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의혹으로 고소당한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 측이 "남녀간 애정행위였고 강압은 없었다"는 주장을 펼쳤다. 또 안 전지사의 싱크탱크로 더민주주의연구소에 대해서도 "연구소에서 영향력을 미칠 위치가 아니었다"면서 위계에 의한 성폭행 주장을 전면으로 부인했다. 오늘 16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는 최초 폭로자 김지은씨(33)와 두번째 피해자 A씨의 고소내용을 파악 중이다. 더원 연구원이던 A씨는 지난 14일 안 전 지사를 업무상 위력으로 간음과 추행, 강제추행 등 3가지 혐의로 검찰에
문재인 대통령이 강원랜드 채용비리의 관련해서 인사조치를 과감하게 단행하라고 지시했다. 청와대는 강원랜드에 부정합격한 것으로 확인된 266명 전원에게 직권면직을 하기로 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지난 15일 오후 춘추관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강원랜드로 대표되는 공공기관의 채용비리 결과를 보고받은 뒤 비리가 드러났는데도 가담자나 부정합격자 처리에 소극적인 공공기관의 책임자에 대해서는 엄중히 책임을 물라"고 엄단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 대변인은 "그 후속조처를 철저하게, 그리고 속도를 내서 처리할 것을
한미 자유무역협정 3차 개정협상이 지난 1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열렸다.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실장과 마이클 비먼 미국 무역대표부(USTR)대표보를 수석대표로 한 양국 협상단은 이날 워싱턴에서 한미 FTA개정을 위한 3차 협상을 실시했다. 우리측은 미국이 오는 23일부터 수입철강에 부과하기로 한 25% 관세부과율에 대한 부당성을 알리는데 주력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이 철강 관세부과 전략으로 나온다면 우리측은 철강 관세 면제를 요구하겠다는 입장이다. 한국 수석대표인 유실장은 세탁기·태
소상공인연합회가 '소상공인 생계형 적합업종 특별법'제정을 촉구하며 국회 앞 릴레이 1인 시위에 돌입했다. 전날 '소상공인 생계형 적합업종 법제화 추진위원회' 2차 회의를 열고 국회의 조속한 특별법 제정을 촉구한다는 방침이다.연합회의 입장은 기존의 중소기업 적합업종제도는 법제화 효력이 없기 때문에 이를 보완한 '생계형 적합업종제도'특별법 제정을 국회에 요구한다는 것이다.중소기업 적합업종 제도는 대기업으로부터 중소기업을 보호하기 위해 특정 재화나 서비스를 정해 대기업의
취업 알선 명목으로 1억 3천만원을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오늘 15일 사기 혐의로 박모(23)씨를 구속하고, 조모(27)씨등 나머지 일당을 불구속으로 입건했다. 박씨 등 이들 일당은 지난해 11월부터 최근까지 A(20)씨를 포함해 8명으로부터 취업을 도와주겠다며 접근해 1억 3천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좋은 근로조건의 회사에 취직 시켜주겠다"고 말하면서 피해자들을 현혹시켰다. 피해자들은 20대 초반의 여성들로 취업이 급한 상태였다. 박씨는 이들의 상황을
갤럭시S9(이하 S9)의 사전예약 판매율이 S8 사전예약 판매율보다 저조한 성적을 얻으면서 삼성의 '갤럭시 S9 살리기 프로젝트'가 시작됐다.본지는 핸드폰 판매의 메카인 신도림역 핸드폰대리점 밀집지역으로 가서 판매자들이 느끼는 S9 약세의 원인과 대책을 취재해 봤다. 원인은 노트 시리즈의 건재와 전작인 S8과의 차별화 실패로 드러났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삼성이 택한 전략은 바로 '전작 S8의 씨 말리기'다. ◇새 폰 나오면 옛날 폰 가격 하락하는 공식 깨져 핸드폰 업계에서 가장
중소기업 전문 TV홈쇼핑인 홈앤쇼핑의 강남훈 대표이사가 인사에 개입해 이해관계에 얽힌 특정 인물들을 합격시킨 혐의로 검찰에 입건됐다. 김대표와 동창관계라고 밝혀진 이인규 전 대검 중앙수사부장의 처조카 역시 이 회사에 채용됐지만 강대표를 처벌할 만한 혐의는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오늘 15일 홈앤쇼핑 공개 채용에 특정 지원자들을 부정 채용한 혐의로 강남훈 대표이사와 인사팀장 여모씨를 불구속 입건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입장을 발표했다.이들의 구체적 혐의는 2011년 10
서울 영등포구에 일가족 3명이 목숨을 끊은 가운데 행방이 묘연했던 아버지를 경찰이 찾아냈다. 영등포경찰서에 따르면 오늘 15일 순차중이던 경찰이 아버지 A씨를 발견했다. 당시 A씨는 대화가 불가능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가족을 떠나보내고 큰 충격으로 인해 의사소통이 안될 정도여서 병원으로 이송됐다. 앞서 지난 9일 오전 영등포의 한 아파트에서 A씨의 20대 아들이 투신했다. 사건 당시 가족들의 증언으로 아들은 평상시에 교우관계가 원만했으며 극단적인 선택을 할만큼의 문제는 없었다고 증언한 것으로 밝혀졌다
울산컨트리클럽(이하 울산CC)에도 미투운동의 불길이 번졌다. 전·현직 캐디들이 지난 11일 울산 CC앞에서 피켓시위를 열고 현직 이사로부터 성추행 당한 사실을 폭로했다. 성추행 피해사실을 호소하는 직원에 대한 울산 CC의 대응은 상식 밖이었다. 회사 내의 자치회를 열어 피해 당한 직원 두명에게 제명 통보를 한 것. 시위에서 캐디A씨와 B씨가 고발한 피해사실은 다음과 같다. A씨에 따르면 지난 2016년 5월 중순께 A씨는 캐디 한명을 동반한 채로 C이사와 함께 점심을 먹었다. C이사는 동행한 캐디에게 A씨를
이명박 전 대통령이 14일 오전 9시 24분께 서울중앙지검 특수 2부와 첨단범죄수사 1부등의 조사를 받기 위해 검찰에 출석했다. 포토라인에 선 이명박 전 대통령은 "참담한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다"면서 "안보환경이 엄중한데 심려 끼쳐드려 죄송하다. 말을 아껴야 한다고 스스로 다짐하고 있다"고 국민들 앞에 자신의 심경을 전했다.이 전 대통령은 국가정보원 특활비 유용 및 불법자금 수수 등 100억원이 넘는 뇌물 혐의와 다스를 통한 300억원 이상 비자금 조성 혐의를 받고 있다.주요 혐의를 명목으로 정
“밀양송접탑을 대체할 수 있는 기술 있어요. 그걸 한전에서 묵살한 겁니다” -밀양주민 전언 완공된 밀양송전탑을 애초에 지을 필요가 없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기술 하나로 해결 할 수 있었던 문제를 한국전력공사에서 밀어붙여 엉뚱한 예산 4천 600억원이 쓰였다는 것이다. 어떻게 된 것일까. 밀양송전탑 설립을 놓고 제기되는 내막을 살펴봤다. ◇한입으로 두말하는 한전 정부와 한국전력공사는 신고리 원자력 발전소에서 생산되는 전력을 내륙으로 보내기 위해 지난 2008년 8월부터 밀양 30개 마을에 걸쳐
최근 잇따른 성추행 혐의를 받았던 영화배우 조민기(52)씨가 서울 광진구 아파트 근처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오늘 9일 서울소방본부에 따르면 조씨는 서울 광진구 구의동의 한 지하주차장 옆 창고에서 목을 맨 상태였다. 조민기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최종 사망진단을 받은것으로 확인됐다. 조민기는 오는 12일 충북지방경찰청에 출두해 조사를 받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총 8명의 피해자 진술을 확보하고 있던 상태로 추가 피해확인을 하던 차였다. 앞서 조민기는 피해자의
'자식 이기는 부모 없다'고 하는 말에 경종을 울린 부자(父子)가 있다. 주인공은 백선엽 전 장군과 그의 장남 백남혁이다. 부자간의 피도 눈물도 없는 각축전은 다름아닌 차명 부동산 소유권을 놓고 치열하게 전개됐다.부동산 덕흥빌딩의 현재 자산 가치아버지와 아들이 천륜을 잊어버리게 할 만큼 매력적인 건물은 다름아닌 서울 강남의 강남역 5번 출구 앞에 있는 덕흥빌딩이다. 이 빌딩은 화려한 스카이라인을 자랑하는 강남대로 변에서도 단연 시선을 끈다. 무려 지하5층, 지상 16층의 대형빌딩이다. 자세히
어선 제11제일호가 지난 6일 경남 통영 앞바다에서 전복돼 선원 11명 가운데 3명 구조, 4명 사망, 나머지 4명 실종 상태다.통양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1시 35분께 통영시 좌사리도 남서방 2.5해리 해상에서 사천선적 쌍끌이 저인망 제11제일호(59t) 어선이 전복됐다. 같이 조업을 하던 제12제일호의 선원들이 사고를 목격하고 "배가 넘어간다"며 해상교통과제(VTS)에 신고했다. 제12제일호와 해경이 구조작업을 펼쳐 4명을 구조해냈으나 오늘 7일 오전 6시께 3명이 숨졌다. 숨진 선원은 선장
경남 통영해양경찰서가 총 61회에 걸쳐 중고 모터보트 61척을 일본에서 직접 운항해 밀수입한 일당 6명을 검거했다. 통영해경에 따르면 오늘 6일 대표 A씨(57) 등 6명은 지난 2016년부터 2017년까지 총 61회에 걸쳐 일본에서 한국으로 임시항해검사조차 받지 않은 중고 선박을 직접 항해하여 들여온 혐의를 받고있다. 이들 수입업체가 직접 항해에 사용해 밀수입한 중고선박은 모두 61척으로 그 중 30척은 모터버트, 요트 등 소형선박이며 나머지 선박의 경우 2t이 채 되지 않는 선박과 선령이 35년을 넘는
경남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국내 드럼세탁기 기술을 빼돌린 5명 일당을 검거했다. 경남지방경찰청은 오늘 6일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혐의로 2명을 구속하고 이들을 도운 나머지 3명은 불구속으로 입건했다.범인들 중 A(57)씨는 2015년 1월 드럼세탁기 모터를 제조 생산하는 회사의 중국 현지 자회사 연구소장으로 재직하던 중에 전체 생산기종의 설계도면과 핵심 기술자료가 저장돼있는 노트북을 들고 중국업체로 이직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같은 기업의 생산기술부 연구원인 B(39)씨의 경우
충남지사 출마를 선언한 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이 친구 안희정의 성폭행 논란에 선거 운동 중단을 선언했다. 박 전 대변인은 자신의 입장을 페이스북, 블로그, 트위터 등 자신의 모든 SNS를 동원하여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그는 해당글에서 "너무나 충격적"이라며 "있을 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고 자신의 심경을 비췄다. 이어 "피해당사자가 얼마나 고통 속에 힘들어 했을지 진심으로 위로 드린다"면서 "도청 공무원 가족의 참담함도 눈에 밟혀차마 위로의 말씀도 드리지 못하겠다"고 죄송한 속내를 드러냈다.
지난 5일 안희정 지사의 전 수행비서이자 현 정무비서인 김지은씨가 JTBC 뉴스룸에서 안희정 지사의 지속적인 성폭행과 성추행 사실을 폭로했다. 김 정무비서의 말에 따르면 안 지사는 김 정무비서에게 8개월여 동안 지속적인 성추행을 했으며 특히 러시아와 스위스에서는 4차례의 성폭행을 가했다. 본지는 안 지사의 해외출장 일정을 구체적으로 파악해봤다. 먼저 안지사의 러시아 출장은 작년 7월 28일날 이뤄졌다. 안지사는 자신의 SNS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비행기에 승선해 바깥 풍경을 찍은 사진(위)을 올렸다.그는 자신
안희정 충남도지사의 성폭행 의혹이 내사에 돌입하면서 조만간 수사로 전환될 예정이다. 경찰은 피해자 측과도 접촉을 시도하고 있는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오늘 6일 "충남경찰청에 안 도지사의 성폭행 의혹에 대해 내사를 지시했다"며 "아직까지 피해자의 폭로만 있을 뿐 구체적인 혐의가 특정되지 않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수사에 착수할 수 있는 여건이 안 돼 내사를 진행 중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사건 관계인의 거주지나 활동하는 곳이 거의 충남지역이기 때문에 충남청에 내사를 지시했으나 정작 피해자의 거주는 서
문재인 대통령이 5명의 인사를 대북특사단으로 임명했다. 문 대통령은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을 수석대북특사로 임명하고 나머지 서훈 국정원장, 천해성 통일부 차관, 김상균 국정원2차장, 윤건영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으로 특사단 멤버를 구성했다. 그러나 여기저서 잡음이 들려왔다. 참여정부때 이뤄진 특사단 방북에서는 당시 김만복 국가정보원장이 수석으로 임명되었는데 이번에는 경우가 다르다는 것이다.실제로 수석대북특사 자리에 서훈 국정원장이 아니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임명되었다. 그러나 이는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미국을 잡
시인 고은이 성추행논란에 대한 자신의 성명서를 영국 가디언지를 통해 발표했다. 고은 시인은 최영미 시인의 페미니즘 기고시 '괴물'을 통해 문단 성추행 가해자로 지목되었다. 최영미 시인이 JTBC 뉴스룸에 출연해 고은 시인에게 피해 받은 성추행 사실을 폭로했으나 고은 본인은 어떠한 입장도 내놓지 않은 상태였다. 그러다 결국 지난 3월 2일 고 시인은 블루덱스 편집자 네일 아슬리를 통해 영국 가디언지에서 자신의 입장을 털어놨다.그는 성명서에서 "나는 내 이름이 최근의 혐의에 올려지게 된 것에 굉
제자를 성추행 한 의혹을 받고 있는 대학 교수가 자살 시도를 하다 발견 돼 목숨을 건졌다.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3일 전북의 한 사립대학 교수(62)가 자택에서 스스로 목을 맸다가 4시 30분께 가족들에게 발견돼 병원에 실려갔다. A씨는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A4용지 12장 분량의 유서를 지인에게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A씨는 유서에서 "성추행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여성은 과거 강습을 할 수 있도록 도운 분"이라면서 "불미스러운 일로 강습을 그만두라고 하자 나를 음해했고 강의
성폭행 피해로 가해자와 법정싸움을 벌이던 30대 부부가 결국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이들은 가해자를 향해 '죽어서도 복수하겠다'는 유서를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충남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3일 오전 0시 28분께 전북 무주 한 캠핑장에서 성폭행 피해자A(24)씨와 남편B(34)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경찰과 펜션 주인이 발견했다. 이들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아내 A씨는 끝내 숨졌고, 남편 B씨는 대전의 한 병원에서 중태 상태에서 치료를 받다가 지난 4일 오전에 숨을 거뒀다. 이들이 쓰러져 있던
전남 완도 해양경찰서는 오늘 2일 근룡호 실종자 5명이 중국과 일본 해상으로 유실됐을 가능성이 있어 해난구조센터에 수색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근룡호는 지난달 27일 오전 9시 5분쯤 완도항을 출항했다. 다음날 28일 낮 12시 56분 근룡호 선장 진모씨(56)가 나눴던 지인과의 통화를 끝으로 오후 1시 16분쯤 선박자동위치식별장치(AIS)신호가 끊겨버렸다. 이어 3시간 여가 지난 오후 4시 28분께 해당 사고 지역을 지나던 유조선이 이미 뒤집어져 선박의 배 부분만 드러낸 채 바다위에 떠있는 근룡호를 발견
20대 남성이 여의도 순복음교회에서 불을 질러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지난 1일 A(28)씨를 현전건조물 방화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5일 오후 7시 40분께 여의도 순복음교회 5층 복도에서 방화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소방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해 화재는 20분만에 진압됐다.다행히도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신도 45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일어났다. 경찰은 현장 주변 폐쇄회로TV를 분석해 A씨가 화재 발생 2시간 전에 미리 화재 현장에 방문했던 점과 A씨가 화면에서 지나가고나
작년 충남 아산우체국 집배원 2명이 과로사했다. 그리고 지난 26일 30대 집배원이 충남 서산에서 자신의 차 안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다.서산경찰서 측은 "A씨가 업무과중과 개인 신상문제 등으로 힘들어했다"는 유족들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족들의 증언을 토대로 보자면 지난 26일 사망한 집배원의 간접적인 죽음의 원인은 '과로'였던 것으로 추정된다. 집배원들의 업무강도가 어느정도이기에 이런 극단적인 선택을 했는지 알아보기 위해 취재를 시작했다.놀라운 사실이 포착됐다. 지난해 집배원
세종대학교 영화예술학과 김태훈 교수의 성폭행을 폭로한 글이 올라왔다. 김태훈 교수의 제자였던 A씨는 지난 27일 김태훈 교수로부터 지속적으로 당해온 성폭행 사실을 A4용지 두장의 분량으로 공개했다. 고발문은 8개의 꼭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A씨가 90년대 말에 학교에 들어와 김 교수의 성폭행 요구에 괴로워하다가 휴학하고 다시 그를 재회해 자살시도에까지 이른 정황이 드러나 있다. A씨는 "서울 근교의 식당에서 함께 식사를 마친 뒤, K교수(김태훈 교수)는 피곤하여 운전을 할 수 없다며 잠시 모텔에서 쉬었다 가
강남구청 직원들에게 돌아갈 돈을 사적으로 유용한 혐의를 받고 있는 신연희 강남구청장이 결국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박범석 영장전담판사는 이날 오전에 신 구청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진행했다. 결국 자정에 이르러 신 구청장의 구속영장 발부가 최종 결정됐다.박 판사는 "범죄의 소명이 있고 수사 과정에 나타난 정황에 비춰볼 때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고 말했다. 앞서 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지난 22일 신 구청장에 대해 횡령,배임,취업청탁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재신청한 바 있다.
[월요신문=김은수 기자] 배우 오달수가 결국 자필 입장문을 통해 공개적으로 사과의 뜻을 밝히기로 했다. 연극배우 엄지영씨가 지난 27일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오달수의 성추행을 주장하고 나서자 이에 대한 반응인 것으로 보인다. 자필 입장문은 오씨의 소속사 스타빌리지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오늘 28일 시민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국민들에게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고 성추문 논란에 휩싸인 것에 대해 반성하는 내용으로 구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실상 대국민 사과문일 것으로 보인다. 엄지영씨는 지난 27일 JTBC 해당 인터뷰에서 "2000년
배우 오달수가 결국 자신의 성추행 의혹과 관련된 자필 입장문을 통해 사과의 뜻을 밝히기로 했다. 스포츠조선은 오늘 28일 오달수가 엄지영씨의 폭로 이후 자필 사과문을 소속사에 전달하기로 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취재했다. 자신에게 드리운 성추문 의혹에 대해 반성하고 사회 전반에 물의를 일으킨 점 등 대국민 사과를 하겠다는 의지다. 오달수는 오늘 28일 자필입장문을 공개할 예정이다. 그는 지난 21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작성된 댓글을 통해 성추문 배우 논란에 휩싸였다. 처음 오달수에게 성추행 당한 피해사실을 털어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