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위안부 소녀상 설치 문제로 한일 관계가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받고 있다.반 전 총장은 ‘12.28 한일 위안부 합의’ 발표 직후 유엔 홈페이지에 성명을 내고 “한국과 일본이 맺은 위안부 합의를 환영한다”며 “박근혜 대통령과 아베 신조 총리의 리더십과 비전에 감사한다”고 전했다.반 전 총장은 또 지난해 초 박근혜 대통령과 통화하면서 “대통령이 비전을 갖고 올바른 용단을 내린 데 대해 역사가 높게 평가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이어 그는 “한·일 간 어려운 관계가 지속되는 것은 바람
바른정당 장제원 의원이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 등장한 비밀노트를 박건찬 경비국장이 작성했다고 밝혔다.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박근혜 정부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7차 청문회에서 장제원 의원은 비밀노트를 언급하며 “이 노트를 작성한 사람이 경찰청에 있는 박건찬 경비국장이다”라고 밝혔다.지난 7일 ‘그것이 알고 싶다’에 등장한 비밀노트는 경찰 인사와 공채 시험 등에 청탁이 오갔다는 의혹을 담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청와대 경호실에 근무하던 고위직 경찰관이 작성했다는 비밀노트 사진 11장이 공개됐으며 노트에
바른정당 장제원 의원은 9일 최순실 씨가 과거 윤전추 청와대 행정관에게 보낸 크리스마스 카드를 공개했다.크리스마스 카드에는 “전추씨! 메리크리스마스. 성탄절 보내시고, 새해에는 꼭 시집가세요 - 최순실”이라고 적혀 있다.장 의원은 국회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청문회 의사진행 발언에서 “이렇게 시집보낼 걱정까지 하는 최순실을 윤 행정관은 ”의상실에서 처음 봤고, 개인적으로 모른다’고 했다”며 “헌재에 나와서는 또 다시 증언을 바꿨다”며 비난했다.장 의원은 또 “윤전추의 휴대폰에 최순실의 딸이 ‘정유연’으로 016 번호로 입력돼 있는 게 확
지난 8일 구미를 방문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 측의 차량이 박근혜 대통령 지지단체인 ‘박사모’ 회원 수백명에게 둘러싸여 이동하지 못하는 상황이 벌어졌다.문 전 대표는 이날 오후 3시경 경북 구미시청에서 경북지역 기자간담회를 연 후 다른 곳으로 이동하려고 했다. 그러나 간담회를 마치고 다음 일정을 나서는 문 전 대표의 차량을 대기 중이던 ‘대한민국 박대모(박근혜 대통령 존·사모) 중앙회’, ‘탄핵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 운동본부’, ‘구미·김천 박사모 지부’회원 약 300명이 다가와 차량을 가로막았다. 이들은 태극기를 흔들며 ‘
인명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인적청산을 지속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인 위원장은 8일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적 쇄신을 반드시 완수해야 당이 살고 보수가 살고 나라가 사는 과업이다. 박 대통령이 탄핵을 당하는 현 시점에서 책임을 지고 당을 개혁해야할 사람들이 책임을 지지 않고 국민들에게 실망을 주고 있다”라며 친박계에 대한 인적 쇄신을 거듭 강조했다.이에 서청원 의원은 ‘탈당 강요’는 중대한 범죄행위라며 인 위원장을 상대로 직무정지 가처분 신청을 내는 등 법적 대응 의지를 밝혔다.인 위원장은 ‘백지위임장’이 새누리당 전체 의
헌법재판소가 6일 행방이 묘연한 안봉근·이재만 전 청와대 비서관의 소재 탐지를 경찰에 요청했다.안봉근 전 국정홍보비서관과 이재만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은 문고리 3인방 중 2명으로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의 첫 증인으로 채택됐으나 헌재가 ‘증인 출석 요구서’를 전달하지 못해 증인신문이 연기됐다.헌재는 지난 2일 우편을 통해 이들의 주소지로 요구서를 발송했으나 이재만·안봉근 전 비서관에게 전달되지 않았다. 이에 헌재는 3,4일 양일 헌재 사무처 직원에게 직접 증인출석 요구서를 전하도록 했으나 역시 실패했다. 이에 따라 두 사람에 대한 증
정부가 시행 100일을 맞은 청탁금지법 (김영란법)의 보완을 검토 중이다.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 부처 합동 업무보고 및 정책토론 자리에서 내수 부진 해소 방안으로 청탁금지법 완화가 건의됐다.김주훈 한국개발연구원(KDI)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식대 3만원은 2003년 기준으로, 물가 상승률을 감안해서 현실화해 요식업 부담을 완화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건의했다. 또 “사회 상규상 축·부의금과 별개로 인식되는 화환 등은, 화훼 관련 종사자들의 생업을 위해 청탁금지법을 개정해 별도의 상한선을 부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그는 이어
이랜드가 최근 아르바이트 직원 임금 체불 사태와 관련해 경영진 명의로 사과문을 냈다.이랜드는 6일 ‘사죄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사과문을 통해 “열심히 일하면서도 잘못된 대우를 받은 아르바이트 직원 여러분과 가족분들게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죄 드립니다. 큰 잘못에 대하여 국민 여러분들게 민망함과 송구스러움을 넘어서 감히 고개도 들지 못할 정도로 참담하고 수치스럽습니다”고 밝혔다.이랜드는 1차적으로 이랜드파크 대표이사를 해임시키는 등 해당 경영진에게 엄중한 책임을 물은 바 있으며, 이와 같은 인사 조치가 단지 몇 사람 책임지고 수습하는
천호식품 김영식 회장이 ‘가짜 홍삼’ 사태의 책임을 지고 회장직 사퇴 의사를 밝혔다.김 회장은 이날 오전 사과문을 통해 “천호식품의 창업자이자 회장으로서 많은 분들께 큰 실망을 드린 데 대해 책임을 깊이 통감하며 오늘부로 천호식품의 등기이사 및 회장직에서 사임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그는 앞으로 천호식품과 관련된 어떠한 직책도 맡지 않겠다고 밝혔다.김 회장은 이어 “앞으로 천호식품은 내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될 경영혁신위원회를 통해 고객 신뢰 회복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앞서 검찰 조사 결과 천호식품은 중국산
정운호 게이트에 연루된 최유정 변호사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부장판사 현용선)는 5일 변호사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최유정 변호사에게 징역 6년, 추징금 45억원을 선고했다.재판부는 “최유정 변호사는 전관 출신으로서 사적 연고관계 및 친분 관계를 이용해 집행유예, 보석 또는 처벌을 가볍게 한다는 등 명목으로 송창수 이숨투자자문 전 대표로부터 총 50억원을 받았다. 전직 부장판사 출신 변호사로서 재판 절차의 공정성과 이에 대한 국민 신뢰의 중요성을 누구보다도 잘 알 수 있었음에도 청탁 명목 등으로 상상할 수
정유라씨가 덴마크 경찰에 체포된 직후 취재진에 한 발언이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 이에 따라 정씨가 법적 처벌을 피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정씨가 한 주요 발언 중 명백한 거짓말로 확인된 것은 총 3개다. ▲이화여대 학점 특혜 의혹 ▲박근혜 대통령과 만남 ▲덴마크 국선 변호사 선임 등이다.첫째, 이화여대 학점 특혜 의혹에 대해 정씨는 “학점이 잘 나온 이유를 나는 잘 모른다”고 대답했다. 하지만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교육부 특별감사 내용을 확인한 결과, 정씨가 이화여대 교수에게 학점코
지난해 3월 ‘구글 딥마인드 챌린지 매치’를 통해 이세돌을 꺾은 알파고보다 훨씬 강해진 AI가 등장했다. 구글 딥마인드는 4일(현지시간) 한중일 최정상 프로바둑 기사들에게 연패를 안긴 ‘매지스터(Magister)’와 ‘마스터(Master)’가 ‘알파고(AlphaGo)’의 새로운 버전이라는 사실을 인정했다.지난해 12월 29일부터 31일까지 한국 인터넷 바둑 사이트인 타이젬에서 아이디 ‘매지스터(Magister)’를 사용하는 유저가 중국의 커제, 한국 랭킹 1위 박정환 9단을 포함한 최정상급 바둑기사들과 30판의 대국을 치뤘다. 대국
페이스북 최고경영자 마크 저커버그의 최근 행보가 차기 대통령 출마와 연관이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지난 3일(현지시간) 마크 저커버그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미국 전역을 돌며 대중들과 만나 그들의 삶과 일, 미래에 대한 생각을 듣겠다”며 “이제 나는 우리나라의 더 많은 지역을 답사하고, 더 많은 사람을 만날 기대에 들떠 있다”고 자신의 새해 결심을 밝혔다.이에 외신들은 저커버그의 과거 발언들을 재조명하며 그가 정계에 진출할 가능성이 충분히 높다고 전망했다. 영국 가디언지는 “그의 신년 계획은 정치적 야망을 암시한 것”이라며 "그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하 국시원)은 작업치료사 시험 불합격자를 대상으로 추가시험을 시행한다.4일 국시원은 작업치료사 시험 합격자를 발표하면서, “제 44회 작업치료사 추가 국가시험을 2월 4일 시행한다”고 밝혔다. 국시원은 또 “지난번 필기시험에 합격한 사람은 실기시험만 응시하면 된다”고 밝혔다.지난해 치러진 제44회 작업치료사 시험 결과 총 2007명중 47.7%인 957명이 합격해 전년 대비 38.7%p, 최근 5년간 평균 합격률 74.6%에 비해 26.9%p 하락했다. 이유는 실기시험의 난이도가 평년 시험 때보다 높았기 때
국회사무처가 인턴직원의 정규직 전환 막는 추가 규정을 도입해 논란이 일고 있다.앞서 국회 사무처는 ‘비정규직’이었던 국회 청소근로자를 직접 고용해 호평을 받았다. 하지만 이번에는 거꾸로 정규직 전환을 막아 문제가 되고 있는 것.국회사무처는 지난 2일 국회 내부망에 올린 ‘2017년도 국회인턴제 시행안내’ 글에서 “국회인턴의 총 재직기간은 2년을 초과할 수 없다”고 공지했다. 사무처는 이런 내용이 담긴 ‘국회인턴제 운영지침 일부개정지침안’을 2018년 1월1일부터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국회 사무처의 이런 조치는 근무기간 2년을 초과하
정유라 씨가 이화여대 교수들에게 학점을 잘 받는 방법에 대해 코치를 받은 사실이 드러났다.정 씨는 덴마크 현지법원 심리과정에서 “학점이 잘 나온 이유를 모른다”고 진술했으나 이는 사실과 달랐다.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이화여대 특별감사 문답 중요 내용을 확인한 결과, 최경희 총장을 포함한 6명의 교수가 2016년 4월 최순실 정유라 모녀를 면담한 사실이 드러났다. 정유라를 만난 교수진은 최경희 총장, 김경숙 학장, 이원준 학과장, 이경옥 교수, 강지은 교수(2016. 4), 서호정 강사였다.교육부 특별감사 문
선거연령을 만 18세로 낮추는 방안이 국회를 통과할 전망이다. 개혁보수신당은 4일 이같은 방안을 당론으로 추진하기로 확정했다.의석 165석을 가진 야3당은 ‘18세 선거연령 하향 조정’을 이미 당론으로 확정했다. 무소속 의원들에 신당 30석까지 더해지면 단독 처리 요건인 200석 이상을 확보하게 된다. 신당은 이르면 이번 1월 임시국회에서 야 3당과 이번 대선부터 선거연령을 하향 조정하는 내용의 공직선거법 처리를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이를 두고 네티즌들의 반응은 각양각색이다. 그중에서도 찬성하는 네티즌들이 눈에 띄게 많았다. 한
박근혜 대통령의 화법이 또 다시 논란이 됐다. 지난 1일 청와대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박 대통령이 특유의 유체이탈 화법을 구사했기 때문이다.박 대통령의 화법의 특징은 ▲주술 관계가 맞지 않고 ▲아무리 긴 말도 중간에 끊지 않고 한 문장으로 말한다는 점이다. 또 술어의 대부분이 ‘~해야 한다’나 ‘~이다’등 타인에 대한 평가나 지시가 주를 이루며 박 대통령 본인을 주체에서 배제시키는 것도 일반인과 다른 특징이다. 이런 화법에 대해 전여옥 전 의원은 ‘베이비 토크’라고 혹평한 바 있다.언어전문가가 본 박 대통령의 화법은 어떨까. '
덴마크 법원이 정유라씨의 항소를 기각했다. 앞서 정씨는 지난 3일 올보르 지방법원에 “4주 구금 기간 연장은 부당하다”며 항소했다.이에 덴마크 고등법원은 구두변론을 통한 공개 심리없이 검찰과 정 씨 변호인이 제출한 서류를 토대로 심리를 벌인 뒤 “서부법원이 정유라 씨를 4주간 구금하기로 한 결정은 타당하다”며 정씨의 항소를 기각했다.이에 따라 정 씨는 1월 30일까지 구금된 상태에서 덴마크 검찰의 조사를 받게 됐다. 덴마크 검찰은 조사 후 정씨의 신병 인도를 결정할 방침이다.덴마크 검찰은 한국 정부로부터 아직 정 씨에 대해 공식적인
임우재 삼성전기 상임고문이 삼성을 떠난다. 임 고문은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2년 넘게 이혼 소송 중이다.3일 삼성에 따르면 임 상임고문은 지난해 12월 초순께 상임고문 계약해지 통보를 받아 비상근 자문역으로 발령받았다. 통상적으로 상임고문이 비상근 자문역이 되면 퇴사 절차를 밟는 것으로 간주된다.임 고문은 삼성에서 22년을 근무해왔다. 임 고문은 1995년 삼성물산에 입사한 후 2005년 1월 정기 인사에서 삼성전기 기획팀 상무로 승진한다. 말단 직원이었던 임씨가 10년만에 임원으로 승진한 것은 로열패밀리 일원이었기 때문에 가능했
최순실 법률 대리인인 이경재 변호사가 정유라 씨의 덴마크 체류 사실을 몰랐다고 밝혔다.이 변호사는 3일 서초동 사무실에서 취재진의 ‘최씨가 딸의 체포 사실을 아느냐’는 질문에 “공동 변호인이 어제 알려줬다”고 대답했다. 정씨 체포 사실이 국내에 알려진 직후 변호인 중 한 명이 최씨가 수감된 서울구치소를 찾아가 이와 같은 사실을 전달했다는 것이다.최씨의 심경이 어떠했는지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이 변호인은 즉답을 회피했으나 “딸을 둔 어미의 심정이 어떨까”라고 반문했다. 이 변호사는 이어 “한쪽은 한국의 차가운 감방에 있고 또 하나는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탄핵심판사건 첫 변론기일이 열렸으나 박 대통령의 불참으로 9분만에 종료됐다.3일 헌재는 서울 종로구 재동 청사 대심판정에서 국회 측 탄핵소추 사유, 대통령 측 반박 입장에 대해 심리를 개시했다.첫 기일에 박 대통령의 불참함에 따라 헌법재판소 전원재판부는 5일 2차 변론기일을 열기로 했다. 2차 기일에도 대통령이 출석하지 않을 경우 대통령 없이 심리가 진행된다. 헌재 법은 당사자가 변론기일에 불출석할 시, 그 다음 기일에 출석 없이 심리를 열 수 있다. 안봉근·이재만 전 청와대 비서관, 윤전추·이영선 청와대 행정관
천호식품이 물엿과 캐러멜색소를 섞은 '가짜 홍삼액'을 ‘100% 홍삼 농축액’이라고 속여 팔다 검찰에 적발됐다.천호식품은 “홍삼 관련 제품 4개가 유효성분 함량 문제로 검찰 조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검찰 조사로 판매 중지와 회수조치에 들어간 제품은 ‘6년근홍삼만을’, ‘쥬아베홍삼’, ‘스코어업’, ‘6년근홍삼진액’이다.천호식품은 그동안 문제가 된 제품들을 “6년근 홍삼 농축액과 정제수 외에는 아무 것도 넣지 않는다”고 홍보해왔다. 하지만 이는 사실과 달랐다. 검찰 조사에서 물엿, 카라멜 색소 등이 함유된 것으로
덴마크에서 불법체류 혐의로 체포된 정유라가 올보로그 법원에서 4주 구금 판결을 받기 전 기자들과 나눈 대화가 공개됐다.3일 1인 미디어 ‘길바닥 저널리스트’가 공개한 유튜브 영상에서 정씨는 “심경 한 마디만 얘기해달라”는 기자들의 요구에 “사실 저는 말도 그만 탄다는 얘기를 계속 드렸었다. 독일에 오게 된 것도 박원오 전무님께서 저한테 ‘어머니랑 자꾸 싸우게 되니’…”라고 말했다.정씨는 이어 “애기 낳고 심경 복잡하고 저랑 어머니랑 재산포기각서까지 쓸 정도로 사이가 많이 틀어졌다. 남자친구가 마음에 안 들다 보니까 (그
지난 12월 31일 열린 촛불 맞불집회에 참가한 고등학생 참가자의 발언이 화제다.2016년 12월 31일 서울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보수단체가 집결한 탄핵 반대 집회가 열렸다. 이날 유튜브에는 당시 집회 현장을 담은 “휘문고 김세경: 조작하는 걔네들, 증거 들고 훅 날리면 다 쓰러집니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영상 속의 학생은 “제가 학교를 다니면서 가장 많이 느낀 게 지금 배우는 교육이 전교조스럽다고 생각했습니다.”라고 자유발언을 시작했다. “자신들의 정치로 정치, 경제 상황이 안 좋아진 상황을 박근혜에게 누명을 씌우려고
[월요신문 배소현 기자] 박근혜 대통령과 ‘기치료’는 어떤 상관관계일까.박 대통령이 밤늦게 ‘기치료 아줌마’를 청와대로 불러들인 사실이 드러나면서 자연스럽게 떠오른 의문이다. 기 치료는 한의학과 서양의학의 어느 범주에 없는 소위 ‘비선 치료’다. 의학적으로 증명되지 않은 ‘기 치료’를 박 대통령이 선호한 까닭은 무엇일까. 이를 이해하려면 ‘기’(氣) 즉 우주의 기운에 대한 박 대통령의 생각부터 알아볼 필요가 있다.박 대통령은 기 수련을 오랜 기간 해왔다. 실제로 박 대통령이 기 수련을 하며 물구나무를 서 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은 포
박근혜 대통령이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한 발언에 대해 야권은 물론이고 여권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앞서 지난 1일 박근혜 대통령은 청와대 기자단과 상춘재에서 간담회를 갖고 국민연금의 삼성 합병 찬성 의결과 대리 처방, 문화계 블랙리스트 등 자신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 전면 반박했다. 박 대통령은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찬성을 둘러싼 제3자 뇌물죄 의혹에 대해 "완전히 나를 엮은 것"이라며 "국가의 올바른 정책 판단이었다. 누구를 봐 줄 생각은 손톱만큼도 없었다"고 강하게 부인했다. . 박 대통령은 세월호 참사 당일
최순실 딸 정유라씨가 덴마크 경찰 당국에 체포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송환 시기가 주목받고 있다.경찰청은 2일 “정유라씨가 2일 덴마크 북부 올보르그에서 불법체류 혐의로 체포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덴마크 경찰로부터 ‘정 씨를 포함한 4명을 체포했으며 이중에는 2015년생 아기도 함께 있었다’고 통보받았다”고 밝혔다.정유라가 체포된 덴마크 올보로그는 정씨의 은신처로 추정된 곳이었다. 올보로그에는 과거 정씨가 승마 연습을 한 훈련장이 있다. 정씨는 이 부근에서 은신하던 중 제보를 입수한 경찰에 의해 긴급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은
배우 손지창이 미국 전기차 회사 테슬라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이 소송은 지난해 9월 10일 저녁 8시 LA에 위치한 손지창의 자택 차고에서 일어난 사고로, 문제가 된 차량은 모델X 75D로 테슬라의 구형 SUV 모델이다.손지창은 지난해 12월 3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난 9월 10일 저녁 8시에 있었던 일입니다.”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과 사진 2장을 게시했다. 손지창은 페북에서 “둘째 아들을 데리고 돌아와 차고로 진입하는 순간 웽 하는 굉음과 함께 차는 차고 벽을 뚫고 거실로 쳐박혔다. 문을 열고자 했지만 열리지 않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