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성수 금융위원장이 취임하고 35일째 공석인 한국수출입은행장 자리에 윤종원 전 청와대 경제수석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하마평이 무성했던 최희남 한국투자공사(KIC) 사장은 14일 국회 정무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차기 수은 행장 자리로 제청을 받았느냐는 박명재 자유한국당 의원의 질문에 "제청을 받지 않았다"고 답했다.당초 예상보다 하마평만 무성할 뿐 차기 수은 행장 인사가 늦어지는 것은 윤 전 수석이 유력 후보로 급부상했기 때문으로 전해졌다. 수은 행장은 홍남기 기획재정부 장관의 제청을 거쳐 대통령이 임명
신한은행(행장 진옥동)이 올해 상반기 관계형금융 공급 규모와 공급유형 등 전반적으로 은행권에서 가장 우수했던 것으로 나타났다.금융감독원(원장 윤석헌)은 올해 상반기 관계형금융 우수은행을 선정한 결과 대형은행에선 신한은행과 NH농협은행(행장 이대훈)이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중소형 그룹에선 DGB대구은행(행장 김태오)과 제주은행(행장 서현주)이 각각 1위와 2위에 선정됐다.금감원은 신한은행이 누적 공급금액과 업무협약 체결건수, 신용대출 비중 등 전반적으로 성적이 우수했다고 설명했다. 농협은행은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이하 사무금융노조)이 지난 12일 서울시 마포구에 위치한 사무금융노조 교육원에서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불평등·양극화 해소를 위한 정책 간담회를 가졌다.간담회는 불평등·양극화 해소 사례 소개 및 이를 위해 노력해야 할 점들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열렸다.이날 간담회에는 김현정 사무금융노조 위원장과 이인영 원내대표를 비롯해 김영근 공공금융업존본부장, 김태현 한국증권금융 지부장, 김준영 신한카드 지부장, 정종우 하나카드 지부장 및 조합원, 조기천 KB국민카드 수석
신한은행(행장 진옥동)이 네이버(대표 한성숙)와 AI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보다 전문적인 금융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해 14일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양사는 기존 지능형 고객상담센터 구축 등의 사업에서 긴밀히 협력하고 향후 언어·음성·이미지 인식 및 처리 기술을 고도화해 AI 적용 금융서비스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디지털 기반 신규 사업 발굴을 위해 협업할 예정이다.먼저 신한은행은 최고 수준의 네이버 이미지 인식 기술을 적용해 은행의 문서 처리 정확도와 속도를 높이고 안면 인식 등 신기술 금융서비스 도입에
그동안 대형 투자은행(IB)의 손발을 묶었던 해외 계열사에 대한 대출이 허용된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4차 혁신성장전략회의 겸 제25차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증권사의 해외 계열사에 대한 신용공여 허용 등을 포함한 규제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한국산업은행(회장 이동걸)이 선수금 환급보증(RG) 처리에 있어 중소기업을 차별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성남시 분당을)이 산업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선수금 환급보증(RG) 신청 및 처리 현황’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2016년 이후 2019년까지 최근 4년간 162개 사업에 대해 총 6조 5098억원을 선수급 환급 보증을 했다. 기업규모별로 살펴보면 대기업은 127건의 사업에 대해 5조 8834억원을 환급보증했으며, 중견기업은 25개 사업 6010억원, 중소기업은 10개 사업 254억원을 지원했다. 평균 환급보증 금액은 대기업 463억, 중견
14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여야 의원들은 이동걸 한국산업은행 회장의 '산은-한국수출입은행 합병' 발언을 놓고 기관장으로 부적절하다며 집중포화가 쏟아졌다. 계속해서 사견을 얘기할 것이라면 회장직을 내려놓으라는 쓴소리도 나왔다.
롯데손해보험(대표 최원진)의 소액투자자들이 주가하락으로 손절매를 할 지 갈등하고 있다. 우선 오는 23일 유상증자가 마무리 되고 신주가 상장될 때까진 주가가 오르지 않을 전망이다. 투자자들로서는 최원진 신임 사장의 말대로 작지만 강한 기업으로 체질개선에 성공해 주가가 오르고 배당도 확대될 가능성에 베팅하는 상황이다.롯데손해보험은 지난 10일 롯데그룹을 떠나 사모펀드(PEF) JKL파트너스가 세운 특수목적기업인 빅튜라 유한회사로 최대주주가 변경됐다. 빅튜라는 현재 롯데손보 지분 53.5%를 보유하고 있
한국산업은행(회장 이동걸)이 '제2의 세월호' 참사를 막겠다면서도 정작 노후화된 연안여객선 현대화 사업을 외면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1일 자유한국당 김정훈 의원실(부산 남구갑, 정무위원회)은 한국산업은행에 자료요청을 통해 받은 답변자료인 ‘연안여객선 현대화 관련 펀드 방안 검토’ 보고서(2014년10월8일)를 공개했다.
산업은행(회장 이동걸)이 한진중공업(대표 이병모)의 필리핀 수빅조선소에 발급한 ‘선수금환급보증(RG)'이 561억원의 손실이 발생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정재호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고양을)이 한국산업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한진중공업 수빅조선소에 대한 RG 발급 현황에 따르면 지난 2016년 산은이 RG를 발급한 선박 4척(보증액 1090억원)과 관련해 561억원의 보증 손실이 발생했다.RG는 조선사가 파산 등의 사유로 선박을 인도하지 못할 경우 선주로부터 받은 선수금을 은행이
▲박경옥씨 별세, 김광식(자영업)·창식(현대제철 부장)씨 모친상, 한창훈(멀티에셋자산운용 경영관리본부 상무)씨 빙모상 = 10일 경주장례식장 특1호, 발인 12일, 장지 경주시 선산, 054-744-0444
BNK부산은행(행장 빈대인)이 해외 수출기업에 총 1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지원대상은 해외 수주를 유치한 기업과 해당 기업에 원자재 및 완제품 등을 납품하는 기업이다.부산은행은 대상 기업에 대해 수주(계약)금액을 기준으로 업체당 최대 3억원까지 운전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속한 금융지원을 위해 영업점장 전결로 운영 가능하도록 내부 업무 절차도 대폭 간소화했다. 대출 중도상환수수료도 면제해 주기로 했다.이 은행은 해외 수출기업의 비용절감을 위해 올해 12월 31일까지 접수된 수
상장사 대주주나 특수관계인 등이 차명으로 주식을 보유하다 실명으로 전환한 건수가 2010년 이후 60건이 넘고 금액으로도 1조원(전환 당시 지분 가치)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더불어민주당 정재호 의원(경기 고양시을, 정무위원회)이 금융감독원(원장 윤석헌)에서 받은 자료를 11일 공개했다.이에 따르면 2010년부터 올해 7월까지 상장사 주요 주주가 차명으로 보유하던 주식을 실명으로 전환한 건수는 64건이고 전환 당시의 지분가액은 1조35억원으로 집계됐다.이는 전자공시시스템(Dart·다트)에 공시된 지분변동
우리금융지주(회장 손태승)가 5000억원 규모의 원화 신종자본증권(조건부자본증권) 발행에 성공했다.이번에 발행된 채권은 5년 후 중도상환(콜옵션)이 가능한 영구채이다. 발행금액은 5,000억원으로, 지난달 30일 실시한 수요예측에서 유효수요가 몰려 증권신고서 금액보다 2,000억원이 증액됐다. 또한, 발행금리는 3.32%로 결정됐다. 지난 7월과 이번 신종자본증권 발행의 영향으로 6월말 대비 우리금융지주의 BIS비율은 45bp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우리금융지주 관계자는 “최근 장기물에 대한 투자심리 약화에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 근무시간에, 그것도 공단 예산으로 선거운동을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김 이사장은 "오해"라며 부인했지만 내년 총선 출마 여부에 대해선 '빙그레' 미소만 지었다.
롯데손해보험이 최원진 대표이사 체제로 새 출발을 했다. 롯데그룹 품을 떠나 사모펀드(PEF) JKL파트너스 체제로 들어가면서 이사진을 모두 갈아치우고 홀로서기를 모색했다. 롯데손보는 10일 오전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5명의 이사진을 전부 교체했다. 대표이사로 최원진 JKL파트너스 전무가 선임됐다. 그는 기획재정부 출신으로 2015년 JKL파트너스에 합류해 이번에 롯데손보 인수에 주도적으로 참여했다.이사진에는 옛 재무부 출신의 박병원 한국경영자총협회 명예회장, 신제윤 법무법인 태평양 고문, 윤정선 국민대학교 경영대학 교수
은성수 금융위원회 위원장이 일부 해외 금리 연계 파생결합상품(DLS·DLF)과 관련해 제도개선 종합방안을 늦어도 11월 초까지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은 위원장은 "공짜 점심은 없다"는 말을 인용하며 투자자들의 책임을 강조했다.
서민금융진흥원(원장 이계문)이 10일 신임 금융본부장으로 임재형 미소금융자문관을 선임했다.임재형(任在亨, 59세) 신임 금융본부장은 서민금융진흥원 종합기획부장, 금융총괄부장, 대출지원부장 등을 역임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유동수 의원(인천 계양구갑, 더불어민주당)은 2019년도 권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채용비리를 일삼아 청년의 취업 기회를 박탈하는 공공기관에 대해 ‘스트라이크 아웃제도’의 도입을 촉구했다.국민권익위원회는 공공기관의 채용비리 근절을 위해 2017년도부터 범정부 차원에서 전수조사를 실시 중이며, 올 연말에는 세 번째 채용실태 전수조사가 예고된 상황이다.유동수 의원실에 따르면, 2년 연속 채용비리가 적발된 기관은 38곳에 달했다. 특히 근로복지공단의 경우 2017년도 조사에선 수사 의뢰 1건에서
최종구 전 금융위원장은 유재수 부산시 경제부시장이 금융위 국장으로 근무하던 시절 유 부시장에 대한 청와대 감찰결과를 통보받고도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에 대해 국가공무원법상 의무 미이행에 따른 직무유기라는 지적이 나온다.2017년 12월 초 백원우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은 김용범 전 금융위 부위원장에게 전화로 “청와대 감찰결과 유재수 전 금융정책국장이 품위유지와 관련된 문제가 있으니 인사에 참고하라”는 취지의 감찰결과를 통보했다. 이후 김 전 부위원장은 관련 내용을 최 전 위원장과 유 전 국장에게 전달했
한국카카오은행(대표 이용우·윤호영)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제출하기’ 버튼만 누르면 간편하게 신용정보를 올릴 수 있는 '신용점수 올리기' 기능을 추가했다고 8일 밝혔다.‘신용점수 올리기’는 카카오뱅크 ‘내 신용정보’ 서비스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신용평가사에서 신용을 평가할 때 포함되지 않는 ‘비금융정보’를 카카오뱅크의 ‘내 신용정보’ 서비스를 통해 제출하면 신용평가에 관련 정보가 반영되어 신용평가 점수가 재산정된다.고객이 카카오뱅크에서 ‘신용점수 올리기’를 신청하면 카카오뱅크가 고객의 건
▲노동원씨 별세, 최영자씨 부군상, 진호 진표 영이씨 부친상, 박선영(하나금융투자 업무혁신실장)씨 빙부상, 이희옥 허선화씨 시부상=8일 순천향대 서울병원, 발인 10일 정오. (02-797-4444)
Sh수협은행(행장 이동빈)이 2019년도 하반기 일반직 및 IT분야(3급) 신입행원을 공개 채용한다.서류전형을 위한 지원서 접수는 10월 8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다. 학력과 연령, 성별 등에 제한이 없으며, 모든 지원자는 신입행원 연수(2020년 1월 시행 예정) 참석과 정상근무가 가능해야 한다.서류전형 합격자는 오는 10월 30일 발표할 예정이다. 이후 NCS(국가직무능력표준)를 포함해 금융관련 상식, 코딩능력 등을 평가하는 필기전형과 세일즈, 의사소통, 문제해결 능력 등을 심층 평가하는 면접전형 과정을
BNK금융그룹(회장 김지완)이 8일 부산은행 본점에서 인공지능(AI) 역량 강화를 통한 혁신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 애자일소다(대표 최대우)와 ‘인공지능 기술 활용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애자일소다는 기업용 AI분석 플랫폼과 인공지능 관련 컨설팅을 제공하는 머신러닝 기반 소프트웨어 기업이다.BNK금융그룹과 애자일소다는 이번 협약으로 양사가 가진 AI 관련 인프라와 인적자원을 공유하고 협업을 통해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금융서비스 개발, 적용 범위 확대를 위한 공동연구 등 인공지능의 도입·육성·확
최근 이슈가 된 치매보험 중복·고액 가입 문제와 독일 등 일부 해외금리연계 DLF 대규모 손실 사태는 금융회사의 대표적인 단기성과 위주 영업행태 때문이라는 지적이다.이러한 영업형태는 금융상품의 불건전·불완전 판매로 이어질 개연성이 크므로, 이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여론이 거세다.8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유동수 의원(인천 계양구갑, 더불어민주당)은 2019년도 금융감독원 국정감사에서 금융회사의 단기성과 중심 영업행태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실제로 올해 3월 기준 치매보험 보유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조국 법무부 장관이 민정수석 시절 당시 청와대에서 세 번 만났다고 밝혔다.윤 원장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진행된 정무위원회의 금감원 국정감사에 출석했다. 이날 자유한국당 성일종 의원은 "왜 민정수석을 만났냐?"고 질의했다.
삼성화재(대표 최영무)가 지난 달부터 보다 빠르고 정확한 보험 가입을 위해 업계 최초로 장기보험에 인공지능(AI) 계약 심사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장기인보험에서는 심사자의 별도 확인 없이 가입 가능한 건이 늘어나 고객 대기 시간이 단축된다.그리고 장기재물보험에서는 AI 이미지 인식 및 자연어 처리를 통해 빠르고 정확한 업종 선택을 할 수 있다.장기인보험에 적용되는 인공지능(AI)는 계약 심사자들이 추가적인 확인 없이 바로 승인한 유형들을 학습해 전산심사만으로 가입 가능한 건들
[월요신문=윤주애 기자] 서민금융진흥원(원장 이계문)이 또 다시 퇴직자 재취업 창구 논란에 휩싸였다. '서민금융의 컨트롤타워'를 표방하며 출범한 지 4년차에 접어들었지만 퇴임 관료 낙하산 인사는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서민금융진흥원(이하 서금원)은 전체 이사진이 6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계문 원장을 비롯해 최건호 부원장, 안상정 감사까지 상근이사가 3명이다. 비상근 사외이사는 진상근 이사와 이종진 이사, 김시환 이사까지 3명이다. 2016년 9월 23일 서금원이 출범하면서 1기 체제를 이끌어왔던 최건호 부행장과 안상정 감사, 진상근
우리은행(행장 손태승)이 SK텔레콤(대표 박정호), 11번가(대표 이상호)와 손을 잡았다.우리은행은 7일 두 회사와 함께 ‘혁신‧금융 ICT 융합 서비스 개발 및 사업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황원철 우리은행 디지털그룹장, 박진효 SK텔레콤 ICT기술센터장, 이상호 11번가 대표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은행은 온라인 마켓 영세 소상공인을 위해 SK텔레콤의 비금융데이터를 활용한 SCF(Supply Chain Fiance, 공급망금융) 상품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이 그룹의 중금리 신용대출 플랫폼인 ‘스마트대출마당’을 리뉴얼 오픈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금융권 최초 시도라는 것이다.신한금융은 지난해 7월 출시한 ‘스마트대출마당’을 통해 신한은행을 비롯해 신한카드, 신한생명, 신한저축은행의 대출 상품을 한번에 한도와 금리 조회가 가능하도록 만들었다. 각 그룹사의 대출 상품 한도, 금리 등을 조합해 고객별로 최적화된 한도와 금리로 구성된 상품패키지를 제안하는 서비스를 제공해왔다.‘스마트대출마당’은 서비스 출시 후 현재까지 약 10만건의 신청건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