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축협 조합장과 임원들이 제주도로 워크숍을 떠나 예산을 유흥비로 사용한 것도 모자라 성매매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축협 임원들의 기강해이 지적이 쏟아진 가운데 조합장의 자격논란까지 불거질 전망이다.◆ “유흥비로 수백만 원, 성매매 논란까지”13일 한겨레 보도에 따르면 남양주축협 전·현직 감사들이 “조합 임원들이 2016년 11월 제주도 워크숍에서 저녁 식사 뒤 유흥주점에서 술값으로 315만원을 쓴 뒤 접대 여성과 성매매를 나갔다”고 폭로했다.이들은 “임원들이 저녁식사 뒤 술을 마시자고 해 따라갔더니 접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일왕의 사죄가 필요하다”고 한 문희상 국회의장의 발언에 일본 정부가 격앙된 반응을 이어갔다.12일 NHK 및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이날 오전 중의원 예산위원회에서 문 의장의 발언에 대해 "정말로 놀랐다"며 "(한국 측에) 강력히 항의하고 사죄와 철회를 요청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외교경로를 통해 한국 측에 문 의장의 발언은 대단히 부적절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으며 매우 유감이라는 취지로 엄격히 항의했다"라고 덧붙였다. 스가 요시
사법행정권 남용 혐의로 기소된 양승태(71·사법연수원 2기) 전 대법원장의 심리를 24기수 어린 후배 판사가 맡게 됐다.12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은 이날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양 전 대법원장 사건을 형사합의35부(부장판사 박남천)에 배당했다.또한 양 전 대법원장과 함께 재판에 넘겨진 박병대·고영한 전 대법관,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도 이 재판부에서 심리할 예정이다.서울중앙지법은 이번 배당을 적시처리가 필요한 중요사건으로 지정한 뒤 연고관계, 인사이동 등을 고려해 16개 형사합의부
만취 상태로 행인에게 “살려주세요” 라며 도움을 청한 여중생이 병원 진료과정에서 임신한 상태인 것으로 확인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경찰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6시 50분께 경기 파주시 운정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여중생 A(15)양이 술에 취해 쓰러져 있다는 주민 신고가 접수됐다.당시 A양은 만취한 상태로 아파트 계단에 앉아 주민에게 계속 “살려주세요”라고 말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아파트 계단에서 술에 취해 구토 중인 A양을 발견하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A양은 건강에는 특별한
[월요신문=김예진 기자] 집단 폭행·성폭행 등 각종 의혹에 휩싸인 서울 강남 소재 유명 클럽 ‘버닝썬’의 직원이 지난해 마약 간이검사서 ‘양성’ 반응이 나왔던 것으로 드러났다.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지난해 7월 오전 4시 30분께 A씨가 버닝썬 앞 노상에 쓰러져 인근 병원에 이송돼 응급 치료를 받았다.A씨는 이 클럽과 직접고용 관계는 아니고 테이블 손님을 유치하면 클럽으로부터 수수료를 받는 ‘MD’였다고 경찰은 전했다. MD들은 여자 손님을 부르면 1명당 2000~5000원씩을 클럽에서 받는다. 남자 손님의 경우 술값의 15~20
국민체육진흥공단(공단)이 남는 예산을 음료수 사는 데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세금 낭비’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그 배경이 주목된다.11일 YTN은 미사리 경정장에서 음료수 한 캔당 단돈 300원에 판매되고 있다는 사실을 밝혔다. 이러한 ‘폭탄세일’의 시작은 지난 2017년 6월. 매점에서 판매하는 음료수 10여 종을 갑자기 반값에 판매했다고 전했다.보도에 따르면 국민체육공단은 2016년 말, 매점 예산이 3억 원 넘게 남자 음료수 2억3천만 원어치를 구입했다. 이는 매점 1년 예산의 절반이 넘는 규모로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가 비서 성폭행 혐의로 지난 2일 열린 항소심서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특히 ‘성인지 감수성’을 고려한 이번 판결은 기존 가해자 중심의 재판과 달리 피해자의 입장에서 바라봤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앞서 이번 사건은 지난해 3월 김씨의 폭로로 알려져 사회적 파장을 일으켰다. 당시 안 전 지사는 차기 여권 대선 후보로 거론되고 있었고 사회 전반 유력인사들과 인적 네트워크가 구축돼있는 등 영향력이 강한 정치인이었기 때문이다.심지어 안 전 지사는 과거 자신의 SNS를 통해 양성평등에 대
민갑룡 경찰청장이 손석희 JTBC(63) 대표이사를 둘러싼 폭행·배임 등 의혹 수사와 관련해 “신속하게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민 청장은 11일 오전 출입기자단과의 정례 간담회를 통해 “(양쪽 간) 공방이 벌어지는 상황이라 공정한 절차에 따라 진행하고 출석 일자 등을 조율해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손 대표가 공인이라 스케줄이 많아 (출석) 일정을 조율하는 데 고려해야 할 부분이 있다"며 "저희로서는 신속하게 마무리하려고 하고 있다"고 전했다.경찰은 손 대표의 출석 일정을 비공개할 방침이나 조만
탤런트 안재욱(48)측이 음주운전으로 적발, 면허 정지 처분을 받은 것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앞서 안 씨는 지난 10일 전주서 서울로 향하던 중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됐고 당시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소속사 제이블엔터테인먼트는 11일 공식입장을 통해 "안재욱씨가 지난 9일 밤 지방 일정을 마친 후 숙소 옆 식당에서 동료와 술자리를 가졌다"며 "숙소로 복귀 후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했지만, 10일 오전 서울로 향하던 중 음주 단속에 적발돼 면허 정지 처분을 받았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일본 국왕의 사죄가 필요하다고 말한 문희상 국회의장을 향해 고노다로(河野太郞) 외무상이 강한 불쾌감을 드러냈다.11일 아사히 신문보도에 따르면 고노 외무상은 지난 10일 필리핀 방문 중 기자들을 만나 문 의장의 외신 인터뷰 내용과 관련 “발언에 조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그는 “이 문제는 한일협정으로 완전히, 최종적으로 정착됐다고 믿고 있다”면서 “제대로 된 올바른 인식에서 발언하길 바란다”고 전했다.이어 한국 정부로부터 “발언이 본래의 의도와 다르게 보도됐다”는
서울 강남 클럽 ‘버닝썬’에서 촬영된 것으로 보이는 성관계 동영상이 온라인에 유포돼 경찰이 내사에 착수했다.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 관계자는 8일 "최근 확산 중인 영상과 관련한 조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버닝썬 VIP룸 화장실에서 촬영된 것으로 추정되는 이 영상에는 남녀가 성관계를 하는 모습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또한 이 영상 속 여성이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한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여성에게 마약의 일종인 '물뽕(GHB)'을 주입한 뒤 성폭력을 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다. 물뽕
자신을 무시한다는 이유로 여자친구를 살해한 20대 남성이 징역 20년을 선고받았다.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2부(부장판사 심형섭)는 8일 안모(21)씨의 살인 혐의 선고공판에서 징역 20년을 선고하고 2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을 명령했다.재판부는 이날 "안씨가 여자친구를 살해한 동기와 관련해 '평소 날 무시해왔고, 범행 당일에도 벌레 취급한다는 생각이 들어서 화가 났다'고 진술했다"며 "이를 볼 때 살해 이유는 정신병의 발현이라기보단 열등감과 피해의식 때문"이라고 봤다.이어 "자신의
서울대 서어서문학과 A교수가 학생을 대상으로 성추행을 저질렀다는 의혹과 관련, 피해 학생이 해당 교수를 비판하는 대자보를 붙여 논란이 커지고 있다.8일 대학가에 따르면 자신을 성추행 피해자라고 밝힌 B씨는 지난 6일 각각 스페인어와 영어, 한국어로 쓰인 대자보를 서울대에 게시했다. B씨는 “서울대학교 서어서문학과에서 일어난 정의롭지 못한 일들을 온 세상에 알리고 싶다"며 "대학원 과정 4년 동안 성추행 및 여러 성폭력 케이스, 다양한 형태의 인권침해 피해자가 됐다”고 호소했다. 그는 “A교수가 스페인에서
수행 비서를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안희정(54) 전 충남도지사에 대한 2심 법원 판단이 나온다. 안 전 지사를 무죄로 본 원심의 판단이 유지될지 주목된다.1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12부 (부장판사 홍동기)는 이날 오후 2시30분 강제추행 등 혐의로 기소된 안 전 지사에 대한 선고 공판을 진행할 예정이다.안 전 지사는 2017년 7월~2018년 2월 러시아, 스위스, 서울 등에서 김지은(34)씨에게 업무상 위력에 의한 간음 4회, 업무상 위력에 의한 추행 1회, 강제추행 5회 등을 한 혐의를
YG엔터테인먼트 수장, 양현석이 최근 ‘버닝썬 논란’과 관련해 입장을 발표했다. 집단 폭행 사건이 수면 위로 떠오른 지 3일만이다.‘버닝썬’ 클럽은 승리가 운영하는 곳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번 논란과 관련해 어떤 입장도 내놓지 않아 많은 비난을 받아왔다. 심지어 승리가 해당 사실을 알고 있었다는 의혹도 불거졌다.이 뿐만이 아니다. 해당 사태가 보도되기 약 일주일 전, 대표이사 직을 내려놓은 사실도 알려져 “언론에 보도될 것을 알고 그런 것이 아니냐”며 ‘꼬리 자르기’ 논란으로 이어졌다.이에 양현석 대표가
최근 프리랜서 기자를 폭행했다는 논란 등에 휘말린 손석희(63) JTBC 대표이사에 대한 조사가 설 연휴 이후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서울 마포경찰서는 31일 "아직 손 대표와 조사 일정을 조율 중이나 설 연휴 이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며 "조사 장소는 마포경찰서이고, 조사 일정 공개 여부는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고 전했다.경찰은 손 대표를 폭행 사건 혐의자 겸 고소인 신분으로 조사할 예정이다.앞서 손 대표는 지난 10일 오후 11시 50분께 서울 마포구의 한 지점에서 프리랜서 기자 김모(49)씨를
‘버닝썬’ 폭행 사건을 둘러싸고 김씨와 경찰의 진실 공방이 뜨거운 가운데 김씨가 성추행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앞서 논란이 되고 있는 사건은 지난해 11월 24일 발생했다.김씨는 당시 버닝썬을 방문했다가 이곳 관계자와 보안요원에 일방적으로 폭행을 당했고, 출동한 경찰은 피해자인 자신만 강압적으로 체포했다고 주장했다.또 경찰 조사과정에서도 일방적인 폭행과 모욕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경찰과 클럽 간 유착 의혹도 제기했다.◆ 경찰 “김씨 주장 사실과 달라”
혼자 일하는 50대 여성을 폭행한 뒤 성폭행하려다 그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아프가니스탄 출신 장기 불법체류자 A씨에게 중형이 확정됐다.30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최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강간 등 상해) 등 혐의로 기소된 아프가니스탄 출신 A씨의 상고심에서 징역 7년에 7년간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취업제한을 명령한 원심을 확정했다.이날 재판부는 “증거들에 비춰 살펴보면 원심이 판시 이유를 들어 유죄를 인정한 건 정당하다”며 “범행 당시 심신장애
동물 안락사 논란에 휩싸인 동물권단체 케어 박소연 대표가 자신을 향한 의혹을 제기한 언론과 동물단체들에게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박 대표는 30일 케어 공식 SNS를 통해 “논란이 가속되고 점차 확대 재생산되는 루머들에 대해 케어가 이뤘던 모든 성과와 활동들까지 폄하되는 과정을 지켜만 보는 것은 회원님들에 대한 도리가 아니라고 판단해 오늘부터 하나하나 진실을 알리고자 한다”며 입장을 전했다.우선 그는 기자회견 이후 공식 입장 표명이 늦어진 것에 대해 “사건 직후 '직원연대'라는 이름으로 결성된
직장 내 성폭력 트라우마를 치료받기 위해 찾아온 20대 여성 A씨를 수차례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유명 심리상담사가 법정서 무죄를 주장했다.지난 2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0부(황병헌 부장판사) 심리로 심리상담사 김모(55)씨에 대한 1차 공판준비기일이 진행됐다.이날 김씨 측 변호인은 성폭행 혐의에 대해 “성관계를 맺은 것은 맞지만 당시 김씨가 피해자를 보호하는 위치에 있지 않아 위계도 없었다”고 주장했다.또한 김씨도 "하지 않은 사실이 많이 있다"면서 혐의를 전반적으로 부인했다.앞서 김씨는 심리요법의
그룹 ‘빅뱅’ 멤버 승리(29)가 운영 중인 클럽 ‘버닝썬’에서 벌어진 집단폭행 논란이 도마 위에 오른 가운데 성범죄 의혹까지 제기됐다.앞서 MBC보도에 따르면 김모씨(28)는 지난해 11월24일 서울 역삼동의 이 클럽 관계자들에게 집단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이날 MBC가 공개한 CCTV영상에서 김씨는 보안요원들에 의해 밖으로 끌려나왔다. 이후 클럽 관계자로 보이는 남성에게 김씨의 머리와 얼굴 등을 무차별 폭행하는 장면이 담겼다. 김씨는 이 과정에서 갈비뼈 3대가 부러졌다고 주장했다.이 사건은 MBC 보
한국가스공사 지역본부 2급 간부가 지난해 연말 회식자리에서 발생한 성추행 신고에 대한 기동감찰단의 조사결과 사실로 밝혀져 징계를 받게 됐다.최근 사회 각계각층에서 ‘갑질성’ 성희롱 및 성폭력 사건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어 많은 비판이 쏠릴 전망이다.당시 여직원은 지난해 12월 26일 회식자리에서 A부장이 허벅지를 만져 불쾌함을 표시했으나 이를 무시하고 몇 차례 더 허벅지를 만졌다며 다음날인 27일 가스공사 인사 운영부에 신고했다.이후 B씨는 즉시 직위해제 됐으며 무보직으로 인사발령난 상태에서 올해 1월 3
서울고검 소속 부장검사가 음주 상태로 운전하다 뺑소니 사고를 내 경찰에 적발됐다. 이 검사가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건 총 세 번째.검찰 최초로 ‘삼진아웃제’ 가 적용될 것으로 보여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서울고검 소속 부장검사 김모(54)씨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혐의로 입건했다고 28일 전했다.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전날 오후 5시 45분께 서초동 아파트 주차장에서 제네시스 차량을 운전하다가 정차해 있던 차량의 옆면을 긁는 사고를 냈다.사고는 피해 차량 차주가 주차를 마치고 차에서 내리던
경기 화성의 한 원룸에서 남녀가 흉기에 찔린 채 발견됐다. 피해 여성의 지인이 용의자로 지목된 가운데 경찰이 추적 중에 있다.앞서 화성동탄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9시 30분께 동탄의 한 원룸에서 권모(38여)씨와 장모(41)씨가 흉기에 찔린 채 발견됐다고 28일 밝혔다.경찰은 “칼에 찔렸다”는 장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이들을 병원으로 옮겼다. 병원으로 옮겨진 권씨는 끝내 숨졌고 장씨는 현재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탐문 수사 등을 통해 권씨의 지인 곽씨(42)를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
만화가 카광이 과거 온라인상에서 패륜적 행각을 벌였던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카광은 지난 27일 블로그를 통해 자신을 둘러싼 의혹을 모두 인정했다. 그는 “그동안 제기됐던 여러 의혹과 논란 글들을 최근에서야 알게 됐다”면서 “제 과거에 부끄러움을 느끼고 제 잘못이 큰 줄로 통감하고 있다”고 사과했다.앞서 그는 10여년 전 온라인 커뮤니티인 디시인사이드 코미디갤러리(코갤)에서 ‘코갤광수’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했다.그는 여자 목소리로 남자들을 속여 ‘몸캠’을 찍도록 유도했고 이를 생중계 해 큰 논란을 빚
아파트 주차장에서 전 부인 이모씨를 살해한 혐의로 재판의 넘겨진 김모씨(50)가 1심 법원서 중형을 선고받았다.앞서 김씨는 지난해 10월22일 새벽 강서구 등촌동 한 아파트 지상 주차장에서 전 부인인 이모(47)씨에게 10여차례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25일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2부(부장판사 심형섭)는 김모(50)씨의 살인 등 혐의 선고공판에서 징역 30년을 선고하고 20년 동안 위치추적장치 부착을 명령했다.다만 검찰의 보호관찰 명령 청구는 기각했다.이날 재판부는 "김씨는 이혼 원인을 이
2019 기해년 황금돼지해가 밝았다. 정부가 새해를 맞이해 경제와 산업 등 다양한 분야의 정책을 내놓은 가운데 국민 생활과 밀접한 정책들이 주목된다. ◆ 아동수당 늘리고 육아휴직 부담 줄여정부는 올해부터 부모의 경제적 수준과 상관없이 6세 미만 모든 아동에게 매월 10만원씩 아동수당을 보편 지급한다. 올 9월부턴 대상을 입학 전 모든 아동으로 확대할 방침이다.지난달 26일 기획재정부가 발간한 '2019년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에 따르면 현재 소득 하위 90% 가구 0
구독자 60만명을 보유한 유튜버 ‘윾튜브’가 온갖 시비에 답했다. 그러나 네티즌들의 분노는 식지 않는 모양새다.그는 하회탈을 쓴 채 정치·사회·문화 관련 자신의 생각을 밝히는 방송을 운영하는 인기 유튜버로 최근 한의학을 비난하는 영상을 게시해 비난을 받은 바 있다.이후 네티즌들 사이에서 그가 과거 ‘풍동’이라는 닉네임으로 천안함 사태와 세월호 피해자를 조롱하는 글을 작성했다는 의혹이 제기됐고 논란의 중심에 섰다.이에 그는 지난 2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나의 인생’이라는 제목으로 사과 영상을 게시했다.이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한 장기 요양시설에서 식물인간 상태로 있던 20대 여성을 성폭행해 출산하게 한 범인이 붙잡혔다.23일(현지시간) AP 통신에 따르면 제리 윌리엄스 피닉스 경찰국장은 “보조 간호사 면허를 갖고 있는 36세 남성 네이선 서덜랜드를 성폭력과 항거불능 성인학대 등의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앞서 해당 사건은 지난해 12월 29일 피닉스의 하시엔다 요양원에서 발생했고, 지난 3일 애리조나 지역방송에 보도되면서 알려졌다.이 여성은 3세 때 뇌병변을 앓았고 10여년 전 익사할 뻔 했다가 구조된
‘사법농단’ 의혹의 핵심,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사법부 71년 역사상 최초로 구속되는 치욕을 안게 됐다. 반면 박병대(62·사법연수원 12기) 전 대법관은 구치소에서 나와 귀갓길에 올랐다.24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명재권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양 전 대법원장에 대한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양 전 대법원장은 자신의 ‘친정’인 법원이 구속 영장을 발부함에 따라 대기하고 있던 구치소에 그대로 갇히게 됐다.명재권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범죄사실 중 상당 부분의 혐의가 소명되고,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