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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신문 이재선 기자] 청주지법 형사합의12부(부장판사 정도영)는 25일 10대 의붓딸을 수차례 성폭행 한 혐의(아동·청소년의성보호에관한법률 위반 등)로 구속기소된 A(52)씨에게 징역 7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재판부는 "피고인은 의붓아버지로서 나이 어린 피해자를 양육하고 보호해야 할 책임이 있다"며 "피해자가 정신적으로 심한 충격과 고통을 겪은 것으로 볼 때 엄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A씨는 2003년 12월 자신의 집 방 안에서 잠을 자던 의붓딸 A(당시 14살)양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았다.또한 그는 2005년
사회일반
이재선 기자
2015.12.25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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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군포시에서 2~3세의 영아 3명이 조제 받은 물약에서 술의 주성분인 고농도의 에틸알코올이 나와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영아 3명은 구토 증세를 보여 인근 대학병원으로 옮겨져 응급치료를 받았고,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25일 군포보건소 등에 따르면 지난 20일 A병원에서 감기 처방을 받은 영아 3명은 B약국에서 조제한 감기 물약을 소형 플라스틱병을 통해 받았다.영아들은 모두 이 약을 먹고 구토와 발열 증세를 보여 인근 종합병원 등에서 응급치료를 받았다.이날 B약국은 해당 감기약을 모두 20명의 아이에게
사회일반
이재선 기자
2015.12.25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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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신문 이재선 기자] ‘사법연수원 불륜사건’ 남성이 사법연수생 파면 처분을 취소해달라는 소송에서 최종 패소했다. 대법원 1부(주심 이기택 대법관)는 신모(33)가 파면 처분을 취소해달라며 사법연수원장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확정했다고 24일 밝혔다.재판부는 상고심 대상이 아니라고 판단해 본안 심리를 하지 않고 신 씨의 상고를 기각했다.신 씨는 2012년 8월부터 2013년 4월까지 사법연수원 동기인 이모(30)씨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 이를 알게 된 부인이 스스로 목숨을 끊으면서 사건이 알려졌다. 파문이 일자
사회일반
이재선 기자
2015.12.24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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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신문 허인회 기자] 보건당국이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종식을 공식 선언했다.보건복지부는 세계보건기구(WHO) 기준에 따라 1번 환자로부터 시작된 메르스 사태가 23일 자정을 기해 종료된다고 밝혔다. 지난 5월20일 국내에서 첫 메르스 확진 환자(남·68)가 발생한 지 217일 만이다.WHO 권고에 따라 환자가 1명도 남지 않게 된 날로부터 28일(최대 잠복기 14일의 2배)이 지났을 때 감염병 종식을 선언할 수 있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10월 29일 메르스 완전 종식을 예고했지만 80번 확진 환자(남·35)가 메르스
사회일반
허인회 기자
2015.12.23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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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카드 콜센터 상담원에게 수차례 전화를 걸어 욕설과 성희롱 발언을 한 악성고객이 검찰에 넘겨졌다.22일 서울 종로경찰서는 KB국민카드 콜센터 직원 9명에게 욕설과 성희롱을 한(성폭력 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 김모(54)씨를 기소의견으로 지난달 검찰 송치했다고 밝혔다.김씨는 지난 9월24일 콜센터로 9차례나 전화해 여직원들에게 무차별 욕설과 성적 모욕감을 주는 발언을 한 혐의다.경찰조사에서 김씨는 “카드사 업무 처리에 불만이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KB카드는 피해 상담원 중 일부는 정신과 상담을 받았으며
사회일반
최윤정 기자
2015.12.22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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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신문 김지수 기자] 또 다시 필리핀에서 한국인 교민이 괴한의 총격으로 사망한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한국 경찰이 전문 수사관을 현지에 급파하기로 했다.경찰청은 한국 교민 피살사건이 발생한 필리핀 중부 바탕가스 주 말바르 시에 수사팀 3명을 이르면 21일 이날, 늦어도 22일까지 파견한다고 밝혔다.우리 경찰이 외국에서 발생한 사건을 직접 수사하는 것은 경찰 창설 이래 최초다.파견되는 전문 수사관은 현장감식·폐쇄회로(CC)TV·범죄분석 전문가 등으로 구성됐다.이들은 필리핀 경찰과 공조해 현장에서 유류물을 찾아내고 현장지문을 확보하는
사회일반
김지수 기자
2015.12.21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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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신문 김지수 기자] 지난해 세월호 참사 당일 박근혜 대통령 행적과 관련해 사생활 의혹을 보도한 가토 다쓰야(49) 전 산케이신문 서울지국장에게 법원이 무죄를 선고했다.외국 언론인이 대통령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하지만 법원은 가토 전 지국장이 허위사실임을 인식하고 사생활 의혹을 보도했다 하더라도 박 대통령을 비방할 목적으로 기사를 게재한 것은 아닌 만큼 명예훼손죄가 성립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이에 따라 이번 판결은 검찰의 무리한 기소에 제동을 거는 한편, 언론의 자유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사회일반
김지수 기자
2015.12.18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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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신문 김지수 기자] 경상남도가 발행한 '2016 다문화가족 달력'에 '천황탄생일'이 표기된 것으로 밝혀지면서 인터넷을 통해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17일 오전 8시31분께 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천황탄생일? 경상남도 내년 달력에 표시됨. 유대인 달력에 히틀러 생일 써넣은 격…'이라는 글과 함께 해당 달력을 촬영한 사진이 게재됐다. 사진에는 내년 12월 달력이 담겨있다. 12월23일에 일장기와 함께 '천황탄생일'이라고 적혔다.12월23일은 일본의 제1
사회일반
김지수 기자
2015.12.18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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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신문 김지수 기자] 몇몇 아는 사람들만 접속할 수 있다는 인터넷 속 지하세계 딥웹(deep web). 일반 접근과 검색이 어렵다 보니 이곳에서는 마약과 불법 무기거래 정보, 아동 포르노 등 보통 인터넷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정보들이 유통되고 있다. 이런 정보들은 은밀히 유통돼 경찰 수사망에서도 벗어나 있다. IP주소를 수차례 우회하는 방식으로 접속하기 때문에 누가 어디서 어떻게 접근하는지 감춰져 추적이 힘들다.딥웹은 구글, 네이버 등 일반 검색 사이트에는 노출되지 않는다.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익스플로러, 크롬 등 일반 인터넷 브
사회일반
김지수 기자
2015.12.18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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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임우재 삼성전기 상임고문간 이혼소송 선고 기일이 내년 1월14일로 확정됐다.수원지법 성남지원 가사 2단독은 17일 양 당사자가 참석하지 않은 가운데 이혼소송 3차 재판을 진행했다. ‘가사조사’를 마친 뒤 열린 첫 재판이다.이날 재판에서 양측은 가사조사에 대한 의견서 서면 제출 절차를 진행했다. 자녀 면접 교섭권에 대한 쌍방 이견이 있어 의견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재판은 약 5분여 동안 진행됐으며 간단한 서면 제출 형식으로 이뤄졌다, 이혼소송에 대한 판결은 내년 1월14일 오전 10시로 확정됐다.양측 변호
사회일반
최윤정 기자
2015.12.17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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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업 불황으로 울산의 한 대기업 협력업체 대표가 경영 악화를 이유로 스스로 목숨을 끊는 일이 발생했다.17일 울산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48분께 “알고 지내던 협력사 대표 A씨가 통화 중 자살을 암시하는 말을 하고 전화를 끊었다. 다시 전화했는데 계속 받지 않는다”는 동종업계 관계자의 신고가 접수됐다.수색에 들어간 경찰은 A씨의 휴대전화 위치를 추적한 끝에 2시간 뒤 울산 동구의 한 대학병원 주차장에서 A씨의 차량을 발견했다.차 안에서 의식을 잃고 있던 A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경찰은 차 안에서
사회일반
최윤정 기자
2015.12.17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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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신문 김지수 기자] 경찰이 9일 오후 4시30분 경 민주노총 한상균 위원장 검거를 위해 조계사 진입을 시도 중이다.경찰은 전날인 8일 오후 4시를 기준으로 한 위원장이 자친출두하지 않으면 앞서 발부된 체포영장을 집행하겠다는 최후통첩을 보낸 바 있다.조계종 관계자와의 물밑접촉, 구은수 서울경찰청장의 조계사 방문 등 공권력 투입을 위한 명분은 충분하다는 판단이다.이에 조계종을 비롯한 종교계는 반발했으나 경찰은 엄정한 법 집행에 대한 기존 방침을 바꾸지 않을 것을 확고히 하고 있다.경찰은 최후통첩 시한인 이날 오후 4시께 수사형사
사회일반
김지수 기자
2015.12.09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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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신문 김지수 기자] 경찰이 민주노총 한상균 위원장 체포를 위해 조계사에 병력을 투입하는 문제를 놓고 조계종이 "조계사에 대한 공권력 투입은 단지 체포영장이 발부된 한 개인을 강제 구인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조계종, 나아가 한국불교를 또 다시 공권력으로 짓밟겠다는 것과 다름 없다"며 반대입장을 밝혔다. 대한불교조계종 대변인 겸 기획실장인 일감스님은 9일 오전 10시쯤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발표문을 통해 "조계종은 법 집행을 명분으로 경찰병력이 조계사를 진입하는 우를 범하지 않도록 신중에 신중을 가해 주시길 강
사회일반
김지수 기자
2015.12.09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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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신문 김지수 기자] 충북 청주에서 밤사이 음주운전 사고가 잇따라 발생한 가운데, 이 중 한 음주운전 차량에서 다량의 주사기와 약물이 발견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지난 8일 오후 11시쯤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버스터미널 인근 도로에서 불법 유턴하던 A(55)씨의 외제 승용차가 B(44)씨가 몰던 택시와 충돌했다.이 사고로 택시 운전기사와 승객 등 5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사고 당시 A씨는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혈중알코올농도 0.123% 상태였던 것으로 드러났다.이 외제 승용차에서는 다량의 주사기와 약물이 발견돼 경찰이
사회일반
김지수 기자
2015.12.09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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