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기록된 역사적 사실에 흥미로운 상상력이 더해져 제작된 영화 는 조선 최고의 마술사를 둘러싼 사랑과 대결, 모든 운명을 거스르게 되는 이야기를 담았다.먼저 영화의 제목이자 소재인 '조선마술사'는 조선시대에 실제로 존재한 남사당패의 '얼른쇠'가 모델이다. 당시의 마술은 현대의 마술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이 단순하지만 오히려 오직 재미를 위한 것이 아닌 서민층을 위로하고 치유하는 기능을 가졌다. 예전이나 지금이나 사람들에게 흥미로움으로 다가오는 마술이라는 소재를 사극이라는 장르로 연결시키기 위
기온이 계속 내려가고 찬바람이 부는 추운 겨울이지만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을 향한 태극전사들의 몸짓은 그 어느 때보다 힘차다. 올림픽의 해가 다가오면서 선수들의 훈련 강도는 더욱 강해졌다. 지난 12월 22일, 기자들이 찾은 태릉선수촌에는 해외 전지훈련과 휴가 등으로 빠진 종목을 제외한 유도와 펜싱, 양궁, 역도, 체조 등 100명 남짓의 국가대표 선수들이 227일 앞으로 다가온 리우올림픽을 준비하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었다.선수들은 올림픽 개막시기에 맞춰 몸을 만드는 한편 메달 경쟁 상대에 대한 본격적인 분석에 돌입했다. 최
[월요신문 이지현 기자] 전북 이동국이 1일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 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린 '2015 현대오일뱅크 K리그 대상' 시상식에서 MVP를 차지했다.이동국은 기자단 투표에서 전체 유효표 109표 중 52표를 받아 48표의 염기훈(수원)을 따돌렸다. 김신욱(울산)은 9표를 받았다.앞서 2009년과 2011년, 2014년 MVP 트로피를 거머쥔 이동국은 통산 4번째 수상의 기쁨을 맛봤다. 4회 MVP 및 2년 연속 수상은 K리그 출범 후 처음있는 일이다.이동국은 올 시즌 33경기에 출전해 13골
[월요신문 이지현 기자] 메이저리그 진출을 선언했던 손아섭이 포스팅입찰 무응찰이란 충격적인 결과표를 받았다. 지난 수년간 국내무대서 보여준 정상급 기량은 물론 지난해 미국 무대를 밟은 강정호의 준수한 활약 등에 비춰 그 어느때보다 해외 무대 진출 가능성이 높아보였으나 현실은 냉정했던 것. 손아섭의 메이저 진출 실패 원인으로는 파워를 중요시 하는 미국 무대 특성상 교타자인 그에게 큰 관심을 보이지 않았던 것이란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이런 가운데 야구계에서는 손아섭 더불어 메이저 진출을 모색 해 온 황재균과 김현수의 향후 행보에
[월요신문 이지현 기자] 프로야구 2016년 자유계약선수(FA)가 역대 최다인 22명으로 확인됐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 21일 2016년 FA 자격선수로 공시된 24명 중 FA 권리 행사의 승인을 신청한 선수 22명의 명단을 최종 공시했다. FA 승인선수는 SK 와이번스가 6명(윤길현, 정우람, 채병용, 정상호, 박재상, 박정권)으로 지난해에 이어 가장 많다.넥센 히어로즈가 4명(마정길, 손승락, 유한준, 이택근)으로 두 번째로 많았다. 두산 베이스는 3명(오재원, 고영민, 김현수)이다.삼성 라이온즈(박석민, 이승엽), 한화 이
[월요신문 이지현 기자] 프리미어12에 출전한 한국 야구대표팀이 첫 경기였던 일본전의 아쉬움에도 불구 이후 경기에서 선전을 거듭하며 8강 고비를 넘어섰다. 아마야구 최강이라 불리는 쿠바와 맞승부에서 7:2 승리를 거둔 것으로 한국 대표팀의 연승행진은 기대이상이란 평가를 듣고 있다. 지난 10여년간 대표팀을 책임져온 주축 선수들이 모두 빠진 대회임에도 만만찮은 세계강호들을 상대로 승리를 이어가고 있기 때문. 그리고 그 중심에는 새롭게 대표팀의 중추로 떠오른 젊은 야수진이 자리하고 있다. 한국 야구
[월요신문 이지현 기자] 2000년대 중후반 한국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거포 내야수였으며 올시즌 일본시리즈 MVP까지 거머쥔 이대호가 다음 시즌 미국 메이저리그에 도전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일본 잔류 또는 한국 복귀시 리그 최고 수준의 연봉 및 안정적인 생활이 가능함에도 야구선수에게 있어 꿈의 무대라 불리는 MLB 진출을 다짐한 것으로 이대호 스스로 “꿈”을 위한 도전임을 강조했다.지난 3일 이대호(33·소프트뱅크 호크스)는 서울 중구 반얀트리 클럽 & 스파 서울에서 귀국 기자회견을 열고 “야구선수로서 가장으로서 많은 분들 앞에서
[월요신문 이지현 기자] '빅보이' 이대호(33·소프트뱅크 호크스)가 팀에 일본시리즈 2년 연속 우승 트로피를 안겼다.자신은 시리즈 MVP에 선정되는 겹경사를 누리며 2015시즌을 마무리했다.이대호는 29일 일본 도쿄 메이지 진구구장에서 열린 2015 일본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즈와의 일본시리즈 5차전에서 선제 결승 투런 홈런 포함 3타수 1안타 2타점 2사사구로 활약하며 5-0 승리를 이끌었다.이날 승리로 소프트뱅크는 시리즈 전적 4승1패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일본시리즈를 재패했다. 이대호는 경기 후 시리즈 M
[월요신문 이지현 기자] 5회 연속 한국시리즈 우승 도전에 나선 삼성 라이온스가 해외 원정 도박 의혹이 제기된 선수들에 대해 한국시리즈 엔트리 제외를 결정했다. 경찰 조사결과가 공식적으로 나오지 않은 상황 속에서 내려진 파격적인 결단이다. 프로야구 선수들을 둘러싼 좋지 않은 소문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 듯 터져 나오고 있고, 이에 대한 팬들의 반응이 심상치 않다 보니 내려진 결과라는 것이 야구계 중론이다. 국내 최고 인기스포츠인 프로야구의 경우 시즌 개막 전부터 끝나고 난 후까지 팬들의 관심이 상
[월요신문 이지현 기자] 한국판 ‘사이영상’이 될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최동원상’이 선정 2회만에 공정성 논란에 휩싸였다. 분명한 수상기준을 미리 정해 놓고도 이를 지키지 않아, 상의 권위를 스스로 무너트리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야구계에서는 “상의 권위 및 고인의 명성을 위해서라도 제대로 된 수상자 선정이 이뤄져야 할 것”이란 요구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미국 프로야구에서는 한 해 동안 최고 활약을 펼친 투수에 한해 사이영상을 수여하고 있다. 아메리칸 리그와 내셔널 리그 각 한 명씩
[월요신문 이지현 기자] 올 시즌 프로야구 최대 관심사였던 5강 싸움의 승자가 SK 와이번스로 정해졌다. 리그 막판까지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이 적지 않았던 KIA 타이거즈와 한화 이글스 그리고 롯데 자이언츠 팬들로서는 아쉬움이 남을 수 밖에 없었던 시즌이었다. 다만 이들 하위권 팀들의 시즌 시작점의 경우 다소 차이가 있던 만큼 현재 이들을 바라보는 주변 시선 역시 사뭇 다른 모습이다.사상 최초 10구단 체제로 치러지며 그 어느때보다 순위경쟁이 치열했던 2015 프로야구의 포스트시즌 진출팀이 모두 결정됐다.초반부터 선두권을 유지해
[월요신문 이지현 기자] 한국선수 사상 최고 이적료를 받고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영국 프리미어리그로 이적한 손흥민이 본인의 몸값이 결코 비싸지 않다는 것을 스스로 증명했다. 이적 후 3경기에 출장 3골을 집어 넣으며 팀에게 매우 귀중한 승리를 연이어 선사한 것. 차범근과 박지성의 뒤를 이어갈 한국 축구의 재목으로 꾸준히 평가받아 온 그가 원대한 비상의 날개짓을 시작한 모습이다.한국시간으로 지난 20일 오후 9시 30분 영국 런던의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린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토트넘 홋스퍼의 리그 6라운드에 선발 출장한 손흥민이 자신
[월요신문 이지현 기자] 올시즌 한화 이글스 경기를 보다 보면 어제 던진 투수가 오늘 또 나오고 내일도 나오는 경우늘 자주 볼수 있다. 부상이 없는 한 매일 경기에 출전하는게 선수 본인에게도 도움이 되는 야수와 달리 투수의 연투에 대해서는 이전부터 말들이 많았다. 투수의 팔이 소모품이라 여겨지다 보니 보호관리가 필요하다는 것. 그런 의미에서 한화 김성근 감독의 투수기용은 팀 성적을 위해 투수 자원을 극도로 소모하는 이기적인 작전이란 비판마저 듣고 있다. 올 시즌 초 프로야구 최대 관심사 중 하나
[월요신문 이지현 기자] 김인식 감독이 이끄는 프리미어12 대표팀 예비 엔트리 명단이 공개됐다. 대표팀 합류 여부에 관심이 쏠렸던 유희관-이대은 등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며 MLB 사무국의 프리미어12 참가 불가 방침에도 불구 현역 메이저리거인 강정호와 추신수 역시 예비명단에 포함됐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 8일 서울 도곡동 KBO회관에서 기술위원회를 열어 오는 11월 8일 개막하는 프리미어12 국가대표팀의 예비엔트리 45인을 확정했다. 이는 60여 명이던 기존 후보군에서 일부를 추린 것으로, 기술위원회는 지속적인 토의를 거쳐 다
[월요신문 이지현 기자] 국제축구연맹(FIFA) 차기 회장 선거에 출마한 정몽준 대한축구협회 명예회장이 자신에 대한 악성 루머가 유럽 축국계를 중심으로 제기되고 있는 것 관련 FIFA 차원의 조직적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했다. 이어 정 회장은 공정한 선거관리가 필요할 것이라 촉구했다.제프 블래터 현 FIFA 회장의 사의 표명으로 치러지게 된 차기 FIFA 회장 선거 관련 회장직에 도전장을 내민 정몽준 대한축구협회 명예회장이 조직적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하며 FIFA의 공정한 선거 관리를 촉구하고 나섰다.26일 정몽준 명예회장 측에서는
[월요신문 이지현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네이마르(23·FC바르셀로나)의 영입을 위해 사상 최다 금액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스페인 언론 ‘아스’는 지난 25일 브라질 신문 ‘글로보에스포르테’를 인용 “맨유가 바르셀로나에 네이마르에 대한 바이아웃 조항을 만족시키는 1억9000만 유로(약 2620억원)를 제안했다”고 보도했다.이어 “영입 제안은 선수 대리인을 거치지 않고 곧장 바르셀로나 이사회로 넘어갔다”며 “원칙적으로 네이마르가 바르셀로나를 떠나는 일은 상상하기 어렵지만 양 팀 모두가 미래의 상호 이익을
[월요신문 이지현 기자] 정몽준 대한축구협회 명예회장이 국제축구연맹(FIFA) 차기 회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적진이라 볼수 있는 프랑스 파리에서 출마 선언식을 가진 정 명예회장의 출마 선언식에는 전 세계 축구계가 비상한 관심을 보였다. 이 자리서 그는 8개 개혁안에 대해 설명하며 자신의 임기 동안 FIFA의 부패사슬을 끊어 놓겠다고 장담하기도 했다.한국시간으로 지난 17일 오후 5시 정몽준 대한축구협회 명예회장이 프랑스 파리의 샹그릴라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2월로 예정된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직 도전을 공식
[월요신문 이지현 기자] 강정호(28, 피츠버그)가 호쾌한 장타와 함께 3경기 연속 타점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규정타석(341)에도 진입하며 타격 20걸 안에 자신의 이름을 세겨 넣었다. 미국 진출 당시 내야 후보급으로 분류되던 강정호의 팀내 입지는 어느새 팀 승리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선수로 거듭난 상황이다. 강정호의 놀아운 활약상이 이어지며 올 시즌 내셔널리그 신인왕 경쟁에서 그를 주목하는 시선들 또한 늘고 있다.강정호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5
[월요신문 이지현 기자] 정몽준 대한축구협회 명예회장이 FIFA 회장 선거 출마를 긍정적으로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 회장의 FIFA 회장직 도전은 어느 정도 예상 가능했던 부분으로 당선 여부에 대해서는 여러 해석들이 나오고 있다. 블래터 이후 세계축구대통령을 노리는 거물급 축구계 관계자들이 많기 때문으로 아시아와 아프리카 표심이 당선의 주요 변수가 될 전망이다. 정몽준 대한축구협회 명예회장이 FIFA 회장선거 출마에 대해 입을 열었다. 정 명예회장 측은 21일 모 매체와 통화에서 “출마
[월요신문 이지현 기자] 강정호의 미국 진출이 확정될 당시 한‧미 야구계에서는 그의 성공 여부를 두고 기대보다는 우려가 컸던 것이 사실이다. KBO리그서 MVP급 활약을 보여주며 한국 프로야구 출신 야수 중 처음으로 메이저리그 직행을 이뤄냈으나 선수층이 풍부하고 환경이 전혀 다른 미국 야구에 금방 적응할 수 있을지 미지수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재 강정호에 대한 기대치는 한국보다 미국에서 더 큰 상황이다. 전반기 동안 그가 보여준 모습이 믿음을 주기에 충분했기 때문이다.비교적 성공적인 전반기를 보낸 강정호(28, 피츠버그
[월요신문 이지현 기자] 오는 11월 열리는 ‘프리미어 12’ 대회에 앞서 한국대표팀 기술위원 회의가 6일 처음으로 소집됐다. 대표팀 사령탑을 맡은 김인식 감독을 필두로 김재박 KBO 경기운영위원, 선동열 전 KIA 감독, 이순철 SBS스포츠 해설위원, 송진우 KBS N스포츠 해설위원 등이 회의에 참석했으며 이들 중 일부는 대표팀 코치 합류설도 들려오고 있다. 앞서 김 감독은 아시안게임과 월드베이스볼클래식(1‧2회)에서 대표팀을 이끌며 ‘국민감독’이란 칭호까지 얻었으나 우승은 아시안게임 한번 뿐이었다. 일흔을 앞두고 있는
[월요신문 이지현 기자] 2015 프로야구 올스타전이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출전 선수 선정을 위한 팬투표 역시 시간이 흐를수록 그 열기를 더하고 있다. 더욱이 올시즌 프로야구는 막내 KT의 분전이 이어지며 절대강팀도 그렇다고 절대약팀도 사라진 상황이다 보니 여느해처럼 특정팀 선수들의 줄세우기도 보이지 않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 몇몇 올스타 후보들의 경우 경쟁자들을 이미 일찌감치 따돌리고 올스타석 한 자리를 예약한 모습이기도 하다. 2015 타이어뱅크배 KBO 올스타전은 오는 7월 18일
[월요신문 이지현 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내년부터 통일된 공인구를 사용하기 위해 공인구 납품업체 선정 작업에 착수했다.KBO는 15일 “내년부터 사용하게 될 단일 공인구의 납품업체 선정 입찰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입찰 접수는 15일부터 오는 24일까지 받는다.올 시즌 KBO리그에서 사용하고 있는 야구공은 5개 종류다. 구단별로 계약을 맺은 공들의 반발력과 무게, 지름 등이 일정치 않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같은 리그에서 매번 다른 공으로 경기를 하고 있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던 이유다. 통일성과 형평성 등에서 어울리지 않
[월요신문 이지현 기자] 2015년 3월 28일, 기나긴 겨울을 지내고 따스한 봄, 드디어 야구시즌이 찾아왔다. 올해는 KT 위즈의 가세로 10구단 체제가 꾸려지면서 경기수가 576경기에서 720경기로 144경기나 늘었다. 지난해 경기당 평균 관중인 1만1302명만 유치해도 올해 총 예상 관중은 813만7440명으로 800만 관중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부산의 열정, 롯데자이언츠 탄생10구단 중 가장 열광적인 팬의 지지를 받는 구단이 롯데 자이언츠다.사실 롯데가 처음 한국야구와 인연을 맺은
[월요신문 이지현 기자] 동갑내기 투수 기아 타이거즈 양현종과 SK 와이번스 김광현은 데뷔 때부터 주목받던 선수들이었으나 지난 시즌 종료 후에는 나란히 해외진출 실패를 경험해야 했다. 리그를 대표하는 에이스급 투수라는 국내 평가와 달리 해외구단의 시선은 상당히 싸늘했던 것. 진출 실패 후 야구계 일각에서는 마음의 상처를 입은 두 투수가 올시즌 고전할지도 모른다는 의견이 나오기도 했으나 현재 이들은 비온 뒤 땅이 굳듯 이전보다 더욱 나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국내 프로야구에 있어 1988년생 선
[월요신문 이지현 기자] 지난 시즌 종료 후 프로야구에서는 총 6팀의 사령탑이 교체됐다. 작전야구의 대가로 불리는 김성근‧조범현 감독이 돌아왔고 두산과 롯데에서는 프로팀 감독 경험이 전무한 김태형‧이종운 감독을 새 감독으로 선임했다. 시즌 시작 전 야구계에서는 새롭게 모습을 보인 신진 사령탑들이 어떤 성적을 낼 수 있을지에 큰 관심을 보이기도 했는데, 올 시즌도 1/4를 넘어선 현 시점에서 이들 새 감독 6인의 중간 성적표를 살펴봤다. A+ 두산 김태형 감독2014시즌 당시
[월요신문 이지현 기자] 2015년 3월 28일, 기나긴 겨울을 지내고 따스한 봄, 드디어 야구시즌이 찾아왔다. 올해는 KT 위즈의 가세로 10구단 체제가 꾸려지면서 경기수가 576경기에서 720경기로 144경기나 늘었다. 지난해 경기당 평균 관중인 1만1302명만 유치해도 올해 총 예상 관중은 813만7440명으로 800만 관중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인천의 자존심, SK와이번스를 소개합니다김트리오의 ‘연안부두’는 오랫동안 인천야구를 대표해온 응원가다. 삼미 슈퍼스타즈 시절부터 현재의 SK
[월요신문 이지현 기자] 왼손투수 권혁은 2000년대 중반부터 이어져 온 이른바 ‘삼성왕조’의 시작점부터 함께 해온 선수다. 대구가 고향인 그는 2002년 삼성 1차 지명을 받고 고향팀에 입단, 팀의 한국시리즈 연속 제패에 힘을 보탰고 2008년에는 올림픽 국가대표로 선발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그러나 올시즌 한화로 이적하기 전 권혁의 팀내 처지는 상당히 좋지 못했다. 불펜층이 두터운 삼성에서 제구가 흔들리던 권혁의 자리가 더는 없었던 것이다. 지난 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FA) 선수로 풀린
[월요신문 이지현 기자] 2015년 3월 28일, 기나긴 겨울을 지내고 따스한 봄, 드디어 야구시즌이 찾아왔다. 올해는 KT 위즈의 가세로 10구단 체제가 꾸려지면서 경기수가 576경기에서 720경기로 144경기나 늘었다. 지난해 경기당 평균 관중인 1만1302명만 유치해도 올해 총 예상 관중은 813만7440명으로 800만 관중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믿음의 김인식 감독, 믿고보는 경기김인식 감독이 OB와 인연을 맺은 것은 1989년으로, 박용민 사장이 감독직을 제의했다. 당시 김 감독은
[월요신문 이지현 기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소속 강정호의 활약상이 이어지고 있다. 시즌 개막과 함께 1군 무대에 모습을 보였으나 주로 대타 및 대수비 등으로 기용되며 이렇다 할 주목을 받지 못했던 그가 선발 출장 경기 때마다 안타와 홈런 등을 쌓아가며 생각보다 이른 시기 관심대상에 오른 것이다. 강정호의 조기 리그 적응에 대해서는 허들 감독의 두터운 신뢰도 한 몫한 모습이다.우리시각으로 13일 오전에 열린 피츠버그와 필라델피아 경기에서 강정호는 유격수 겸 6번타자 선발 출장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4경기 연속 선발 출장이었던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