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과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8일 국회에서 열린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설전을 벌였다.설전을 벌인 이유는 세월호 선체조사 특별법, 재외 국민 투표권 보장 등을 두고 의견이 첨예하게 맞섰기 때문이다. 김진태 의원은 세월호 선체조사 특별법을 두고 “인양이 언제 될지 시점이 불분명한데 선체 조사를 위한 위원회부터 통과시켜 기다리자는 건 이해가 안 된다”고 주장했다. 또 “세월호 때문에 대통령 탄핵 선고까지 앞두고 있다. 전체회의에 법안을 좀 더 계류 시키는 것이 좋을 것 같다”며 제동을 걸었다.이에 박범계 의원은 “
태극기 수난시대다. 태극기를 전가의 보도로 휘두르는 일부 보수단체의 시위 양상은 최순실게이트가 낳은 진풍경 중 하나다. 태극기 불태워지고 짓밟히는 작금의 현실 앞에 광복회마저 비판 성명을 낼 정도다.태극기 집회가 난무하다보니 불상사도 벌어진다. 최근 충북 청주에서 발생한 태극기 훼손 사건은 대표적인 예다. 백주에 태극기를 불태운 이는 20대 A씨다. A씨는 지난 26일 오후 2시께 청주시 상당구 상당공원에서 열린 ‘탄핵 기각 충북 태극기 집회’에서 땅에 떨어져 있는 태극기에 시너를 뿌리고 불을 붙여 태웠다.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지난해 20대 총선에서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기소된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에게 벌금 200만원을 구형됐다.27일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 심규홍)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박 의원이 총선에 당선될 목적으로 거짓임을 알고도 허위 사실을 공표했다”며 벌금 200만원을 구형했다. 선거법 위반으로 징역형이나 1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을 받으면 의원직을 상실한다.검찰에 따르면 박 의원은 지난4월 5일 서울 구로구청 앞에서 유세하던 중 “국회의원으로 일하며 구로 지역 모든 학교의 반 학생 수를 25명으로 줄였다”고 말했
박근혜 대통령이 27일 탄핵심판 최종변론에서 국회측이 주장한 탄핵 사유를 모두 부인했다. 박대통령측 이동흡 변호사는 이날 법정에서 “박 대통령이 직접 의견서를 작성해 보냈으니 낭독할 기회를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이 변호사가 대독한 의견서에서 박 대통령은 “국회 측 탄핵소추 사유가 적법하지 않으며 소추 근거가 된 각종 의혹이 사실과 다르며 탄핵이 될 만한 중대한 법 위반이 없었다”고 주장했다. 박 대통령은 “20여 년간의 정치 여정 중 단 한 번도 부정부패에 연루되지 않았다. 대통령 취임 후 국민에게 말한 국민행복·문화융성·경제
독립유공자 단체인 광복회가 3·1절을 앞두고 최근 무분별한 보수단체의 태극기 남발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광복회는 27일 ‘3·1절! 태극기의 의미’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최근 무분별한 태극기 사용의 남발로 특정한 목적을 실현하려는 것에 매우 우려스럽다”며 “3·1절을 맞아 국민들 스스로 대한민국의 상징이자 3·1운동의 상징인 태극기에 대해 엄숙한 마음으로 존엄성을 가져주기를 촉구한다”고 밝혔다.광복회는 “신성한 태극기의 흰 바탕에 구호를 새겨놓거나 태극문양 위에 리본 문양을 그려 넣는 것은 태극기를 훼손하는 행위다. 이 외에
남성 소변기 위에 여성 사진을 부착한 성균관대 남자화장실 사진이 공개돼 SNS에서 공분을 사고 있다.성균관대 성차별·페미니즘 관련 커뮤니티인 ‘성대워치’는 26일 일부 남자화장실에 설치된 여성 사진 철거를 위한 온라인 서명에 들어갔다. 성대워치는 “국제관, 삼성학술정보도서관 등 학내 남자화장실 소변기 위에 여자 사진이 붙어있다”며 “남성의 공간, 특히 자신의 성기를 노출하는 매우 개인적인 공간인 화장실에 남성이 아닌 여성의 사진이 붙어있다는 것은 매우 이질적”이라고 주장했다.성대워치는 “사람 사진을 넣고 누군가가 쳐다보게 만든 것은
대학 민자기숙사 관련 예산 정보를 공개해야 한다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다.26일 서울행정법원 행정13부(부장판사 유진현)는 참여연대가 고려대학교 총장을 상대로 낸 정보공개거부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재판부는 “고려대 민자기숙사인 프런티어관 설립 관련 실행예산과 운영계획서와 첨부문서를 공개하라”고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고려대는 기숙사 건립 계약을 맺은 회사로부터 매년 기숙사 시설 유지·관리에 관한 계획을 보고받고 기숙사비도 협의를 통해 결정하도록 돼 있다”며 “대학 측에서 예산·운영계획서 등을 갖고
이정미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을 살해하겠다는 협박 글을 인터넷 카페 게시판에 올린 20대 남성이 경찰에 자수했다.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6일 “친박 성향 온라인 카페에 이 권한대행에 대한 ‘살해 협박’ 게시물을 올린 최모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수사가 시작됐다는 언론 보도를 보고 두려움을 느껴 25일 새벽 2시 경찰에 자수했다.최씨는 경찰 조사에서 “장난삼아 협박 글을 올렸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경찰은 최씨가 실제 살해 계획을 꾸몄는지, 배후는 없는지 캐내기 위해 최씨의 휴대전화 통
정부가 내수활성화 방안으로 금요일 조기퇴근제를 발표하면서 이에 대한 누리꾼들의 반응이 뜨겁다.기획재정부는 최상목 1차관 주재로 '물가관계차관회의 겸 범정부 비상경제대응 태스크포스(TF)회의'를 열고 매달 1회 '가족과 함께하는 날'을 지정해 유연근무제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이 제도는 일본에서 시행하는 프리미엄 프라이데이와 유사한데, 직장인들이 월~목요일은 30분씩 더 일하고 금요일 오후 4시에 퇴근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이 제도의 성패 여부는 민간 부문의 참여가 관건이다. 정부는 기업의 참여도를 놓
24일 오전 10시께 서울시 청사 1층 로비에서 열린 프랭크 스코필드 특별전시 개막식에서 박 원순 시장이 축사하는 도중 한 남성이 흉기를 들고 난동을 부렸다.70대로 추정되는 이 남성은 축사가 끝날 즈음 박 시장 앞 1m까지 다가와 흉기를 꺼내들고 ‘네가 시장이냐’며 폭언을 던진 후 자신의 왼쪽 복부를 흉기로 찔렀다.서울시 관계자들이 쓰러진 남성을 밖으로 옮겼고 119가 출동해 서울대병원으로 이송했다. 사건 경위에 대해 남대문경찰서 관계자는 “70대 남자가 박 시장 때문에 못 살겠다며 맥가이버칼로 배를 찌른 것으로 확인됐다. 찌른
전국 중`고교 중 유일하게 국정 역사교과서 연구학교로 지정된 경산 문명고의 김태동 교장이 연구학교 강행 의지를 밝혔다. 이에 반대하는 재학생과 학부모들은 "국정교과서 연구학교 지정을 철회하라"며 교내에서 반대시위를 이어가고 있다.김 교장은 23일 재학생을 강당에 모아 놓고 "연구학교는 계속 추진한다"고 밝혔다. 당초 김 교장은 국정 역사교과서 연구학교 신청명단이 공개된 17일 학내 구성원들에게 “23일까지 시간을 달라”며 재검토를 시사했다. 이에 반대 집회를 연 학생과 학부모 등은 학교측이 철회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빗나갔다.
김정남 피살 사건을 수사 중인 말레이시아 경찰이 김정남의 시신에서 신경성 독가스인 'VX'를 검출했다고 AFP통신이 23일 보도했다.말레이 경찰은 김정남의 얼굴과 눈에서 면봉으로 채취한 시료에서 발견된 물질을 분석한 결과 VX(Ethyl S-2-Diisopropylaminoethyl Methylphosphonothiolate)로 밝혀졌다고 말했다.VX는 독성이 매우 강한 물질로 대량살상용 화학무기에 사용되는 물질로 알려져 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에 따르면 VX는 지금까지 화학무기에만 사용됐다. VX는 현재까지 알려
정부가 부산 시청과 동구청에 “일본 총영사관 앞 소녀상을 이전하라”는 내용의 공문을 내려보낸 것으로 확인됐다.23일 파이낸셜뉴스는 부산의 한 지자체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외교부가 지난 14일 부산시청과 동구청에 “국제예양과 국내법에 어긋나므로 소녀상을 이전하라”는 내용이 담긴 공문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이 관계자는 “일주일 전 외교부로부터 소녀상을 옮기라는 공문을 받았지만 우리 기관 혼자서 해결할 수 있는 사항이 아니라 난처한 입장”이라고 전했다.지난해 12월 30일 시민단체 주도로 부산 일본영사관 앞에 설치된 ‘평화의 소녀상’은
[월요신문 배소현 기자] 김정남을 암살한 혐의를 받고 있는 베트남 여성 용의자 도안 티 흐엉이 한때 연예인 지망생이었고, 한국인 남성 여럿과 교재를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23일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흐엉으로 추정되는 한 여성이 베트남 아이돌 오디션에 참여해 노래를 부르는 영상이 공개됐다. 약 30초 가량의 영상에서 흐엉으로 보이는 여성이 심사위원 앞에서 노래를 불렀다. 이 여성은 1차 심사에서 탈락했다.영상에서 여성은 자신을 남딘 성 출신 딘 티 쿠엔(Dinh Thi Khuyen)이라고 소개했지만, 로이터 통신은 그의 얼굴을 분석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박근혜 대통령 비선의료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이영선 청와대 행정관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았다.이규철 특검보는 23일 “이영선 청와대 행정관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소재를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이규철 특검보는 “이 행정관에 대한 조사는 비선의료 수사를 마무리하기 위해 필수다. 그간 몇 차례 소환통보를 했으나 출석하지 않아 체포영장을 발부받았다”고 설명했다.이 행정관은 이른바 ‘보안손님’으로 분류된 최순실씨를 수행하며 청와대 출입을 돕고, 비선의료진이 박 대통령을 상대로 진료ㆍ시술 행위를 하는 데 관여했다는
박근혜 대통령 팬클럽인 박사모에 1억 현상금을 준다는 공지가 올라왔다.23일 박사모 카페에 따르면 정광용 씨는 공지 게시판에 “고영태 일당과 협잡하여 국가반역을 기도한 현직 검사(또는 검사장급)의 신원을 제보해주시는 분께”라는 제목의 게시물을 올렸다.공지는 고영태를 ‘남창’으로 표현했다.정광용씨는 이전까지 자신을 이 단체 ‘중앙회장’이라고 소개했으나 해당 글에선 자신을 대통령 탄핵 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 운동본부(이하 탄기국) 대변인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현상금은 내건 목적으로 “고영태 전 이사와 김수현 전 고원기획 대표가 통화한
박근혜 대통령 대리인단 소속 김평우 변호사의 도를 넘은 '막말' 변론에 여론의 질타가 쏟아지고 있다.23일 대한변호사협회는 "27일 상임이사회를 긴급소집해 대통령 대리인단의 연이은 '막말' 문제를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김현 대한변호사협회장 당선자는 박근혜 대통령 대리인 김평우 변호사가 ‘변호사 품위 유지 의무’를 위반했다고 지적했다. 강일원 재판관에게 “법관이 아닌 국회의 대리인” 등 모욕적인 말을 퍼부은 김 변호사의 변론이 적절치 못했다는 것이다.김 당선자는 23일 “변호인이 의뢰인을 위해
김정남 암살사건을 수사 중인 말레이시아 경찰이 “여성 용의자 2명이 독성 물질을 맨손에 묻혀 공격했다”고 공식적인 견해를 밝혔다.칼리드 아부 바카르 말레이시아 경찰청장은 21일(현지시간) 오전 쿠알라룸푸르 내 경찰청 청사에서 기자 회견을 열고 여성 두 명이 액체로 김정남을 공격한 과정을 상세하게 설명했다. 바카르 경찰청장은 “용의자들이 ‘맨손(bare hands)’으로 독극물을 김정남의 얼굴에 문질렀다”고 밝혔다.말레이시아 현지 언론은 그동안 “용의자들이 독극물이 묻은 헝겊이나 장갑, 또는 독극물 스프레이 등을 이용해 김정남에게 독
국민의당은 22일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를 개최하고 대선 출마를 선언한 장성민 전 의원의 입당을 불허하기로 결론을 내렸다.국민의당은 방송통신위원회의 심의자료와 장 전 의원측이 제출한 해명 자료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이같은 결론을 내렸다고 김경진 수석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김경진 대변인은 “장 전 의원이 TV조선 시사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중 5·18 민주화운동에 대해 폄훼하는 발언을 한 것으로 최고위원회의에서 최종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다. 이어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심의에서 장 전 의원이 최종 마무리 멘트를 직접 작성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이 “미르·K스포츠재단 출연금 증액에 기업들의 적극적인 호응이 있었다”고 주장했다.안 전 수석은 22일 헌법재판소 16차 변론기일의 증인으로 나와 “이승철 전경련 부회장은 제가 대통령 지시를 받아 일방적 증액 지시를 내렸다고 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진술했다.그는 “미르재단 출연금이 300억 원에서 500억 원으로 증액된 것은 전경련 측이 먼저 제안한 것”이라며 “이승철 부회장이 ‘체육보다는 문화 재단에 대한 대기업의 호응도가 높으니 두 재단을 300억 원씩 하는 것보다는 미르재단 500억 원,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변호사 시절인 1989년 8월 부산에서 모 건설업체로부터 신축 아파트를 특혜성 사전분양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국민일보 21일자 보도에 따르면 문 전 대표는 1989년 8월 부산 사하구 당리동 신익빌라아파트 142.87㎡(43평) 한 채를 분양받았고, 당시 건설사인 신익개발은 그해 두 차례 설계변경을 통해 15층짜리 아파트 건축 승인을 받았다.문 전 대표는 두 번째 설계변경 직전 7000만원 상당의 매매 계약을 체결했다. 건설사는 입주자를 모집해 공개 추첨하지 않고 개별 계약해 아파트 전체를 사전 분
지난 19일 강원도 춘천에서 열린 탄핵 반대 집회자들에 맞서 방송인 김제동이 한 말이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이날 집회에서는 탄핵 반대 집회 측 연단에 선 사회자가 “김제동 욕하는 시간을 주겠다”며 탄핵 촉구 촛불집회에 참여한 김제동에 대한 비판을 부추기는 모습이 포착됐다. 사회자의 발언이 끝나자 일부 사람들이 김제동을 향해 “얼굴도 못생긴 게 마음도 참 뭐같이 생겨서 내가 오늘 김제동 모가지 비틀러 왔다”라는 등 막말을 쏟아냈다.이날 같은 시간 맞은편에는 ‘박근혜 퇴진 춘천시민행동’ 주최로 ‘김제동과 함께하는 춘천 1만 촛불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비선 진료’ 의혹의 핵심인 김영재 원장이 박근혜 대통령에게 여러 차례 미용시술을 한 사실을 확인했다.특검은 김 원장으로부터 박 대통령이 청와대 내에서 최소 3~4차례 필러와 보톡스 등 미용시술을 받은 사실을 자백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가원수에 대한 의료행위는 국가안보와 직결되기 때문에 국내외를 막론하고 ‘비선 진료’ 자체가 금지된다. 하지만 김 원장은 정식으로 대통령 자문의에 임명된 적이 없음에도, 대통령 해외 순방에 동행하거나 정부 연구·개발(R&D) 예산을 지원받는 등 각종 특혜를 받아 여론의 비판을 받
최철 전 문체부 장관 보좌관이 “고영태씨로부터 최순실이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과 친분이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주장했다.최 전 보좌관은 21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최순실 안종범 전 청와대 수석의 재판에 검찰측 증인으로 출석해 이같이 증언했다.검찰은 “최순실이 청와대에 자주 들어가고 VIP 대면하고 차은택, 김종덕, 김종 다 앉히고 우병우랑 친분이 있다는 것을 고영태가 말하는 걸 들은 적이 있느냐”고 묻자 최 전 보좌관은 “그렇다”고 답했다.“2016년 고영태로부터 ‘민정수석실에서 너를 뒷조사하고 있으니 관련된 것을 없애야 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학창시절을 보낸 충북 충주에서 전국적 기반의 ‘반기문 팬클럽’이 발족했다.반기문 팬클럽 ‘BIG 중원회’는 오는 26일 충북 충주 호암예술관에서 창립대회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BIG는 반 전 총장 영문 이름 머리글자 B(BAN Ki-moon·반기문), I(Infinite·무한하다), G(Good fortune·행운)를 따서 단체 이름을 만들었다.이 단체는 회칙에서 "반기문 님에게 수적, 양적, 공간, 시간 따위에 제한이나 한계 없이 행운이 찾아온다"는 뜻을 담았다고 설명했다.반기문 팬클럽은 홍익인간
제67회 베를린영화제 여우주연상을 받은 배우 김민희씨가 현지 인터뷰에서 “여성으로서 차별은 느끼지 못한다”고 말해 네티즌들의 비판을 사고 있다.18일(독일 현지시각) 베를린 영화제 수상 후 취재진과 가진 인터뷰에서 김민희는 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을 받은 여배우로서 '여성으로서의 차별'에 대한 질문을 받고 이렇게 대답했다."저는 여성으로서 뭔가 다른 차별은 느끼지 못하고 굉장히 좋은 여성, 여배우들이 많고 남성 영화가 많기 때문에 남자 배우들이 더 두드러지게 보이는 거라고 생각하고요. 그냥 그거는 주어진 사회나 상황에
김정남의 아들 김한솔로 추정되는 남성이 말레이시아 공항에서 포착됐다고 현지매체 더스타가 20일(현지시각) 보도했다.앞서 더스타는 “김한솔이 마카오에서 에어아시아 AK8321편에 탑승한 것이 확인됐으며 국제공항2에 도착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더스타는 후속보도로 “김한솔로 의심되는 남성이 내국인 입국 게이트에서 나오자 약간의 소동이 있었다. 캡 모자를 쓰고 검은색 마스크를 한 이 남성은 빠르게 현장을 떠났다”고 전했다.말레이시아 현지 언론들은 21일 “김한솔이 아버지 김정남의 시신을 확인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김한솔의 입국에
심화진 성신여대 총장이 법정구속 9일만에 풀려났다. 서울북부지법 형사7단독 오원찬 판사는 20일 심 총장의 학교 권한 행사를 막는 조건으로 보석 허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심화진 총장은 2013년부터 2015년까지 20여차례 학교 공금 3억7800만 원을 자신의 법률 비용으로 쓴 혐의로 기소돼 징역 1년을 선고받고 지난 8일 법정 구속됐다. 이후 심 총장은 변호사를 통해 보석을 신청했다.법원은 보석 조건으로 보증금 5천만원을 내게 하고 심 총장의 거주지를 현재 사는 곳으로 한정한 뒤 법원의 허가 없이 외국으로 출국하지 못하게 했다.
장시호씨가 이모 최순실씨의 아킬레스건을 잇따라 터뜨리고 있다. 대표적인 예가 박근혜대통령과 최순실씨의 차명폰 대화다. 장시호씨는 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 씨가 지난해 4월부터 6개월간 차명 휴대전화로 570여 차례 통화한 결정적 정보를 제공했다.특검은 장씨의 진술을 토대로 최씨의 인사개입 정황을 추가로 확보해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박 대통령과 최씨가 국정농단 의혹이 불거진 이후에도 차명 휴대전화로 향후 대책을 모의한 정황을 확보했다.지난해 7월 미르·K스포츠재단 관련 비리 의혹이 언론에 공개되기 시작하면서, 최순실 씨는 취
대표적인 독감치료제인 ‘타미플루’의 부작용 신고 건수가 최근 5년간 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성일종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타미플루 부작용 신고 건수를 살펴본 결과, 최근 5년간 지난 12년도 55건에서 16년도 257건으로 5배 가까이 급증한 것으로 밝혀졌다.구체적인 이상 사례로는 구토 215건, 오심 170건, 설사 105건, 어지러움 56건, 소화불량 44건 등으로 나타났다. 특히 심각한 문제는 2014년 이후 매년 타미플루 관련 사망 보고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사망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