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진표 의원이 본인의 유력 총리 후보 거론과 관련된 입장을 밝혔다. 2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김 의원은 "지금은 총리 후보 문제에 대해 뭐라 할 수 있는 형편이 아니다"라고 언급했다.그는 "현재 제 입장에서는 아무 말도 안 하고 조용히 기다려보는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가장 유력한 후보가 아니냐는 질문에는 "그런 이야기도 내가 할 수 있는 종류는 아닌 듯"하다며 김 의원은 말을 아꼈다.또한 이 부분에 대해 그는 "언론이 추측하거나 과대 평가하고 있는 것 같다“
여야가 오는 29일 오후 2시 국회 본회의를 통해 국회법 개정안과 '데이터 3법' 개정안을 비롯한 비쟁점 법안들을 처리하기로 합의했다.더불어민주당 이인영·자유한국당 나경원·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문희상 국회의장 주재로 정례회동을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한민수 국회 대변인은 회동 직후 브리핑을 갖고 "논의가 더 돼야 하겠지만 국회법 개정안과 데이터 3법 개정안도 처리할 수 있도록 할 전망이다”라고 전했다.비쟁점 법안 중 하나인 국회법 개정안은 행정입법에 대한 국회의 통제를 강화하
25일 부산 벡스코에서 한국과 아세안의 공동번영과 역내 평화를 모색하기 위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의 막이 열렸다.‘평화를 위한 동행, 모두를 위한 번영’이라는 슬로건 아래 오는 26일까지 열리는 이번 정상회의는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이후 한국에서 열리는 최대 규모의 국제회의다.27일 열리는 한·메콩 정상회의까지 포함한다면 한국과 아세안은 사흘에 걸쳐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게 된다.올해는 1989년 한국이 아세안과 대화 관계를 수립한 지 30주년이 되는 해로, 청와대는 이번 회의를 한국 정부가 중점적으로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가 패스트트랙과 관련, 자유한국당측에서 입장 변화가 없다면 국회법 절차에 따를 것이라고 밝혔다.25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한 이 원내대표는 “한국당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연동형 비례대표제도(연비제)에 대해 양보하지 않는다면 민주당으로서는 국회법으로 이를 처리할 수 밖에 없다”고 언급했다.그는 또한 황교안 한국당 대표를 향해 “연비제는 절대로 안 된다, 공수처 신설은 없다고 단정적으로 가이드라인을 설정할 것이 아니라 연비제 도입과 공수처 신설을 열어놓고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 유예와 관련된 일본 언론들의 보도에 대해 청와대가 불편한 심기를 내비쳤으나 일일이 대응하지는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25일 부산 벡스코에 마련된 한-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특별정상회의 프레스룸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전했다.이 관계자는 종료 유예를 둘러싼 일련의 논란에 대해 "일본 정부의 공식적인 입장에 기반해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전날인 24일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일본 경제산업성(경산성)이 우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단식 닷새째인 지난 24일 건강이 급격히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다.25일 한국당 관계자는 황 대표가 전날 오후부터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아 청와대 사랑채 앞 텐트에 누운 채 거동을 최소화하고 있다고 전했다.당 일각에서는 이 때문에 공직선거법 및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 법안 패스트트랙 저지를 위한 투쟁 동력 약화를 우려하는 분위기다.황 대표는 이날 오후 3시 청와대 분수대 광장에서 진행된 당 비상의원총회에는 미리 설치한 천막에 들어가 누운 채로 짧게 참석했다.한국당은 25일 황
자유한국당이 내년도 총선에서 '현역 50% 물갈이'를 골자로 한 공천안을 내놓으면서 찬반 양론이 갈리고 있다.지난 21일 한국당 총선기획부는 공천 심사과정에서 현역 의원의 절반 이상 교체를 목표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한국당은 현역 의원 3분의1 이상을 심사 과정에서 컷오프(공천배제)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한국당의 물갈이 계획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평가 하위 20% 의원 공개 등 혁신공천안을 선제적으로 내놓은 데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여기에 최근 인적쇄신을 비롯, 혁신을 요
북한에 억류됐다가 혼수상태로 송환된 뒤 숨진 미국인 오토 웜비어의 부모가 22일 한국을 방문했다.이들은 언론 인터뷰를 통해 “북한의 범죄를 막기 위해 세계 곳곳에 숨겨둔 북한 자산을 찾아낼 것”이라고 밝혔다.오토 웜비어의 아버지인 프레드 웜비어는 이날 사단법인 6·25전쟁납북인사가족협의회가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주최한 '납북·억류 피해자 공동 기자회견'에 참석해 이 같은 뜻을 전했다.그는 "우리의 임무는 북한이 책임을 지도록 전 세계에 있는 북한의 자산을 찾아 확보하는 것"이라며 "
23일 0시를 기해 종료되는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을 앞두고 청와대가 분주한 모습이다.문재인 대통령은 22일 오후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들이 참석하는 회의를 주재, 종료와 관련된 최종 정부 입장 조율을 끝낸 것으로 알려졌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충남 천안 MEMC코리아에서 열린 '실리콘 웨이퍼 제2공장 준공식' 참석 일정을 마치고 곧바로 청와대로 복귀했다.국가안전보장회의법에 따르면 대통령은 NSC 의장으로서 전체회의를 주재하게 돼 있지만 이날 회의가 정확히 어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22일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 철회 등을 주장하며 3일째 단식을 이어가고 있다.황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청와대 앞 분수대 광장으로 이동해 단식농성을 계속했다.또한 본인의 페이스북에 “단식투쟁을 시작하고 이틀이 지났다. 죽기를 각오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남겼다.황 대표는 “대한민국의 안보와 경제가 파탄 났다. 자유민주주의가 무참히 짓밟히고 있다”고 토로했다.그는 “정부와 범여권이 밀어붙이는 폭거에 항거하기 위해 제가 여러분을 위해 할 수 있는 것이 단식
미국 국방부가 지난 21일 성명을 통해 ‘미국이 주한미군 1개 여단 철수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한 기사를 전면 부인했다.조너선 호프먼 미 국방부 대변인은 “기사에 실린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조선일보에 즉각 기사를 취소할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해당 보도는 이날 신문 1면 단독으로 나간 것으로, 한미 방위비분담금특별협정(SMA) 협상과 연계해 한국측이 방위비 인상 요구에 응하지 않을 경우 주한미군 1개 여단이 철수될 가능성이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기사에 따르면 주한미군 철수설은 ‘협상 과정을
문재인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부산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 초청하려던 계획이 무산됐다.지난해에도 문 대통령은 연말 김 위원장의 서울 답방을 추진했다가 무산된 바 있어 관계 회복이 쉽지 않은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북한 조선중앙통신은 21일 '모든 일에는 때와 장소가 있는 법'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보도에 따르면 문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을 이번 부산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 초청하는 친서를 보내왔지만 현재의 남북관계를 고려할 때 참석할 수 없다는 것이 북한 당국의 입장이다.기
21일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의에서 참석자들이 “일본측의 전향적 조치가 없을 경우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가 불가피하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은 지난 20일 오전 청와대에서 NSC 상임위원회의를 소집해 이와 관련한 논의를 마쳤다.참석자들은 매주 목요일 오후 정례 회의를 개최해오던 의례를 따르지 않고 오전 중에 회의를 마무리 지었다고 청와대 내부 관계자가 전했다.정 실장은 이날 오전 8시45분경 청와대에서 NSC 상임위를 소집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청와대 앞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단식 투쟁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황교안 대표는 전날인 20일 단식투쟁을 선언했으며 21일 오전에는 청와대 앞 분수대에서 당 최고위원회의를 소집했다.최고위는 단식을 이어갈 국회 앞 천막에서 오전 9시에 열릴 예정이었으나, 당일 급하게 오전 10시 청와대 앞으로 수정됐다.황 대표는 이날 오전 3시 30분 자택에서 기상하고 '새벽 기도'를 마친 후 청와대 앞으로 이동했다고 한국당의 한 관계자는 전했다.최고위원회 장소가 급하게 변경
정부가 21일 발표한 병역 대체복무 제도 개선방안에서 유명 대중가수나 연예인은 이전처럼 대상에서 제외된다. 주요 클래식 음악·무용 콩쿠르 수상자를 위한 대체복무는 기존대로 유지될 전망이다.정부가 이 같이 결정한 이유는 클래식 음악·무용 콩쿠르의 경우 엄격한 선발 기준이 있지만 대중문화 분야에서는 객관적 척도로 삼을 만한 기준이 없다는 점을 감안한 것이다.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 등에서 대중음악 순위를 발표하고는 있지만, 이를 대체복무의 근거로 삼기에 신뢰도가 부족하다는 게 정부 관계자의 설명이다.예술 분
자유한국당 김세연 의원이 본인의 당 해체와 현역 전원 교체 주장에 대해 “먹던 우물에 침 뱉었다”는 비판이 나오는 것을 두고 반박에 나섰다.21일 KBS 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에 출연한 김 의원은 “우물에 침을 뱉는 게 아니라 우물 자체가 오염돼 먹을 수 없기 때문에 새 우물을 파자는 것”이라고 주장했다.김 의원은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라'는 말씀도 들었는데, 절터는 좋은데 절이 수선 불가라 철거하고 새 절을 짓는 것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라고도 덧붙였다.그는 지난 17일 총선 불출마
이낙연 국무총리가 "오는 2022년부터 병역자원이 부족해질 것으로 전망되므로, 안보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대체복무 인력의 감축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이 총리는 21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정부가 마련한 병역 대체복무제도 개선방안과 관련해 이와 같은 의견을 밝혔다.대체복무는 일반적인 군 복무 대신 전문연구요원·산업기능요원·승선근무예비역·공중보건의사 등 공익 목적을 위해 근무하도록 하는 제도를 말한다.정부는 지난 1973년부터 대체복무제도를 운영해 왔으나 일반 병사와의 형평
미국의 방위비 분담금 인상 압박 강도가 갈수록 가중되는 모양새다.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장관은 지난 19일(현지시간) 필리핀 방문 중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 결렬 시 주한미군 감축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알려졌다.에스퍼 장관은 해당 사안에 대해 “할지도, 하지 않을지도 모를 것에 대해 예측하지 않을 것”이라는 말을 했다고 관계자들은 말했다.주한미군 문제와 관련해서 미국측이 ‘할지도 모른다’는 표현을 쓴 것은 사실상 처음 있는 일이다.즉, 미국이 분담금 인상이라는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주한미군 감축이라는 초강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삭발투쟁에 나선 데 이어 무기한 단식농성에 들어가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20일 국회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황 대표는 "패스트트랙 선거법은 민주당을 비롯한 범여권세력이 국회를 장악하려는 의도에서 시도하는 것"이라며 단식을 선언했다.그는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는 애당초 의석수를 늘리지 않으면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제도였으며, 범여권 의원들도 이를 모두 알고 있었다. 알고도 의석수가 늘어나지 않는다고 국민을 속인 것이 참으로 간교하다“고 비난했다.일각에서는 제1야당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운전자들이 스쿨존을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해 실행하라”고 지시했다.이는 전날 있었던 ‘국민과의 대화’ 시간의 첫 번째 질문자였던 ‘민식이 엄마’의 호소에 따른 것이다.문 대통령은 “스쿨존 내 교통 사망사고 가중처벌과 단속 카메라 설치 등을 의무화하는 ‘민식이 법’이 조속히 국회에서 통과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윤도한 국민소통수석은 브리핑을 통해 “법제화까지 시간이 걸리는 점을 감안해 스쿨존의 과속방지턱을 길고 높게 만드는 등 누구나 스쿨존을 쉽게 식별할 수 있는 방
소방공무원의 국가직 전환 관련 법안이 지난 1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47년여 만에 소방공무원 신분이 국가직으로 일원화 된다. 이날 소방청은 법안 통과에 따라 하위 법령 입법절차를 내년 3월까지 마무리하고 내년 4월 1일부터 국가직 전환을 일괄 시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지난 8월 말 기준 전체 소방공무원 5만4875명 중 98.7%를 차지하는 지방직 5만4188명은 이로써 내년 4월부터 국가직으로 전환된다.1973년 2월 지방공무원법이 제정된 이후 소방공무원의 신분은 국가직과 지방직으로 이원화돼 있었다.소
김병준 전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이 내년도 총선에서의 ‘험지 출마’를 선언하자 당 내에서는 이를 대대적으로 환영하는 분위기다.김 전 위원장은 지난 19일 오전 2시경 본인의 페이스북을 통해 “내년 21대 총선에서 대구 수성갑에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최근까지도 정계에서는 그가 보수 세력의 ‘텃밭’으로 불리는 대구 수성갑에 출마할 것이라는 관측이 유력했다.그는 “지도부를 포함한 당 안팎에서 권고한 서울지역 험지 출마 등 당을 위해 기여할 수 있는 일을 고민하겠다”고 덧붙였다.이와 같은 소식이 전해지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9일 가진 ‘국민이 묻는다-2019 국민과의 대화’에서 인사 문제와 검찰개혁 등 최근 국정 현안에 대해 묻고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저녁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를 방문한 문 대통령은 우선 '조국 사태'와 관련해 국민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대통령은 "인사문제는 참으로 곤혹스럽다"며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다는 비판이 있어서 굉장히 송구스럽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이어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문제는 제가 그분을 장관으로 지명한 그 취지하고는 어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서울 홍익대 인근의 한 카페에서 청년층과의 만남 자리를 마련했다가 오히려 질타를 받고 있다.지난 19일 열린 간담회 시간은 오후 2시로 잡혔으며, 이에 대해 한 30대 창업자는 “정상적으로 사회생활 하는 청년들은 오지 말라는 이야기”라며 “청년층 대다수의 생활 패턴도 모르면서 어떻게 이들의 이야기를 듣겠다는 것인지 의문이다”라고 비판했다.황 대표는 "청년들이 꿈과 희망, 도전과 창의를 키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지만 "진정성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 "이명박·박근혜 정부
자유한국당은 19일 황교안 대표가 제안한 문재인 대통령과의 영수회담을 청와대에서 거부했다고 밝혔다.당 대표 비서실장인 김도읍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어제 오후 5시경 청와대 관계자로부터 연락이 왔으며, 결론적으로 영수회담은 거부했다"고 전했다.전날 오전 황교안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문 대통령에게 현 위기 상황 극복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단독 영수회담을 제안했다.김 의원은 청와대측에서 "우선 시간적인 여유가 없으며, 지난번 청와대에서 여야 5당 대표 만찬 회동에서 논의된 '
탁현민 대통령 행사기획 자문위원이 한 라디오 방송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국민과의 대화’ 행사를 폄하하는 듯한 발언을 하면서 파문이 일고 있다.탁 위원은 지난 18일 tvn ‘김현정의 쎈터:뷰’에 출연해 “내가 청와대에 있었다면 ‘국민과의 대화’ 연출은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언급했다.그는 “소통의 총량이 적지 않고 대통령이 생각하시는 바를 언제든 국민에게 이야기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졌는데, 이렇게 또 ‘국민과의 대화’를 별도의 시간을 내서 한다는 것에 대해서 아직까지 제가 이해하기 어렵다”고도 말했다.탁
한미 방위비 분담금 특별협정(SMA) 체결을 위한 3차 회의가 결국 파행을 맞았다.한미 협상팀은 19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동대문구 한국국방연구원에서 3차 회의 이틀째 협상을 진행했다.그러나 오후 5시까지로 예정됐던 회의는 약 한 시간 반 만에 중단되고 말았다.이에 대해 정은보 한미 방위비분담금 협상대사(수석대표)는 협상 중단에 대해 "미측이 먼저 중단하자고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정 대표는 결렬 이유에 대해 “미국 측의 전체적인 제안과 저희가 임하고자 하는 원칙적 측면에서 상당한 차이가 있었다"고 말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가 산업단지 혁신에 정부 지원을 집중해 향후 5년간 5만개 이상의 일자리 창출을 추진한다는 계획을 밝혔다.19일 오전 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국회 의원회관에서 당정협의를 갖고 "산업단지는 지난 50년간 제조업의 요람이었으나 4차산업혁명과 도시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지 못해 청년들이 외면하고 제조업 활력이 저하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이 원내대표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입주기업 고용능력을 최대한 끌어올리고, 청년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갈 수 있는 정주 환경 개발도 함께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오후 '국민이 묻는다, 2019 국민과의 대화'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이날 행사는 대통령이 미리 짜여진 연출 없이 민생 현안에 대한 국민의 질문을 즉석에서 받고 직접 답을 내놓는 자리이다.문 대통령이 국민과의 대화 자리를 마련한 것은 집권 후반기에 들어선 만큼 대국민 소통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자 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국민과의 대화'는 오후 8시부터 MC 겸 가수 배철수 씨의 사회로 MBC 등에서 100분간 방송된다.문 대통령이 생방송에 나와 정책에
김호성 전 성신여대 총장이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딸의 입시 특혜 의혹에 대해 입을 열어 주목을 받고 있다.김 전 총장은 지난 18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 나 원내대표 딸을 둘러싼 입시비리와 성적 특혜 의혹 등에 대한 본인의 의견을 밝혔다.그는 "당시 이화여대에서 정유라 사건 수사가 진행되는 것을 보고 `비슷한 일이 여기도 벌어지네`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김 전 총장은 정유라 사건을 언급하며 “나 원내대표의 딸 역시 특별전형으로 입학했으며 정유라와 마찬가지로 시험을 거치지 않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