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야당의 보이콧으로 헌법재판소 국정감사에서 수모를 당한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에 사과했다.14일 문 대통령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수모를 당한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께 대통령으로서 정중하게 사과 드린다”며 “국회의원들께도 3권 분립을 존중해 주실 것을 정중하게 요청드린다”고 말했다.앞서 전일(13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는 야당 의원들이 김 권한대행 체제의 적법성을 문제 삼으며 보이콧해 파행됐다. 이날 법사위 야당 의원들은 김 권한대행은 국감에서 인사말을 하려고 하자 긴급 의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이란 핵협정에 ‘불인증’을 선언했다. 서방의 경제제재를 해제하고 이란의 핵개발을 억제한 협정이 흔들리며 국제사회에 만만치 않은 파장이 일 것으로 예상된다.트럼프는 이날 백악관 연설에서 지난 2015년 오바마 행정부 시절 타결된 이란 핵협정 ‘포괄적공동행동계획(JCPOA)’을 ‘가장 일방적이고 최악인 거래’로 규정하고 불인증을 선언했다.JCPOA는 미국과 영국·프랑스·중국·러시아·독일이 이란 핵개발 포기를 대가로 이란에 대한 경제제재를 단계적으로 해제하는 내용을
중소기업 제품과 농축수산물을 취급하는 공영TV홈쇼핑 '아임쇼핑' 직원들이 내부정보를 이용, 부당하게 시세차익을 거뒀다는 의혹이 제기됐다.13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해영 의원은 "공영홈쇼핑 직원 최소 7명이 '백수오궁' 제품 홈쇼핑 방영 이전에 공급업체인 '내츄럴엔도택'의 주식을 매입해 시세차익을 거둔 혐의가 있다"고 밝혔다.내츄럴엔도텍의 건강식품 '백수오궁'은 지난 2012년 홈쇼핑 첫 출시부터 판매액 1800억원을 돌파하는 등 불티나게 팔렸다
며칠 전 지인에게서 황당한 이야기를 접했다. 한국고용정보에서 매년 시행하는 ‘대졸자 직업이동 경로조사’에 참여했는데 설문조사 항목 중 부모 학력을 묻는 질문이 포함됐다는 것.실제로 이 설문지의 ‘인적사항 및 가족 관련 질문’에는 ‘부모님의 최종학력은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이 있다. 선택 항목도 ‘무학’부터 ‘대학원’까지 다양하다. 단박에 부모의 학력 수준과 대졸자 직업이동 경로조사의 연관성에 의문이 들었다. 부모님의 교육수준과 나의 직업이 무슨 상관이 있단 말인가?대졸자 직업이동 경로조사는 장기화·고착화 된
법원이 오는 17일 0시 구속영장이 만료되는 박근혜 전 대통령에 추가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에 박 대통령은 최대 내년 4월 16일까지 구속이간이 연장된다.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김세윤)는 박 전 대통령이 롯데·SK로부터 뇌물을 받았다는 혐의에 대해 추가 구속영장을 발부했다.재판부는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어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 상당성이 인정된다”고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앞서 검찰은 지난달 26일 롯데와 SK 관련 뇌물수수 혐의를 추가해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새로운 구속영장을 발부해줄
다이소가 최근 국내 문구 관련 단체가 주장한 ‘다이소 문구점 침해’에 “사실과 다르다”며 반박했다.13일 다이소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문구관련 3개 단체에서 진행한 설문 조사가 ‘자의적’이라고 주장했다. 또 이 3개 단체의 대표성 자격도 지적했다.앞서 지난달 26일 한국문구공업협동조합과 (사)한국문구인연합회, 한국문구유통업협동조합으로 문구단체 3곳은 전국 459개 문구점을 대상으로 ‘다이소 영업점 확장과 문구업 운영실태 현황 조사’를 진행하고 ‘다이소 영향으로 매출이 하락했다’고 답한 문구점이 92.8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은 “한미 FTA 개정 협상 시 미국 셰일가스나 무기 구입이 양보 가능하다”고 말했다.김 본부장은 13일 열린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밴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한미 FTA에서 우리 측이 양보 가능한 카드가 무엇이냐”는 자유한국당 정유섭 의원의 질문에 이와 같이 답했다.FTA 효과분석 한미 공동조사와 관련해서는 “우리 측이 공동조사를 요청했지만, 미국이 FTA 협상 지연책으로 생각해 응하지 않았다”며 “한미 FTA 효과분석 공동조사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본부장은 “우리 측이 일방적
중금속 등이 검출돼 리콜 명령이 내려진 어린이 제품의 평균 회수율은 절반 정도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12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이찬열 의원은 국가기술표준원이 제출한 자료를 분석, 이같이 밝혔다.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리콜 명령이 내려진 어린이 제품의 수율은 52.1%로 절반 정도에 그쳤다. 특히 ‘12색 세필보드마카’는 중금속인 카드뮴이 기준치를 초과해 올해 3월 리콜 명령이 내려졌지만 회수율은 11.1%에 불과했다. 지난 2015년 기준치 이상의 납이 검출된 ‘몽이이유식턱받이&
12일 국방부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전시작전권 환수시기를 두고 여야가 격돌했다.야당은 전작권 환수를 동의하면서도 ‘시기상조’라는 입장이다. 김학용 자유한국당 의원은 “전작권 환수는 해야하지만 독자적인 전쟁 수용 능력이 있을 때 해야 한다. 대통령의 공약이기에 그 일정에 맞춰서 해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같은 당 백승주 의원 역시 “대통령이 국군의날 공개석상에서 (전작권 조기환수를) 언급하는 게 한·미 동맹에 순기능을 할 건지에 대해 의문”이라며 전작권 환수가 한미 동맹에 위협이 될 것을 우려
박근혜 정부 시절 청와대가 세월호 참사의 최초 보고시점을 조작한 것으로 드러났다.12일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긴급 기자 브리핑을 열고 “긴 시간 고민하고 토의한 끝에 관련 사실이 갖는 성격의 심각성이나 중대함을 감안해 발표하기로 결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임 비서실장은 “(세월호 참사의) 최초 상황보고는 9시30분 보고한 걸로 돼 있다. 그런데 2014년 10월23일, 당시 청와대가 세월호 사고당일 보고시점을 수정해서 보고서를 다시 작성했다”며 “수정 보고서에는 최초 상황보고 시점이
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은 “복지부 블랙리스트에 대해 알고 있다”며 “사실이라면 조사하겠다”고 말했다.박 장관은 12일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복지부 블랙리스트 존재를 알고 있나”는 권미혁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문에 이와 같이 답했다. 앞서 박 장관은 박근혜 정부 시절 노무현 전 대통령과의 인연 때문에 ‘복지부 블랙리스트’에 오른 바 있다.이날 복지위 국감은 여당의 ‘적폐 청산’과 야당의 ‘무능 정부’ 공방이 오갔다.
국회 입법조사처는 납세자보호관 제도 중 핵심권한인 ‘세무조사 중지권’ 등을 시행령이나 훈령이 아닌 ‘법률’로 상향해야 한다고 제시했다.10일 입법조사처는 ‘납세자보호관 제도의 입법영향분석’ 보고서를 내고 이와 같이 밝혔다.납보관 제도는 납세자 권익을 보호하고 국세청 내부 권력남용을 견제하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시행됐다. 본청과 지방청, 각 세무서에 배치된 납세자보호관은 부당한 세무조사 등 납세자의 권리침해가 인정되는 경우 세무조사 중지명령을 내리거나 조사반을 교체하는 등 조치를 취할 수 있다.그러나 납
정부가 최근 5년간 국가소송에서 패소해 8824억을 배상한 것으로 나타났다.11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당 채이배 의원이 국무조정실로부터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3년부터 올해 8월까지 정부는 총 1만9580건의 국가소송 중 5440건에서 패소해 모두 8824억 원을 배상한 것으로 집계됐다.국가소송은 매년 증가해 2013년 3373건에서 2016년 5293건으로 157% 증가했고, 올해 8월말 기준 이미 2869건에 달했다.국가배상금 지급건수와 지급액도 함께 들었다. 국가배상금 지급건수는 지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11일 군·검·경이 자신의 수행비서 통화기록 조회 이유를 밝힌 것과 관련, “검찰의 해명은 새로운 의심만 불러일으키는 거짓 해명이 아닌가 하는 의심을 지울수가 없다”고 말했다.홍 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군과 경찰의 해명은 석연치는 않지만 그럴수도 있었겠다고 이해 할수 있지만 중앙지검의 해명은 이해하기가 어렵다”며 이와 같이 밝혔다.홍 대표는 “요즘 검찰은 사건을 수사 하는 것이 아니라 정치권의 주문으로 사건을 만들고 있기 때문”이라며 “창원에서 늘 있었고 서울에는 아는
미국이 지난 10일 밤 한반도 상공에 또다시 B-1B 랜서 장거리전략폭격기 편대를 전개했다. 이날은 북한 노동당 창건 72주년이기도 하다.합동참모본부는 11일 "어제 야간 우리 공군의 F-15K 전투기 2대가 괌 앤더슨 공군기지에서 이륙한 미 공군 B-1B 전략폭격기 2대와 함께 연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합참은 “미 B-1B 편대는 KADIZ(한국방공식별구역)에 진입한 뒤 동해 상공에서 가상 공대지 미사일 사격훈련을 실시했으며 이후 한국 측의 F-15K 편대의 엄호를 받으며 내륙을 통과해 서해상에서
MB 정부 시절 무리한 해외 자원 개발로 ‘완전자본잠식’ 상태에 빠져든 광물자원공사가 퇴직자에 고가의 기념품을 제공한 것으로 드러났다.10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어기구 의원은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한국광물자원공사 재무현황 및 손익현황’ 및 ‘퇴직자기념품 지급현황’ 자료를 받아 분석해 이와 같이 밝혔다.광물자원공사의 부채 비율은 2014년도 219%, 2015년 6905%로 눈덩이처럼 불어났다. 지난해에는 결국 부채가 초기 자본을 뛰어넘어 부채 비율까지 산정하지 못하는 ‘완전자본잠식’ 상태
청와대가 9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김정숙 여사의 ‘패션 외교’를 소개했다. 정미홍 전 KBS 아나운서가 김 여사를 두고 ‘졸부 복부인’이라며 ‘막말’한 것에 대응으로 보인다.청와대는 이날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의 패션이 궁금하시다고요?’라는 게시글을 올리고 김 여사가 해외 순방이나 공식 석상에서 입은 옷의 구입 경로나 비용 처리 등을 밝혔다.앞서 정 전 아나운서는 지난 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취임 넉 달도 안 돼 옷값만 수억을 쓴다”며 “국민의 원성을 사는 전형적인 갑질에 졸부 복부인 행태를 하고 있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10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구속영장 재발부와 관련, “굳이 지방선거에 까지 활용하기 위해 구속영장을 재발부 하는 것은 너무 과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고 주장했다.홍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치적실패를 사법적으로 묶어 진행하고 있는 재판을 보면서 탄핵을 해서 끌어내리고 집권까지 했으면 그만할때도 되었는데”라며 이와 같이 말했다.그러면서 홍 대표는 “그 결정이 재판부의 단독 결정이라고 믿는 국민이 과연 얼마나 되겠나”라며 “IMF국난을 초래했던 YS(김영삼 전 대통령)도
5일 한미 양국이 사실상 한미 FTA 개정에 합의하고 협상 시작을 위한 절차에 착수하자 정치권에서는 ‘국익 우선 협상’을 주문했다. 야당은 개정 협상 시 과거 더불어민주당이 주장한 ‘독소조항’이 폐기돼야 한다고 주장했다.이날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논평에서 “관계당국은 국익에 우선해 최선을 다해 한미 FTA 개정에 임해주길 당부한다”고 밝혔다.국민의당도 논평을 내고 “개정 협상이 되더라도 한국의 국익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한미동맹의 상징적인 조치로 해석될 수도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정부가 면밀하
‘민족의 대명절’인 추석에는 가족, 친지와 함께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즐겁게 보내는 것이 일반이다. ‘민족’의 범위에 들어가지 않는 외국인 노동자들은, 특히 우리와 외모가 확연히 다른 아프리카계 외노자들은 어떻게 추석 연휴를 지낼까.추석을 하루 앞둔 지난 3일 저녁 7시,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한 빌라촌을 찾았다. 이 빌라촌은 아프리카 등지에서 한국으로 이주한 ‘외국인 노동자’들이 집단으로 거주하는 곳으로, 출·퇴근 시간이면 근처 가구공장 등지로 일하러 나가는 외노자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2년 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 2001년 당시 북한의 최고지도자였던 김정일 국방위원장에 북한의 핵무기 존재에 대해 들었다고 언급한 내용과 관련, 박지원 국민의당 전 대표는 이보다 1년 전에 북핵 관련 이야기를 들었다고 밝혔다.5일 박 전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2000년 8월 15일 김정일 위원장과 저는 평양에서 약 2시간 반 대화를 나눈바 있다”며 “이자리에서 김정일 위원장은 ‘푸틴 대통령에게 핵 관계 얘기를 했더니 미국에 가서 팔아 먹었다’고 했다”고 말했다.이는 북한이 핵무기 보유를 공식 선
중소기업의 인력양성과 장기재직을 목적으로 중소벤처기업부가 운영하는 ‘내일채움공제’제도의 올해 해지율이 30.3%인 것으로 나타났다. 내일채움공제가 운영된 지 3년이 지났지만 가입에 비해 탈퇴가 크게 증가하고 있어 중소기업 인력 유출 방지라는 제도의 취지가 그 실효성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김병관 의원은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내일채움공제 가입 및 탈퇴현황’을 받아 분석해 이같이 밝혔다.실제로 내일채움공제 가입자 수는 지난 3년간 비슷하거나 오히려 줄어들
한미 양국이 한미 FTA 개정 협상에 사실상 합의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한미 FTA 폐기 발언이 단순한 엄포가 아닌 실질적 위협으로 판단됨에 따라 ‘폐기’보다 ‘개정’이 낫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풀이된다.5일 산업통상자원부와 미국 무역대표부는 제2차 한미 FTA 공동위원회 특별회기를 마치고 “양측은 한미 FTA의 상호 호혜성을 보다 강화하기 위해 FTA의 개정 필요성에 인식을 같이 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한미 양국은 개정협상을 위한 절차에 착수했다. 한국은 ‘통상조약의 체결절차 및 이행에
28일 추석 연휴를 앞두고 ‘민생법안’ 135건이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됐다. 이날 처리된 법안은 과도한 근무로 인한 ‘졸음운전’을 예방하는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등 대부분 무쟁점·민생 법안이다.앞서 여야는 각 당이 공약한 공통법안과 민생법안 등을 신속 처리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그러나 지난 1일 제354회 정기국회가 시작된 이후 한국당 보이콧, 김이수·김명수 후보자 임명동의안 표결 등 정치 사안에 떠밀려 처리가 지연됐다.이날 처리된 135개 법안 중 주요 법률안은 다음과 같다.먼저 ‘여객자동차 운수사업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산림복지진흥원의 간부급 주요보직을 산림청 출신 퇴직공무원들이 줄줄이 꿰차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사실상 ‘낙하산 인사’라는 지적이다.29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철민 의원은 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산림복지진흥원에 자료를 제출받아 이와 같이 밝혔다.김 의원에 따르면, 현재 산림진흥원의 정원 150명 중 1급, 2급 등 간부급 주요보직은 산림청 출신 퇴직공무원들로 채워졌다. 윤영균 산림진흥원장 역시 북부지방산림청장과 국립산림과학원장을 역임한 산림청 고위공무원
‘핵심 기술’을 빼앗긴 중소기업들이 거래관계 유지 문제로 10곳 중 7곳 이상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29일 국회 산업통상자원벤처중소기업위원회 소속 박정 의원은 중소기업벤처부로부터 ‘기술유출 발생 후 미조치 사유’를 제출받고 이와 같이 밝혔다.기술유출을 경험한 중소기업은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은 이유로 ‘유출 사실 입증 어려움’을 77.8%로 가장 많이 꼽았다. ‘거래관계를 유지하기 위해’는 72.3%, ‘소송비용 문제와 법률 지식 부재’는 27.8%가 응답해 기반이 약한 중소기업들이
문재인 대통령이 제69주년 국군의날 기념식에서 ‘전시작전통제권’ 조기 환수 방침을 밝힌데 대해 여러 가지 해석이 엇갈리고 있다.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28일 경기도 평택 해군 2함대사령부에서 열린 제69주년 국군의날 기념식에서 “전작권 조기 환수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강력한 한국형 3축 체계’를 중심으로 한 ‘독자적 능력 구축’을 강조했다. 유사시 북한의 핵·미사일을 선제타격하는 ‘킬체인’(Kill-Chain), 북한이 쏜 미사일을 요격하는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KAMD), 탄도미사일을
최근 5년간 임명된 문화체육관광부 3급이상 고위직 간부 8명 중 여성은 한명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29일 국회 교육문화관광체육위원회 김병욱 의원은 문체부 소속 일반직 고위공무원단을 분석하고 이같이 밝혔다 . 김 의원에 따르면, 올해 7월 31일 기준 현재 일반직 기준 문체부 본부 소속 고위공무원단 33명과 3급 21명 등 고위직 54명 중에 여성은 한 명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3년 고공단이 25명, 3급이 21명이었던 데 비하면 5년 새 17.4%가 증가하였지만 2014년을 제외한 4년 동안 여성
최근 ‘페이백’으로 소비자를 유인해 저가 상품을 비싸게 구매하도록 간접 할부 계약을 체결한 뒤 업체를 폐업, 돈만 챙겨 달아나는 수법의 ‘신종사기’가 출몰했다.간접할부계약은 소비자가 물품 대금을 판매자를 대신하는 제3자에게 지불하는 방식으로, 캐피탈사는 소비자에 신용대출을 해주고 제휴업체에 중개수수료와 물건 값을 내준다. 그런데 제휴사가 약속된 페이백을 거절하고 폐업해버리면 소비자는 울며겨자먹기로 할부금융사(캐피탈) 측에 매달 할부금을 갚아야 한다. 이와 같이 간접할부금융을 악용한 페이백 사기는 사실상 형사
정세균 국회의장은 28일(현지시간)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제3차 믹타(MIKTA) 국회의장회의에 참석해 ‘인도적 지원과 지속가능발전 간 연계’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정 의장은 이날 연설에서 “국제사회의 인도적 지원과 개발협력을 통해 대한민국은 눈부신 경제발전을 이룰 수 있었고 이제는 원조 공여국가가 되었다”면서 대한민국의 ODA(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정부 개발 원조) 규모 등 인도적 지원과 개발협력 현황을 설명했다.정 의장은 이어 전 세계에서 발생하고 있는 전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