우로 관련 자동차 피해가 늘어나자 보험금 '신속 지급제도'를 운영하기로 결정했다.지난 10일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수해 대책 점검 긴급 당정협의회에 참석해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그는 "수해로 인한 침수 차량을 지원하기 위해 자기차량 손해보험과 관련해 신속 지급제도를 운영하겠다"며 "수해 피해를 본 이들이 신속히 보상을 받고 필요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게 지원 방안을 마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금융위원회는 전날 기준 자동차보험을 운영하는 12개 보험사에 접수된 차
[월요신문=승동엽 기자]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집중호우로 인해 보험회사에 접수된 침수 차량 추정 손해액이 1000억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조사됐다.10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이날 오후 1시까지 3일 간 집중호우로 인해 삼성·현대·KB·DB손보 등 대형 4사에 접수된 차량 침수 피해는 6526건이다.추정손해액은 884억5000만원으로 집계됐으며, 전체 손보사 12곳을 기준으로 하면 7678건으로 추정손해액이 977억6000만원인 것으로 파악된다.특히 이번 침수로 인해 외제차 피해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강남
[월요신문=김다빈 기자]기준금리 상승 등 금리가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는 가운데 보험사 주택담보대출(주담대) 평균 금리도 연 5%대를 넘어섰다.5일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에 따르면 변동금리형 분할상환방식 아파트담보대출의 지난달 4대 시중은행 평균금리는 4.01%였다. 한 달새 0.1%p 가까이 금리가 올랐다.이날 기준 교보생명(4.9~5.9%), 신한라이프 (4.85~5.25%), 푸본현대(5.07~5.9%) 등도 5% 대 평균금리를 나타내고 있다.일부 보험사 주담대 금리 상단은 연 6%를 넘어선 것도 있다. 지난 6월 기준
[월요신문=염상열 기자]보험연구원이 올해 보험산업 수입(원수)보험료가 전년 대비 1.2% 증가하는 데 그칠 것이라고 26일 전망했다. 보험연구원이 이날 발표한 '2022년 수입보험료 수정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생명보험 수입보험료는 1년 전보다 1.9% 감소할 전망이다. 반면 손해보험 원수보험료는 4.6%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다. 생명보험 보장성보험 성장도 1.9% 감소할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저축성보험과 변액저축성보험 부진하기 때문이다.일반저축성보험은 전년 대비 7.2% 감소한다고 나왔다. 예·적금 금리 상승에 따른 금리 경
[월요신문=김다빈 기자]신한EZ손해보험이 5일 오후 서울 중구 신한EZ손해보험 본사에서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 강병관 신한EZ손해보험 사장 및 주요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한EZ손해보험 공식 출범식'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이날 출범식에서는 조용병 회장이 새로운 신한금융그룹 새로운 가족이 된 것을 환영하는 의미에 '신한' 배지를 임직원들에게 직접 달아줬다.조용병 회장은 이날 격려사를 통해 "신한EZ손해보험의 공식 출범은 디지털을 통해 고객 일상에 보다 가치 있는 삶을 연결하는 신한금융의 새로운 노력을 의미한다"며 "EZ(
[월요신문=김다빈 기자]올해 1분기 생명, 손해보험사 등 국내 전체 보험사 당기순이익이 2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손해보험사들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실적이 개선됐지만, 생명보험사는 실적 악화 및 금리 상승 등으로 크게 줄었다.금융감독원이 30일 발표한 '올해 1분기 보험사 경영실적(잠정치)'에 따르면 보험사 순이익은 3조510억원이었다. 전년 동기 대비 8210억원(21.2%) 감소한 수치다.생명보험사 순이익은 악화됐다. 1조399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조1555억원(45.2%) 크게 줄었다.이는 저축성보
[월요신문=김다빈 기자]금리 상승 기조에 주요 보험사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금리 상단도 연 6%를 넘어섰다.2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교보생명의 '교보프라임Hybrid 모기지론'의 변동 금리형 분할상환 방식 아파트 담보대출 금리는 상·하단이 각각 6.38%·5.79%였다. 전월 대비 각각 0.58%p·0.48%p씩 상승했다.농협손해보험 '헤아림아파트론Ⅰ'의 금리도 4.68~6.35%였다. 마찬가지로 6%대로 최고 금리가 상승했다.이는 보험사 주담대 금리의 선행지표가 되는 국채 금리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달 10일 3년 만기 국고
[월요신문=김다빈 기자]미래에셋생명보험이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으로 290억6600만원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이는 전년 동기 대비 1079.25%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0.42% 감소한 8535억2100만원을 기록했다.또 당기순이익은 1만5516.11% 늘어난 175억7900만원을 나타냈다.
[월요신문=김다빈 기자]국내 주요 5개 손해보험사들이 만성 적자였던 자동차보험의 손해율 개선으로 올해 1분기 사상 첫 당기순이익 1조원을 기록했다.1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1분기 실적을 발표한 삼성화재·현대해상·DB손해보험·메리츠화재·KB손해보험 5대 손보사 전체 순이익은 1조2056억원으로 집계됐다.삼성화재가 4091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지난해보다 5.2% 감소한 수치지만 여전히 4000억원 이상의 분기별 순이익을 기록했다.이어 ▲현대해상 1512억원(19.6% 증가) ▲DB손해보험 2800억원(47.2% 증가) ▲메리츠화재 2
[월요신문=신다인 기자] 상품 구조가 단순하고 소비자 접근성이 높은 미니보험(소액 단기 보험)이 최근 MZ세대(1980∼2000년대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보험사들이 미니보험을 잇따라 출시하는 가운데, 낮은 수익성은 여전히 걸림돌로 지목되고 있다. 오는 9월 출범을 앞둔 카카오페이손해보험(가칭)은 펫보험, 여행자보험, 자동차보험 등 생활밀접형 미니보험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미니보험은 소액으로 단기간 간단하게 가입할 수 있는 보험으로, 보험료가 1만원 내외로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