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예정대로 2월말 비대위를 마무리 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김 비대위원장은 6일 오전 7시30분부터 한 시간 동안 당 초선의원 25여명과 국회 의원회관에서 조찬모임을 갖고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당내 현안과 인재영입 등을 논의했다.김 위원장은 조찬모임 후 기자들과 만나 "조강특위와 비대위의 스케줄에 대해 얘기했다"며 "이미 밝힌대로 2월말에 끝내겠다. 조강특위 활동도 거기에 맞춰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김 위원장은 또 "당내 갈등에 대해 얘기하는데 의원들도 느끼다
문희상 의장과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자유한국당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 바른미래당 손학규·민주평화당 정동영·정의당 이정미 대표는 5일 '초월회' 두 번째 정례모임을 가졌다. 이들은 판문점선언 국회 비준동의, 사법농단 의혹 특별재판부 설치, 선거제 개편 등 현안을 논의했지만 주요 쟁점에서 여전히 이견을 보였다.◆여야, 판문점선언·특별재판부 '이견'이날 회의에는 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홍영표·자유한국당 김성태·바른미래당 김관영·민주평화당 장병완·정의당 윤소하 원내대표가 참석했으
최근 연예인 구하라와 전 남자친구 간 스캔들로 떠들썩했던 리벤지포르노 범죄가 화제가 됐다. 이어 '엽기적 폭력사태'로 우리에게 충격을 준 양진호 회장의 ‘위디스크’ 사이트에서는 그간 대량의 ‘리벤지 포르노’ 영상이 유통되기도 했다. 이러한 리벤지 포르노의 무분별한 유통과 소비로 양 씨는 천문학적인 재산을 형성할 수 있었는데, 이에 대해 국민들은 불법 촬영물(몰카), 리벤지 포르노, 음란물을 본 사람들 모두 사실상 공범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백혜련 의원은 "성관계 영상이 유포되더라도 성별에 따라 피해정도가 다르기 때문에 가해자는 당당하고 피해자는 어디에도 말 못하는 것이야말로 성 불평등의 현실"이라고 호소했다.
류여해 전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이 4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의 공식 초청을 받고 3박 4일 일정으로 인도를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를 또 다시 비난했다.류여해 전 최고위원은 김정숙 여사가 3박4일 일정으로 인도를 방문한 것과 관련해 이날 "지금 인도 갈 때냐. 차라리 곶감을 만들라"고 지적했다.류 전 최고위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경제가 많이 어려운데, 국민들 많이 힘든데, 문 대통령은 온통 북한 걱정부터 하고. 당신은 뜬금없이 황후가 된 듯 많은 사람들 이끌고 인도에 가고.
이재명 경기지사가 당초 5일로 예고한 '경찰 고발'을 고발장 보정을 위해 6일로 연기하기로 했다.이 지사의 한 측근은 이날 “오늘 오전 11시 수원지검에 변호인이 고발장을 낼 계획이었는데 고발장 보정을 위해 제출 일자를 연기했다”며 “내일(6일) 중에는 고발장이 제출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이 지사는 지난 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경찰이 ‘대면 진찰 거부하는 환자(형님)에 대한 강제대면 진찰 절차 진행’을 ‘대면 진찰 없이 대면 진찰을 시도했다’는 무지몽매한 순환논리로 ‘직권남용죄’라 주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이 5일 리선권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장이 남한 여당 지도부를 향해 '배 나온 사람한테 예산을 맡기면 안 된다'고 농담한 것을 두고 "부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이 말을 오해하지 않고 통크게 넘어가길 바란다"고 에둘러 비판했다.그는 “배 나온 사람에게 예산 맡기면 안된다”라는 발언에 대해 (배둘레가 만만찮은) “김정은 위원장에게 혼날 것 같다”며 “본인은 의식하고 한 말은 아닐지라도 듣기에 따라 수령 모독 발언으로 해석될 수 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이어 하 의원은
여야가 470조5천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놓고 양보 없는 힘겨루기에 나서 난항이 예상된다. 이에 이번 ‘슈퍼 예산’ 정국의 쟁점과 여야 합의점의 전망이 주목된다.이번 정부의 예산안은 올해보다 9.7%가 증가한 470조5천억원 규모로 10년 만에 최대 폭으로 늘어난 '슈퍼 예산'이다. 때문에 더욱이 예산을 둘러싼 여야 기 싸움이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 된다.특히나 사법농단 의혹 특별재판부 설치, 고용세습 의혹 국정조사 추진 등 쟁점이 많아 예산 정국의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음주운전은 실수가 아닌 살인행위다"라던 이용주 민주평화당 의원이 자신의 음주운전에도 불구하고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갖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오히려 훈계성 발언을 해 더욱 큰 비난을 사고 있다.이용주 의원은 지난 10월 31일 오후 11시 5분경 강남구 영동대교 남단 교차로 인근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089%의 면허정지 수준으로 적발됐다.이 의원은 특히나 음주운전 처벌 강화법인 ‘윤창호법’을 공동 발의했던 언행불일치와 함께 소위 ‘유체이탈’ 화법의 훈계성 인터뷰로 더욱 논란이 되고 있다.이 의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일 경찰이 '무리한 짜맞추기식 수사'를 하고 있다고 반발하면서도 "김부선, 일간베스트, 조폭 연루설 누명을 벗은 것은 그나마 다행"이라고 밝혔다.이 지사는 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친형 강제입원’과 ‘여배우스캔들’ 의혹 관련 사실왜곡, 수사기밀유출로 일부 경찰의 고발을 시사하며 이같이 밝혔다.이 지사는 “경찰은 단순 고발사건에 이례적으로 30명의 초대규모수사단을 꾸려 먼지털이 저인망수사를 했고 결론에 짜맞춘 참고인 진술 겁박, 수사기밀 유출의혹, 압색신청 허위작성, 망
종교나 양심을 이유로 한 병역 및 집총 거부자에 대한 대체복무 기간을 36개월로 정하는 정부안이 이르면 오는 6일 발표될 예정으로, 국회에서 병역법 제·개정 과정을 거치면 2020년부터 시행될 전망이다.국방부는 “다음주 중 대체복무제 도입 실무추진단을 확정하고 법률 제·개정안을 입법예고할 것”이라며 내주 중 대체복무제 시행 방안을 확정해 발표하겠다고 밝혔다.구체적으로는 2020년 1월부터 교도소나 소방기관에서 병역의무를 이행토록 하는 방안을 검토중 중이며, 근무형태는 합숙 또는 출퇴근 방식 등이 될 것으로
북한 비핵화와 2차 북미정상회담 논의를 위한 북미 고위급회담이 내주 열린다고 발표 돼, ‘빅딜’과 2차 북미회담의 가속화 전망이 주목된다.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31일(현지시간) 미 라디오 진행자인 로라 잉그레이엄과 한 인터뷰에서 북미 고위급 회담이 다음 주에 개최됨을 시사했다.그는 북한 핵·미사일 시설에 대한 국제기구 사찰과 관련한 질문에 "그것은 내 카운터파트와 다음주쯤 논의할 사항 중 하나"라고 말하며 내주에 자신의 북한 측 상대방과 만나 풍계리 핵실험장 등 시설에 대한 사찰 문제를 다룰
여야는 1일 문재인 대통령의 '2019년도 예산안 시정연설'과 관련해 극명한 온도차를 드러냈다.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현실과 동떨어진 실망스러운 연설이었다고 혹평한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국회와의 협치를 위한 적극적 노력이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이해식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의 시정연설 관련 "우리 경제를 살리기 위한 여야의 협조를 당부하는 등 국회와의 협치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보여주었다"고 밝혔다.이 대변인은 이어 작년과 올해까지 2년 연속 초과세수가 20조원이 넘은
양심적 병역거부자에 대해 '유죄' 입장을 견지해 온 대법원이 14년만에 '무죄' 취지로 판례를 변경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대체복무제가 마련되기 전까지도 양심적 병역거부자들은 감옥에 가지 않을 수 있게 됐다.앞서 병역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여화와의증인 신도 오모(34) 씨는 지난 2013년 7월 육군 현역병 입영 통지서를 받았으나, 입영일인 2013년 9월 24일로부터 사흘이 지나도록 입영하지 않은 혐의로 기소돼 1, 2심에서 징역 1년 6개월 형을 선고받았다.하지만 대법원 전원
청와대가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재정기획부 장관을 이르면 이달 중순 교체하기로 정하고 후임 인사검증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소득주도성장 정책 실패 논란의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 역시 교체설이 불거진 것으로 전해졌다.정부와 여권 소식통에 따르면 청와대는 홍남기 국무조정실장 등에 대한 인사검증 절차에 착수했는데, 이 인사검증 절차가 김 부총리 후임 물색 차원인 것으로 알려졌다.홍 실장은 행정고시 29회 출신으로 경제기획원을 거쳐 기획예산처에서 근무한 예산통이다. 노무현 정부에서는 청와대 정책기획수석실에서 정책
남북이 ‘판문점 선언 이행을 위한 군사분야 합의에 따라 1일부터 지상, 해상, 공중에서 일체의 적대행위 중지에 들어갔다.국방부는 31일 "9·19 군사합의서에 따라 11월 1일 00시부로 지상, 해상, 공중에서의 상대방에 대한 일체의 적대행위를 전면 중지할 것"이라고 밝혔다.남북은 9・19 군사합의서에 명시된 ▲MDL일대 포병 사격훈련 및 연대급이상 야외기동훈련 중지 ▲기종별 비행금지구역 설정·운용 ▲동·서해 완충구역내 포사격 및 해상기동훈련 중지 등을 철저히 이행할 예정이다.체결된 9.19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정치관계법 개정 의견을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 제출했다. 정개특위는 이날 선관위 보고를 받고, 소위원회를 구성해 선거구제 개편 및 관련 법 정비에 시작을 알렸다. 다만 선관위의 개정 의견 가운데 ‘연동형 비례대표제’는 순탄히 넘어갈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논란의 '연동형 비례대표제'선관위는 30일 정개특위 보고에서 크게 ▲선거운동 자유 확대 ▲유권자 알 권리 확대 ▲정당활동 관련 입법사항 정비 등을 위한 법안 개정 의견을 밝혔다.특히 지역구 의원 200명, 비례대표의원
국가정보원은 31일 북핵 문제와 관련해 "북한이 비핵화 선행조치로 풍계리 핵실험장을 폐쇄하고 동창리 시설 일부를 철거한 가운데 외부참관단에 대비한 것으로 보이는 준비 점검 활동이 포착되고 있다"고 밝혔다.다만 핵개발의 중추인 영변 핵시설의 경우 현재 별다른 동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은 또 정보절취와 금전탈취를 위한 사이버공격을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정원은 31일 서울 서초구 내곡동 국정원 청사에서 진행된 국회 정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같이 밝혔다.더불어민주당 간사인 김민기 의원이 언론
자유한국당이 31일 조명균 통일부 장관 해임 건의안을 국회 의안과에 제출한 것에 대해 민주당과 민주평화당이 불편한 심리를 드러냈다.윤재옥 수석부대표는 31일 오전 10시께 김승희 의원과 함께 국회 의안과를 찾아 관련 해임안을 냈다.한국당은 해임결의안을 당론 발의하면서 “지난 10월 15일 남북고위급회담 과정에서 탈북민 출신의 특정 언론사 기자의 취재를 불허해 탈북민을 차별하고 언론의 자유를 침해했다”고 밝혔다.이어 “판문점 선언 비준동의안이 국회에 계류 중에도 막대한 재정이 투입될 수 있는 남북 철도와 도로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시티브 비건 미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가 30일 청와대에서 만났다. 특히 전날 비건 특별대표가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을 먼저 만나 여러가지 구설수가 나온 지 하루만에 만남을 가져 이번 회동이 주목된다.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스티브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와 면담을 갖고 "남북관계와 북미관계의 보조를 맞추는 문제를 협의하게 돼 중요한 시간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지금 현 시점이 대단히 중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조 장관은 "지난 9월 (비건 대표를)
청와대 신임 통상비서관에 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기획조정실장이 내정됐다.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이 신임 통상비서관에 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기획조정실장을 임명했다고 31일 밝혔다.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을 만나 "새로 내정된 박 비서관이 오늘 현안점검회의에서 인사했고 업무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산업부에서는 무역위원회 무역조사실장, 통상정책국장, 무역정책관 등을 거쳐 무역과 통상 분야 전문 관료로 평가된다.통상비서관 자리는 지난달 이태호 전 통상비서관이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으로 발탁된 이후 공석으로 남
정기국회의 꽃이라 불리는 국정감사가 지난 10일부터 20일 간 14개 상임위원회에서 일제히 진행 돼 29일 종합감사를 끝으로 사실상 마무리됐다. 이에 따라 이번 국감의 최대 쟁점에 관심이 쏠리지만 ‘맹탕국감’이란 평가는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자타공인 최대 이슈 ‘사립유치원’·‘고용세습’올해는 사립유치원 비리와 서울교통공사 고용세습 문제 등의 굵직한 사회문제가 최대 화두로 올랐다.사립유치원 비리는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이 교육위 국감에서 비리가 적발된 사립유치원 명단을 공개하면서 수면 위로 올랐다.
여야 교섭단체 3당 원내대표는 29일 국회에서 문희상 국회의장 주재로 정례회동을 갖고 정기국회 현안 논의에 다시 나섰지만 쟁점 현안들에서 합의에 실패했다.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문희상 국회의장이 주재하는 정례회동을 갖고 정기국회 현안을 논의했다.이날 회동에서는 '서울교통공사 등 공공기관 고용세습 의혹 국정조사', '사법농단 특별재판부 설치'를 놓고 기존의 입장이 되풀이된 것으로 전해졌다.민주당은 야3당
문재인 대통령은 29일 고용노동부 차관에 임서정(53) 고용노동부 고용정책실장을 임명했다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발표했다.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29일 오전 11시 임서정 차관 임명을 발표하면서 "임 차관은 고용과 노사 분야에 정통한 관료로 뛰어난 기획능력과 신중하고 합리적인 일처리로 정평이 나 있다"라고 평가했다.김 대변인은 "임 차관은 소탈한 성품으로 고용노동부 내외부의 신망이 높아 당면한 현안들을 원만하게 해결해 노동존중사회 실현과 국민의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할 것이다"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재명 경기지사가 ‘친형 강제입원’, ‘여배우 스캔들’, ‘조폭 연루설’ 등 자신을 둘러싼 각종 의혹 관련 피고발인 신분으로 경기 분당경찰서에 출석해 "법과 원칙에 어긋나는 행정을 한 적 없다"며 자신감을 보였다.이재명 지사는 29일 오전 9시 50분쯤 경기도 분당경찰서에 도착했다. 이 지사는 포토라인에 선 뒤 심경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경기지사의 한 시간은 (경기도민) 1300만명의 가치가 있다. 귀한 시간에 도청을 비우게 돼서 도민께 죄송하다”고 밝혔다.이 지사는 특히 “인생지사 새옹지마 아니겠느
북미가 좀처럼 대화를 재개하지 못하면서 이상 기류가 감지되고 있는 가운데 한미가 29일 북핵 협상 수석대표간 협의를 실시한다.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스티브 비건 미 특별대표는 이날 오전 외교부 청사에서 회동한다. 두 사람의 회동은 지난 22일(현지시각) 워싱턴D.C에서의 만남 이후 일주일 만이다.이도훈 본부장은 미국이 북한의 응답을 기다리고 있는 북미 고위급 회담과 실무협상 추진 상황을 비건 대표에게서 듣고, 신홍철 북한 외무성 부상의 방러 계획 등 최근 북한의 대외 행보에 대한 분석 결과를 공유할 것
제26호 태풍 '위투'가 사이판을 강타하면서 우리 교민 1명이 경상을 입고 주택 4가구가 손상되는 피해가 접수됐다. 정부는 사이판 공항 폐쇄로 현지에 발이 묶인 우리 국민들을 긴급 수송하기 위해 군 수송기 1대를 파견하고 위기 경보 '경계' 단계를 발령했다.외교부는 26일 오전 국토부, 국방부, 국무조정실 등 관계기관과 사이판 현지에 체류중인 우리 교민 및 관광객 지원을 위한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회의 결과 사이판 공항 재개가 늦어질 경우 27일 군 수송기 1대 파견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내 모든 화기와 탄약, 초소 근무 철수가 25일 완료됐다. 4.27판문점 선언을 이행하기 위한 남북군사합의의 성과인 JSA가 65년 만에 '평화의 상징'으로 민간인에게도 자유로운 왕래를 허락할지 주목된다.국방부는 이날 JSA에 대해 “남북군사당국과 유엔군사령부는 ‘9·19군사합의’에 명시된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의 비무장화’를 위해 이날 오후 1시부로 JSA내 모든 화기 및 탄약, 초소 근무를 철수했다”고 밝혔다.앞서 남북은 9·19 평양 공동선언과 함께 채택된 군사
여야는 올해 국정감사 최대 이슈로 떠오른 '고용세습' 국정조사를 놓고 연일 첨예한 대립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나 야당은 국정감사 후반전에 돌입하면서 서로 다른 카드를 쥐고 '고용세습'을 이슈화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는 모양새다.◆2018 국정감사 최대 이슈, ‘고용세습’자유한국당 유민봉 의원은 앞서 지난 16일 서울교통공사의 가족 채용 비리 의혹(정규직 전환 1285명 중 108명, 전체 직원 1만7084명 중 1912명)을 처음 제기했다.이같은 의혹에 지난 18일 열린 국회 행
남북은 26일 판문점 북측지역 통일각에서 제10차 장성급 군사회담을 개최한다. 남북은 이날 회담에서 ‘9·19 군사합의서’ 이행과 관련한 중간 평가와 연내 개최될 군사공동위원회 구성 등을 협의하고, 서해 평화수역과 공동어로구역 설정과 한강(임진강) 하구 공동조사 방안도 논의한다.김도균 국방부 대북정책관(육군 소장)은 26일 남북 장성급 군사회담에 앞서 "이번 군사회담을 통해서는 그동안 남북 군사당국이 현재까지 9·19 군사합의의 이행 사항에 대해서 중간평가를 실시해보고 향후 이행해 나가야 될 사안들에 대해
여야가 '평양공동선언'과 '판문점 선언 이행을 위한 군사분야 합의서' 비준 단행을 두고 치열한 공방을 벌이고 있다. 정부는 평양공동선언과 군사합의서에 대해 국회 동의 절차를 밟지 않고 23일 국무회의 심의 의결과 대통령 재가로 비준 절차를 마쳤다. 자유한국당은 이에 대해 위헌이라고까지 반발하며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심판소송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이같은 갈등이 합의점을 찾지 못하는 가운데, '평양공동선언'과 '판문점 선언 이행을 위한 군사분야 합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