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전 대통령이 23일 서거 10주기를 맞았다. 이에 야권에서 나오는 노 전 대통령에 대한 언급이 주목된다.야 4당은 23일 노 전 대통령의 서거 10주기를 언급하며 노 전 대통령을 추모했다. 바른미래당 최도자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노 전 대통령을 왜곡하고 조롱하는 세력은 적대적 공생을 통해 자신들의 지지층을 결집시키고 있다”며 “이념과 진영을 떠나 그분이 남겨놓은 꿈을 새롭게 이어가는 것이 우리 정치권에 주어진 과업”이라고 언급했다.그러면서도 최 대변인은 “지난 정권 경력은 훈장이 돼 그들만
강효상 자유한국당 의원이 지난 9일 한미 정상 간 통화 내용을 공개한 것에 대해 “국민의 알 권리”라는 의견과 “외교 기밀유출”이라는 의견이 나뉘고 있다. 강 의원은 지난 9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문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과의 전화통화에서 "5월 하순 방일 직후 한국을 들러 달라"고 제안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한국당 "국민의 알 권리"논란의 당사자인 강 의원은 23일 열린 한국당 국회 회의에서 " 국민의 알권리 차원에서 밝힌 내용을 갖고 담당 공무원의 휴대전화를 압수수색하는 것이 촛불정부에서
최근 정계가 여야를 막론하고 막말 정치로 물들고 있다. 갈수록 높아지는 막말의 수위에 바른미래당은 “최근 국민들은 ‘막말의 정치학’에 큰 염증을 느끼고 있다”고 지적했다.최근 들어 ‘막말 정치’의 수위가 심해진 것은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의 ‘달창’ 발언이 시작이다. 나 원내대표는 지난 11일 대구 달서구에서 열린 ‘문재인 STOP! 국민이 심판합니다!’ 규탄대회에서 문 대통령 취임 2주년 대담에 대해 “요새 문빠, 뭐 달창 이런 사람들한테 공격당하는거 아시죠?”라고 발언했다.‘달창’은 스스로를 ‘달빛기
문재인 대통령의 ‘단도 미사일’ 발언 해프닝에 대해 자유한국당이 공세를 퍼부었다.문 대통령은 지난 21일 한·미 군 지휘관들을 청와대로 초청한 오찬 간담회에서 “한·미 동맹의 공고함과 한·미 양국의 긴밀한 공조는 최근 북한의 단도 미사일을 포함한 발사체의 발사에 대한 대응에서도 아주 빛이 났다고 생각한다”고 말해 논란이 됐다.이에 대해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기어이 단거리 미사일로 (발언을) 수정하는 모습에서 문 대통령의 조급함과 초조함을 엿볼 수 있다”고 비판했다.나 원내대표는 22일 국회에서 열린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와 손 대표 퇴진을 요구하는 반대파의 공방이 치열하다. 손 대표 반대파에서 손 대표를 향해 "정신 퇴락"을 주장하는 등 수위 높은 비난이 오갔다.손 대표의 퇴진을 요구하는 바른정당 출신 하태경ㆍ이준석ㆍ권은희 최고위원은 이날 임시 최고위 회의 소집과 동시에 5가지 긴급 안건 상정을 요구했다.최고위원들이 요구한 긴급 안건은 ▲손 대표가 지명한 최고위원 2인 임명 철회 ▲손 대표가 임명한 정책위의장ㆍ사무총장 임명 철회 ▲당헌의 ‘최고위원회의 협의’ 조항에 대한 유권해석 ▲4ㆍ3 보궐선거
조지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이 23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리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 10주기 추도식에 참가하는 가운데, 노 전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과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불참하게 됐다.노무현 대통령 서거 10주기 공식 추도식이 오는 23일 오후 2시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대통령묘역에서 엄수된다.노무현재단에 따르면, 이 자리에서 부시 전 대통령은 직접 그린 고 노 대통령의 초상화를 유족 측에 선물할 예정이다. 부시 전 대통령은 작년 12월 경 노무현재단에 노 대통령의
여야가 2020년에 치러질 21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조심스럽게 출마 윤곽을 내비치고 있는 모양새다. 특히나 이번 총선은 탄핵으로 교체된 문재인 정부와 여당에 대한 심판인 동시에, 지난 총선에서 참패를 맛봤던 보수 진영의 재평가를 의미하기에 더욱 주목된다.◆여권, 세 '잠룡'...임종석·유시민·조국총선을 위한 여권의 잠룡으로는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 조국 민정수석 등이 언급되고 있다.여권에서는 임 전 실장이 오는 21대 총선에 출마할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경기 의정부시 아파트에서 일가족 시신이 숨진 채 발견됐다. 이에 일가족의 시신에 나타난 주저흔과 방어흔에 대해 관심이 쏠린다.경기 의정부경찰서에 따르면 숨진 채 발견된 일가족의 가장 A씨(51)와 아내 B씨(48), 딸 C양(18)은 20일 오전 11시30분께 아들 D군(15)의 신고로 발견됐다. 숨진 일가족에게선 모두 흉기에 찔린 흔적이 발견됐고, 혈흔과 함께 흉기가 발견됐다.일가족을 발견한 아들 D 군은 경찰 조사에서 "오전 4시까지 학교 과제를 한 뒤 늦게 잠이 들었다가 일어나 보니 오전 11시가 넘
여야가 서로를 ‘독재자 후예’로 지칭하면서 때 아닌 ‘독재자’ 논란에 빠졌다.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21일 "진짜 독재자는 김정은 아닌가. "진짜 독재자의 후예에게는 말 하나 못하니까 대변인짓을 하지 않는가"라고 발언했다.황 대표는 이날 인천 중구 자유공원의 맥아더 동상에 헌화한 뒤 “문재인 대통령은 김정은을 진짜 독재자의 후예라고 말해 달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황 대표는 "이 정부는 안보에는 아무 관심이 없고 북한 퍼주기에만 전념하고 있다"며 "군사훈련하려면 북한에 신고해야 한다고 하
술자리 접대를 강요받았다는 의혹의 ‘장자연 리스트’ 사건이 결국 원점으로 돌아갔다. ‘장자연 리스트’ 사건은 2009년 3월 배우 장자연 씨가 성접대 리스트를 남긴 채 스스로 목숨을 끊은 이후 부실수사와 ‘봐주기식’ 수사로 논란이 됐다. 결국 10여년이 지나서야 재수사 가능성이 점화됐지만 끝내 무산됐다. 하지만 장 씨 사건에 대해 '조선일보'의 외압 의혹이 제기되면서 여전히 논란이다.◆'장자연 리스트', 부실수사 논란에 히든카드 '윤지오' 등판했지만...장자연 리스
‘대림동 여경’ 논란이 연일 화제인 가운데, 전문가들의 의견이 당사자 A 여경에 대한 옹호로 입을 모았다.‘대림동 여경’ 논란은 지난 1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왔던 '대림동 경찰관 폭행사건'이란 제목의 동영상으로부터 촉발됐다.이 영상은 2인 1조의 남녀 경찰관이 지난 13일 밤 서울 구로구 구로동(실제 사건이 일어난 곳은 대림동이 아니라 구로동으로 밝혀짐)의 한 술집에서 난동을 부리는 남성 주취자 2명과 대치하는 장면이 녹화됐다. 문제가 된 점은 이 때 여경 A씨가 남성 주취자를 제대로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정계복귀를 두고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유 이사장은 지난 18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노무현 전 대통령 10주기 시민문화제’에서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으로부터 정치 재개를 채근받자 "원래 중이 제 머리 못 깎는다"고 답했다. 이에 사회를 맡은 김어준 총수는 "남이 깎아달라는 것"이라고 거들기도 했다.유 이사장은 지난달 23일 기자간담회에선 “직업으로서의 정치는 완전히 떠났다. 선거에 나갈 거라면 지금 하는 식으로 살지 않는다”고 정치 재개에 선을 그은 바 있다. 하지만 이같
여야 3당 교섭단체 원내대표가 20일 가질 '호프타임' 형식의 회동을 갖는다. 이날 여야 원내대표가 국회 정상화와 협치를 위해 논의할 예정이나, 성과는 미미할 것으로 보인다.◆‘호프타임’ 어떻게 성사됐나정치권에 따르면 이인영 더불어민주당·나경원 자유한국당·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8시께 국회 인근의 한 치킨집에서 ‘호프미팅’을 갖는다.이번 만남은 오 원내대표가 지난 16일 취임 인사차 이인영 원내대표를 예방한 자리에서 “‘맥주 잘 사주는 형님’이 돼 달라”는 발언을 하면서 성사됐
‘별장 성매매’ 논란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63)이 도주와 혐의 부인 끝에 구속 수감됐으나 17일 첫 소환까지 불출석했다.검찰에 따르면 법무부 검찰과거사위원회 수사권고 관련 수사단(단장 여환섭 청주지검장)은 17일 오후 김 전 차관을 조사할 예정이었으나, 김 전 차관이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김 전 차관은 "(구속 후) 변호인 접견을 하지 못했다"며 불출석 사유를 밝혔다. 변호인 접견 후 조사를 받겠다는 입장이다. 이에 수사단은 김 전 차관의 소환일을 다시 잡고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김 전 차관은
직권남용·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으면서, 더불어민주당 내 친문과 비문 세력이 묘한 신경전을 벌일 전망이다.이 지사는 지난 16일 오후 3시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서 열린 1심 재판에서 전부 무죄를 선고받았다.이날 1심 재판부는 친형 입원 추진 과정에서 불거진 직권남용 혐의와 공직선거법위반 3가지 혐의를 따로 나눠 선고했다. 이 지사에게 적용된 혐의는 ▲대장동 허위 선거공보물로 인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검사사칭 ▲친형 강제진단으로 인한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와
김현아 자유한국당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을 ‘한센병 환자’로 비유해 논란이다. 이에 김 의원이 문 대통령을 ‘한센병 환자’로 지칭한 배경이 주목된다.김 의원은 지난 16일 YTN ‘더뉴스’에 출연해 문 대통령을 ‘한센병 환자’에 비유했다. 여기서 한센병은 나균에 의한 만성 전염성 질환을 의미한다. 한센병에 걸리면 피부와 말초신경에 병적인 변화를 유발하면서 얼굴과 손발에 감각 마비를 일으킬 수 있다.김 의원은 “만약에 대통령께서 본인과 생각이 다른 국민을 같은 국민이라고 생각하시는데 그 국민의 고통을 못 느낀다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의 지지율 격차가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의 ‘달창’발언 이후 1.6%에서 13.1%로 대폭 확대됐다.리얼미터는 tbs 의뢰로 지난 13∼15일 전국 유권자 1천502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2.5%포인트), 민주당 지지율은 43.3%, 한국당 지지율은 30.2%로 각각 집계됐다고 밝혔다.이는 일주일 전인 9일(목요일) 주간 집계 지지율 대비 더불어민주당이 4.6%포인트 상승, 한국당이 4.1%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특히나 당시
직권남용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16일 1심 재판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이 지사는 이날 3시 자신의 1심 재판이 열리는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 오후 2시54분 출석해 "겸허하게 선고 결과를 기다리겠다"고 밝혔다.이날 1심 재판부는 친형 입원 추진 과정에서 불거진 직권남용 혐의와 공직선거법위반 3가지 혐의를 따로 나눠 선고했다. 이 지사에게 적용된 혐의는 ▲대장동 허위 선거공보물 ▲검사사칭 ▲친형 강제진단 등이다.즉 이 지사는 친형 강제입원 시도 사건과 관련해 직권남용 권리행사
아내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힌 유승현(55) 전 김포시의회 의장이 과거 폭력에 대해 부정적으로 언급한 사실이 드러났다.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유 전 의장은 지난 15일 경기도 김포시 자택에서 아내(53)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유 전 의장은 이날 오후 4시57분 직접 119에 전화해 “아내가 숨을 쉬지 않는다”고 신고했다. 소방당국이 출동했을 때 아내 A씨는 이미 심정지 상태였으며, 신고 현장에서는 혈흔이 묻은 골프채 한 자루와 빈 소주병 3개가 발견됐다. 그 중 소주병 1
일주일 새 여야 3당의 원내대표가 교체됐다. 지난 8일 더불어 민주당 신임 원내대표로 이인영 의원이, 지난 13일 민주평화당 신임 원내대표로 유성엽 의원이, 지난 15일 바른미래당 신임 원내대표로 오신환 의원이 당선됐다. 이에 올해 들어 한 번도 정상화 된 적 없는 국회에 새 바람이 들 전망이다.◆이인영vs나경원...거대정당의 협치 기대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그간 직설적인 이미지로 야당을 긴장하게 했다. 그러나 원내대표로서의 이 의원은 협상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이 의원은 원내대표로 당선되기 전부터
바른미래당이 신임 원내대표에 바른정당계 오신환 의원을 선출하면서 정계에 두 가지 새 바람이 예견되고 있다.◆주도권 잡은 '유승민계'오신환(관악구을) 의원은 1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선거'에서 총 투표수 24표 중 과반 이상을 득표해 당선됐다. 새누리당 출신인 오 신임 원내대표는 유승민계 인사로 분류된다.오 원내대표는 당선 수락 연설에서 "화합과 자강의 길을 가기 위해 통합하고 의원들께 보인 진정성으로 변함없이 최선을 다해 그 역할을 수행하겠다"며 "열
그룹 '빅뱅' 출신 이승현(29·예명 승리)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지난 14일 법원에서 기각되면서 반발이 거세다.서울중앙지법 신종열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지난 14일 승리에 대한 구속영장에 대해 "횡령 부분은 다툼의 여지가 있고, 나머지 혐의에 대해서도 구속 사유를 인정하기 어렵다"며 기각했다.신 부장판사는 "나머지 혐의 부분과 관련해서도 혐의 내용 및 소명 정도, 피의자의 관여 범위, 피의자신문을 포함한 수사 경과와 그 동안 수집된 증거자료 등에 비춰 증거인멸 등과 같은 구속사유를 인정하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5.18 망언’에 대한 특별법 없이 오는 18일 광주에서 열리는 제39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한다. 이를 두고 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국회에서 5.18 특별법을 다루지 않고 황교안 대표가 광주를 내려가겠다고 발표한 건 거의 사이코패스 수준"이라고 힐난했다.이 대표는 15일 오전 방송된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사이코패스는) 의학적 용어다. 타인의 고통에 무감한 상태를 그렇게 일컫는다"라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5.18 희생
바른미래당 오신환 의원(서울 관악구을)이 김성식(서울 관악갑) 의원을 꺾고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됐다. 오 의원이 '지도부 퇴진'을 강력하게 외쳐온 만큼 손학규 대표의 거취가 주목된다.오 의원은 1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바른미래당 제3대 원내대표 경선에서 김 의원을 과반수 득표로 제쳐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됐다.재선의 오 의원은 2006년 서울시의회 의원을 거쳤다. 이후 2015년 재보궐선거에서 당선된 뒤 2016년 20대 총선에서 당선됐다.바른정당 출신의 오 의원은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 검찰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경기도가 오는 15일 버스노조의 파업을 앞두고 경기도 시내버스 요금 200원 인상을 결정했다.이에 경기도는 이번 파업을 앞두고 9월경부터 일반 시내버스 요금을 현행 1천250원에서 1천450원으로 인상키로 했다. 직행좌석버스 요금은 2천400원에서 2천800원으로 인상될 전망이다.이재명 경기도지사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14일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회의 끝에 이같이 밝혔다.이 지사는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불가피하게 버스 요금 인상을 결정할 수밖에 없었다“며 ”도
사상 초유의 전국 버스 총파업이 15일로 예고된 가운데, 파업 시 시행될 비상수송 대책이 주목된다.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수도권과 부산 등 전국 9곳 시내버스 노사 갈등에 대한 협의가 14일 최종 담판에 들어간다.이번 협상이 실패로 돌아가면 협상에 성공한 대구와 인천 지역을 제외한 전국의 버스가 오는 15일 연대 파업을 가진다. 이번 전국 버스 파업은 노조 측이 올해 시내버스 임금협상은 주 52시간제 시행에 따른 인력충원과 임금손실분 지원 등을 요구했지만 합의되지 않아 노사간 갈등이 벌어지면서 발생했다. 버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중소기업인들과 만난 자리에서 "우리 정부 첫해 경제정책의 방향을 제시하고 2년 차에 혁신적 포용국가의 시동을 걸었다면 3년 차인 올해에는 반드시 현장에서 체감하는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약속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 참석, 격려사를 통해 “정부의 경제정책과 성과가 당장은 체감되지 않을 수 있다. 특히 경제 정책의 근본적인 변화가 안착되기에는 시간이 걸린다. 통계와 현장의 온도 차도 물론 있을 것
바른미래당 김성식 의원과 오신환 의원이 신임 원내대표 선거가 열리는 15일 계파의 자존심을 걸고 경합에 나선다. 이에 원내대표 선거를 바라보는 두 가지 핵심 포인트가 주목된다.◆첫 번째, 김성식·오신환, '지도부 퇴진' 노선 달라바른미래당 재선 의원인 옛 국민의당 출신 김성식 의원(서울 관악갑)과 바른정당 출신 오신환 의원(관악을)이 지난 13일 오전 각각 기자회견을 하고 차기 원내대표 선거 출사표를 던졌다.김 후보가 “화합, 자강, 혁신”을 강조하는 한편, 오 후보는 “지도부 퇴진”에 힘을
민주평화당 새 원내대표로 유성엽(59) 의원이 한국당에 대해서는 “반성을 제대로 안 하는데 지지율이 오른다”고 지적했다.유 신임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표 당선 후 ‘5·18 망언 솜방망이 처벌’ 등의 한국당을 향해 “제3의 세력들이 사분오열·지리멸렬했기에 일어나는 현상이고 정책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비난했다.유 신임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원내대표 경선에서 황주홍 의원을 상대로 과반표 이상을 얻어 신임 원내대표로 당선됐다. 유 신임 원내대표는 18대 총선에서 무소속으로 전
문재인 대통령은 13일 "국민들께 앞으로 3년을 다짐하며 대통령으로서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국민들께서 삶이 팍팍하고 고달프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국민 여러분의 삶에 더욱 가까이 가겠다. 더 많은 희망을 주고, 더 밝은 미래를 반드시 만들어내겠다"며 이같이 약속했다.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직원들에게 국민의 중요성을 설파했다. 문 대통령은 “국민이 대통령임을 명심하라”며 “오직 국민을 바라보며 국민에게 무한 책임을 질 것을 새롭게 다짐