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행장 지성규) 직원들이 지난 4월부터 해외 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상품의 대규모 손실 가능성을 회사 경영진에 알리고 대응책 마련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IBK기업은행(행장 김도진)이 오는 9월 ‘IBK인도네시아은행’ 출범을 위한 가장 큰 산을 넘었다.IBK기업은행(행장 김도진)은 지난 14일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OJK)으로부터 아그리스(Agris)은행과 미트라니아가(Mitraniaga)은행의 합병승인을 취득했다고 18일 밝혔다.두 은행은 기업은행이 올해 1월 인수한 인도네시아 현지은행으로, 합병승인은 현지 금융당국이인수를 승인한 이후 8개월 만이다.기업은행 관계자는 “인수승인에 이어 합병승인 역시 빠르게 이뤄졌다”며 “기업은행이 중소기업 전문은행으로서 쌓
부산은행(행장 빈대인)이 개인신용정보 관리 부실 등으로 금융감독원(원장 윤석헌)으로부터 기관 경영유의 및 개선 제재 조치를 받았다.16일 금감원에 따르면 부산은행의 한 지점은 지난 2017년 6월19일부터 2018년 4월10일까지 고객 12명의 대출을 취급하면서 관련 법에서 정한 서면 등의 방식으로 동의를 받지 않고 신용조회회사 등으로부터 개인신용정보 35건을 조회한 것이 사실로 확인됐다.현행 '신용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 제32조 등에 따르면, 신용조회회사 또는 신용정보집중기관으로부터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행장 박종복;이하 SC제일은행)이 올해 지점 및 출장소 9곳을 정리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은행은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최근 1년 동안 점포 12곳이 사라졌다. SC제일은행의 지점 및 출장소는 최근 1년 동안 230곳에서 218곳으로 축소됐다.
우리은행(행장 손태승)과 KEB하나은행(행장 지성규) 등에서 판매된 금리연계형 파생결합증권(DLS)에서 수천억원 원금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최근 독일과 영국 등의 국채금리가 급락하면서 최대 90% 이상 원금 손실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일부 투자자들은 은행들이 원금 손실 위험을 알았을 것이라며 불완전판매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12일 구현주 법무법인 한누리 변호사는 "오늘부터 소송참여 피해자 접수를 온라인, 오프라인을 통해 접수받을 예정"이라며 "KEB하나은행에 이어 우리은행 등을 상대로 소송을
은성수 한국수출입은행장이 차기 금융위원장 후보자로 내정되면서 당분간 최고경영자의 공백기간이 생기게 됐다.수출입은행은 기획재정부 소관 정책금융기관이다. 기관장은 기획재정부 장관의 제청에 의해 대통령이 임명한다. 행장 선임 절차는 간단하지만, 인사가 쉽사리 결정되지 않는게 문제다.
제1호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행장 심성훈)가 이달부터 차기 행장 인선 절차에 착수했다. 7일 케이뱅크 관계자는 "오늘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의 첫번째 회의가 열린다. 자세한 내부일정을 밝히긴 어렵다"고 말했다.케이뱅크 임추위는 최승남·성낙일·이헌철·홍종팔·최용현 사회이사로 구성됐다. 임추위는 차기 행장 후보군을 추리고 있다. 심성훈 행장도 후보군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증시폭락, 업황부진 등으로 인해 은행주 주가가 2008년 금융위기 수준으로 급락했다. 특히 DGB·BNK금융지주 등 지방은행은 업황부진 등으로 매일 새로운 기록을 세우고 있다.주가순자산비율(PBR)은 현재 주가가 주식 1주당 몇 배로 매매되고 있는지 보여준다. 통상적으로 PBR이 낮을수록 시장에서 저평가 된 것으로 통한다. 그럼에도 은행주 주가가 과도하게 하락했다는 분석이다.김수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7일 은행 업종에 대해 "역사적으로 심리적 저항선으로 작용하는 PBR은 최근 10년 동안 0.2~0.3배
우리, 신한, KB국민 등 시중은행들이 일본의 수출규제에 따른 국내 기업의 금융애로를 최소화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방안을 내놨다.우리은행(행장 손태승)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수출규제 피해산업의 협력사를 지원하기 위해 총 3조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우선 1조원 규모의 상생대출을 지원하고,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의 특별출연을 통해 이달 중 5000억원을 우선 지원한다. 아울러 2020년까지 1조5000억원 규모의 여신을 지원하기로 했다.
국내 79개 저축은행에 대한 관리·감독기능을 수행하는 저축은행중앙회(회장 박재식)가 회원사 고객 1만여명의 연체금을 과다 산정하고, 잘못된 정보를 신용조회사에 제공하는 등 고객 피해를 유발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재를 받았다.금융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최근 저축은행중앙회에 대해 기관주의 조치와 8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관련 직원 2명에게도 각각 견책, 주의 등을 통보했다. 금감원 검사결과 저축은행중앙회는 회원사인 저축은행으로부터 위탁받은 신용정보 등록업무를 제대로 수행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저축은행
저축은행과 대부업계 등 국내 서민금융시장에 풀린 일본계 자금이 17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서민금융시장에선 일본계의 대출 점유율이 1/4에 육박하고 있어 일본이 금융 분야로까지 보복 조치를 확대할 경우 서민 경제에 ‘빨간불’이 켜질 수도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28일 금융감독원이 자유한국당 김종석 의원과 민중당 김종훈 의원실에 제출한 ‘일본계 금융사 여신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일본계 저축은행과 대부업체의 국내 대출은 17조4102억원으로 나타났다.이는 저축은행과 대부업체 전체 여신(7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자영업자 지원을 위한 모바일 플랫폼 개발에 힘써준 허인 KB국민은행장과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윤 원장은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은행 본점에서 열린 ‘모바일 플랫폼(KB Bridge)’ 시연회에 참석해 자영업자의 애로사항 해소방안 등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이날 행사에는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을 비롯해 허인 국민은행장, 신덕순 국민은행 중소기업고객그룹 대표, 강계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컨설팅지원실장, 김연희 보스턴컨설팅그룹 대
KEB하나은행(행장 지성규)은 24일 신임 경영지원그룹장 겸 HR본부장으로 이관형 글로벌사업본부장 겸 미주본부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이 은행 관계자는 "김화식 전무는 영업지원그룹 소속 기관사업업무추진으로 이동했고, 지주사 임원 겸직이 해제됐다"고 말했다.
우리은행(행장 손태승)이 올해 상반기 순이익 1조2460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우리은행과 우리카드(대표 정원재) 등 계열사를 포함해 우리금융지주(회장 손태승)는 올 상반기 1조2713억원의 순이익을 거뒀다.
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이 계열사별로 분산됐던 IT인프라와 기술을 한 곳으로 집중시켜 고객중심 디지털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KB국민은행(행장 허인)은 지난 19일 김포 한강신도시에 KB금융그룹 미래 성장동력의 기반이 될 'KB 통합IT센터'를 준공했다고 밝혔다.이날 열린 준공식에는 박동욱 현대건설 사장,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허인 KB국민은행장, 박정림 KB증권 사장, 양종희 KB손해보험 사장, 이동철 KB국민카드 사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KB국민은행은 기존 메인센터와 백업센터가
진옥동 신한은행장이 고객 중심 평가 체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진 행장은 지난 19일 경기 용인시 소재 신한은행 연수원에서 가진 2019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회의는 진 행장을 비롯한 임원, 본부장, 전국 부서장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이번 경영전략회의에서 신한은행 임직원들은 상반기 성과를 리뷰하고 각 부문별로 하반기에 중점적으로 추진할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특히 이번 경영전략회의에서는 신한은행의 리더들에게 ‘고객 First’를 위한 다양한 관점을 제시하기 위해 ▲디지털 소
금융당국이 제3인터넷은행을 재추진한다. 은행업의 경쟁도를 평가한 결과, 해외 주요국의 동향 등을 감안해 2개사 이하를 신규 인하하는 방침을 유지하기로 했다.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오는 10월10일부터 15일까지 인터넷전문은행 인가 신청을 받아, 신청일로부터 60일 이내에 예비인가를 결정할 계획이다. 본인가 신청 후에는 1개월 안에 최종 심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금융당국은 인터넷전문은행 인가절차의 공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기존 인가절차의 큰 틀을 유지하되 내실 있는 심사를 위해 운영방식을 일부 개선하기로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가 지난 11일 밤 10시25분을 기점으로 계좌개설 고객 100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 2017년 7월 27일 대고객서비스를 시작하고 2주년을 앞둔 시점이다.카카오뱅크는 대고객 서비스 첫날 24만명이 카카오뱅크에 계좌를 열었고, 5개월 후인 2018년 1월 500만 고객을 달성했다고 밝혔다.이 은행은 지난달 말 기준으로 수신 17조5700억원, 여신 11조3300억원 규모로 성장했다.카카오뱅크 측은 "앞으로도 카카오뱅크는 2015년 은행업 예비인가 이후 본인가를 준비하면서 가졌던 마
기업은행(행장 김도진)이 지난해 상반기에 이어 올해도 사회적경제기업 지원 실적이 은행권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10일 금융위원회는 올해 1월부터 6월20일까지 은행권에서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해 총 1330건, 1915억원(건당 평균 1억4000만원)의 자금을 공급했다고 밝혔다.이는 지난해 전체 실적(3424억원)의 55.9% 수준이다. 지난해 상반기 지원 금액 1718억원에서 약 11.5% 증가한 것이다.은행별로 보면 기업은행이 511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신한은행(427억원), KEB하나은행(248억원
IBK기업은행(행장 김도진)이 미세먼지 감축 활동과 연계해 금융 혜택을 제공하는 ‘IBK늘푸른하늘통장’과 ‘IBK늘푸른하늘대출’ 상품을 오는 9일 출시할 예정이다.환경개선을 실천한 고객에게 금리우대, 수수료 감면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에너지, 환경‧지속가능 관련 중소기업에게 저리의 대출을 지원한다.‘IBK늘푸른하늘통장’은 적립식‧거치식‧입출금식 상품으로 구성된다. 적립식과 거치식은 개인고객과 기업고객 모두, 입출금식은 개인고객만 가입할 수 있다.개인고객 대상 적립식의 경우
국내 은행들이 앞다퉈 미얀마 금융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IBK기업은행(은행장 김도진)은 환경보전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은행권 최초로 미얀마에 친환경 쿡스토브 1만2천대를 지난 5일 지원했다.친환경 쿡스토브는 일반 화로 대비 연료비용 66%, 조리시간 50%를 감축할 수 있는 저탄소 고효율 취사도구로, 전기보급이 이뤄지지 않아 나무땔감을 사용하는 저소득층에게 보급하면 탄소배출량과 나무땔감 사용량을 줄일 수 있다.기업은행은 쿡스토브 보급을 통해 UN에서 발급받은 탄소배출권을 국내 중소기업에게 판매하고, 그 수익금으로 다시 쿡스토브를 추가로 지원해 선순환 구조의 사
우리은행(행장 손태승)이 지난 1일 디지털 부문의 경쟁력 제고 및 영업력 강화를 위한 조직개편을 실시했다. 우리은행은 디지털금융그룹을 ‘은행 안에 은행(BIB, Bank in Bank)’ 형태의 별도 조직으로 운영한다. 디지털금융그룹에 사업추진의 독립성과 예산운영의 자율성을 부여함으로써 디지털 금융의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고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디지털금융그룹은 예산 및 인력 운영, 상품개발 등에 독립적인 권한을 갖는다. 아울러 핀테크 기업과 오픈API 기반의 전략적 제휴 등을 통해 디지털금
제3인터넷은행 출범이 좌초되고 흥행이 실패한 것은 이미 예고된 참사였다는 주장이 나왔다.국회 정무위원회 간사를 맡고 있는 자유한국당 김종석 의원은 한국금융ICT융합학회(회장 오정근)와 공동으로 '제3 인터넷전문은행 불발로 본 한국인터넷전문은행의 위기원인과 발전방안' 세미나를 2일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최근 대형 저축은행들을 중심으로 ‘핀테크’ 기술을 접목한 모바일 플랫폼 개발 열풍이 불고 있다. 저축은행 업계에서는 시중은행 대비 높은 금리와 경쟁력 있는 핀테크 기술을 앞세워 인터넷은행 못지않은 ‘메기효과’를 불러일으킬 것이라는 기대감에 한껏 부풀어있다.지난 24일 업계 1위 SBI저축은행은 지난해 1월부터 약 1년 6개월 동안 전사 차원의 노력을 기울여 만든 모바일 플랫폼 ‘사이다뱅크’를 출범하며 인터넷전문은행을 향해 도전장을 던졌다. ‘사이다뱅크’는 사업 구상 단계부터 누구나 보다 쉽고 간편하게 금융서
금융위원회(위원장 최종구)와 금융감독원(원장 윤석헌), 한국핀테크지원센터(센터장 정유신)가 오는 27일 서울 명동 은행연합회에서 금융규제 샌드박스 제도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이 설명회는 금융규제 샌드박스 제도에 관심이 있는 핀테크 기업·금융회사 등을 대상으로 제도를 설명하고 질의.응답을 받는 자리다.
하나금융그룹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 플랫폼인 GLN(Global Loyalty Network)에 SSG페이가 공식 참여키로 했다. KEB하나은행(행장 지성규)은 지난 20일 신세계아이앤씨(대표 김장욱)와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카카오은행(이하 카카오뱅크, 공동대표 이용우·윤호영)이 오는 16일 금융거래가 일시 중단될 예정이다. 카카오뱅크는 빠르고 안전한 금융거래를 위해 전산시스템을 확장하기 위해 계정계 데이터베이스의 서버 확장 등으로 거래가 일시 중단된다고 13일 밝혔다.해당 작업이 진행되는 동안 ▲카카오뱅크 앱, 홈페이지 이용 ▲ 체크카드 국내 및 해외 이용 ▲자동화기기(CD.ATM) 이용 ▲입출금.카드 결제 알림 서비스 ▲타 금융기관을 이용한 카카오뱅크 거래 ▲고객센터를 통한 업무 처리 등이 일시 중단된다.
OK저축은행(대표 정길호)이 전국 농아인 야구대회 개최 및 국가대표 하키팀 후원, 프로골프대회 개최 등 비인기 종목 지원을 통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OK저축은행의 모기업인 아프로서비스그룹(회장 최윤)은 지난 2012년 6월 대한민국 남녀하키 국가대표팀과 후원을 맺었다. 공식 후원 기간은 2년으로 비인기 종목에 대한 사회공헌 목적으로 후원을 결정했다. 이에 대한 화답으로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여자 하키 국가대표팀은 금메달을, 남자 하키 국가대표팀은 동메달을 획득하는
지성규 KEB하나은행장이 올해 글로벌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국외점포 인력의 현지화를 중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지 행장은 하나금융그룹의 12번째 '2018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글로벌 부문의 성과를 밝히고 향후 사업 추진방향을 설명했다. KEB하나은행은 글로벌 이익 비중을 2025년까지 40% 수준으로 끌어올릴 방침이다.
당정이 제3인터넷전문은행 추가 선정과 관련해 대주주 적격성 요건을 완화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기로 했다. 국회가 지난해 9월 인터넷은행 특례법을 개정해 올해 1월부터 정보통신기술 기업이 인터넷은행 지분을 34%까지 가질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했지만, 정작 새로운 인터넷은행 선정이 무산됐기 때문이다.당정은 30일 비공개 회의를 열고 인터넷은행업 진입 문턱을 낮추기 위한 대주주 적격성 요건 완화를 위한 법 개정을 장기 과제로 논의했다.현행 인터넷은행법은 최근 5년간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 등으로 벌금형 이상의 처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