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74회 나눔로또 1등 당첨번호로 ‘12, 15, 18, 28, 34, 42’가 뽑혔다. 2등 보너스 번호는 ‘9’다.지난 30일 제774회 로또복권 추첨 결과 1등 당첨자는 총 11명으로 집계됐다. 이들은 각각 17억972만원씩 받을 전망이다. 구매방식은 자동 10명, 수동 1명이다.
추석 귀성길 고속도로 교통상황은 전체적으로 원활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1일 낮 12시 현재 한국도로공사가 밝힌 12시 요금소 출발 기준 소요시간에 따르면, 서울요금소를 출발해 부산까지 소요되는 시간은 4시간40분이다.대전 2시간, 강릉 2시간50분, 대구와 광주는 각각 3시간20분이 소요되며, 목포는 4시간, 울산은 4시간19분 가량이 소요될 전망이다.최장 10일간의 황금연휴로 차량이 분산된 가운데 본격적인 귀성길 정체는 오후 5시에서 6시쯤 절정에 달할 것으로 예측됐다.
최장 10일간 황금연휴의 두 번째 날인 1일, 서해안 지역에서 시작된 비가 밤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1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이 점차 흐려지고 밤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내릴 전망이며 곳곳에 따라 돌풍과 천둥, 번개도 동반된다.이날 낮부터 2일 밤까지 예상강수량은 남부지방·제주도 20~70㎜(많은 곳 100㎜ 이상), 강원영동·충청도·울릉도·독도 10~50㎜, 서울·경기도·강원영서·서해5도 5~30㎜ 등이다.낮 기온은 전날보다 4도에서 8도가량 낮겠다.
‘핵심 기술’을 빼앗긴 중소기업들이 거래관계 유지 문제로 10곳 중 7곳 이상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29일 국회 산업통상자원벤처중소기업위원회 소속 박정 의원은 중소기업벤처부로부터 ‘기술유출 발생 후 미조치 사유’를 제출받고 이와 같이 밝혔다.기술유출을 경험한 중소기업은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은 이유로 ‘유출 사실 입증 어려움’을 77.8%로 가장 많이 꼽았다. ‘거래관계를 유지하기 위해’는 72.3%, ‘소송비용 문제와 법률 지식 부재’는 27.8%가 응답해 기반이 약한 중소기업들이
최근 5년간 임명된 문화체육관광부 3급이상 고위직 간부 8명 중 여성은 한명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29일 국회 교육문화관광체육위원회 김병욱 의원은 문체부 소속 일반직 고위공무원단을 분석하고 이같이 밝혔다 . 김 의원에 따르면, 올해 7월 31일 기준 현재 일반직 기준 문체부 본부 소속 고위공무원단 33명과 3급 21명 등 고위직 54명 중에 여성은 한 명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3년 고공단이 25명, 3급이 21명이었던 데 비하면 5년 새 17.4%가 증가하였지만 2014년을 제외한 4년 동안 여성
최근 ‘페이백’으로 소비자를 유인해 저가 상품을 비싸게 구매하도록 간접 할부 계약을 체결한 뒤 업체를 폐업, 돈만 챙겨 달아나는 수법의 ‘신종사기’가 출몰했다.간접할부계약은 소비자가 물품 대금을 판매자를 대신하는 제3자에게 지불하는 방식으로, 캐피탈사는 소비자에 신용대출을 해주고 제휴업체에 중개수수료와 물건 값을 내준다. 그런데 제휴사가 약속된 페이백을 거절하고 폐업해버리면 소비자는 울며겨자먹기로 할부금융사(캐피탈) 측에 매달 할부금을 갚아야 한다. 이와 같이 간접할부금융을 악용한 페이백 사기는 사실상 형사
28일 공정거래위원회가 소비자에 불리한 환불조항을 수정하라는 시정명령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은 에어비앤비 아일랜드와 대표자 에온 헤시온을 검찰에 고발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에어비앤비 측은 “공정위가 타국 사용자에게도 한국 법을 적용하라고 한다”고 반발했다.앞서 공정위는 지난해 11월 에어비앤비에 소비자 측에 불공정한 ‘엄격환불조항’과 ‘서비스수수료 환불불가조항’을 60일 이내에 수정 또는 삭제하라고 시정명령을 내렸다. 그런데 에어비앤비 측이 이를 제대로 시행하지 않아 공정위는 2차례에 걸쳐 독촉한 후 고발
특허청이 산하기관인 특허정보진흥센터의 조사인력을 뻥튀기해 출원 특허 중복여부를 조사하는 선행기술 조사물량을 몰아준 사실이 드러났다.28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위원회 소속 어기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특허청으로부터 ‘2015년~2016년 선행기술조사용역 배분’ 자료를 받아 분석하고 이와 같이 밝혔다.자료에 따르면, 특허청은 ‘조사인력’으로 산정할 수 없는 비전담 직원, 조사 평정이 미흡한 부실조사원, 자격시험을 통과하지 못한 무자격 조사원, 육아 휴직자 등을 조사인력에 넣어 ‘뻥튀기’ 했다.특허청의 선행기술
국세청이 소액 환급금액 또는 소액 납세 부분에서 ‘사후검증’을 잘 하지 않는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한 ‘비리 세무사’가 대리 기장한 세금 신고서를 무더기로 허위 제출했음에도 국세청이 이를 그대로 인정했다는 것.28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심재철 자유한국당 의원은 세무사 A씨가 수임해 세무서에 제출한 500여 장의 표준 손익계산서를 분석하고 이와 같이 밝혔다.심 의원에 따르면, A씨가 대리 기장한 신고서에는 국내접대비가 대부분 ‘1196만원’으로 일괄 기재돼 있었다. 신고서 기부금 항목도 ‘0원’으로 처리
강원도 철원에 위치한 육군 부대 소속 병사가 부대로 복귀하던 중 머리에 총탄을 맞아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27일 군 관계자는 “숨진 A(22)일병은 전날 오후 4시10분 금학산 부근에서 진지 공사 후 복귀하다 원인 모를 총상을 입어 군 병원으로 이송됐다”며 “한 시간 뒤 명을 달리했다”고 밝혔다.군 당국에 따르면, A 일병은 ‘도비탄’에 맞아 변을 당한 것으로 추정된다. 도비탄(跳飛彈)은 총에서 발사된 탄이 딱딱한 물체에 부딪혀 튕겨난 것을 가리킨다. 사격훈련장에서 도비탄은 종종 발생하지만, 사격장 주변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국가 연주 중 무릎을 꿇고 인종차별에 항의하는 미국 미식축구리그(NFL) 선수들에 대한 비난을 나흘째 이어가고 있다. 이번에는 NFL 사무국에 해당 행위를 금지하는 규정을 만들라고 요구하고 나섰다.트럼프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마리아노 라호이 스페인 총리와의 합동 기자회견에서 “현재 일어나고 있는 일이 수치스럽다. 나라와 국기, 국가(國歌)에 대해 무례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NFL 선수들을 재차 비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많은 젊은이들이 죽거나 팔
전국 67개의 사립대에서 설립자의 가족 또는 이사장의 가족이 총장·교수 등 교직원으로 근무해 사립대의 ‘족벌경영’이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27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노웅래 의원(더불어민주당, 마포갑)은 ‘사립대학 설립자·임원 친인척 근무 현황’을 분석하고 이와 같이 밝혔다. 전국 67개 사립대에 근무하고 있는 설립자 및 이사장의 가족은 모두 163명. 이들 가족은 총장, 교수, 기획실장·팀장 등 대학 내 주요 보직에서 근무하고 있다.특히 설립자·이사장을 부모로 둔
도태호 수원시 제2부시장(58)이 수원의 한 저수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26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도 수원부시장은 이날 오후 경기 수원시 영통구 광교호수공원 내 원천저수지에서 물에 빠져 숨진 채 발견됐다.저수지 인근에 있던 한 시민은 “한 남성이 나무 데크에서 물로 들어갔다”고 경찰에 신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곧바로 출동해 오후 3시35분께 물속에 있는 도 부시장을 발견,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숨진 상태였다.경찰은 도 부시장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
이명박 정부 당시 국가정보원이 보수 매체인 ‘미디어워치’에 광고를 주도록 민간기업에 요청해 수억원의 광고를 따내게 도운 사실이 드러났다. 그러나 해당 매채를 창간한 보수논객 변희재씨(43)는 관련 내용을 전면 부인했다.지난 25일 국정원 개혁발전위원회는 적폐청산 태스크포스(TF)로부터 ‘정치인·교수 등 MB 정부 비판세력 제압활동’ 조사 결과를 보고받고 원세훈 전 국정원장에 대한 검찰 수사 의뢰를 권고했다고 밝혔다.국정원 TF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정원은 2009년 2월 미디어워치 창간부터 재원마련 조언을
전통시장 대규모 화재가 잇따르며 최근 5년새 전통시장 화재 피해액이 502억원을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6일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은 ‘최근 5년간 전통시장 화재 및 피해현황’ 자료를 분석하고 이와 같이 밝혔다.특히 ‘대구 서문시장 화재’가 발생했던 지난해 재산피해액은 479억2100만원으로 집계됐다. 화재 발생 건수도 64회로, 최근 5년간 평균 47건의 화재가 발생한 것을 고려하면 1년 새 20여이 급증한 것.전통시장 화재의 주요원인으로는 누전, 합선 등의 전기적 요인이 최다로 111건(47%)이었
미국이 25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북한에 대한 선전포고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고 설명했다.새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우리는 북한에 대해 선전포고한 바 없다”며 “솔직히 말해 그러한 주장은 터무니없다”고 말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의 “그들(북한)은 오래 가지 못할 것”이라는 트위터 발언을 북한에 대한 선전포고로 규정한 리용호 북한 외무상의 주장을 반박한 것이다.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3일 리 외무상의 유엔 총회 연설이 있은 후, “방금 북한 외무상의 유엔
25일 청와대가 국민청원 1호 답변으로 ‘소년법 폐지’ 청원에 소년법 개정이 당장의 해결책이 될 수 없다고 답했다.이날 청와대는 ‘친절한 청와대-소년법 개정 청원 대담’ 동영상을 공개하고 소년법 폐지보다 청소년 범죄예방이 더 중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 3일 청와대 홈페이지에 소년법 폐지 청원글이 올라온 지 22일 만이다.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은 대담에서 “이 문제를 푸는 데 있어서 아주 단순하게 한 방에 해결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착오라고 본다”며 “사안별로 다르고 당사자별로 다 다른 사안이기 때문에
미국이 지난 23일 전략폭격기 B-1B 랜서 등 전략자산을 동해상에 전개하면서 북미 갈등이 고조된 가운데, 러시아가 한반도 군사충돌 가능성을 부인하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지난 24일(현지시간) 러시아 NTV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은 북한을 공격하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그들은 북한이 핵폭탄을 갖고 있다는 것을 정확히 알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라프로프 장관은 이어 “미국이 이라크를 선제공격한 것은 이라크에 대량살상무기가 하나도 남아있지 않다는 확실한 정보가 있었
인천 초등학생을 유괴, 잔인하게 살해한 범인들에 법정 최고형이 선고됐다.22일 인천지법 형사15부(부장판사 허준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미성년자 약취·유인 후 살인 및 사체손괴·유기 혐의로 구속기소된 주범 A양(16)에게 징역 20년을, 공범인 B양(18)에게는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또 이들에게 각각 30년의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 명령을 내렸다.소년법 상 만 18세 미만인 경우 최대 형량 징역 15년이고, 특정강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특정강력범죄법)에 따라 최대 형량이 징역 20
미국이 북한과 제3국의 기업·개인과의 금융거래를 제한하는 독자적인 대북 경제제재안을 발표했다.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문재인 대통령,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가진 한·미·일 정상 업무오찬에서 북한의 금융거래를 단절시키기 위한 새로운 대북제재 행정명령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범죄적 불량정권에 대한 재정적 지원은 용납할 수 없다”며 “북한은 더 이상 타국과의 교역 및 금융거래를 기대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행정명령은 기존 제재안과 다른 새로운 조치를 담고 있는 것은 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9일(현지시간) 유엔 총회 기조연설에서 북한에 대해 수위 높은 강경 발언을 쏟아내면서 파문이 일고 있다.트럼프 대통령은 19일 유엔 총회에서 “미국과 동맹국을 방어해야만 한다면 북한을 완전히 파괴할 수밖에 없다”고 발언해 전 세계를 긴장시켰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로켓맨’(김정은 위원장)이 자신과 그의 정권에 대해 자살 임무를 하고 있다”며 강도 높게 비난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전에도 트위터 및 기자회견 등을 통해 북한에 대해 위협적으로 발언한 바 있다. “모든 옵션이 테이
김인식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부사장이 21일 오전 숨진 채 발견됐다.김 부사장은 이날 오전 8시 40분께 경남 사천시에 위치한 KAI 직원숙소용 아파트 베란다에서 목을 매 숨진 채 직원에 의해 발견됐다.경찰에 따르면, 현장에는 김 부사장이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유서 3장과 술병 등이 발견됐다. 3장 분량의 유서에는 "잘해보려고 했는데 누를 끼쳐 미안하다"라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경찰 관계자는 “현재 현장 검증을 실시하고 있다”며 “유서 내용을 바탕으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한편,
한국마사회(회장 이양호) 직원이 출근하지 않은 PA(공원도우미·Park Assistant) 직원들의 출근부를 조작해 추가 급여를 자신의 계좌로 빼돌린 사실이 드러났다. 그러나 마사회 측은 해당 직원에 가벼운 징계나 주의 정도의 '솜방망이' 처분을 내리는데 그쳤다.20일 김철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마사회가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마사회 대전지사(대전문화공감센터)의 질서반장 A씨가 PA들의 출근 등록을 대신 해주고 수백만 원에 달하는 급여를 부당하게 수령했다”고 밝혔다.‘급여 빼돌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이 군사도발을 지속할 경우 “완전파괴”에 나서겠다고 경고했다.트럼프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미국은 엄청난 힘과 인내가 있지만, 미국과 동맹을 방어해야만 한다면 북한을 완전히 파괴하는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북한이 미사일·핵 실험을 통해 오히려 스스로를 위험하게 만들고 있다며, “'로켓맨'(김정은 위원장)이 자신과 그의 정권에 대해 자살 임무를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트럼프 대통령은 또한 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북한 문제 및 방중 일정에 대해 논의했다.백악관 발표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은 지난 18일(현지시간) 전화통화로 유엔 대북제재 결의안을 통한 지속적인 북한 압박에 대해 논의했다.백악관은 “양국 정상은 북한의 계속된 국제사회에 대한 도전과 동북아 정세를 불안정하게 만들려는 시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고 전했다.백악관은 이어 “양국 정상은 유엔 안보리 결의안의 강력한 시행으로 북한에 대한 압박을 극대화하는 것에 합의했다”고 덧붙였다.이날 통화에서
한국마사회(회장 이양호)가 강남지사(청담문화센터) 건물 내 1층 임대카페에 거액의 공과금과 관리비를 징수하지 않아 특혜를 준 사실이 내부 감사결과 밝혀졌다.18일 김철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4월 마사회 익명 게시판에 접수된 임대카페 관리비 미징수 특혜가 사실로 드러났다”고 밝혔다.김 의원은 ‘청담문화공감센터 부정비리신고 조사결과’를 분석하고 “마사회는 강남센터 1층에 임대해 준 더스트리트 카페의 공과금과 관리비를 개점직후인 2015년 1월 1일부터 2017년 4월 30일까지 28개월 동안 징수하지 않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회삿돈으로 자택 공사를 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는다.경찰청은 조 회장이 오는 19일 오전 10시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한다고 18일 밝혔다.조 회장은 지난 2013년 5월부터 2014년 8월까지 서울 종로구 평창동 자택 인테리어 공사비용 가운에 30억원 정도를 그룹 계열사 대한항공 인천 영종도 호텔 공사비에서 빼돌린 혐의(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배임)를 받고 있다.
[월요신문=임해원 기자]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이 북한문제에 대해 '평화적·외교적' 해법이 최우선이라고 다시 공표했다.틸러슨 장관은 지난 17일(현지시간) CBS와의 인터뷰에서 “북한문제에 대한 외교적 노력이 실패할 경우 남는 것은 군사적 옵션 뿐”이라면서 “하지만 명백하게 우리는 평화적 해법을 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틸러슨 장관은 미국의 대북정책은 “북한의 핵무기 및 발사수단의 보유를 막는 것”이라며 이를 “‘4개의 노(No)’에 기반한 평화적 압박 캠페인”이라고 명명했다. ‘4개의 노’란 ▲북한체제변화 ▲북한
군 복무 중 후임병을 폭행해 물의를 빚었던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아들이 이번엔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18일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 마약수사계는 “필로폰 투약 혐의로 남 도지사의 첫째 아들 남모(26)씨를 긴급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남씨는 '현행범'이 아닌 '인지수사'로 체포됐다. 남씨가 즉석만남 앱에서 함께 필로폰을 투약할 여성을 찾는 대화를 경찰이 확인, 수사에 착수해 검거한 것. 경찰은 17일 11시쯤 서울 강남구청 앞에서 남씨를 긴급 체
[월요신문=김혜선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SK케미칼·애경산업의 가습기살균제 ‘가습기메이트’와 관련해 각 사측의 대표이사를 형사 고발하는 결론의 사무처 보고서를 확인했음에도 ‘판단불가’ 결정을 내린 것으로 드러났다. 결국 공정위가 이들 기업에 ‘면죄부’를 준 셈이다.15일 환경보건시민센터는 서울 종로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7월 공정위 사무처가 작성한 ‘가습기메이트’ 제품의 심사보고서를 첫 번째로 공개했다.당시 심사보고서는 “가습기살균제에서 반드시 표기되어야할 인체의 안전과 관련된 정부를 은폐·누락하면서 유익한 효과가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