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호텔이 전 노조 위원장 측의 복직 시위에 대해 “세종호텔 노동조합이 주장하는 양승태 대법원의 판결이라는 주장은 허위사실로 진실을 왜곡하고 있다”고 밝혔다.전 세종호텔 노조 위원장을 포함한 일부 사람들이 연일 세종호텔 앞에서 복직 요청 시위를 벌이고 있다.호텔 업계에 따르면 사드로 인해 중국 관광객 감소했다. 이에 세종호텔은 “홍보실과 전화교환 업무 등의 인력을 줄이고 필요한 부서로 인력을 배치했다”고 말했다.
민갑룡 경찰청장이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의 마약 수사 개입 의혹에 대한 진실 규명을 강조했다.민 청장은 17일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경기남부경찰청에 형사과장을 팀장으로 하는 전담팀을 운용하도록 했다"며 "제기된 의혹들에 대해 빠뜨림 없이 철저히 수사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민 청장은 또 "경기남부청에서 수사를 철저히 할 것으로 믿는다"며 "버닝썬 수사 과정에서도 많은 교훈을 얻었다. 드러나지 않는 여러 문제들이 있을 개연성을 충분히 염
인천 '붉은 수돗물' 사태가 19일째 이어지는 가운데 박남춘 인천시장이 6월 하순에는 기존의 수질을 회복할 것 이라고 밝혔다.박 시장은 17일 오전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주 내에는 가시적인 수질 개선이 이뤄지고 6월 하순에는 기존의 수질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박 시장은 "수돗물에서 검출되는 이물질은 수도 관로 내에서 떨어져 나온 것이 확실하다"며 "지속적인 말관 방류만으로는 잔류 이물질의 완벽한 제거가 어려울 수도 있기 때문에 좀 더 총체적인 관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와 세종연구원(이사장 이요섭)이 지난 13일 ‘예술, 여행을 떠나다 : 파리’라는 주제로 세종포럼을 개최했다.이날 강연은 서울 세종호텔에 예술의전당 인문아카데미 전원경 박사를 초청해 이뤄졌다. 전 박사는 “파리에 쌓인 숱한 역사와 문화예술의 유산들은 파리를 세계 최고의 관광도시로 만들었다”며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지만 파리가 이처럼 문화예술의 메카로 자리 잡는 데 결정적인 공헌을 한 이는 나폴레옹이다”고 말했다.그에 따르면 공화주의자 군인 나폴레옹 보나파르트(1769-1821)는
올해 9급 공무원 시험 최종 합격자 명단이 발표됐다.인사혁신처는 2019년 국가공무원 9급 공개경쟁채용시험 최종 합격자 5067명의 명단을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 12일 발표했다.이들 가운데 여성 합격자는 57.4%인 2907명으로 1996년 집계를 시작한 이래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9급 시험의 여성 합격자 비율은 1996년 33.2%에 불과했으나 2010년을 제외하고는 2005년 43.9%, 2015년 51.4%로 큰 폭으로 증가해왔다.이번 9급 합격자의 평균 연령은 28.1세로 지난해 28.3세보다 소폭 낮
[월요신문=인터넷팀] 창간 5주년을 맞는 인터넷종합신문 데일리서울(발행인 김동성, 주필 장일권 교수)이 자매지인 주간데일리서울(오프라인)과 함께 2박3일간 한화리조트서 임직원 워크샵을 갖는다.이번 창간 5주년 기념을 맞은 데일리서울은 지난 5년간 대한민국의 정치·경제·사회·문화 분야의 굵직굵직한 이슈가 터질 때 마다 탐사보도, 심층기획취재, 소비자고발, 단독인터뷰, 전문가들의 논평과 칼럼 등을 통해 집중 분석 보도해 왔다.또한 독자들의 참된 목소리를 담아내는데 무던히 노력하고 있는 데일리서울은 지난 5년사를 되짚어보며, 시민단체 간
헝가리 다뉴브강에서 침몰한 유람선 허블레아니호가 사고 발생 13일 만에 수면 위로 완전히 모습을 드러냈다.11일 오전 6시 50분쯤(현지시간) 대형 크레인 클라크 아담(Clark Adam)이 와이어를 감기 시작한 지 7시간 20분 정도가 지난 오후 1시 10분쯤 허블레아니호는 이동용 바지선에 안착했다.이날 정부합동 신속대응팀에 따르면 한국-헝가리 구조당국은 선체 인양 작업 과정에서 총 4구의 시신을 수습했다.선박 조타실에서 헝가리인 선장으로 추정되는 시신 1구를 발견한 데 이어 객실 부근에서 6세 여아 등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부인인 이희호 여사가 지난 10일 별세했다. 향년 97세.김대중평화센터는 이날 "이 여사가 오늘 오후 11시37분 소천했다"고 밝혔다. 이 여사는 그동안 노환으로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아 왔다.이 여사는 1922년생으로 1962년 고 김 전 대통령과 결혼해 정치적 동지로서 격변의 현대사를 함께했다. 김 전 대통령 재임 시 여성의 공직진출 확대를 비롯해 여성계 인사들의 정계 진출의 문호를 넓힌 당사자기도 하다.
고(故) 장자연씨 사건의 증언자로 나섰던 배우 윤지오씨가 후원자들에게 집단 소송을 당했다.윤지오씨의 후원자 439명은 10일 법률 대리인을 통해 윤씨를 상대로 한 후원금 반환 및 손해배상 청구소송 소장을 서울중앙지법에 접수했다.손해배상 청구 액수는 반환 후원금 1023만원에 정신적 피해에 대한 위자료 2000만원을 더해 총 3023만원이다.윤씨 후원자들의 법률대리인인 최나리 변호사(법률사무소 로앤어스)는 “이 사건은 윤씨가 본인 영달을 위해 후원자들을 기망한 부분에 대해 물질적·정신적 피해를 보상받고 부당이
국공립유치원 경영을 대학 법인 등 민간에 위탁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유아교육법 일부 개정안’에 대한 반대시위가 7일 국회 앞에서 열렸다.이날 국공립유치원 교사, 사립유치원 교원, 학부모 등 1300여명(주최측 추산)은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사당 인근에서 반대시위를 열었다. 이들은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발의한 유아교육법 개정안 철회를 요구 했다. 그러면서 “민간에 위탁하면 그게 사립이지 공립입니까?” 같은 손팻말을 들고 “대한민국 유아교육 공공성 보장하라” 등 구호를 외쳤다.박찬대 의원이 정부·여당과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진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씨가 첫 공판에서 혐의 대부분을 인정했다.5일 수원지법 형사1단독 이원석 판사 심리로 열린 첫 공판에서 황씨 측은 “피고인이 검찰의 공소 사실을 상당 부분 인정하고 있고 잘못을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다만 옛 연인 박유천씨와 함께 마약을 투약한 혐의에 대해서는 일부 부인하는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 황씨 측은 “수사 과정에서 제시된 카카오톡 내용을 확인한 뒤 다음 재판에서 말하겠다”며 수사 자료를 검찰에 요청했다.법정 피고인석에 앉은 황씨
경기도가 건설업 공정질서를 흐리는 페이퍼컴퍼니 등 부실·불법 업체 퇴출을 위해 근절 대책을 마련, 이달부터 시행에 나선다.경기도는 4일 오전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건설업 페이퍼컴퍼니 근절 종합대책’을 발표했다.이번 대책은 지난 2월 실시한 시범단속 결과에 따른 것이다.앞서 도는 올해 2월 11일부터 22일까지 지난해 도가 발주한 5억원 미만 관급공사를 수주한 종합건설업체 86개사를 대상으로 시범 단속을 벌인 결과 자본금 미달이나 사무실 기준 미달 등 부적격업체 3곳과 자격증 대여 혐의 등
폐기물 불법 처리(투기·방치·수출)를 근절하기 위한 ‘특별수사단’이 발족한다.환경부는 4일 오후 정부과천청사에서 불법폐기물 특별수사단 현판식을 열고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고 3일 밝혔다.특별수사단은 환경사범을 수사하는 환경부 소속 환경특별사법경찰단과 법무부 파견 검사 등으로 구성된다. 지난 4월 개소한 ‘디지털포렌식센터’의 디지털정보 분석 수사기법을 활용해 불법 폐기물 범죄를 파헤치게 된다. 필요할 경우 경찰이나 관세청 특별사법경찰과도 공조해 수사를 벌일 계획이다.환경부 전수조사 결과, 전국의 불법 폐기물은
아프리카와 유럽을 중심으로 발생했던 ‘아프리카돼지열병(ASF·African Swine Fever)’이 북한에 유입되며 우리 정부도 ‘비상’에 걸렸다. 정부는 바이러스의 국내 유입을 우려해 남북 접경지역 10개 시·군을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하고 본격 방역 조치에 나섰다.2일 정부에 따르면 농림식품부는 지난달 31일 강화·옹진·김포·파주·연천·철원·화천·양구·인제·고성 등 10개 시·군을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하고 위기경보 ‘심각’ 단계에 준하는 방역 조치에 돌입했다.‘치사율 100%’로 알려진 아프리카돼지열
[월요신문=장혜원 기자] 치사율 100% 가축전염병인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북한 압록강 인접 지역에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정부가 31일 국내 유입차단을 위해 남북 접경지역을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했다.농림축산식품부는 이날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긴급 방역상황 점검 회의를 열고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북·중 접경인 북한의 압록강 인접 자강도 우시군 '북상협동농장'에서 발생했지만 남쪽으로 빠르게 전파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현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해 추가적인 방역조치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아프리카돼지열병은
앞으로 청룡봉사상 등 민관에서 주관한 상(賞)을 받은 공무원에게 주어지던 특별승진 등 인사상 특전이 없어진다.정부는 3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을 열어 정부와 민간기관이 공동주관하거나 민간기관이 주관하는 상을 받은 공무원에 대한 특진·승진 가점 등 인사상 특혜를 폐지하겠다고 밝혔다.이는 상을 주관하는 기관과 정부 간 유착 가능성, 정부 포상을 받은 공무원과의 형평성, 인사권 침해 우려 등 그간 제기된 문제를 반영한 데 따른 조처다.행안부에 따르면 현재 주요 민관 공동의 상을 연계한 특별승진상
아동 성범죄자 조두순의 아내로부터 쓰여진 ‘탄원서’가 공개된 것에 네티즌들이 “똑같으니까 같이 살지. 끼리끼리”라고 비난했다.MBC 교양프로그램 ‘실화탐사대’는 조두순의 아내 A씨가 법원에 제출한 탄원서 내용의 일부를 지난 29일 공개했다.조두순의 아내는 탄원서를 통해 조두순을 “한 번도 화를 내본 적 없으며 예의를 아는 사람”이라고 평가했다.이어 탄원서에는 “밥이며 반찬이며 빨래며 집 안 청소나 집안 모든 일을 저의 신랑이 20년 동안 했다”며 “신랑이 술을 마시고 방황하는 것 외에는 저의 마음도 집안도
시간강사의 지위를 보장하고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 제정된 강사법(고등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지난 2011년 12월 처음으로 국회에서 통과된 이후 7년간 시행이 유예되는 사이 시간강사 수가 2만2000여명이나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29일 대학교육연구소(대교연)가 대학알리미에 공시된 ‘2011~2018년 전체 교원 대비 전임교원’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4년제 사립대학교 152곳의 시간강사 수는 2011년 6만226명에서 2018년 3만7829명으로 7년 동안 2만2397명(37.2%) 줄어들었다.전체 교
MBC TV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 출현해 유명세를 탄 정신과의사 김현철 씨가 ‘그루밍(Grooming) 성폭력’을 일삼았다는 논란에 휩싸였다.MBC는 28일 TV 시사프로그램 'PD수첩'을 통해 ‘1196회-굿 닥터의 위험한 진료’ 편을 방송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씨가 '그루밍(Grooming) 성폭력'을 일삼았다는 증언이 나왔다.보통 성폭력에서의 그루밍은 가해자가 피해자를 길들여 성폭력을 용이하게 하거나 은폐하는 행위를 뜻한다. 즉 가해자는 공통의 관심사
국회 앞 집회 과정에서 폭력을 저지른 민주노총 간부들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서울 영등포경찰서는 28일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민주노총 조직쟁의실장 김모씨 등 6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김씨 등 6명은 지난 3월 27일과 4월 2일~3일 열린 국회 앞 민주노총 집회 과정에서 경찰을 폭행하고 시설물을 훼손하는 등 불법행위를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일부 간부들이 밧줄 등 폭력행위를 위한 시위용품을 미리 준비한 정황이 확인돼 구속 수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김명환
민·관·군 합동의 비상대비 훈련인 ‘을지태극연습’이 27부터 시행된다.행정안전부는 이날부터 30일까지 나흘간 시·군·구 이상 행정기관과 공공기관·단체, 중점관리대상업체 등 4000여개 기관에서 48만여 명이 참여하는 을지태극연습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을지태극연습은 국가위기상황에 대응하고 전시에 대비하는 민·관·군 합동 정부연습으로 안보환경의 변화와 한미 연합 군사연습 중단 방침에 따라 을지연습을 잠정 유예하면서 대안으로 새로운 정부연습 모델로 개발해 실시하게 됐다. 즉 정부 차원의 을지 연습과 우리 군 단독의
창원 해군기지사령부에서 청해부대 최영함의 홋줄이 터지는 사고가 발생해 병사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24일 해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0분쯤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 기지사령부 부두에서 청해부대 28진 최영함(4400t급)의 입항 환영 행사가 진행된 가운데 군함을 육지에 고정시키는 홋줄이 터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정박 작업을 하던 병장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사고 당시 부두에는 청해부대 장병 가족 등 약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파병 임무를 마치고 복귀한 청해부대 장병들을 축하하
미국 전자담배 업계 1위 제품인 쥴(JuuL)이 24일 국내에서 시판된 가운데 보건당국이 관련 단속에 나선다.액상형 전자담배인 ‘쥴’은 2015년 출시 이후 2년 만에 미국 시장 점유율 70%를 돌파했다. USB(이동식 저장장치) 모양의 본체에 니코틴 함유 액상 카트리지를 꽂아 사용한다.특히 미국에서는 청소년들 사이에 쥴 불법 구매가 성행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지난해 미국 질병통제센터(CDC)에 따르면 고등학생 전자담배 흡연율은 1년 만에 80% 가량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가격이 저렴한 쥴의 국내 상륙으
국민 4000여 명이 국정농단 사건으로 정신적 충격을 받았다며 박근혜 전 대통령을 상대로 낸 20억원대의 손배 소송에서 패소했다.서울중앙지법은 23일 정모씨 등 4138명이 박 전 대통령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박근혜 전 대통령 측 법률 대리인인 도태우 변호사는 판결 직후 기자들과 만나 “정당한 결론이었고 (재판부의) 용기 있는 판결이었다”고 밝혔다.도 변호사는 “정씨 등이 입은 손해가 입증되지 않았고 피해자 특정이 되지 않았다”고 소송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다는 점을 지적
재난 등의 사고로 인한 정신적 충격을 받은 트라우마 경험자들을 관리할 국가트라우마센터가 처음으로 영남권에 문을 열었다.국가트라우마센터는 재난이나 그 밖의 사고로 인한 정신적 충격을 받은 트라우마 경험자에 대한 심리적 안정과 사회적응 지원 및 심리지원 매뉴얼 개발·보급, 트라우마 관련 조사·연구 활동 등을 수행한다.보건복지부 소속기관인 국립부곡병원은 국가 차원의 효과적인 재난 트라우마(사고 후유 정신장애) 심리지원 체계 마련을 위해 병원 내에 영남권 국가트라우마센터를 설치하고 21일 개소식을 개최했다.지난해
용인시 원삼면 일원에 대‧중소기업, 지역주민이 동반 성장하는 ‘용인반도체클러스터’가 들어선다.경기도는 21일 경기도청에서 용인시, SK하이닉스, SK건설㈜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이 자리에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백군기 용인시장, 이석희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안재현 SK건설㈜ 대표이사를 비롯해 엄교섭 경기도의회 의원 등 약 30여명이 참석했다.용인반도체클러스터는 글로벌 반도체 수요 대응을 위한 메모리 생산과 기존 반도체의 장점들을 조합한 초고속·비휘발성 차세대 메모리
술자리 접대를 강요받았다는 의혹의 ‘장자연 리스트’ 사건이 결국 원점으로 돌아갔다. ‘장자연 리스트’ 사건은 2009년 3월 배우 장자연 씨가 성접대 리스트를 남긴 채 스스로 목숨을 끊은 이후 부실수사와 ‘봐주기식’ 수사로 논란이 됐다. 결국 10여년이 지나서야 재수사 가능성이 점화됐지만 끝내 무산됐다. 하지만 장 씨 사건에 대해 '조선일보'의 외압 의혹이 제기되면서 여전히 논란이다.◆'장자연 리스트', 부실수사 논란에 히든카드 '윤지오' 등판했지만...장자연 리스
법무부 검찰 과거사위원회가 20일 ‘장자연 리스트’ 존재 여부는 진상 규명이 불가능하다고 결론을 내렸다. 다만 조선일보 외압 의혹은 사실로 인정했다.과거사위는 이날 오후 정부과천청사에서 회의를 열고 지난 13일 대검찰청 검찰과거사 진상조사단에서 제출받은 장자연 사건 보고서의 최종심의 결과를 발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장자연 사건은 장씨가 지난 2009년 3월 재벌 그룹의 총수, 방송사 프로듀서, 언론사 경영진, 연예기획사 관계자 등 유력 인사들의 술자리 접대를 강요받은 내용을 폭로하는 문건을 남기고 스스로 목
‘대림동 여경’ 논란이 연일 화제인 가운데, 전문가들의 의견이 당사자 A 여경에 대한 옹호로 입을 모았다.‘대림동 여경’ 논란은 지난 1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왔던 '대림동 경찰관 폭행사건'이란 제목의 동영상으로부터 촉발됐다.이 영상은 2인 1조의 남녀 경찰관이 지난 13일 밤 서울 구로구 구로동(실제 사건이 일어난 곳은 대림동이 아니라 구로동으로 밝혀짐)의 한 술집에서 난동을 부리는 남성 주취자 2명과 대치하는 장면이 녹화됐다. 문제가 된 점은 이 때 여경 A씨가 남성 주취자를 제대로
대림동 여성 경찰 논란이 일파만파 확산되고 있다. 일각에선 여경 무용론까지 제기되고 있다. 술에 취한 남성을 제압하는 경찰관들의 모습을 담은 '대림동 경찰관 폭행사건 동영상'이 논란이 되고 있다. 남성 경찰관이 술에 취한 남성에게 뺨을 맞은 뒤 현장에 함께 있던 여성 경찰관이 무전요청을 하기까지의 내용을 담은 14초 가량의 동영상이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 올라왔다. 여경이 피의자를 제대로 제압하지 않은 채 무전만 하는 게 맞느냐는 비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