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공정거래위원회가 소비자에 불리한 환불조항을 수정하라는 시정명령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은 에어비앤비 아일랜드와 대표자 에온 헤시온을 검찰에 고발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에어비앤비 측은 “공정위가 타국 사용자에게도 한국 법을 적용하라고 한다”고 반발했다.앞서 공정위는 지난해 11월 에어비앤비에 소비자 측에 불공정한 ‘엄격환불조항’과 ‘서비스수수료 환불불가조항’을 60일 이내에 수정 또는 삭제하라고 시정명령을 내렸다. 그런데 에어비앤비 측이 이를 제대로 시행하지 않아 공정위는 2차례에 걸쳐 독촉한 후 고발
특허청이 산하기관인 특허정보진흥센터의 조사인력을 뻥튀기해 출원 특허 중복여부를 조사하는 선행기술 조사물량을 몰아준 사실이 드러났다.28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위원회 소속 어기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특허청으로부터 ‘2015년~2016년 선행기술조사용역 배분’ 자료를 받아 분석하고 이와 같이 밝혔다.자료에 따르면, 특허청은 ‘조사인력’으로 산정할 수 없는 비전담 직원, 조사 평정이 미흡한 부실조사원, 자격시험을 통과하지 못한 무자격 조사원, 육아 휴직자 등을 조사인력에 넣어 ‘뻥튀기’ 했다.특허청의 선행기술
국세청이 소액 환급금액 또는 소액 납세 부분에서 ‘사후검증’을 잘 하지 않는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한 ‘비리 세무사’가 대리 기장한 세금 신고서를 무더기로 허위 제출했음에도 국세청이 이를 그대로 인정했다는 것.28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심재철 자유한국당 의원은 세무사 A씨가 수임해 세무서에 제출한 500여 장의 표준 손익계산서를 분석하고 이와 같이 밝혔다.심 의원에 따르면, A씨가 대리 기장한 신고서에는 국내접대비가 대부분 ‘1196만원’으로 일괄 기재돼 있었다. 신고서 기부금 항목도 ‘0원’으로 처리
올해 주요 대기업의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이 지난해보다 늦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들은 올해 임단협 쟁점으로 ‘기본급 인상’과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를 꼽았다.28일 한국경제연구원은 여론조사기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17년 주요 대기업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 현황 및 하반기 노사현안’을 분석하고 이와 같이 밝혔다.조사에 따르면, 임단협 진척 상황은 지난달 기준 ’협상 진행 중‘이 47.5%(77개사)로 가장 많았고, ’협상 완료‘ 34.0%(55개사), ’협상 진행 전‘ 18.5%(30개사) 순으로
27일 문재인 대통령과 4당 대표는 청와대에서 외교·안보 이슈를 중심으로 회동을 갖고 “위중한 안보 상황을 타개하고 평화를 회복하기 위해 초당적 대처가 필요하다”며 다섯가지 합의사항을 발표했다.이날 오후 6시55분부터 9시10분까지 약 135분간 진행된 회담은 문 대통령과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주호영 바른정당 원내대표 겸 대표권한대행, 이정미 정의당 대표 등 4개 당대표가 허심탄회하게 국가 안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었다.문 대통령은 정부의 인사난맥상과 관련, 직접 유감을
국회 예산정책처가 “김춘순 국회예산정책처장이 아동보육시설 현장에 방문해 격려금과 생필품을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김 처장은 추석을 앞둔 26일 서울 양천구에 위치한 ‘SOS 어린이마을’에 방문, 아동보육시설 현안을 청취했다.이날 김 처장과 예정처 직원 20여명은 환경정비작업, 생활동 청소 등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4~7세 미취학 아동들과 함께 추석 송편을 빚었다. 또 SOS어린이마을 원장 및 보육교사와 간담회를 통해 아동보육시설 운영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아동보육 정책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김춘순 처장은
강원도 철원에 위치한 육군 부대 소속 병사가 부대로 복귀하던 중 머리에 총탄을 맞아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27일 군 관계자는 “숨진 A(22)일병은 전날 오후 4시10분 금학산 부근에서 진지 공사 후 복귀하다 원인 모를 총상을 입어 군 병원으로 이송됐다”며 “한 시간 뒤 명을 달리했다”고 밝혔다.군 당국에 따르면, A 일병은 ‘도비탄’에 맞아 변을 당한 것으로 추정된다. 도비탄(跳飛彈)은 총에서 발사된 탄이 딱딱한 물체에 부딪혀 튕겨난 것을 가리킨다. 사격훈련장에서 도비탄은 종종 발생하지만, 사격장 주변에
27일 오후 7시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대표들이 청와대에서 만찬 회동을 갖는다. 여야 지도부와의 회동은 이번이 세 번째로, 북핵 위협 등 외교·안보 문제와 각종 국정 현안이 논의될 예정이다.이날 회동에는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주호영 바른정당 원내대표 겸 대표권한 대행, 이정미 정의당 대표 등 여야 4당 지도부가 참석한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불참 의사를 밝혔다.앞서 26일 전병헌 청와대 정무수석은 “(만찬회동은) 엄중한 안보 상황에 대한 초당적 대처 등 안보 의제가 중점적으
전국 67개의 사립대에서 설립자의 가족 또는 이사장의 가족이 총장·교수 등 교직원으로 근무해 사립대의 ‘족벌경영’이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27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노웅래 의원(더불어민주당, 마포갑)은 ‘사립대학 설립자·임원 친인척 근무 현황’을 분석하고 이와 같이 밝혔다. 전국 67개 사립대에 근무하고 있는 설립자 및 이사장의 가족은 모두 163명. 이들 가족은 총장, 교수, 기획실장·팀장 등 대학 내 주요 보직에서 근무하고 있다.특히 설립자·이사장을 부모로 둔
국회 헌법개정특별위원회가 개헌 관련 정보를 쉽게 접하고 헌법 개정에 대한 의견을 자유롭게 낼 수 있는 ‘개헌특위 홈페이지(http:www.n-opinion.kr)’를 개설했다고 26일 밝혔다.홈페이지에서는 개헌특위가 전국 16개 광역자치단체와 공동개최하고 있는 ‘헌법개정 국민대토론회’ 영상과 ‘개헌이 미래다’ 영상 등 헌법개정과 관련한 콘텐츠를 볼 수 있다.그동안 논의된 개헌의 주요 쟁점도 볼 수 있다. 홈페이지 ‘주요의제’ 메뉴를 클릭하면, 기본권, 정부형태(권력구조), 지방분권 등 개헌과 관련한 주요 의
도태호 수원시 제2부시장(58)이 수원의 한 저수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26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도 수원부시장은 이날 오후 경기 수원시 영통구 광교호수공원 내 원천저수지에서 물에 빠져 숨진 채 발견됐다.저수지 인근에 있던 한 시민은 “한 남성이 나무 데크에서 물로 들어갔다”고 경찰에 신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곧바로 출동해 오후 3시35분께 물속에 있는 도 부시장을 발견,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숨진 상태였다.경찰은 도 부시장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
이명박 정부 당시 국가정보원이 보수 매체인 ‘미디어워치’에 광고를 주도록 민간기업에 요청해 수억원의 광고를 따내게 도운 사실이 드러났다. 그러나 해당 매채를 창간한 보수논객 변희재씨(43)는 관련 내용을 전면 부인했다.지난 25일 국정원 개혁발전위원회는 적폐청산 태스크포스(TF)로부터 ‘정치인·교수 등 MB 정부 비판세력 제압활동’ 조사 결과를 보고받고 원세훈 전 국정원장에 대한 검찰 수사 의뢰를 권고했다고 밝혔다.국정원 TF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정원은 2009년 2월 미디어워치 창간부터 재원마련 조언을
전통시장 대규모 화재가 잇따르며 최근 5년새 전통시장 화재 피해액이 502억원을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6일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은 ‘최근 5년간 전통시장 화재 및 피해현황’ 자료를 분석하고 이와 같이 밝혔다.특히 ‘대구 서문시장 화재’가 발생했던 지난해 재산피해액은 479억2100만원으로 집계됐다. 화재 발생 건수도 64회로, 최근 5년간 평균 47건의 화재가 발생한 것을 고려하면 1년 새 20여이 급증한 것.전통시장 화재의 주요원인으로는 누전, 합선 등의 전기적 요인이 최다로 111건(47%)이었
25일 청와대가 국민청원 1호 답변으로 ‘소년법 폐지’ 청원에 소년법 개정이 당장의 해결책이 될 수 없다고 답했다.이날 청와대는 ‘친절한 청와대-소년법 개정 청원 대담’ 동영상을 공개하고 소년법 폐지보다 청소년 범죄예방이 더 중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 3일 청와대 홈페이지에 소년법 폐지 청원글이 올라온 지 22일 만이다.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은 대담에서 “이 문제를 푸는 데 있어서 아주 단순하게 한 방에 해결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착오라고 본다”며 “사안별로 다르고 당사자별로 다 다른 사안이기 때문에
최근 ‘부산 여중생 폭행사건’으로 청소년 강력범죄가 사회 문제로 대두되면서 ‘소년법 폐지’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그러나 국회 입법조사처는 국제법 등을 비추어 볼 때 소년법 폐지가 현 사법체계 발전방향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의견을 냈다.25일 입법조사처는 ‘소년법 개정 논의의 쟁점’ 보고서를 내고 소년법 개정과 관련한 쟁점 3가지를 짚었다.현재 국회에서는 형사 미성년자 연령을 하향하거나 징역을 기존 15년에서 22년~30년 정도로 강화하는 개정안이 발의돼 있는 상태다.‘소년법 폐지’ 여론에서 가장 먼저 제기되
청와대가 오는 27일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지도부 초청 대화를 추진하기로 했지만 자유한국당이 불참 의사를 밝혀 청와대와 5당 회담이 성사될지 주목된다.앞서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청와대가) 안보문제로 청와대 회동을 하자고 한다. 전혀 반대의 안보관을 가지고 있는데 만나서 무슨 말을 하겠나”라며 “정치적 쇼로 소통한다는 것만 보여줄려는 청와대 회동은 안하는것 보다도 못하다. 그냥 본부중대,1,2,3중대만 불러서 회의 하시라”고 불참 의사를 밝혔다.한국당은 청와대에 ‘1대1
25일 더불어민주당 사드대책특별위원회는 ‘사드체계의 군사적 효용성’ 공청회를 열고 사드체계가 북한의 중·장거리 미사일 공격을 막아낼 수 있는지 군사 전문가의 의견을 듣고 질의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공청회에서는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찬반론자들이 팽팽히 맞섰다. 찬성 측으로는 이승용 미사일방어정책 대령과 권명국 전 방공유도탄사령관 등 국방부 실무진 간부가 참석했고, 반대 측으로는 김종대 정의당 의원과 김동엽 경남대학교(극동문제연구소) 교수가 참석했다.가장 첨예하게 대립한 부분은 ‘사드가
지난 6월 임명된 청와대 참모들의 재산내역이 공개됐다. 공개대상자 중 재산이 가장 많은 사람은 김현철 경제보좌관이었으며 가장 적은 사람은 박수현 대변인이었다.22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관보를 통해 청와대와 부처 고위 공직자 114명의 재산등록 사항을 공개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임종석 비서실장, 장하성 정책실장 등 지난 5월에 임용된 인사들은 이미 지난달 재산이 공개된 바 있다.김현철 경제보좌관이 신고한 재산은 54억3627만원으로 청와대 소속 공무원 28명 중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신지연 해외언론비서관
인천 초등학생을 유괴, 잔인하게 살해한 범인들에 법정 최고형이 선고됐다.22일 인천지법 형사15부(부장판사 허준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미성년자 약취·유인 후 살인 및 사체손괴·유기 혐의로 구속기소된 주범 A양(16)에게 징역 20년을, 공범인 B양(18)에게는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또 이들에게 각각 30년의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 명령을 내렸다.소년법 상 만 18세 미만인 경우 최대 형량 징역 15년이고, 특정강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특정강력범죄법)에 따라 최대 형량이 징역 20
21일(현지시간) 문재인 대통령이 제 72차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내세운 키워드는 ‘평화’로, 이 단어는 22분간의 연설에서 32회 언급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기조연설에서 ‘자주적인(sovereign)’, ‘자주권(sovereignty)’ 같은 단어를 21번 썼다. 두 정상이 인용한 역대 미국 대통령도 북핵 문제를 바라보는 두 정상의 미묘한 차이를 가늠케 했다.이날 문 대통령은 대북 정책과 관련, “국제사회가 북한이 스스로 핵을 포기할 때까지 강도 높고 단호하게 대응해야 한다”면서도 “우리의 모든 노력은 전
더불어 민주당 어기구 의원(충남 당진시)이 골목상권 살리기에 앞장선다.어기구 의원은 골목상권에 위치한 동네슈퍼 등 소상공인 점포의 경영난을 덜기 위한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22일 밝혔다.개정안은 현행 신용카드 사용 소득공제비율 15%를 주거지역 내 위치한 소상공인 점포에서 사용한 신용카드 사용액에 대해서는 공제비율을 30%로 상향하는 것이 주요골자다.한국경영자총협회에 따르면 전체 소상공인의 27%가 월 영업이익이 100만원도 채 안 될 만큼 소상공인의 경영난은 심각한 실정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공공기관 5곳에서 공모 절차를 거치지 않고 이사장 결정만으로 직원을 채용하는 등 부적절한 방식으로 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20일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이찬열 국민의당 의원은 산업부 산하 41개 공공기관 중 100인 이하 소규모 공공기관 5곳을 자체 감사한 결과를 발표했다.감사에 따르면 로봇산업진흥원, 스마트그리드사업단, 전략물자관리원, 원자력문화재단, 한일산업기술협력재단 등 5곳은 지난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채용 절차를 건너뛰는 방식으로 직원을 채용했다. 산업부는 이들
21일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이 국회에서 가결됐다. 이로써 ‘헌재소장·대법원장 공석’이라는 헌정사상 초유의 ‘사법부 공백’ 사태는 막게 됐다.국회는 이날 오후 ‘원 포인트’ 본회의를 열고 김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에 대한 수기 무기명 투표를 실시, 출석 의원 298명 가운데 찬성 160명, 반대 134명, 기권 1명, 무효 3명으로 가결 처리했다.이날 김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은 ‘캐스팅 보트’를 쥔 국민의당이 찬성 측으로 돌아서며 가결된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김동철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어기구의원(충남 당진시)은 20일 정부 중앙부처 7곳을 잇달아 방문하고 당진 지역 현안과 관련해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을 요청했다.이날 어 의원은 교육부에 ‘호서고등학교 급식실 증축’을 위한 특별교부금 지원 요청했다.문화체육관광부에서는 우리나라 최초의 신부인 김대건신부의 탄생지이자 프란치스코 교황 방문지인 솔뫼성지를 관광명소화하기 위해 ‘솔뫼관광문화센터 건립’이 시급하다는 점과 충청권 지방자치단체들의 숙원사업인 ‘충청유교문화권 광역관광개발사업’의 필요성을
2019년도부터 병사 징계처분 중 하나인 ‘영창’ 제도가 사라지고 감봉·군기교육·견책 등 다른 징계 종류가 도입된다. 20일 국회 국방위원회는 영창 제도를 폐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군인사법 일부개정법률안(대안)’을 의결했다.현행법에서 군인에 내려지는 징계는 강등, 영창, 휴가제한, 근신 등 4가지다. 이중 영창제도는 구속영장 없이 인신을 구속해 헌법이 보장하는 ‘영장주의 원칙’에 위배된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개정안은 강등, 감봉, 휴가단축, 군기교육, 근신, 견책 등 6가지를 둬 위헌 소지를 없앴다.
김인식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부사장이 21일 오전 숨진 채 발견됐다.김 부사장은 이날 오전 8시 40분께 경남 사천시에 위치한 KAI 직원숙소용 아파트 베란다에서 목을 매 숨진 채 직원에 의해 발견됐다.경찰에 따르면, 현장에는 김 부사장이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유서 3장과 술병 등이 발견됐다. 3장 분량의 유서에는 "잘해보려고 했는데 누를 끼쳐 미안하다"라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경찰 관계자는 “현재 현장 검증을 실시하고 있다”며 “유서 내용을 바탕으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한편,
21일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의 임명동의안 표결을 앞두고 ‘캐스팅 보트’를 쥔 국민의당이 의원총회를 열었다. 이날 총회에서 박지원 전 대표와 정동영 의원은 “자율투표를 원칙으로 하되, 중대한 사안에 대해서는 당론을 정해야 한다”며 김 후보자에 대한 찬성 의사를 밝혔다.이날 의총에서 박 전 대표는 “김 후보자의 청문회는 역대 청문회보다도 그 도덕성에 하자가 없었다”며 “(김 후보자가) 서열파괴된 인사임에도 이 시대 당면한 사법개혁의 가장 필요한 인사라는 평가는 우리가 인정해야한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에 대한
한국마사회(회장 이양호) 직원이 출근하지 않은 PA(공원도우미·Park Assistant) 직원들의 출근부를 조작해 추가 급여를 자신의 계좌로 빼돌린 사실이 드러났다. 그러나 마사회 측은 해당 직원에 가벼운 징계나 주의 정도의 '솜방망이' 처분을 내리는데 그쳤다.20일 김철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마사회가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마사회 대전지사(대전문화공감센터)의 질서반장 A씨가 PA들의 출근 등록을 대신 해주고 수백만 원에 달하는 급여를 부당하게 수령했다”고 밝혔다.‘급여 빼돌리
문재인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미국 대서양협의회(애틀랜틱 카운슬)가 시상하는 2017 세계시민상을 받았다.이날 문 대통령은 뉴욕 인트레피드 해양·항공·우주박물관에서 열린 시상식에 참석해 “이 상을지난 겨울 내내 추운 광장에서 촛불을 들었던 대한민국 국민들께 바치고 싶다“고 소회를 밝혔다.문 대통령은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우리 국민들의 성취가 내가 오늘 우리 국민을 대표해 세계시민상을 수상하게 된 이유”라며 4·19 혁명과 5·18 광주민주화운동, 6월 항쟁 등을 예로 들었다. 또 “1997년 아시아 외환
문재인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기후변화 주요국 정상급 대화에서 “ 탄소를 많이 배출해온 선진국들이 더욱 무거운 책임감으로 적극적인 의지를 가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제72차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뉴욕을 방문 중인 문 대통령은 ‘기후변화 주요국 정상급 대화’에 참석하고 기조발언을 통해 이와 같이 말했다.문 대통령은 “지속가능한 환경이 바로 자국과 자국민의 이익이라는 철학을 가지기를 희망한다”며 “탄소 배출에 의무를 부과하는 탄소가격제는 에너지 전환과 탄소 배출 감축을 유도하는 매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