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는 제품 개봉을 이유로 환불을 거부하는 것은 소비자의 청약철회를 방해하는 행위라고 판단했다.공정위는 온라인쇼핑몰 사업자인 신세계(SSG닷컴)와 우리홈쇼핑(롯데홈쇼핑)이 제품 포장 개봉을 이유로 반품 요청을 거부해 소비자의 청약철회를 방해했다며 각각 시정명령과 과징금 250만원을 부과한다고 5일 밝혔다.다만 SSG닷컴은 환불 거부 사례가 발생한 이후에 신세계로부터 분사한 법인이기 때문에 시정명령과 과징금은 신세계 본사에 부과됐다.공정위에 따르면 신세계는 2017년 4~6월 오픈마켓인 11번가를 통해 가정
‘상온 간편식’이 성장하고 있다. 차별화된 R&D 및 혁신 제조기술을 바탕으로 ‘상온은 맛없다’는 고정관념을 타파하고 시장 성장을 주도하며 상온 간편식 전성시대를 열고 있다.CJ제일제당은 ‘햇반컵반’, ‘비비고 국물요리’, ‘비비고 죽’ 등 CJ제일제당 상온 간편식 대표 3대 카테고리의 지난해 매출은 3450억원을 기록, 최근 3개년 연평균 43%의 성장률을 보이며 고성장을 이어갔다고 6일 밝혔다.CJ제일제당은 상온에 대한 편견을 깨는 해답을 연구개발력과 제조기술에서 찾았다. 보관‧조리 편의성이
현대차, 쌍용차에 이어 르노삼성도 공장을 멈추기로 했다. 신종 코로나로 인해 자동차 산업 생태계의 피해가 커지고 있다.6일 업계에 따르면 르노삼성도 화요일인 11일 부산공장 가동을 멈추기로 했다. 쌍용차 평택공장 휴업에 이어 현대차는 울산 공장을 절반쯤 세웠고 7일 국내 모든 공장이 문을 닫는다. 한국지엠도 특근 조정에 들어갔다.이에 따라 국내 완성차 업체들이 생산량 조절에 들어간 상태다. 오는 11일 기준으로 하루 생산 차질 물량은 현대차 7천여대, 르노삼성 650대 등 만 대가량 될 거로 추정되고 있다.
예식장을 이용할 때 사업자가 부대시설 이용을 강요하거나 계약 해제시 계약금 환급을 거부하는 등의 소비자피해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소비자원은 지난해 9월부터 10월까지 서울 및 6개 광역시에 위치한 예식장 200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92곳(46%)에서 반드시 예식장의 부대시설이나 서비스를 이용할 것으로 요구했다고 5일 밝혔다.구체적으로 92곳 예식장(중복응답)은 모두 의무적으로 피로연 식당을 이용하도록 했다. 또 폐백실 31.6%, 꽃장식 18%, 폐백의상 16.5% 등도 이용을 강요했다.예식
정유업계가 실적 부진에 휘청거리고 있다. 정제마진의 악화와 신종 코로나의 영향으로 수요가 급감하고 있다.4일 업계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4분기 4800억원의 순손실을 냈다고 지난 31일 밝혔다. 2018년 2조1032억원이었던 영업이익도 지난해 1조2693억원으로 무려 40%나 감소했다. 같은 날 실적을 발표한 에쓰오일의 영업이익은 2018년 6395억원에서 지난해 4492억원으로 줄었고 특히 지난 4분기 정유 부문에선 797억원의 영업 적자를 냈다.업계 관계자는 “실적 악화를 예상했지만 영업이익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으로 마스크 수급이 불안해 유통업체들이 물량 확보를 위해 애쓰고 있다. 그러나 최근 생필품 가격이 크게 뛰고 신종 코로나가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면서 쪽방촌 주민들이나 노인, 취업 준비생 등 경제적 빈곤층의 부담도 증가하고 있다.4일 이마트에 따르면 이마트와 트레이더스 바이어들은 최근 마스크 협력업체를 방문해 생산‧판매 물량에 대한 긴급 협의를 했다. 협력업체와 '핫 라인'을 구축하는 등 긴말하게 협조하기로 했다.기존에는 협력업체에 발주하면 이틀 뒤 점포에
신라면세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12번째 확진자가 두 차례에 걸쳐 매장을 방문한 사실을 보건당국으로부터 통보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협력업체 직원들에게는 관련 내용을 늑장 통보한 것으로 나타났다.4일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백화점면세점판매서비스노동조합 부루벨코리아지부와 신라면세점에 따르면 보건 당국은 12번째 확진자인 중국인 가이드가 지난달 20일과 27일 두차례에 걸쳐 서울 중구 신라면세점 서울점을 방문한 사실을 지난 1일 오후 6시30분에 신라면세점 쪽에 통보했다.면세점 노조 측에 의하면 신라면세점은
LG화학이 2019년 연간 및 4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LG화학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소폭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대폭 감소했다.LG화학이 2019년에 매출 28조6250억원, 영업이익 8956억원의 경영실적을 달성했다고 3일 발표했다. 매출은 사상 최대 규모로 전년 대비 1.6%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60.1% 감소한 실적이다. 지난 4분기 실적은 매출 7조4612억원 영업손실 275억원을 기록했다.차동석 LG화학 부사장은 이번 실적과 관련해 “연간으로는 미·중 무역분쟁, 글로벌 경기 둔화 등에도 전
에너지저장장치(ESS) 화재 원인 중 하나로 배터리 결함이 거론되며 제조사 내부에서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3일 업계에 의하면 ESS 사고원인 2차 조사위원회가 조만간 조사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사실상 추가 조사 및 검증 과정은 마무리한 상태로 안전 강화 대책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공식 발표가 난 것은 아니지만 업계는 2차 조사위가 화재 원인을 배터리 결함으로 잠정 결론지은 것으로 보고 있다. 배터리 자체의 결함보다는 보호·운영·관리상의 문제가 영향을 미쳤다고 발표한 1차 조
제주도가 오리온 제주용암수의 시판을 가정배달과 전자상거래 조건으로 허용했다. 그러나 수출을 위한 물량은 공급가능범위내에서 무제한 공급하기로 해 논란이 되고 있다.31일 업계에 따르면 제주도는 지난해 12월부터 이어져온 오리온 제주용암수의 공급을 오리온과 협의 끝에 허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도는 오리온의 국내 판매를 위한 양은 하루 300톤으로 가정배달과 B2B(기업간 전자상거래)로만 판매한다는 안을 수용했다. 도는 협의내용을 반영해 오리온이 최종 제시한 요청을 잠정적으로 수용하고 이후 공급계약을 검토할 예정
‘신세경 요가복’으로 유명한 국내 최대 요가복 업체 안다르가 성추행 당한 사실을 폭로한 한 경력직 여직원을 이를 빌미로 업무에서 배제해오다 인사평가를 빌미로 해고했다는 부당해고 논란에 휘말렸다.31일 피해자 신 모씨와 노동위원회 등에 따르면 신 모씨는 자신이 사내에서 성추행을 당한 사실을 회사에 알렸으나 회사측은 되레 부적절한 인사조치를 취해 지난해 7월 경력직으로 입사한지 2개월 만에 해고당했다고 주장했다. 경력 7년차 필라테스 강사인 신씨는 안다르에 '강남 필라테스 센터' 교육개설·관리 경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5번째 확진자가 다녀간 것으로 알려진 영화관이 영업 중단 결정을 내렸다. 해당 영화관은 서울 성북구 CGV성신여대입구점이다.31일 CGV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에 따라 CGV 성신여대점 내부 위생 강화를 위해 오늘부터 이번주 일요일까지 휴업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CGV성신여대입구점은 30일 구청에서 확진자가 다녀갔다는 통보를 받고 영업을 중단했다. 이후 자체 방역과 추가로 보건소 방역을 했다.현재 CGV성신여대입구점에서는 티켓 예매가 이뤄지지 않는다. 주말에
최근 등장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는 가뜩이나 전자상거래에 밀려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오프라인 대형 유통매장에 치명적인 타격을 가할 조짐을 보이고 있어 대형유통업체들은 초비상이다.29일 산업통상자원부에서 발표한 ‘2019년 유통업계 매출 동향’ 자료를 살펴보면 오프라인 매장의 경우 온라인 쇼핑의 확산으로 편의점을 제외하고는 백화점, 대형마트, SSM(준대규모업체)의 2019년 매출이 전년 대비 줄어 전체 오프라인 매출이 감소했다.전년 대비 SSM 1.5%, 백화점 0.1%, 대형마트 5.1% 매출이 감소하
풀무원샘물이 협력사를 상대로 해외 성매매 비용까지 요구한 의혹이 제기되면서 충격을 주고 있다.뿐더러 풀무원샘물은 창고 월세까지 협력사에 떠넘긴 등 도를 넘어선 갑질행태로 비난여론에 휩싸여 있다. 조현근 대표가 정도경영을 한 참 벗어난 불공정거래를 서슴지 않았다는 점에서 곤혹스런 상황이다.지난 29일 JTBC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6월, 풀무원샘물 담당자가 A업체 임원에게 보낸 메시지에는 자신의 해외여행 일정을 알려주며 유흥비용 견적을 알아봐달라는 내용도 있다. 또 현지 성매매를 암시하기도 했다. 협력사 측은
배달의민족 노조인 라이더유니온은 배달의 민족이 배달 요금을 갑자기 삭감하는 등 근무조건을 수시로 변경하고 있다며 법적대응을 불사하겠다는 등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노조는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일방적으로 배달원에게 지급하는 배달 요금을 삭감했다고 주장하며 손해 배상 소송을 제기하겠다고 밝혔다.‘배달의민족’ 배달원 노조인 라이더유니온은 29일 서울 마포구 오월 법무법인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배달의민족은 일방적으로 계약 조건을 변경한 것뿐만 아니라 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근무조건을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500만명 이상의 마이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 대상으로 2019년 한 해 동안 연령대별 음료 선호도 빅 데이터를 분석했다.30일 스타벅스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9년 모든 연령대별로 공통적인 1위 음료는 카페 ‘아메리카노’로 나타났으며 2위는 ‘카페 라떼’가 차지했다. ‘아메리카노’는 고온 고압력에서 추출한 에스프레소 원액에 정수를 가미한 음료로 지난 2007년부터 13년 연속 판매 1위 음료를 기록했다.‘아메리카노’와 ‘카페 라떼’의 인기는 진한 에스프레소에 물 또는 우유를 추가
오리온과 제주도청의 제주 용암수 국내 판매를 둘러싼 신경전이 다음달엔 어떤 식으로든 일단락 될 것으로 보인다.29일 업계에 따르면 제주도는 용암해수(염지하수)를 이용해 제주 용암수를 국내 판매하고 있는 오리온에 31일까지 도와 합의에 이르지 않으면 용암해수를 더 공급하지 않는 조건을 달아 협상 중이라고 밝혔다.‘제주 용암수’를 국내 온라인 시판한 오리온에 대해 제주도가 이달 말까지를 용암해수 공급 협의 시한으로 제시했다.화산섬인 제주 자원 중 하나인 용암해수는 바닷물이 화산암반층에 의해 자연 여과돼 땅속으로
자동차 거래 플랫폼 SK엔카닷컴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누적 다운로드 500만건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SK엔카닷컴은 이를 기념해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벌일 예정이다. 이벤트에 참여하려면 엔카 앱에 접속해 엔카홈서비스 대상 차량 가운데 가장 사고싶은 차의 화면을 캡처해 공식 홈페이지나 앱의 응모페이지에 업로드하면 된다.SK엔카닷컴은 추첨을 통해 애플 에어팟 프로(1명), 스타벅스 기프티콘(100명), 비타500 기프티콘(500명) 등을 제공한다. 당첨자는 오는 3월4일 SK엔카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된
최근 제주 진출을 선언한 신세계면세점이 오픈에 앞서 연 이어 악재를 만나 면세점을 개설하지 못하게되거나 장기간 지연되는 사태를 맞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신세계는 면세점 개설과 관련, 지난 17일 허위 교통영향평가 자료 제출로 제주시 교통영향평가심의를 통과하지 못하고 재심의 결정이 난 상태이고 제주시민단체에서 교통체증과 지역 상권 침해 문제로 강하게 반대하고 나서 제주지역 면세점 진출에 제동이 걸린 상태다.28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 그룹이 제주에서 추진하고 있는 면세점에 대한 제주시 교통영향평가심의에
이마트가 지난해 2·4분기 사상 처음으로 299억원의 영업 적자를 기록했다. 2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에 대한 여파로 직원들에게 전년보다 20~45% 삭감한 지난해 성과급을 지급했다. 이마트의 실적이 부진한 가운데 올해 오프라인 매장의 안정화를 꾀하고 있지만 쉽지 않다는 전망이 나왔다.성과급은 개인에 따라 다르지만 직급에 따라 구분해 고위직의 삭감 폭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담당·수석부장과 부장은 최대 45%, 과장급 최대 35%, 대리급 최대 25%, 사원급은 최대 20% 삭감했다. 이마트는 2년 연
단체급식과 식자재유통 사업을 하는 삼성웰스토리가 내부 고발을 한 직원에게 최하위 인사고과를 매겼다. 이 직원은 급식 담당자의 회계부정을 회사에 알렸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삼성웰스토리가 내부 고발자에게 보복성 인사 갑질을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20일 경향신문 보도에 따르면 삼성웰스토리 직원 A씨는 지난해 경기지역 대학 급식 담당자의 회계부정을 내부 고발했다. 삼성웰스토리 측은 A씨의 문제제기를 받아들여 담당자를 징계했다. 그러나 징계는 가장 낮은 수위의 ‘견책’이다.A씨는 지난 연말 인사
SPC삼립이 다가오는 설을 맞아 ‘그릭슈바인 선물세트’ 7종과 ‘빚은 설 선물세트’ 16종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그릭슈바인 선물세트’는 그릭슈바인 캔햄으로 구성한 햄 선물세트부터 포도씨유, 카놀라유, 올리고당, 천일염, 통후추, 참치 등과 함께 구성한 복합 선물세트까지 총 7종이며 쿠팡 등 소셜 마켓 및 SPC GFS의 온라인 쇼핑몰 ‘하이카페몰’에서 구입 가능하다.구성된 그릭슈바인 캔햄은 독일 육가공 전문기업인 쉐퍼(Schafer)사와 기술 제휴를 통해 만들었다. 적당한 기름기를 머금은 돼지 앞다리
[월요신문=이아름 기자] 신격호 롯데그룹 창업주이자 명예회장이 별세하면서 롯데는 ‘포스트 신격호’ 즉, 신동빈회장 체제를 본격화에 돌입했다. 롯데그룹이 당장 풀어야 할 과제는 유통분야침체 극복, 사업 다각화, 지배구조 완성 등 한 둘이 아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시급한 문제는 신동빈 회장의 지배구조를 완성하는 롯데호텔 상장으로 꼽힌다.롯데는 과거 지배구조가 복잡하다. 고 신 명예회장은 성격이 급해 돈이 필요하면 직접 돈을 내거나 현금이 있는 계열사를 통해 출자했다. 그러다 보니 계열사 간 지분 관계가 꼬였고 2014년 6월 순환출자
지난해 1월 온라인 쇼핑몰 수익금을 부당하게 챙긴혐 의로 고발된 조운호 스킨푸드 전 대표에 대한 첫 공판이 21일 서울서부지법에서 열렸다. 이날 재판에서 검찰은 조 전 대표가 2006년 3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회사 온라인 쇼핑몰 판매금 113억원가량을 자기 계좌로 지급하도록 한 배임, 횡령혐의를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난 2011년 자신의 조카가 사용할 말 2필을 구입한 뒤 2016년 11월까지 말 구입비와 관리비, 진료비 등 총 9억여원을 스킨푸드의 자회사가 지급하게 한 혐의도 받고 있다.이
교촌치킨이 하반기 코스피 상장을 위한 기업공개(IPO)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상장에 앞서 오너리스크, 지분 문제, 종속기업 적자 등 해결돼야 할 문제가 산적해 성공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지난 15일 업계에 따르면 교촌치킨 운영사인 교촌에프엔비는 내부 직원을 대상으로 우리사주 공모를 하고 있다. 우리사주 공모는 통상 IPO 절차 중 하나로 진행된다.교촌치킨 창업주인 권원강 전 회장은 2018년부터 직상장을 추진했다. 미래에셋대우가 주관사로 선정되며 본격적인 상장 움직임이 이뤄졌으나
연중무휴로 운영되는 편의점도 명절 휴무제가 도입됐다.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이 많은 명절에 일을 쉬고 싶어하는 편의점주들이 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본사에 허락을 받아야 하는 자율휴무제가 진정한 자율인지 의문을 품고 있다.2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GS25는 올해 설 기간 ‘명절 당일 휴무 신청제’를 도입한다. GS25는 지난해 9월 추석 명절 기간 동안 본사와의 합의를 거쳐 명절 휴무를 결정했다. 회사 측은 올해 설 당일 휴무 점포는 약 1000점으로 내다봤다.GS25는 1만4000개 점포를
햄버거 프랜차이즈들이 가격을 일제히 올린 가운데 이어 햄 가격도 오를 예정이다. CJ제일제당은 냉장 햄, 소시지 등 26개 품목의 가격을 오는 2월 13일부터 9.7% 인상한다고 20일 밝혔다.CJ제일제당의 가격 인상 배경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장기화로 인한 수입 원료육 가격 인상이다. 냉장햄에 사용되는 미국산 앞다리 살과 베이컨의 주 원료인 유럽산 삼겹살 시세는 2015년 대비 각각 25%와 42% 상승했다. 세계 최대 돼지고기 소비국인 중국이 사육두수 급감으로 수입량을 늘리면서 도미노처럼 전세계
1코노미의 시대가 도래했다. 통계에 따르면 2018년 기준 전체 인구 중 30%가 1인 가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1인 가구의 특징은 대형마트에 가서 식료품을 사더라도 간편 조리식품을 소량으로 구매한다. 이러한 특징을 바탕으로 HMR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HMR은 홈 밀 리플레이스먼트(Home Meal Replacement; 가정식 대체식품)의 약자로 일종의 인스턴트식품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HMR 시장 규모는 4조원을 넘어섰다. 2023년엔 5조원 규모까지 성장해 2016년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020년 8월에 계약이 종료되는 제1여객터미널 면세사업권에 대한 신규 사업자 선정을 입찰공고를 17일 공식 게시했다. 공개 경쟁입찰로 진행되는 이번 입찰은 관세청과의 원만한 협의결과를 바탕으로 8개 사업권, 총 50개 매장을 대상으로 시행된다.먼저 DF3(주류·담배·포장식품)와 DF6(패션·기타) 사업권에 2023년 종료되는 DF1의 탑승동 해당 품목을 통합해 기존 사업자의 계약종료 이후에 DF3, DF6 낙찰자가 운영할 수 있도록 사업권 구성에 변화를 줬다.
[월요신문=이아름 기자] 배달앱과 배달대행서비스가 독과점력을 이용해 수수료를 올리고 광고비를 전가시키는 바람에 음식점을 비롯한 요식업소들은 물론이고 소비자들의 부담이 대폭 늘어나는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다.배달 산업 구조가 급속히 배달앱과 배달대행서비스로 전환되면서 요식업을 운영하는 영세상인이나 소비자들은 이를 이용하지 않을 수 없는 시류인데 배달앱과 배달대행 서비스의 이같은 독과점 횡포는 공정거래 차원에서 강력히 규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1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2018년을 기준으로 국내 배달앱 시장 규모는 약 3조원대로 추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