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민주화 운동이 지난 5월 18일 39주년을 맞았다. 이날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에는 제39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이 거행됐다. 그러나 지난 2월 ‘5.18 망언’으로 논란이 된 자유한국당 김진태, 이종명, 김순례 의원에 대한 징계는 여전히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해 김승희 자유한국당 윤리위 간사는 “궁극적인 원인은 장훈열 자문위원장 탓에 윤리심사자문위원회(이하 자문위)가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지 않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Q 5.18 징계가 이뤄지지 못한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최근 카드업계는 정부의 카드 가맹점 수수료 인하와 각종 규제 정책으로 불황의 늪에 빠져있다. 특히 가맹점 수수료 인하분이 본격적으로 반영되는 올해 2분기부터 카드사들의 실적이 더욱 악화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우리-롯데카드 합병설’과 간편결제 시장 활성화 등 카드업계 전반에 걸쳐 지각변동의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이에 본지는 서지용 상명대학교 경영학과 교수 겸 한국신용카드학회 부회장을 만나 이야기를 나눠봤다.Q. 카드업계가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데, 주된 원인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A. 우선 사업구조 문제가 크다고 본다. 우리
친숙한 동화 속 캐릭터에 ‘비열’, ‘폭력’ 등 선정적인 키워드를 부여해 RPG 게임으로 탄생시킨 일본의 게임 제작자 요코오 타로(Yoko Taro). 콘솔 게임 ‘니어 오토마타’를 글로벌 흥행작으로 올린 그가 2017년 일본에서 발매한 ‘시노앨리스’를 들고 한국을 찾았다.넥슨은 7월 18일 일본 유명 개발사 스퀘어에닉스·포케라보가 개발한 신작 모바일게임 시노앨리스를 한국 등 6개국에 서비스할 계획이다. 30일 넥슨 미디어 쇼케이스에 참석한 요코오 타로는 “한국 유저들이 게임을 플레이할 생각하니 행복하다”며
“제품의 품질과 퀄리티에서 최고임을 자부할 수 있다. 제품력 하나로 국내 소비자들로부터 인정받도록 노력할 것이다”이처럼 브랜드에 애정과 별반 다른 게 아닌 진짜 특별함이 존재함을 증명해주는 이가 있다. 최근 원료와 발효기술을 인정받으면서 존재감을 키워나가고 있는 화제의 주인공은 홍규리 대표다.◆ 브랜드 탄생 “배경은”홍 대표는 23일 트루자임 서울 본사에서 가진 월요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트루자임의 성공 스토리를 가감없이 들려줬다.트루자임은 건강과 환경을 지키는 친환경 발효 화장품이다. 2016년 창업한 이 회
빅데이터, 클라우드 컴퓨팅, 사물인터넷, 인공지능(AI) 등이 주도하는 4차 산업혁명으로 보험산업도 크게 변화하고 있다. 디지털 보험시대를 맞아 비대면채널로 보험상품에 가입하는 소비자들이 많다. 보험상품도 '가성비'가 중요하다는 판단에서 소위 2030 젊은층들은 인터넷이나 스마트폰 앱 등으로 보험상품을 가입하는 상황이다.
현 시대는 ‘스마트’. 단연 이 키워드가 연상된다. 우리는 스마트란 세상에서 빠른 정보 획득은 물론, 이를 위한 시간과 노력을 아낄 방법을 찾고 공간의 제약도 넘나드는 게 가능하다.최근 외식업계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키오스크’, 즉 ‘무인화 시스템’과 관련된 솔루션을 내놓으며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는 기업들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이중 독보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스마트 오더 시스템 기업이 있다. 지난 2014년에 설립된 스마트캐스트는 키오스크 사업 등 ‘매장 자동화 솔루션’으로 놀라움을 선사한다.일산에 위치한
“어느 순간 틀에 박힌 삶 속 앵무새처럼 반복되는 일상이 지겨워졌다. 내가 진정으로 좋아하고 열정을 갖고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에 대해 수없이 고민했다. 그러다 우연히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라는 책을 정독하게 됐다. 부자가 되는 일은 결코 쉽지 않다. 심지어 남들이 가지 않는 길을 걸어야 한다. 그 순간 문득 심장이 뛰는 새로운 일에 도전하고 싶어졌다.”한복선 식문화연구원 수석 연구부원장이자 대복식품 부사장으로 일하는 박미란 씨에게는 늘 따라붙는 수식어가 하나 있다. 바로 ‘요리하는 CEO’다. 여기서
지난 2018년은 사건사고가 유난히 많은 해였다. 특히 기업과 관련된 갑질 사건이 홍수 같이 쏟아졌다. 지난해 4월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가 회의 도중 직원에게 물컵으로 물을 뿌린 사건,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의 폭행과 성희롱 사건 등이 바로 그것이다. 그리고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의 승무원에 대한 갑질과 대림산업 직원 9명의 하청업체에 대한 갑질도 2018년을 뜨겁게 달구는 등 악덕기업인의 민낯이 백일하에 드러난 한 해였다.기업위기관리 전문기업 맥신코리아 한승범 대표는 올 한해는 이런 사건들이 더 많이
수입산 일색이던 로스터를 국내 최초로 국산화한 기업이 있다. 커피 로스터 분야 선구자로 꼽히는 김용환 태환자동화산업 대표가 그 주인공. 곡물을 볶는 기계인 ‘도리깨’를 만들며 사업을 시작했다는 김 대표는 현재 열풍로스터 개발로 식품기계 사업 제2의 전성기를 꿈꾸고 있다. 서울 공고를 졸업한 후 3년간 영등포 청소년 학교에서 자동차 정비교육을 가르쳤다던 그는 군 제대 후 대복식품을 창업해 8년간 운영해 왔다. 그러던 중 우연찮게 도리깨를 개발하며 식품기계 사업의 첫 발을 내딛게 된다. 당시 판매된 기계수만 무
최근 인터넷서점 예스24는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기흥점 2층에 입점했다. 통상적인 서점 공간의 딱딱한 느낌이 아닌 다른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돼 화제다.이번 프로젝트의 설계 및 시공은 숙박 O2O 플랫폼 외에도 숙박업소 시공 및 리모델링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야놀자가 맡았다. 야놀자는 기존 숙박 공간을 디자인했지만 이번엔 비숙박 공간으로 도전장을 내밀게 된 것이다. 앞서 지난해 부산 예스24 중고서점 F1963점의 브랜딩과 공간 디자인을 진행해 큰 반응을 얻고 있다.
지금 정계는 ‘5.18 망언’으로 떠들썩하다. 지난 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된 '5·18 진상규명 대국민 공청회'에서 나온 김진태, 이종명, 김순례 의원의 발언 때문이다. 세 의원은 이 공청회에서 5.18 국가 유공자를 ‘괴물’로 표현하는 등 ‘망언’ 논란을 일으켰다. 이후 큰 파장이 일어 한국당이 뒤늦게 수습에 나섰지만 그마저도 ‘보여주기 식’ 수습이라는 평가다. 게다가 망언의 당사자인 세 의원은 자신을 향한 비난 여론을 이해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이 같은 사태에 대해 5.18 유공자이자
“여행의 쉬움을 일깨우고 모든 것을 제대로 가르친다”여행을 떠나기 전엔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철저한 준비와 계획이 필요하다. 젊은 층은 물론 시니어(senior) 역시 여행에 현실적 제약이 존재하기 때문.여행 떠나기가 쉬워진다는 것이 가능할까. 재미나고 다양한 여행을 일상에서 보다 가까이 느낄 수 있도록 ‘보좌’ 역할을 해주는 여행 플랫폼 ‘여행대학’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야놀자’ 계열사로 2014년 설립된 여행대학은 현재 수강생들의 여행 기획 및 실행 능력을 종합적으로 전수하기 위해 다양한 커리큘럼을 꾸려
역사적인 판문점 남북정상회담을 가졌던 2018년이 지나 2019년 새해가 밝았다. 2019년에는 특히 김정은 위원장의 답방이 기대되는 한편 2차 북미정상회담도 가시권에 들었다. 남북 화해 전선과 평화 무드의 조성은 훗날 다가올 통일을 기대하게 한다. 하지만 통일에 대한 의견은 언제나 찬반으로 나뉘곤 한다. 남북경제협력 특별위원회 이인영 위원장은 통일에 대해 "2천조의 비용이 1경의 이익이 창출되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Q 이인영 의원은 지난 8일 '한반도 경제협력의 방향과 과제'로 토론회를
온라인 광고시장 ‘약 5조원대’ 시대. 최근 광고시장은 그야말로 온라인 광고 전성시대라고 할 수 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에 따르면 지난 2017년 온라인광고비는 4조7751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중 모바일광고비가 2조8659억원, 인터넷(PC)광고비는 1조9092억원을 차지했다. 업계에서는 향후 3년 안에 온라인 광고시장이 10조원대 규모로 커질 수 있다고 전망한다.효과적인 마케팅은 기업의 이미지 상승은 물론 매출 증대로 이어질 수 있다. 이에 중소기업부터 중견, 대기업까지 고객을 사로잡기 위해 실력 있는 대
우리가 마시는 술은 과연 얼마만큼의 세금이 붙을까.주류업계 종사자가 아니라면 모르는 게 당연지사. 주류에는 우리가 잘 모르는 여러 가지 규제가 존재한다. 최근 일반 맥주보다 조금 비싸더라도 질 좋은 맥주를 찾는 사람들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수제맥주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현행 주류 과세 체제인 ‘종가세’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업체들이 상당수다. 이에 수제맥주 업계에 종사하고 있는 변성진 F64탭하우스 대표를 만나 관련 현황·문제점 등에 대해 얘기를 나눠봤다. 다음은 그와의 일문일답.Q. 맥주
이르면 이번 주 국토교통부가 3기 신도시 후보지를 내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9·13 부동산 대책에서 발표되지 않은 대규모 주택 공급을 발표함으로써 서울 및 수도권 부동산시장 안정화에 고삐를 당길 것으로 보인다.다만 최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인상 했던 것, 그리고 추가적인 가격 하락에 대비해 매도 및 매수세가 관망세로 돌아서는 등 시장 분위기는 보다 경직될 수 있을 것이라는 예상도 있다.이에 최현일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 교수를 통해 시장의 현황 및 전망에 대해 짚어봤다.Q. 이르면 이번
"국내 제품, 발굴되지 못하고, 빛을 보지 못했던 제품들을 유통하려면 정말 많은 노력이 들어가는데, 그것을 저희는 유통RND를 통해 빛을 보지못한 제품들이 제대로 두각을 나타낸거죠. 그래서 그 노하우를 가지고 이지케이,이지더블유, 이지플러스, 그 다음 내년에 선보일 또 다른 이지 시리즈들이 계속 준비되고 있는거죠."홈쇼핑과 빡빡한 스케쥴을 소화하고 있는 조미량 상무를 간담회 이후 다시 만난 날은 그 후로도 몇달이 훌쩍 지난 뒤였다. 함박눈이 서울을 강타했던 지난 13일 오후 본사 사무실에서 그를 만났다
여야가 12월 임시국회 소집에 온 신경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단연 최고 쟁점은 ‘선거제도 개혁’이다. 거대양당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에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촉구하는 야 3당은 급기야 단식 농성을 감행하기도 했다. 이같이 국회를 뜨겁게 달군 ‘연동형 비례대표제’에 대해 정의당 윤소하 의원은 “선거법 개정을 이뤄내는 것이 정치개혁을 원하는 국민들의 뜻에 부합되는 것”이라고 말했다.윤 의원은 같은 당 대표인 이정미 의원을 단식 투쟁으로 몰아넣은 국회의 ‘뜨거운 감자’ 연동형 비례대표제에 대해 “민심
일반적으로 사람을 접할 때의 미소와는 달리 동물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에서 나오는 미소에선 무언가 특별한 의미가 느껴진다. 기자는 이 같은 느낌을 동물권행동 카라 김현지 정책팀장과의 이번 만남에서 충분히 받았다. 다를 게 없었다. 그저 동물에게도 생명권이 있다고. 동물도 사람처럼 생명을 존중받아야 하며, 더불어 삶을 누리는 동반자라 말하는 그의 진심을 본지가 들어봤다. 최근 우리 사회에서 동물권에 대한 인식은 많이 바뀐 듯 보인다. 그럼에도 여전히 동물을 학대하는 행위 역시 자주 포착된다. 국내 최대 규모의
미세먼지가 가득한 요즘 광화문 광장 한복판에서 일명 ‘침묵의 살인자’로 불리는 라돈이 검출된 모나자이트 소재 제품의 제조자와 제품명을 모두 공개한 시민단체가 있어 주목받고 있다.이성진 국장을 중심으로 한 환경보건시민센터 얘기다. 그는 이 자리에서 방사선 라돈 측정 캠페인을 열고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안일한 태도와 ‘모순덩어리’ 대안에 쓴 소리를 냈다. 현재 환경보건시민센터를 포함한 환경 단체들은 기준치를 훨씬 초과하는 ‘1급 발암물질’ 라돈이 생활현장 이곳저곳에서 검출됐다고 발표하고 있다. 하지만 업체들은 그때
낯설게만 느껴졌던 웹툰이 우리 일상 속 한 축으로 자리 잡았다.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영화, 게임 등이 연이어 성공을 거두면서, 웹툰은 과거와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친근한 존재가 됐다. 이제 웹툰은 미래를 이끌어갈 콘텐츠로 가장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한국 웹툰 시장은 아직까지 가야할 길이 멀다. 특히 급성장한 오늘날 웹툰 시장은 ‘불법복제’라는 적과 맞서 싸우고 있다. 불법복제 문제 및 만화 시장의 발전과 개선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연제원 작가 겸 한국웹툰작가협회 회장을 만나 진솔한 이야기를
Q 양진호 회장 등으로 인해 논란이던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을 발의했다. 법안에 대한 설명과 발의하게 된 계기가 궁금하다.A 직장 내 괴롭힘을 일체 금지하고 직장 내 괴롭힘 발생 시 피해 근로자 보호 조치 의무를 담은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 「근로기준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개정안은 직장 내 괴롭힘을 명시적으로 금지하고 예방 교육을 매년 실시하도록 하며, 직장 내 괴롭힘 사실을 알게 된 경우 그 사실을 고용노동부 장관이나 근로감독관에게 신고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최근 양진호 한국미래
최근 경악을 금치 못할 사건사고가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다. 특히 지난달 14일 서울 강서구에 있는 한 PC방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신모씨(21)가 흉기에 찔려 살해 당한 사건과 지난 14일 이른바 ‘이수역 주점사건’이 그렇다. 심신미약과 혐오 범죄 등의 쟁점을 둘러싸고 여전히 풀리지 않는 사건사고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의원의 이야기를 들어봤다.표 의원은 여성폭력에 대한 논란이 끊임없이 발생하는 가운데, 지난 9일 여성폭력의 심리 및 대책을 주제로 강연을 한 바 있다.이 날 강연에 대해 표 의원은 “약자
9·13 대책 발표 두 달 만에 서울의 아파트 가격이 내림세로 돌아섰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쏟아진 정책에도 멈추지 않던 상승 추세가 어느정도 안정화 되는 양상이다. 다만 올해 급등한 가격에 비교하면 미미한 수준이고, 하락 전환된 총 기간이 짧아 이를 정책의 성과로는 볼 수 없다는 의견도 나온다.이에 윤지해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을 통해 현 부동산 시장의 현황 및 전망에 대해 짚어봤다.Q. 9·13 대책 이후 서울 및 수도권 지역의 부동산 가격이 하향 안정세로 돌아서고 있다는 자료들이 많다. 어떻게 봐야 할까?
지난 9일 약 20명의 사상자를 낸 국일고시원 화재로 인해 우리 사회 안전불감증의 민낯을 또다시 드러냈다는 지적이다. 이러한 가운데 화재가 난 고시원의 건물주가 하창화 한국백신 회장 일가로 밝혀지며, 스프링클러 설치 의혹에 대한 논란이 일파만파로 확산되고 있다.12일 화재가 발생한 서울 종로 국일고시원 건물 소유자는 하창화 한국백신 회장 일가인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백신은 최근 비소가 검출된 일본산 도장형(경피용) BCG 백신의 한국 수입사로, 하 회장은 동생 하씨와 함께 각각 40%, 60%의 비율로 건물
# 금액에 대한 내부 컨펌을 받았다. 다만 두 가지 사안만 양해해 달라. 명목 없이 나가는 것은 내부감사를 비롯한 많은 어려움이 있다. 따라서 업체를 통해 지급하는 방법으로 진행하겠다. 또한 지급하는 비용이 너무 크기에 대표·주주의 입장을 반영하는 데 시간이 소요된다. 지급 기한을 늘리는 것에 양해 부탁한다. 한번만 살려달라. 죄송하다. 생과일 주스 브랜드 쥬씨 논란이 제보자의 증언을 토대로 재점화 되며 사면초가 위기에 처했다.8일 전 점주라고 밝힌 A씨의 요청에 따라 그가 현재 운영 중인 역삼동의 한 이
최근 연예인 구하라와 전 남자친구 간 스캔들로 떠들썩했던 리벤지포르노 범죄가 화제가 됐다. 이어 '엽기적 폭력사태'로 우리에게 충격을 준 양진호 회장의 ‘위디스크’ 사이트에서는 그간 대량의 ‘리벤지 포르노’ 영상이 유통되기도 했다. 이러한 리벤지 포르노의 무분별한 유통과 소비로 양 씨는 천문학적인 재산을 형성할 수 있었는데, 이에 대해 국민들은 불법 촬영물(몰카), 리벤지 포르노, 음란물을 본 사람들 모두 사실상 공범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백혜련 의원은 "성관계 영상이 유포되더라도 성별에 따라 피해정도가 다르기 때문에 가해자는 당당하고 피해자는 어디에도 말 못하는 것이야말로 성 불평등의 현실"이라고 호소했다.
청년 실업률 증가와 함께 우후죽순 생겨난 취업 컨설팅 업체. 전국 101개 대학의 일자리센터 소속 220여명을 비롯, 취업 컨설턴트 숫자도 기하급수적으로 늘었다. 그들의 활동영역은 온라인 코칭과 면대면 상담, 장소도 학원에서 대학까지 다양하다. 소위 ‘취업’만 원하면 우리는 언제든 취업 컨설턴트로부터 쉽게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그들이 주는 정보의 정확성 여부는 뒷전인 채 말이다.물론 수천명의 취업 컨설턴트 중에는 전문역량을 갖춘 진정한 멘토들도 존재한다. 그러나 취업 시장에는 ‘가짜 정보’로 학생들을 농락
"제게 있어 경영철학은 진심을 담은 제품을 내 놓는 것입니다."런칭 4년만에 이태리 코스모프로프에 참가하는 엘로엘 유양희 대표의 말이다. 30일 엘로엘 홍대점 기자간담회에서 만난 유 대표는 엘로엘의 해외진출에 대해 서스름없이 털어놨다. 당장 눈 앞의 이익보다는 브랜드 자체 내구성을 강조한 유 대표는 다른 브랜드와의 차별을 강조했다.그는 "중국 본토를 바로 진출하기 보다는 유럽시장을 겨냥해서 움직이고 있다"라며 "유럽에서 시작해서 중국을 꺼꾸로 들어가고자 한다. 나중에 중국인들이 중국 본토에서 엘로
봉구스밥버거의 '먹튀 매각' 사태의 실체가 드러나며 점주들이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 쉽사리 사태 해결이 이뤄지지 않을 것 같은 상황 속에 18일 한열 봉구스밥버거 가맹점사업자협의회(이하 봉가협) 회장과 만나 현재 진행 상황을 자세히 들어봤다. 다음은 그와의 일문일답 내용이다.Q 최근 2차 간담회를 진행한 것으로 안다. 내년 6월까지 문제를 해결해 준다는 본사 입장은 사실인가.지난 15일에는 신임 경영진·가맹점주들 간 2차 간담회가 진행됐다. 그런데 간담회 직후 이상한 보도를 접한 바 있다.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